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공설화장시설 후보지로 용문면 삼성2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양평군공설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타당성 용역과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삼성2리를 후보지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양평군, 인센티브 공설화장시설 후보지 공모 양평군공설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12개 읍·면 대표와 군의회 추천 2명, 장사시설 전문가 2명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주민설명회, 조례 제정, 경기도투융자심사, 군계획시설결정 등 절차를 거쳐 2024년 말까지 삼성2리에 공설화장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양평군 공설화장장 건립지 삼성2리? 사업비는 200여억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3만㎡에 화장로 5기, 연면적 3천㎡ 규모로 지어진다. 삼성2리에는 연차적으로 모두 60억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또 장례용품 판매점, 식당, 카페 등 화장시설의 부대시설 운영권이 부여되고 화장시설 근로자 우선 채용, 화장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준다. 그러나 삼성2리와 인접한 삼성1리와 삼성3리, 양평읍 대흥리 등은 마을별로 화장장건립반대추진위원회를 꾸려 반대 운동에 나서고 있어 공설화장시설 사업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경기 양평군이 공설화장시설 후보지인 용문면 삼성2리에 대해 타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를 통합한 독립법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오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서울 중구 소재) 출범식에 참석해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공식 출범하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하 ‘재단’)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자살예방법 제13조에 따라 설립된 중앙 자살예방정책지원기관으로, 기존에 1년 단위로 위탁 운영 중이던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가 통합돼 설립됐다. 출범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인 윤재옥 의원, 간사인 강선우 의원, 기선완 한국자살예방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역대 최초로 자살예방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고, 우리부에 전담부서를 신설하며 300만 명 이상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 등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정부의 노력과 지자체, 민간의 노력을 아울러 새롭게 출범하는 재단이 자살예방정책을 총괄하고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코로나, 도대체 언제까지? 최근 이웃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중학생 딸의 옆반 학생이 갑자기 코로나 감염이 확인되자 전학년, 전학교가 비상이 걸려 모두 귀가조치되고 학부모들에게는 한 반 중학생 전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 달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또 여중생의 남동생 둘도 해당 초등학교와 유치원으로부터 갑자기 귀가조치 됐습니다.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의 갑작스러운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수 많은 학생들과 그 가정에까지 순식간에 비상이 걸려 꼼짝을 못하는 형편이 되어 버렸습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될른지 답답한 현실입니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이제 신성한 의무가 되었습니다. 우울한 소식은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4차 유행 초기단계, 더 큰 유행 가능성 ☞ 모든 실내서 마스크 상시 착용 안 하면 과태료 ☞ 학원·대학·직장·유흥시설서 감염확산 ☞ 변이바이러스 출현, 무증상 감염자 속출 ☞ 코로나 백신 확보에 비상 걸려 한층 심각한 문제는 코로나 등 유해 바이러스는 절대 소멸되지 않고 계속 인류를 괴롭히리라는 사실입니다. 바이러스의 정체 참고로 바이러스의 실체에 대해 미국 존스홉킨스 감염학과 조교수의 어머니이며
70여년 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곁을 지켰던 남편 필립공(에딘버러 공작)의 장례식이 가족 3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17일(현지 시간) 열렸다. BBC 등 현지 언론은 17일 오후 3시 런던 교외 윈저성에서 열린 필립공의 장례식을 생중계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코로나 여파로 여왕과 자녀 등 직계 가족과 가까운 친척 30여명만 참석했다. 장례식 시작과 함께 영국 전역에서 1분간의 묵념이 진행됐고 예포도 발사됐다. 장례식을 끝으로 공식 애도 기간이 종료됐다. 지난 9일 99세의 나이로 별세한 필립공은 윈저성 내 성조지 예배당 지하실의 왕실 묘지에 안치됐다. 여왕 부부는 코로나를 피해 작년 초부터 윈저성에서 지내왔다. 이날 장례 절차는 필립공의 시신이 담긴 관이 윈저성 내궁 앞에서 운구 차에 실리며 시작됐다. 운구에 쓰인 랜드로버 차량은 2003년부터 이 목적으로 개조된 차량으로, 필립공이 생전에 도색까지 세세하게 관여했다. 오후 2시 45분쯤 운구 차량이 윈저성 내궁에서 장례식이 거행되는 성조지 예배당으로 이동했다. 그 뒤를 찰스 왕세자 등 직계가족 9명이 따라 걸었다. 여왕은 장례 행렬의 맨 끝에서 벤틀리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운구 행렬은 보병부대와 해병
아이리스코퍼레이션은 최근 한국장례협회와 장례식장의 운영 선진화와 장례산업 혁신을 위한 IT 솔루션 '아이리스' 공급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건비 및 원자재 상승, 주 52시간제 도입 등 장례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극복하고 장례식장 운영효율화와 서비스 선진화를 통해 고객들의 편리한 장례식장 이용을 위해 체결됐다. 장례식장 사업주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돕는 것도 이번 협약의 목적이다. 그동안 장례업계에선 임시방편으로 만들어진 낙후된 운영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온 탓에 발생하는 단순업무 반복, 비효율적인 인력 관리, 영업관리의 어려움, 운영데이터 관리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날 아이리스코퍼레이션은 한국장례협회와 함께 자동화된 업무처리, 스마트한 정보 제공, 고객경험 혁신을 목표로 전국 장례식장의 운영 선진화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아이리스코퍼레이션은 IT 솔루션 ‘아이리스’를 통해 장례식장의 운영 효율화와 지속가능한 성공을 도울 계획이다. 또 올인원업무관리, 거래처관리, 재고관리, 스마트통계관리, 마케팅관리, 인력관리, 입실상담 관리, 모바일부고 서비스 등의 다양한 IT 서비스
더피플라이프가 고객들을 위해 장례지도사 출동정보 조회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유가족이 상황실로 최초 접수를 하면 카카오톡으로 지도사의 출발지로부터 도착지까지 경로상 위치 정보뿐아니라 가입한상품의 종류, 납부내역을 상세히 볼 수 있는 정보를 발송한다. 의전팀장이 현장에 도착하게 되면 위치조회는 자동 정지되고 직원의 출동과정과 초기 응대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별점평가만 입력하면 최종적으로 조회서비스가 종료되는 식이다. 누구나 장례를 당했을 때 매우 당황스럽고 처음 겪는 일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급하게 회사의 도움을 빨리 받고 싶어한다. 그렇기에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위치조회서비스는 최근 택배, 물류, 음식배달앱 등에서 활발히 쓰이며 회사의 고객중심경영 마인드에 착안해 만들어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해당 장례지도사 출동정보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 더피플라이프 차성곤부사장(CCO)은 “상조가입고객이 날이 갈수록 젊어지고 있고 상조서비스도 그에 맞춰 젊어지고 더 스마트 해야한다”라며 “고객에게 필요한 고객중심의 서비스는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고, 앞으로도 그것을 우리 고객에게, 우리의 서비스에 맞게 벤
대구 수성구 고모동 명복공원에서 16일부터 5월31일까지 치유전시회가 열린다. '인생여정길에서 만난 우리옷'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치유 전시회에서는 중치막, 단령, 두루마기, 장옷, 도포 등 우리옷 20점을 선보인다. 이 전시회는 대구 동구 사회적기업경제협의회 소속 이숙경, 윤용임, 김미정, 신애자 조영남 등 작가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대구 명복공원은 "유족들이 보통 1시간30분쯤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한다. 이 시간 동안 전시장을 둘러볼수 있도록 대기실 3곳에 우리옷을 전시해놨다. 예술작품을 통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대구명복공원은 2017년부터 해마다 유족 대기실의 공간을 활용해 각종 전시회를 열어왔다. 명복공원을 관리하는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명복공원이 대구 시민을 위한 추모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유족들이 명복공원에서 평안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명복공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평균 40여구를 화장하며 유족, 친지 등을 포함해 하루 1000여명이 이용한다.
국립괴산호국원은 국가유공자 안장 수요를 충족하고자 2묘역을 확충한다고 12일 밝혔다. 괴산호국원은 2019년 10월 개원해 수도권·충청권·강원권 국가유공자 안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곳에는 1묘역 2만기, 2묘역 2만기, 3묘역 6만기 등 모두 10만기 안장을 목표로 현재 1묘역을 조성했다. 괴산호국원은 올해 1묘역 안치단에 5472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2묘역도 확충한다. 2묘역 조성에는 151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연말까지 기획·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준공해 2023년에는 2묘역에 안장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중단한 이장 신청도 재개한다.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가 장애인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장애인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애인 차별에 대하여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승했다. 또한 장애인 돌봄 지원 서비스 확대로 인해 장애인의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이용 경험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다소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정서적 안정, 경제 활동,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득감소 및 고용시장 위축으로 인해 장애인 자신의 가구를 저소득 가구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이며, 소득보장 욕구가 증가한 반면, 고용보장 욕구는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는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하여 1990년 1차 조사 이후 9번째 실시된 조사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해 전국 등록장애인 7,025명에 대한 방문 면접조사로 실시되었다.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은 262.3만 명(’20.5월 기준)으로 2017년에 비해 약 4.2만 명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애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의
2021 사단법인 예지원 전통성년례 참가자 모집 .
며칠 전 작가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올해의 작가상 2019 '당신의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의 당신은 누구인가'를 전시한 박혜수작가입니다. 저는 이 작품에서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그녀와 만나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녀에 따르면 올해 미술계의 주요 테마는 코로나로 인한 '치유, 회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녀는 코로나 사망자와 유가족을 떠올리며 누군가의 슬픔을 외면한채 하루빨리 회복과 재건을 이야기하는 게 많이 불편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망자와 유가족들이 고인의 임종을 제대로 지키지도 못하고, 사망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조차 못하는 상황에서 주변의 비난의 시선을 침묵하며 견디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어쩌면 지금은 회복과 '다시 일상'을 이야기 하기 이전에 이들을 먼저 애도하고 위로해야하는 게 순서가 아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미술관측에 코로나 사망자 유가족을 위한 애도의 공간을 마련하자고 제안드렸고, 현재 이분들을 대상으로 임종때 미처 전하지 못한 마지막 말,고인에 대한 사연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이 부산시와 부산일보가 협조해줘서 기사로 이분들을 독려하고, 또 유가족에게 관련
유품정리 프로세스를 I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하게 바꾸는 작업을 하는 팀원들입니다. 올해 대학을 졸업한 신입이 2명이나 있습니다.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잘 모르는 것투성이지만 열정만큼은 경력자를 능가합니다. 회의시간에 그동안 작업한 내역을 각자 보드판에 적었더니 목차만 한가득입니다. 로보트태권V만큼 완성도는 높지 않아도 우선 깡통로봇이라도 만들어 출격할 태세입니다. 넷플릭스의 드라마 '무브투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가 5월 중에 방영된다는 소식때문입니다. 2010년 국내 처음 유품정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11년 갑자기 나타난 특수청소업체의 자극적인 죽음소비에 유품정리의 가치는 완전히 가려졌습니다. 급기야 한 차례 사업을 접기도 했습니다. 이후 유품정리를 대학의 장례학과에서 3년째 전공선택 과목으로 강의하며, 유품을 통한 올바른 삶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장례지도사교육원과 YWCA에서 교육하며 이 분야 사업의 생태계를 조성했고, 새로운 문화를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전국의 장례학과에 특강을 다니며 그 필요성을 역설했고, 다음 달에는 대전시에서 첫번째 유품정리 기초과정이 개설됩니다. 그런데 다음달 특수청소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