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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국립기억의숲, '제1회 추모문화제' 개최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복지진흥원과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국립기억의숲 추모문화제(이하 문화제)'가 오는 9월 20일 14:00부터(식전 공연은 13:30분 시작)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국립기억의숲 추모광장에서 개최한다.

 

'숲에 스며드는 기억, 다시 피어나는 생명'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문화제는 고인을 기리고 유가족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공공 추모 행사다.

 

이번 문화제에는 유가족 및 지역 주민, 일반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경건한 추모'에서는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황성태 이사장의 맞이하는 글과 함께 배우 정영숙 씨의 기념사, 김동일 보령시장의 헌사, 추모영상 상영, 유가족편지 낭독, 헌화 등이 이어진다.

 

2부 '기억의 나눔'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메모리 워크(추모 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고인을 기리고 서로의 기억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에서는 △'기억의 나무' 만들기(메시지 나무 설치) △추모시 전시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보령 지역 예술인의 전통공연과 팝페라 공연이 식전 공연으로 준비돼 추모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국립기억의숲은 2022년 12월 개장해 자연 친화적 장례문화와 공공 추모공간의 가치를 확산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문화제는 숲을 매개로 자연과 인간, 삶과 죽음이 이어지는 의미를 되새기는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억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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