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근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그동안 가족이 맡아왔던 병원 이동과 진료 과정의 부담을 장기요양보험이 함께 나누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어르신과 가족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의 병원 이용 부담을 덜기 위한 ‘장기요양 병원동행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요양보호사 등이 병원 이동부터 접수, 진료, 검사, 처방약 수령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어르신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의 동행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282개 장기요양기관을 중심으로 오는 7월 30일부터 장기요양 병원동행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수급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지원뿐 아니라 정기적인 외래진료와 검사, 처방약 수령 등 의료서비스 이용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혼자 병원을 방문하고 복잡한 절차를 처리하기는 쉽지 않아 그동안 상당 부분을 가족이 담당해 왔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가족이 멀리 거주하는 경우 병원 동행 자체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거나, 필요한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상조서비스가 죽음 이후의 절차를 준비하던 시대에서, 살아있는 동안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시대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최근 교원라이프 등 상조업계의 전환서비스 실적을 보면, 고객이 납입한 상조 금액을 장례 대신 여행(64%), 헬스케어(18%), 웨딩·결혼정보(13%) 등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비율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상조의 전환서비스 급증은 단순한 소비 패턴의 변화가 아니다. 이는 현대인들이 인식하는 '삶과 죽음에 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변했음을 뜻한다.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혹은 자신의 사후 장례비를 마련하기 위한 소극적·의무적 준비에서 살아있는 동안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 역시 훌륭한 ‘마무리’의 과정이라는 *주도적인식변화를 의미한다. 죽음에 대비하는 일에 돈을 묶어두기보다, ‘지금을 어떻게 잘 살 것인가(Well-Living)’에 투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존엄한 있는 삶의 마무리를 지향하는 웰다잉 철학이 서비스 이용 흐름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장례업의 미래 전망 상조 납입금이 여행과 헬스케어로 빠져나간다는 것은, 기존의 형식적이고 거창한 3일장 중심 장례에 대한 수요가 점차 급격하게 감소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앞으로
국립대병원 '빅5' 수준 육성…대·중·소 진료권별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응급·분만·소아 국가책임 강화, 지역필수의료 투자·공공의료·AI 기반 확충 정부가 전국 의료체계를 5극3특 중심으로 재편해 어디에 살든 중증·응급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한다. 국립대병원을 수도권 빅5 수준으로 육성하고 응급·외상·분만·소아 등 필수의료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의사 양성 등을 통해 지역 의료격차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먼저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격차와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전달체계를 대진료권(5극3특, 중증 치료), 중진료권(1개 이상의 시군구, 중등도 치료), 소진료권(시군구, 경증 치료와 건강관리)으로 체계화한다. 대진료권에서는 지역 국립대병원을 수도권 빅5 수준으로 육성하고 지역 상급종합병원과 연계해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높인다. 중진료권은 지역거점공공병원과 포괄2차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중등도 진료를 담당하도록 하고, 소진료권은 한국형 주치의와 가칭 공공보건의원을 중심으로 경증 진료와
포털에 허위 후기를 올리고 돈을 챙긴 광고업체 대표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광고업체 운영자 A 씨를 구속 송치하고, 다른 업자와 광고주 4명 등 2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20년 10월 30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도용된 계정으로 온라인 플랫폼에 2만8886회에 걸쳐 병원, 식당, 카페 등 전국 707개 업체에 대한 허위 후기를 작성하고 광고주들로부터 19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텔레그램에서 문제의 계정을 대량으로 구매 후 온라인에 허위로 후기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광고주 업체의 노출 순위를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A 씨 등은 후기를 작성할 시행사 직원을 동원하거나 구직 사이트를 통해 리뷰어를 모집한 뒤 영수증 리뷰는 1건당 700원, 방문 후기는 1건당 800원 등을 지급하고 허위 후기를 올리게 했다. 광고주들은 손님들이 두고 간 결제영수증과 업체 사진을 이들에게 전달하며 후기 작성을 의뢰했다. 숙박업소의 경우는 광고주가 1박 비용을 1000원으로 금액을 낮춰 놓으면 리뷰어가 이를 결제한 뒤 허위 후기를 작성하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