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역점사업인 공설화장장 건립 입지가 용문면 삼성2리 1곳으로 최종 압축됨에 따라 이에 따른 후속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평군은 최근 공설화장장 입지 신청을 했던 2개 마을 중 양서면 양수1리가 수도법상 상수원보호구역에 해당돼 후보지에서 제외됨에 따라 용문면 삼성2리 1곳을 최종 후보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용문면 삼성2리 지역에 대해 건립 후보지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며 용역결과는 다음 달 중순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최종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설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최종후보지를 선정 발표하고 주변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건립공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용문면 삼성2리가 화장장 건립 예정지로 제출한 삼성리 산 89-1번지 인근은 용문로 51번길에서 용문터널 아래를 지나 1㎞쯤 들어가면 있는 산이다. 오는 2024년까지 삼성 2리 일원 3만여㎡ 부지에 화장로 5기,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 화장시설과 식당·매점·장례용품 판매점·카페 등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군은 공설 화장장 입지신청을 한 지역의 인근 주민들이 부동산값 하락과 환경오
서울 강동구, ‘나홀로 죽음’ 대비 무연고 사망자 상속재산 처리체계 마련 무연고 사망자 상속재산 처리 주관부서와 절차 등 체계 마련 - 사망자의 임차보증금 등 잔여재산 제3자가 소유하지 못하게 국고로 귀속 조치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자치구 최초로 무연고 사망자 상속재산 처리체계를 구축하여 ‘나홀로 죽음’ 대처에 적극 나선다. 무연고자 상속재산의 처리 절차와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부여된 권한이 없어 무연고자가 남긴 임차보증금, 통장예금, 자동차 등의 재산권은 민법의 규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그래서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구에서 장례절차만 수행했을 뿐, 사망자의 잔여재산을 처리할 수 없어 사망자의 재산을 제3자가 소유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였다. 특히, 사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국가 혜택을 받은 자의 재산이 국고로 환수되지 못하고 제3자가 소유하게 되는 것이 큰 문제였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무연고 사망자의 상속재산을 처리할 주관 부서를 지정하고 상속재산을 처리하는 절차 등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2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처음으로 사망자의 상속재산을 처리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약 5천만
장례식 조문도 아바타 로봇으로 원격조종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례식 조문을 주저하는 조문객용으로, 아바타(분신) 로봇을 사용해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실증 실험이 23일 일본 오이타市에서 있었다. 로봇을 원격조종하여 분향과 발인 등을 유사 체험할 수 있다. 장례회사 '오오노소사이(大の葬祭,오오이타현)'에서는, 조문객 밀집을 피하기 위해 참례자를 가족으로 한정하는 장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 대책으로서 일정한 지점에 배치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결석자에게 온라인으로 전달하고 있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로봇을 통한 전송을 시도했다. 모의 장례식에서는 오사카시의 조문객 역할하는 사람이 로봇을 조작. 분향시에는 제단으로 접근하여 대행 장례업체 직원의 손을 모니터 너머로 보기도 하고 발인 때도 출관에 나린히 움직이며 배웅하기도 했다. 회사에 의하면 아마 전국 첫 시도가 아닌가 여겨진다며 코로나로 장례식 조문에 참가하지 못하고 마음에 거리끼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한다. 향후 아바타 로봇의 대여와 구입을 검토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수 장례차가 15분만에 도착, 신속한 장례식 진행 제단과 분향대가 갖춰진 장례식장, 가족장으로는 충분한 넓이... 특수차량 내부 모습이다. 접이식
김해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수로왕 이전 시기 고인돌 가능성 강력한 부족사회 존재했을 수도 무게 350t의 세계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김해 구산동 고인돌’ 하부에서 토광묘 흔적이 확인됐다. 그동안 청동기 시대 묘냐 제단이냐를 두고 학계의 의견이 엇갈렸는데, 이번 발굴로 실제 고인돌로 굳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세계 최대 시설로 최종 확인되면 국내 고대사를 새로 써야 해 비상한 관심을 끈다. 무게 350t의 세계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김해 구산동 고인돌’ 하부에서 토광묘 흔적이 확인됐다. 그동안 청동기 시대 묘냐 제단이냐를 두고 학계의 의견이 엇갈렸는데, 이번 발굴로 실제 고인돌로 굳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세계 최대 시설로 최종 확인되면 국내 고대사를 새로 써야 해 비상한 관심을 끈다. 김해시는 최근 지석묘 시굴 현장에서 임학종 전 국립김해박물관장, 이영식 인제대(역사고고학과) 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고인돌 아래 매장 흔적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임 전 관장은 경남도 문화재위원, 이 교수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다. 시는 이달 초순부터 현장에서 시굴 조사를 벌여왔으며, 무게가 육중한 고인돌 아래 트렌치(긴 구덩이)를 여러 곳 파
코로나 유행 속에서 면역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 장기적인 코로나 상황에 모두가 심리적으로 지쳐있는 상황이다.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진료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지만 이 또한 부작용에 대한 걱정과 변이 바이러스의 발견 등으로 불안감은 계속 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면역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프로바이오틱스나 유산균 제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분해하는 프로바이오틱스 그러나 문제는 생명력인체의 이로운 유익균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한다. 면역이 좋은 사람들의 경우 체내에 유익균 수가 많고, 면역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 유익균 수가 적다. 신생아의 경우 이러한 유익균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일정 시기 동안은 웬만해선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이 유익균은 인체 내에서 유해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분해하는 역할들을 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의 성분들을 분해하여 소화와 흡수를 잘 되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유익균은 대부분 특정한 조건에서만 살아남고 온도나 환경이 조금이라도 맞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보니 생활에서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어디든 살아남아
대형병원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호하고 환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 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존 의료기술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 병원은 세계 의료산업의 새로운 흐름이 되고 있다. 베러파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스마트 병원 시장 규모는 254억8000만 달러(약 30조 639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연평균 24.03%씩 선장해 2027년 1288억 9000만 달러(약 154억 990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AI 정밀의료 구현..."진단·효율 정확성 높일 수 있어" 서울대병원은 인공지능(AI) 정밀의료 구현에 적극적이다. 올해 들어 AI를 적용한 진단 모델을 잇따라 개발했다. 양성 종양이 유방암으로 오인되는 '위양성' 진단을 줄일 수 있는 초음파 진단 모델, 무릎 인공관절수술 이후 급성 신장 손상 발생 위험 예측 모델, 혈액투석 환자의 저혈압 발생 가능성 예측 모델 등이다. 특히 유방 종양 형태 감별 초음파 진단 모델에는 초음파상 보이는 다양한 유방 종양의 형태를 학습시킨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이 소프트웨어는 초음파
장례의 모든 절차를 3D와 AR 등 최신 IT기술로 해결해주는 세계특허 시스템이 출현했다고 'AR가족장 fnet'이라고 알려진 이 시스템은 AR를 이용해 3D로 제작된 조문접대음식이나 생화 등의 상품을 노출, 장례식의 전체를 이미지화 하면서 그대로 발주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다는 것 (자동발주 서버 : 특허 제6792306호, 개발처 : Funeral service workers academy, Inc. 일본법인) ▶장제업자는 고객에게 보다 전달되기 쉽고, 카탈로그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발주까지 이 어플리케이션 하나로 가능하다. 생화·답례품업자 등은 3D 데이터 작성 앱(본사 개발)으로 취급 상품을 등록하고 앱상에서 주문한 장소에 상품을 발송·배송을 한다. ▶매칭 기능에 의해, 장례업자·거래업자 쌍방이 등록하면 지금까지의 거래를 보다 매끄럽고 스피디하게 향상시키면서 계속할 수 있다. ▶중소장례업자는 자사 개발을 하지 않고 기존의 「장례 AR 자동 발주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으로, 개발비·시스템 유지비 등을 들이지 않고 앱 이용의 요금만으로 즉시 도입할 수 있다. Funeral service workers academy, Inc. 일본 법인 대표 타카다 타
삼성생명은 금융업계 최초로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트렌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최근 서울대와 트렌드 리서치 협약을 체결했다.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연구센터와 진행하는 협업으로, 향후 1년간 국내외 주요 트렌드를 파악하고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마케팅 전략에 반영하게 된다. 김난도 교수는 "연구센터가 금융회사와 진행하는 첫 협업으로, 이번 연구가 삼성생명의 트렌드 마케팅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업의 첫번째 결과물로 22일 사내 웹진을 통해 '트렌드 라이프' 뉴스레터 1호가 발간됐다. 월 1회 발간되는 이번 뉴스레터는 금융 트렌드 및 경제 키워드 연구에서 도출된 인사이트를 담았다. 이번 3월호의 키워드는 '온(溫)택트'로 인간적인 따뜻함을 마케팅에 적용한 사례를 통해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방향을 제시했다. 뉴스레터는 임직원 및 컨설턴트에게 트렌드 학습자료로 제공되어 영업에 활용되며, 고객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경영진 및 임직원,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향후 서울대 교수진의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며, 연말에는 2022년 트렌드 전망을 담은 '삼성생명 선
"감염 초기, 의료기관 방문 없이 집에서도 복용 가능"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알약 형태의 항바이러스제의 초기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코로나 감염 초기에 병원이나 의료기관에 가지 않고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2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미국에서 알약 형태의 이 항바이러스제(PF-07321332)에 대한 1상 시험을 한다. 이 항바이러스제는 프로테아제라고 불리는 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가 인체 내 세포에서 자기복제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프로테아제 억제제는 주로 HIV(에이즈 바이러스)와 C형 간염 등의 바이러스성 병원체 치료에 주로 사용한다고 CNBC는 전했다.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처하려면 백신을 통한 예방과 감염자에 대한 치료가 둘 다 필요하다"며 "코로나19가 변형되고 계속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은 물론 대유행 이후에도 치료 옵션을 갖는 게 필수적"이라 고 말했다. 화이자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임상 전 연구에서 코로나19를 상대로 "강력한
지난 3월 19일(금) 오후 4시 각당복지재단 강당에서 오혜련 신임 회장 취임식이 거행되었다. 1월 24일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 오혜련 회장은 그간 상임이사로 재단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가 각당복지재단의 직제 개편에 따라 회장직에 추대된 것이다. 이 날 취임행사는 1부 전(前) 회장(김양자 이사, 엄은형 이사, 윤득형 소장)들의 이임에 따른 감사패 및 황금열쇠 증정, 오혜련 회장의 취임식과 신임 소장(양용희 소장, 윤득형 소장) 임명식으로 진행되었고, 이어 2부 봉사자들의 축하영상, 직원 축하공연과 케익커팅 등 순서가 이어졌다. 이날 오혜련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혼자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임을 잘 알고 있지만, 마음 깊이 사랑하는, 함께 하는 팀이 있어서 용기를 내었다”며 각당복지재단의 설립정신을 잘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이사, 직원, 가족, 봉사자 대표 등 약 30명만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취임식은 그동안의 격식과 틀을 벗어나 진행되었다. ‘당신, 거기 있어주세요’라는 문구가 쓰여진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강당 입구부터 화사한 꽃 장식을 하는 등 행사장은 향기가 넘쳤다. 직원들과 학생들의 축하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조선 시대 중기 여성의 복식 문화와 상·장례 풍습을 파악할 수 있는 ‘오산 구성이씨·여흥이씨 묘 출토복식(총 96건 124점)’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였다. 구성이씨·여흥이씨 묘는 2010년 5월 경기도 오산 가장산업단지 공사 현장에서 발견되었다. 당시 조선 시대 회격묘(灰隔墓) 3기가 나란히 확인되었는데, 그중 2기의 묘에서 여성 미라 두 구와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나머지 1기가 두 여성의 남편 묘로 짐작되었지만, 훼손 정도가 심해서 주인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두 개의 묘에서 출토된 명정(銘旌)에 따르면, 묘의 주인공들은 조선 시대 한 사대부 남성의 첫째 부인(구성이씨)과 둘째 부인(여흥이씨)으로 추정되며, 작고 당시의 남편의 관직 품계가 각각 9품, 6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회격묘: 관 주변을 석회로 채운 묘 * 명정: 장례 시 죽은 사람의 신분을 밝히기 위해 품계·성씨 등을 기재하여 상여 앞에서 길을 인도한 뒤 관 덮개에 씌워서 묻는 기(旗). 구성이씨는 ‘유인구성이씨지구(孺人駒城李氏之柩)’, 여흥이씨는 의인여흥이씨지구(宜人驪興李氏之柩)라는 글씨가 확인됨. 구성이씨와 여흥이씨의 묘는 무연고라는 한계점은 있으나,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위해 풍성한 온라인 프로그램 마련 및 오프라인 행사 최소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1’이 3월 18일(목) 개막식(오프라인)을 시작으로 온라인(3.18(목)~3.24(수), 7일간)과 오프라인(3.18(목)~3.21(일), 4일간)으로 병행 개최됐다. 올해 열한 번째 개최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는 글로벌 헬스케어와 외국인 환자 유치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전 세계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학술대회(콘퍼런스), 설명회·세미나, 홍보관, 비즈니스 상담회와 같은 주요 행사를 대부분 온라인(www.medical-korea.org)으로 개최하고, 개막식·유공자 정부포상·부스 전시 등은 제한된 범위에서 오프라인(서울 코엑스(Coex))으로 운영됐다. “글로벌 헬스케어, 일상의 회복과 새로운 시작(Global Healthcare, Where your days begin agai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
교보생명, 5인 미만 단체보험 출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2개 상품 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5인 미만 단체보험’ 2개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무)교보하이클래스기업보장보험’과 ‘(무)교보단체보장보험’은 지난해 12월 말 금융위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승인한 서비스다. 혁신금융서비스란 기존 금융서비스의 제공 내용, 방식, 형태 등과 차별성이 인정되는 서비스로, 교보생명은 서비스 혁신성, 소비자 편익 증대 여부 등 엄정한 기준을 거쳐 ‘5인 미만 단체보험’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자격을 얻었다. 주요 내용은 2인 이상 5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에 대해 만기 5년 이하의 근로자 사망, 상해, 질병 등을 보장하는 단체보험을 판매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보험업법감독규정 제7-49조 제2호’에 따라 단체보험의 가입인원이 5명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었다. ‘교보하이클래스기업보장보험’은 재해사고와 산업재해를 폭넓게 보장하는 단체보험으로, 기업의 재무상황에 따라 보험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해사망, 재해장해와 산업재해사망, 재해입원·수술, 골절치료를 보장하고, 특약을 통해 교통·산업재해, 재해상해, 깁스치료
삶의 마무리를 돕는 장례지도사들이 궂은 현장에서 일하며 보고 듣고 느끼는 생각들이 박사학위 논문에 고스란히 소개된 현상이 매우 반갑다. 논문의 주제 '장례지도사의 성찰경험을 통해 본 죽음의 평생학습적 의미 탐구'는 '(주)예송' 강형구 대표이사가 아주대학교대학원 교육학과에 적을 두고 바쁜 업무 틈틈이 면학에 정진하여 맺은 소중한 열매다. 그는 자신도 장례지도사로서 평소에 장례서비스에 종사하면서 업계 동료들을 연구참여자 자격으로 동참시킨 방법이 이채롭다. 논문에 의하면 본 연구는 주검의 처리를 통하여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장례지도사의 경험을 평생학습의 의미에서 바라보고 경험 당시의 마음의 성찰점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삶과 죽음의 성찰학습이 일어나는 경험을 함께 이야기 하고 이들이 임하는 삶의 맥락과 그 내러티브(스토리텔링) 속에서 삶에 적용되는 성찰점 및 삶의 의미 부여점을 찾아 보는 관점에서 평생학습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재해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통한 논의로 ▷첫째, 장례지도사인 연구참여자들은 주검으로부터의 경험이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만든다. 이 성찰은 다시 새로운 실천의 삶으로 변화가 된다. ▷둘째,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로부터
그리스어로 된 구약성서 스가랴서·나훔서 일부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이 예루살렘 인근 사막 동굴에서 1천900여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성경 사본 조각 등을 찾아냈다고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문화재청에 따르면 예루살렘 남부 '유대 광야'(Desert of Judea)의 동굴에서 발굴된 20여개의 양피지 조각에는 구약성서의 스가랴서와 나훔서의 일부가 그리스어로 적혀 있다. 문화재청은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 결과 이 조각들이 1천900여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발굴팀은 이 조각들이 로마 제국에 대항한 유대민족의 저항운동인 '바르 코크바의 반란'(132∼135년) 당시 이 동굴에 숨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해 서안의 동굴에서 발굴된 구약성서 사본과 유대교 관련 문서들은 '사해문서'(死海文書, Dead Sea Scrolls)로 불린다. 새로운 사해문서가 발견된 동굴은 1960년대 발굴 과정에서 40여 구의 유골이 한꺼번에 발견된 뒤 '공포의 동굴'로 이름 붙여졌다. 로프를 타고 절벽을 80m가량 내려가야만 동굴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도굴범 등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발굴된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