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오전, 미국 워싱턴DC의 국립대성당에서 열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슬픔보다 웃음이 가득한 축제 같은 분위기였다. 카터의 손자 제이슨 카터가 가족을 대표하여 낭독한 추도사는 조문객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제이슨은 카터 부부가 얼마나 평범한 분들이었는지를 강조하며, 그들의 삶의 일면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그는 “두 분이 조지아 주지사로 4년, 백악관에서 4년을 지내셨지만, 나머지 92년은 고향집에서 지내셨다”고 말하며 조문객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서 카터의 검소한 생활습관도 회상했다. 제이슨은 할아버지가 1970년대 스타일의 짧은 반바지와 크록스를 신고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카터의 집에 여전히 코드가 연결된 전화기가 고정되어 있는 모습을 이야기했다. 이 모습은 대공황 시절의 절약습관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이슨은 카터가 휴대전화를 처음 사용했을 때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카터가 전화를 걸어왔지만, 전화의 주인이 누구인지조차 몰랐던 일화는 조문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참고로 할아버지가 핵공학자 출신이시죠?”라고 말하며 카터의 전직 해군 장교로서의 경험을 회상했다. 제이슨은 카터가 주지사와 대통령으로서
9일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치러진 지미 카터 전 대통령 국가 장례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오른쪽)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웃으며 대화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국내 의료 환경이 발전하면서 줄기세포치료제가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년 동안 관절통, 퇴행성 질환, 심지어 암과 같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엄격한 국내 규정으로 인해 해외, 종종 일본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환자들이 집에서 최첨단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으며 이는 한국 의료 시스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 주고 있다. 해외 원정 줄기세포 치료 매년 약 3만명의 한국인이 줄기세포 치료를 받기 위해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데, 그 과정에 수억 달러가 소요된다. 관절 관절염이나 심지어 암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이것은 유일한 실행 가능한 선택이었다. 해외 치료에 드는 높은 비용은 국내에서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법적 접근이 부족해 피할 수 없는 비용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체외 배양 및 신체의 특정 부위에 줄기 세포를 표적화하는 것과 같은 줄기 세포 치료는 규제 환경이 보다 허용적인 일본과 같은 국가에서 주류가 되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한국은 '황우석 사건' 이후 줄기세포의 임상 적용을 엄격히 제한해 왔다. 이러한 제한으로 인해 환자들은 잠
"우리를 믿는 승객들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항상 마주하던 동료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승객을 잃었습니다. 어떤게 원인인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모두는 현 상황이 쉬이 정신을 차릴 수 없을만큼 힘들고 가슴 아픕니다. 슬픔이란 말로는 표현이 되지 않아서.. 그 슬픔이 어떤건지 대체할 수 있는 단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오늘도 승객을 맞이합니다. 조금만 건드려도 주저앉아 울것 같지만 이를 악 물고 이 상황에도 저희를 믿고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최선을 다합니 다. 정비사님들은 내 소중한 동료들이 탑승하기에 여느때처럼 최선을 다합니다. 저희는 그렇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자들의 다양한 기사가 쏟아지고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갑니다. 현장직으로 근무하며 현장직을 대하는 소홀함에 회사가 많이 원망스러웠던 순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서운함이 있었다한들 내 승객을 대함에 있어 소홀함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대놓고 울수도 없습니다. 비행이 끝나야 손님이 하기해야 그제야 참았던 눈물 을 흘립니다. 혹여 스케줄로 인해 내 떠난 동료를 배웅하지 못할까봐 또 애가 탑니다. 정비사님들이 너무 힘들어 하 시는 것 보니 가슴이 아
제주항공 참사 나흘째를 맞은 새해 첫날,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1일에도 합동분향소 등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사고 현장인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주변 철조망에는 희생자를 기리는 손 편지가 바람에 흩날렸습니다. 사고기 기장의 가족이 쓴 것으로 보이는 손 편지도 철조망 사이 기둥에 붙었습니다. 편지에는 '우리 왔다. 외로이 사투를 벌였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너는 이미 너무나 훌륭했고 충분히 잘했으니 이젠 따뜻한 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고마웠고 미안하다. 형이…' 라는 가슴 먹먹한 글이 쓰여 있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TV]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행정안전부는 2024년부터 고인의 상조상품 가입 여부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통해 상속인들은 피상속인의 금융재산 및 상조상품 가입 여부를 통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내용 및 이용 현황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금융, 세금, 국민연금, 부동산 등 상속재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5년부터 운영되어 2023년까지 약 150만 명이 이용했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사망자의 금융재산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1999년부터 제공되어 2023년까지 약 225만 명이 이용했다. 상조상품 가입 여부 확인의 필요성 기존에는 상조업체가 은행에 선수금을 보전한 상품에 대해서만 고인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공제조합을 통한 상조상품은 확인이 어려워 유족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유족들은 고인의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모든 상조상품의 가입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신청 방법 및 향후 계획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정부24
장례업계와 장례식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하는 '주식회사IKITERU'가 개발한 '2D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하여 풀 리모트 근무가 가능해졌다. 메타버스 도입으로 출퇴근에 시간이 걸리는 직원, 파견 근무를 하는 직원, 육아 중인 파트너가 같은 장소에 아바타로 존재, 커뮤니케이션 부족이라는 단점을 해소할 수 있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원격근무라는 근무 방식이 보편화되었다. 하지만 원격근무의 단점 중 하나는 소통의 부족이다. 특히 새로 입사한 신입사원의 경우, 얼굴을 마주할 수 없는 원격근무는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다. 얼굴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상사가 바쁠 거라는 걱정 때문에 모르는 것을 물어보지 못하고 일을 중단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 상사는 부하 직원에게 '지금 하는 일이 끝나면 연락해라'고만 말하고 일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실제로 어디까지 진행이 되고 있는지? 애로사항은 없는지? 등 궁금증을 항상 가지고 있다. 이는 부하직원에게도 상사에게도 단점일 뿐이다. IKITERU에서는 2D 메타버스를 통해 상사나 부하직원의 아바타가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그리고 'Z' 키를 클릭해 호출하면 바로 말을 주고
지난 14일 오후 서울 금천구 금천뮤지컬센터 3층의 공연장. 무대 위에서 중년의 남성 한 명과 여성 세 명이 김만수의 ‘푸른 시절’을 불렀다. 여러 개의 조명이 통기타를 안고 줄을 튕기며 열창하는 이들을 붉고 푸르게 물들였다. 약 200석 규모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플래시를 켠 휴대전화를 손으로 들고 박자에 맞춰 양쪽으로 흔들었다. 객석 한 쪽에서는 작은 현수막도 펄럭였다. 7080 라이브 카페 같던 분위기는 다음 연주자의 등장으로 일순간에 바뀌었다. 어깨를 드러낸 검은 의상을 입은 여성이 강렬한 드럼 사운드에 맞춰 레이디 가가의 ‘배드 로맨스(Bad Romance)’를 연주한 것. 힘차게 드럼 스틱을 휘두르자 연주자의 긴 머리칼이 사방으로 흩날렸다. 관객들은 마치 록페스티벌에 온 것처럼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청계천에서 진행 중인 '2024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 중인 '2024 광화문 마켓' 방문객이 10일 만에 108만 명을 돌파했다. 2년 만에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와 개최하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는 '소울 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SOUL LANTERN: Play with the light of SEOUL)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2025년 1월12일까지 청계천 일대를 화려하게 밝히고 있다.
"의식 있을때 타이밍 중요" "생전 미리 신청할 수 있게" 신청자 96% "자연사 임박한 말기환자" 안락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불치의 말기 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조력존엄사 제도(Medical Assistance in Dying, MAID)가 시행 8년 만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가 발표한 제5차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만 1만9,660건이 신청됐고, 1만5,343명이 안락사를 선택했다. 신청자 중 96%가 자연사가 임박한 '트랙1' 환자들이었다. BC주는 전체 신청의 18%를 차지했으며, 신청자 평균 연령은 77.6세로 나타났다. 현재 말기 질환자나 회복 불가능한 상태의 환자는 의료진에게 안락사를 요청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료진이 직접 약물을 투여하거나, 환자가 스스로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을 처방받는다. 자격 심사는 엄격하게 이뤄진다. 지난해 신청자 중 2,906명은 심사 중 자연사했고, 915명은 자격 미달 판정을 받았다. 496명은 스스로 신청을 철회했다. 안락사는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진정제 투여를 시작으로 리도카인으로 혈관을 마비시킨 후, 수술용 마취제의 5배 용량으로 깊은 혼수
▷부조는 십시일반! 마음을 담은 5만 원이면 충분 ▷일제강점기 이후 상업화된 장례문화를 바로잡아 국민의 부담을 줄여야 함 ▷사전장례의향서를 통한 스스로 사후 존엄성을 지키는 문화 조성 권고 ▷국가는 화장 시설 및 종합장사시설을 조성하여 국민의 부담을 줄여줄 것 요청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 이하 유도회총본부)는 12월 18일 상례에 대하여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고 사전장례의향서를 통해 스스로 사후 존엄성을 지키는 문화 조성을 위하여 진행된 “미리 준비하는 존엄하고 준비된 新장례문화 사업”(이하 사업)의 결과물을 배포했다. 이는 보건복지부 후원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결과물로, 근거 없는 의례로 인한 피해를 없애고 올바른 장례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의견 수렴의 결과물이다. 상례(喪禮)란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고 그 주검을 갈무리해 장사를 지내며 가까운 친척들이 일정 기간 슬픔을 다하는 의식의 절차를 말한다. 그중 장례는 시신을 갈무리하는 ‘장사(葬事)’를 예를 갖춰 표현한 말이다. 현대의 장례과정을 보면 언제부턴가 초배상과 성복제와 같은 알 수 없는 절차가 생겨났고, 완장과 같은 부수적인 상품이 필수인 것처럼 둔갑해있다. 사진기술이 발달하여 영정이
저자인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는 “우리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이기적인 결정’을 합시다. 나를 위한 이기적인 결정은 결국 사랑하는 가족과 이 사회를 위한 가장 ‘이타적인 결정’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한다. 그는 5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후, 정계를 은퇴하고 ‘웰다잉 전도사’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웰다잉을 위한 5가지 결정 이 책은 웰다잉을 위한 구체적인 생활양식을 제안하며, 삶의 마무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다음의 5가지 결정을 권장한다. 1. 유언장 쓰기: 지나온 삶을 정리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할 마음을 담고, 재산 분배에 대한 정리를 통해 가족 간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 2.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의사표현이 불가능할 때를 대비해 원하는 치료와 원하지 않는 치료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3. 돌봄 방식 결정: 임종 직전에 받을 의료적 돌봄, 특히 호스피스 완화치료에 대한 의사를 미리 밝히는 것이 좋다. 4. 인생노트 작성: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가족 및 지인과 추억을 나누는 인생노트를 자유롭게 작성한다. 5. 생전 장례식, 이별 파티: 사랑했던 사람들과 고마웠던 인연들을 초대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러한 결정들은
기자가 진서현(陳諝泫) 대표를 처음 만난 것은 10여 년전, 부산에서 개최된 장례사업자 역량 강화 특강과 교류 행사장이었다. 전남 광주지역을 발판으로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장례분야 강소기업이라는 인상을 받은 기억이 있다. 금년에 다시 만난 것은 본지가 남청주농협에서 거행한 한일농협인들의 교류행사장이었다. 우정 시간을 내준 진 대표의 차를 타고 함께 내려 가면서 여러가지 얘기를 나눈 기억이 생생하다. 자연히 한국 장례문화가 주제가 되었는데 서로 통하는 마인드가 있었다. 진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광주의전'은 짧은 기간 여러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놀라운 감동, 아름다운 장례문화”를 모토로 광주.전남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의전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업장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실천하기에 여념이 없는데 최근의 실적이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 고산당 혜원 대종사 다비식과 쌍계사 태공당 월주 대종사 다비식, 은암당 고우 대종사 다비식 등의 종교의례 다수, 그리고 故노태우 대통령 국가장, 故전두환 대통령 가족장, 그리고 안장식의 주관 및 수행, 故송해 방송인과 코미디언협회장, 그리고 H그룹 여사 가족장례식 등이 눈에 띈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5년 신규사업으로 원격중환자실(e-ICU, electronic-intensive care unit)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25억 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격중환자실(e-ICU)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중소 병원 중환자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병원 중환자실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자 도입한 사업이다. 사업을 운영하는 책임의료기관 통합관제센터에는 24시간 의료진이 상주하여 지역 중환자실 환자 현황, 병상 가동 현황, 이상징후 환자 발생 내역 등 정보를 통합 관제하고, 지역 병원 중환자실 환자의 증세 악화가 감지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알람 기능을 지원하며, 필요시 환자에 대한 협진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25년 초 2개 지역 및 의료기관을 신규 공모하여 원격중환자실을 구축하고, 약 1년간의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26년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세계적인 대한민국의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병원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은 지역 의료인력과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화장한 유골을 산과 바다에 뿌리는 ‘산분장’이 내년부터 합법화될 예정인데 이와 더불어 관련 규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장사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산분장은 특정 장소에서만 가능하도록 제한, 장사시설 내에서와 해안선에서 5㎞ 이상 떨어진 해양에만 골분을 뿌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산과 하천 등 다른 지역에서의 산분장은 위법으로 간주된다. 이러한 제약은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던 산분장을 제도적으로 관리하여 봉안시설의 포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취지에 꼭 부합하는 것은 아니다. 보건복지부는 산지의 대부분이 사유지로 이루어져 있고, 상수원 보호구역 인근의 민원 우려로 인해 산분장을 가능한 지역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였다. 향후에는 해양과 장사시설을 먼저 지정한 후, 산분장이 가능한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산분장이 단순히 골분을 처리하는 행위가 아니라, 고인에게 의미 있는 장소에 뿌리는 행위라는 점이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유족들은 종종 고인의 추억이 담긴 장소인 선산이나 고향의 뒷산에 골분을 뿌리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현재 제시된 장사시설 내 유택동산이나 해양장은 이러한 욕구를 충족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