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디지털 경제에서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플랫폼' 분야에 법집행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ICT전담팀 세부분과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의 플랫폼, 모바일, 지식재산권, 반도체 분과를 앱마켓, O2O플랫폼, 지식재산권, 반도체 분과로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모바일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인 '앱마켓 분과'를 신설했다. 이 분과는 Δ새로운 모바일 OS의 출현을 방해해 연관 앱마켓 시장, 기타 스마트기기 시장의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 Δ앱 개발자들로 하여금 경쟁 앱마켓에 상품·서비스를 출시하지 못하도록 하는 멀티호밍 차단행위 Δ특정 결제수단 등 연관 서비스 이용을 강제하는 행위가 중점 감시대상이다. 비대면 경제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며 국민 생활의 중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분과'도 신설했다.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분과는 Δ자사 플랫폼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거래조건을 적용해 상품·서비스를 판매하도록 강제하는 행위 Δ플랫폼 상의 노출 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정하거나 불명확한 광고 표시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 Δ배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 대상 불공정행위 등이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인 'CES 2021'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1일부터 나흘간 열릴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 상에서 진행된다. 1967년 시작된 CES 행사가 제품 전시에서부터 기조연설까지 모두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상으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마다 연초부터 열렸던 CES 전시회는 한 해 정보기술(IT) 전자 분야의 트렌드를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스포트라이트가 쏠린다. 다만 올해의 경우엔 코로나19 영향으로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참가업체 수도 지난해 4,400여개에서 올해는 1,800여개로 줄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열리는 만큼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신기술을 엿볼 수 있다는 측면에선 긍정적인 기대감도 나온다. 올해의 키워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달라진 '일상'과 '비대면'이 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가전업체인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IT 기술을 활용,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의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소장은 6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2020년은 우리의 일상이 갑작스레 바뀐 한 해였다"며 "이번 행사에서 개인 맞춤형 기술과 생활을 풍요
정부는 올해 D.N.A 기반 경제구조 고도화, 비대면 기반 확충, SOC 디지털화 등 디지털 뉴딜에 총 7조 6000억 원을 투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법제도적 기반 확보, 민간·지역 참여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새해 첫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의 2021년 실행계획을 의결했다. 디지털 뉴딜은 오는 2025년까지 총 58조 2000억 원을 투자해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약 9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가 혁신 프로젝트로 지난해 3차 추경 약 2조 4000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개시한 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이하 D.N.A) 생태계 강화와 비대면 산업 육성, 교육·SOC 디지털화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D.N.A. 경제구조 고도화…올해 국비 5조 2000억 투자 먼저 데이터 기반 전 산업 혁신 촉진을 위한 데이터 전주기 생태계 강화와 법제 정비를 함께 추진한다. 한국어 인공지능(AI) 고도화를 위한 훈민정음 등 ‘AI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추가 구축(2925억 원)하고, 공
LG전자가 네이버와 손잡고 언택트 교육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네이버의 웹브라우저·교육 소프트웨어와 LG전자의 노트북 기술력을 결합시켜 교육 콘텐츠·서비스에 특화한 제품을 내놓는다. 8일 LG전자는 네이버와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의 웹브라우저 기반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Whale Space)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노트북 ‘웨일북’을 공동 개발한다. 웨일북은 웨일 OS로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노트북으로, 네이버나 웨일 스페이스 계정을 통해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한다. LG전자와 네이버는 양사가 갖추고 있는 교육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그리고 유통 시장에서의 역량을 통해 스마트 교육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추가적인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과 플랫폼들을 연계해 관련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양사 간 협력도 강화한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LG전자와의 MOU로 웨일북을 통한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동 사업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에게 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가 지난 6일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다. 공인중개사,물류관리사,건축기사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는 495종의 자격증과 자동으로 연동되는 시스템이다. 네이버 이용자는 별도의 연동 과정 없이 발급 받은 자격증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앱을 통해 자격증 정보,발급일자, 자격 번호 등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자격 증빙이 필요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자격증 실물이 우편으로 발송되기 전에 네이버에 자동으로 연계돼 이용자는 신속하게 자격증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베타 서비스를 거쳐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가 자격증을 비롯해 공공·민간을 포괄한 자격증들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네이버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기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 최근 인터넷업계는 앱에 신분증과 자격증을 담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면
최근 정치권이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 처리에 의지를 높이고 있다. 그 동안 대표적인 규제 사각지대로 꼽혔던 이커머스 업계에까지 규제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업계는 '제대로 된 규제'가 시행될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달 내에 발의할 예정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 일부 개정안은 쿠팡, 마켓컬리, SSG닷컴 등 물류 창고를 설치해 판매·배송을 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상생법 규제 대상에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 상생법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기업의 오프라인 점포만이 대상으로 포함돼 있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상생을 이유로 '새벽배송' 등의 서비스가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과 같은 강제 휴무일이 적용되거나 판매 품목을 법적으로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법적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큰 틀에서의 규제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면서도 규제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출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장이 급성장한 것이 사실이고, 강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와의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한다면 규제 자체가 시행될 필요성은 있다는 의견이다. 단, 분
지는 별 공유경제, 뜨는 별 구독경제 최근 몇 년간 등장한 비즈니스 모델 중에서 가장 주목받은 모델은 ‘공유경제’다. 이미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함께 공유해서 사용하는 협력 소비경제를 의미하며, ‘공유경제’를 상징하는 ‘에어비앤비’, ‘우버’ 등 메가 플레이어의 등장은 공유경제를 마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비즈니스 모델처럼 인식시켜주었다. 그러나 최근 사무실공유플랫폼 ‘위워크’의 IPO(기업공개) 철회나 차량공유플랫폼 ‘우버’와 숙박공유플랫폼 ‘에어비앤비’의 내림세가 가속화되면서, 일각에서는 공유경제 몰락의 징조가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구독경제’는 일정 이용 기간만큼 물건 사용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개념이다. 과거 신문을 보기 위해 월 구독료를 지불했던 것을 생각하면 쉽다. 월마다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무제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스트리밍 영상 서비스 ‘넷플릭스’가 대표적이다. ‘넷플릭스’의 성공 이후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하여, 최근에는 생필품부터 자동차 등 모든 재화를 월 구독료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는 2023년에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중 75%가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을 만큼,
존경하는 발명·특허인,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께서 지식재산 활동을 통해 다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 주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식재산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는 특허청에게 이전보다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를 계기로 경제‧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AI 발명, 화상디자인과 같은 새로운 지식재산의 영역이 확대되고 디지털 통상규범에서 지식재산 이슈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첨단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도 나날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데이터, 5G와 같은 디지털 기술이 경쟁의 핵심이 되리라 봅니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첨단‧디지털 기술을 지식재산으로 선점‧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 올해 특허청의 가장 중요한 과업이 될 것입니다. 제조업 환경에서 만들어진 기존의 지식재산 제도로는 디지털 신기술들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지식재산 제도와 행정을 디지털 경제에 맞게 선제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디지털
사람은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잠시의 고난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아 소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올 해 계속 지구촌과 한국을 괴롭힌 코로나펜데믹 가운데 찾은 행복은 어떤 모습일까?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2020년 12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960명(남성 491명, 여성 469명)을 대상으로 ‘굿바이 2020, 헬로 2021’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2020년 한 해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한 것은 ‘늘어난 가족 시간(30.3%)’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늘어난 자기계발 시간(23.5%)’, ‘재택 학습/근무(9.9%)’, ‘주가 상승(7.9%)’, ‘집값 상승(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20년 한 해 나를 가장 슬프게 한 것은?’이라는 질문 결과 ‘코로나 불안(49.3%)’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수입 감소(11.5%)’, ‘집값 상승(8.5%)’, ‘위축된 사회·문화 활동(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새해 나의 가장 큰 관심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코로나 종식(31.3%)’이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취업, 이직(14.4%)’, ‘자기 계발(9.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사원증을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직원들은 카드형 사원증 대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사무실 출입과 구내식당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KISA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를 전남 나주 본원과 서울, 판교 청사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사원증이 도입되며 카드형 사원증은 사라졌다. 대신 직원들이 평소 들고다니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사무실 출입이나 구내식당 이용 등에 필요한 본인 인증이 가능해진다. KISA의 모바일 사원증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NFC) 기능과 QR코드 방식을 모두 지원해 비접촉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KISA는 설명했다. 단순히 사원증 이미지만 모바일로 옮겨오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블록체인에 사원증 발급에 필요한 정보나 출입 이력 등 직원 정보를 저장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블록체인으로 직원들의 개인정보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KISA는 외부 방문자를 위한 모바일 출입증 서비스 등도 블록체인을 적용해 구축했다. 방문자가 휴대폰 본인 인증 절차를 통해 가입 절차를 진행한 후 관리자 승인을 받아 출입증을 발급하는 방식이다.
30일 KT가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기가지니'의 270만 사용자들의 대화를 종합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올해 들어 발화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키워드다. 서비스 통계 분석에서도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간이 증가한 결과가 나타나며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우리의 생활 패턴을 읽을 수 있었다. 코로나19 '집콕' 영향…홈 서비스 사용량 63% 증가 2020년 기가지니의 월평균 발화량은 전년대비 63%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AI 스피커를 더 자주 이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헬스장 이용이 어려워지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3월부터 현재까지 '홈트레이닝' 관련 발화량이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요가(113.7%)', '스트레칭(102.6%)', '필라테스(96.5%)'와 '다이어트(48.5%)', '복근(68.0%)' 등 관련 발화가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집에서 가볍게 즐기는 스낵게임도 늘었다. 끝말잇기, 나라 맞히기, 난센스퀴즈 등의 스낵게임은 2019년 대비 이용량이 128% 상승했다. 특히 끝말잇기 서비스는 인기 TV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해 평시 대비 10월 이용량이 1
신용조회 서비스 개편…백분율로 내 신용도 한 눈에 파악 카카오페이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용점수제에 맞춰 신용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카카오페이는 신용평가사인 KCB와 협력해 신용점수 제도를 도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카카오페이 신용조회 서비스에서 신용점수제에 맞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용점수와 함께 기존의 신용등급 변동 그래프 대신 백분율 기준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평균 대비 자신의 신용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출, 카드 사용 정도를 날씨 아이콘으로 나타내 더욱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대출·카드·보증·연체내역과 금융 상식 정보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신용조회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는 최근 1천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12월 대비 233%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페이 사용자 3천500만 명 중 약 3분의 1에 달한다. 카카오페이는 "신용점수는 금융 서비스의 폭을 넓히는 데 꼭 필요한 기본 데이터"라며 "내년 시행되는 신용점수제에 맞춰 이용자들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본인의 신용점수를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TS 하면 한국인은무론 지구촌 전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만큼 유명한 한국 보컬그룹이다. 이들의 가치는 하늘 모르게 치솟아 있는데, 비즈니스가 이들의 상품가치를 활용할 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얘기가 약간 다르긴 하지만 이웃 일본에서 보컬그룹과 유명 브랜드가 제휴, 의류제품을 론칭했다는 흥미 있는 소식이다. 나고야지역 엔터테인먼트 그룹 'BOYSANDMEN'은 창립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니혼TV 통신판매 프로그램 「일본 테레포슈레」에서, 그들 멤버가 상품을 직접 개발하는 기획이 금년 여름에 시작했는데 유명 브랜드인 hummel japan이 합작 개발한 츄리닝과 티셔츠 상품을 론칭한 것이다. 이들 상품은 사상 최강 아이템이란 명제로 라이브용과 캐쥬얼용 두 종류로 만들었는데 등쪽에 자수로 문구를 새겨넣었다. "Dreams Come True If You Never Give Up We Are BOYS AND MEN" 이들 상품의 용도는 「멤버끼리 입고 싶은 츄리닝으로, 팬 모두도 함께 입고 싶어하는 것」라는 테마라는 설명이다. 평소 라이브로 입기 쉬운 것과 그룹 팬이 아니어도 평상시 사용할 수 있는 티셔츠를 2 종류 만들어 라이브용으로는, 나고야 상징인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두지도 않고 인기 상품과는 거리가 먼 것 같은 양말, 여기에 혼을 담고 최선을 다하여 성공에 이른 강소기업이 있다. 양말 브랜드 '보타(VOTTA)'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먼저눈에 띄는 메시지가 있다. 우리는 그저 살아갑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세상이 그렇게 만든 것인지, 아니면 내가 그렇게 만든 것인지, 우리는 그저 살아갑니다. 이제는 당신이 누군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Discover Your Color" 어쩌면 이 말은 소비자를 향한 것이기도 하지만 창업자들에게 오히려 더 절실한 충고인지도 모르겠다. '인터비즈'가 소개한 '보타(VOTTA)' 이야기를 이어 가본다. ◆ 과거 양말은 노점상에서 묶음 단위로 사서 신는, 대표적인 저관여 상품이었습니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그게 현재일 수도 있겠죠(?). 다만, '양말도 패션'이라는 문구가 그리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통용되는 시대가 온 것은 맞습니다. 패션 테러리스트의 아이콘으로 지적받던 샌들 속 흰 양말도 이젠, 패션쇼에서도 자랑할 수 있는 개성 있는 아이템이 된 지 오래이죠. 이제 좋은 양말이라면, 한 켤레에 1만 원 이상을 써도 괜찮겠다
신세대 창업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이커머스, 온라인쇼핑몰... 빅 플랫폼에 입점, 열심히 상품을 공급하여 매출을 올리는 방법이 가장 쉬운 첫걸음이다. 그로나이걸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평생 빅플랫폼이 좋아하는 판매 종사자 역할밖에 못한다. 내 물건을 사가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수 없는 상황에서 빅플랫폼의 종 노릇만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사몰' 창업 방법이 비록 더디긴 하겠지만 가장 훌륭한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 스스로 노력하는 만큼성과가 쌓이는 보람... 여기에는 남다른 벤처마인드가 필요할 것이다. 요즘 Z세대가 즐겨하는 '인스타그램'도 주목해볼 일이다. '디지털 네이티브'가 요새 쇼핑하는 공간은? 여러분은 맛집을 확인할 때 어디에서 찾으시나요? N으로 먼저 들어가는가? 아니면 인스타그램으로 들어가는가? 마케팅을 연구하는 제가 파악한 바로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라 불리는 세대는 무조건 N에 가지는 않는다. tip : 디지털 네이티브(영어: digital native)는 디지털 원어민으로서 개인용 컴퓨터, 휴대전화, 인터넷, MP3와 같은 디지털 환경을 태어나면서부터 생활처럼 사용하는 세대를 말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연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