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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일본장례문화연수③ 반려동물장례사업 가이드 등

미니홈페이지, 현지 트렌드 콘텐츠, 관련 자료집 등 제공

 

본지 주관 2024 일본장례문화견학연수 프로젝트는 오랜 공백을 딛고 국내 업계와 사업자들의 성원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5월 28일(수)부터 31일(토)까지 3박4일동안 진행될 행사의 주제를 '장례문화 뉴트렌드 창출'로 정하고 선진 일본의 장례문화산업을 골고루 살펴보며 수준높은 교류를 통해 우리 사업자들의 능력 배가에 기여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어려운 사업환경에서 수익모델 개발을 벤치마킹하기에 포커스를 맞추어 스케줄을 짜고 있는데 몇가지 주안점은 반려동물장례, 상조업계 새로운 동향, 장례서비스 새로운 시스템 등을 주목하고자 한다.

 

 

눈요기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일본의 반려동물장례사업의 유형과 성공 실례를 책자로 제공할 예정이다. 덧붙여 상조업계와 장례서비스에 관한 새로운 동향을 발굴하여 함께 제공한다.

 

또 지금까지 없었던 시도로 연수 참가자들을 위한 미니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견학일정과 자료를 공유, 신청마감후 출발시까지 필요한 자료와 각종 정보를 계속 제공하여 구체적인 실익이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반려동물 장례업 모델과 기술의 다각화를 위한 주요 콘텐츠 6개를 소개한 내용은 박람회 주관사 발행 전문지에서 번역, 인용한다. 

 

1.블루오션으로 전개한 사업이 본업발전의 계기가 되다
2.반려동물사업 초기 진입후 화장로 도입과 해양산골로 영역확대
3.장묘사업체가 토탈서비스를 목표로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신설
4.반려동물묘지업체가 영역 확대 2천기 팻 납골당 정비 추진
5.사람과 동물 공동묘지 선두주자, 1500구획으로 확대
6.레저 호텔 업체, 반려동물 장례를 비롯한 복합 서비스 전개

 

1번 '블루오션으로 전개한 사업이 본업발전의 계기가 되다'의 대강 내용은

 

그동안 사람의 장례를 치르던 이 회사가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는 장례사업부 소속 직원이 가족이나 다름없는 반려동물에게도 사람과 같은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을까, 이를 자체적으로 제공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이를 사내에서 제안하는 과정에서 찬성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2018년 본격적인 사업 진출로 이어지게 되었다.

 

 

반려동물 화장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역내 이동식 화장로를 보유한 전문 사업자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현재는 각 회관에서 화장을 접수하고 있으며,  이후 반려동물 화장 건수는 매년 약 100건을 넘어서고 있어, 일정한 수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려동물 납골당 기본 이용 기간은 3년이며, 기간이 끝나면 1년마다 갱신하거나 인근  부지 내에 있는 합사묘에서 영구 봉안하게 된다. 1년에 한 번씩 종교인들의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가족같이 소중한 반려동물이 병이나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 상실감으로 '펫로스'에 빠지는 가족들이 있다. 그만큼 반려동물은 가족처럼 대체할 수 없는 존재, 정성을 기울인 장례절차를 통해 후회없는 석별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마음도 정리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장례업계의 전반적인 동정을 면밀히 관찰하여 우리가 벤치마킹할만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큐레이션, 연수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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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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