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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장사정책협의체, 국민 만족 정책과 제도발전 모색

시대변화에 따른 실속 있고 뜻깊은 새로운 장례문화 발전방안 등 토론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2월 10일(금) 오전 10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장사정책협의체 핵심과제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사정책협의체는 공공, 학계, 업계 등 민관협력을 통해 장사정책 발전방안 마련 및 중장기적 제도개선과 체계적인 장사정책 수립을 위하여 구성됐으며, 지난 7월 28일의 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총 10차례의 정기회의를 통해, 시대변화에 따른 장사제도 개선방안과 장사지원센터의 역할, 장사 인프라 및 장례문화 인식개선 등 총 11개 과제를 논의해왔다.

 

 

 

이 날 토론회는 그간 협의체를 통해 논의된 과제 중 핵심과제 5개를 선정해, 정부·공급자·국민의 입장에서 개선과제와 발전방안을 도출 후 종합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논의 대상이 된 장사정책 워크숍 5개 핵심과제는 ➊ 불법묘지 정리 및 산분장 도입 등을 통한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자연장 발전방안 ➋ 장례과정 전반의 보건위생 및 감염관리 강화방안(코로나19 등 감염병 사망자 포함) ➌ 국가재난 대비 지정장례식장 운영 활성화 방안 ➍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마무리를 위한 국가 및 지자체의 역할 ➎ 시대변화에 따른 실속 있고 뜻깊은 새로운 장례문화 발전방안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이번 토론회는 정부, 학계, 공급자단체가 모두 모여 장사정책에 대해 장기간 논의한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하며, "국가는 제대로 된 장례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장례업계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들이 존엄하고 뜻깊은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변이종의 출현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추모공간에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장례업계가 방역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 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22일(수)에 국민 공청회를 거쳐,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장사정책 및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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