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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언젠가는 반짝이는 별처럼 되고 싶었다' 소원 성취

일본장례박람회에서 열린 생전장례(生前葬儀)

도쿄 아리아케 GYM-EX에서 열린 '엔딩 산업전 2025'(エンディング産業展2025)'에서 '생전 장례식' 이벤트가 있었다.

 

국제적인 사교가이자 자선사업가인 '데비 스카르노' 부인이 9월 10일 생전 장례식을 치렀고, 친구인 우노타나 아이 칸다가 조문을 낭독했다.

 

 

먼저 데비 부인의 프로필이 소개되고, 데비 부인이 담긴 관이 무대로 옮겨졌다. 그리고 AI에 의한 부인의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영상이 끝나자 관이 열리고, 데비 부인이 벌떡 일어나 의자에 앉는다. 이어 객석에 있던 칸다 우노토모나 사랑이 무대에 올라 차례로 조문을 낭독했다.

 

칸다는 "라트나 사리 데비 스카르노 부인은 거짓말쟁이. 왜냐하면 항상 '나는 108세까지 살 것이다. 번뇌의 수만큼 살아갈 거야"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축사를 읽게 될 날이... 이렇게 조문을 읽게 될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데비 부인과의 만남부터 이어진 교류, 그 추억을 이야기하며 마지막에는 "저 자신도 부인의 부드러움, 아름다움, 강인함, 강인함, 용감함, 그리고 때때로 보여지는 매력적이고 귀여운 면모를 사랑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삶의 방식, 아름다움, 그리고 강인함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서 계속 빛날 것입니다. 데비 부인은 영원합니다! 부인, 지금까지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디 편히 쉬십시오."라고 마무리했다.

 

 데비 부인은 "내가 처음 배운 단어는 'B29'였다"며 전쟁 중 방공호에서 보낸 공포, 후쿠시마 피난에서 돌아온 후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니시아자부의 비참한 광경, 그 후 학교에 다닐 때 받은 차별 등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데비 부인은 "지금 도쿄의 밤하늘에는 별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당시에는 밤하늘에 별이 가득했다. 그 별을 보면서 '언젠가는 세계로 날아가 반짝이는 별처럼 되고 싶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남들보다 3배 공부하고, 남들보다 3배 일하고 노력했다."

 

 이어 데비 부인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목표와 목적을 갖는 것이다. 그것이 결여된 사람은 가난한 삶을 살게 됩니다."라고 단언하며 "하지만 깨닫고 나서도 늦지 않습니다. 꼭 목표와 목적, 그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은 보는 것이 아니라 잡는 것입니다. 노력 여하에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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