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대장암 수술을 받는 67세 할머니의 병실에 우스꽝스러운 광대 옷을 입은 노인이 갑자기 나타났다. 당신이 태어날 때부터 지켜봐 온 친구라며 함께 여행 가자고 한다. 재작년 8월 서울에서 창단공연을 한 웰다잉 연극단의 두 번째 연극 행복한 죽음의 한 장면이다. 27일 충북 옥천 성모노인요양원에서 가진 공연까지 벌써 33번째다.연극인 장두이씨가 극본을 쓰고 기획했지만 50~70대 배우들은 모두 아마추어다. 각당복지재단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를 통해 웰다잉 강사 과정과 죽음준비 지도자 과정을 마치고 웰다잉 강사로 활동해온 이들이다. 죽음에 대해 얘기하길 꺼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 방법에 대한 고민이 이들을 연극 프로젝트로 이끌었다. 죽음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찾아오잖아요. 죽음 앞에 사람은 얼마나 당당하고 행복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에서 연극을 하게 됐어요.연극 행복한 죽음의 주인공은 눈앞에 닥친 죽음을 부인하다가 결국 가진 것 모두를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내놓고,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세상에서 퇴장한다. 연극단은 그동안 서울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대학·교회·복지관·노인회관 등 불러주는 곳마다 찾아갔다. 단장 최명환(63)씨는 배우들에게 다가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치료·수술·입원비 등 보장성 보험금과 최소한의 생계 유지에 필요한 예금은 함부로 압류하지 못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개정 민사집행법 시행령을 18일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시행령에 따르면 채권자는 채무자의 보험계약을 강제 해지해 해약 환급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또 치료·수술·입원비 등의 보장성 보험금과 한 달 최저생계비에 해당하는 150만원 이하의 예금은 채무자로부터 압류할 수 없다. 압류 금지 생계비와 급여채권의 금액도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시행령은 각계 의견 수렴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7월6일부터 시행된다.
경기 남부지역에 추진중이던 일부 대학의 종합병원 건립이 취소 또는 연기된 가운데 경희대의 해당 부지가 학교부지에서 종합의료시설 용지로 용도변경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대학들이 병원 건립을 빌미로 ‘땅장사’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용인시와 경희 법인 등에 따르면 경희대가 국제캠퍼스 부지에 8층 규모의 양·한방 복합병원 건립을 추진하면서 해당 부지가 학교부지에서 종합의료시설 용도로 변경됐다. 용인 기흥구 하갈동 경희 국제캠퍼스내 산 27의1 일원 3만3천281㎡ 부지에 추진되던 병원은 지상 8층, 지하6층, 700병상 규모로, 용인시는 경희대의 병원 건립 제안에 따라 지난 2008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도시계획시설 용도를 학교 부지에서 종합의료시설로 변경했다. 그러나 3년여 가까이 된 현재까지 병원 건립은 추진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경희 법인 측이 부지 매각을 위해 병원 건립을 이유로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유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용도가 변경되면 사립학교법상 교육용 재산에서 수익성 재산으로 가치가 달라질 뿐만 아니라 매각도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경희 법인 측은 “대학병원보다 의료 연구시설 등 다른 형
▶11개 직업 평균수명 분석… 최근 10년간 17년차 달해▶우리나라에서는 종교인, 정치인, 교수 등이 장수하고 언론인, 체육인, 연예인 등은 수명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1위 종교인과 꼴찌 연예인간 수명 차이가 17년에 달했다. 김종인 원광대 보건복지학부 교수팀은 1963년부터 2010년까지 48년간 언론에 난 3215명의 부음기사와 통계청의 사망통계자료 등을 바탕으로 국내 11개 직업군별 평균수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48년치 직업별 평균수명은 종교인이 80세로 가장 높았고, 정치인(75세), 교수(74세), 기업인(73세), 법조인(72세), 고위공직자(71세), 연예인·예술인(각 70세), 체육인·작가·언론인(각 67세)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최근 10년치(2001~2010년)만 놓고 보면 종교인의 평균수명이 82세로 가장 높았고 교수(79세), 정치인(79세), 법조인(78세), 기업인(77세), 고위공직자·예술인·작가(각 74세), 언론인(72세), 체육인(69세), 연예인(65세) 등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두 수치를 비교하면 연예인을 제외하고 모든 직업군의 평균수명이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김 교수는
▶천안추모공원 부정수급 예방 ▶천안시 추모공원은 다음 달부터 화장 또는 매장하는 사망자의 신원을 해당 주소지 읍면동에 통보해 관련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보된 사망자는 인감이 직권 말소돼 허위발급이 원천 봉쇄되고 기초노령연금 부당수급을 예방하게 된다. 천안지역 인감허위발급 등 인감사고는 2009년 38건, 2010년 32건 등 최근 2년 동안 70건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사망자 허위발급이 69건을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인감은 사망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대리인을 통해 발급돼 상속 등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부동산 매매 등 부정거래에 악용되는 부작용을 낳아 왔다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죄를 저지르고 실형을 선고받은 국가유공자는 국립묘지에 묻힐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행정3부(이준상 부장판사)는 사기 전과로 국립묘지안장 비대상자로 결정된 최모씨의 아들이 국립이천호국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국립묘지안장 비대상자 결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망인이 저지른 범행의 내용이 사회적 비난가능성이 작지 않고, 국립묘지법의 입법목적 등을 종합하여 보면 망인을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것은 국립묘지의 영예성을 훼손한다고 보인다고 밝혔다.지난 1957년 국가유공자(무공수훈자)로 전역한 최씨는 지난 1976년과 1979년 사기죄 등으로 각각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최씨가 지난해 9월 숨지자 최씨 아들은 국립묘지 안장을 신청했으며, 전과 기록을 이유로 국립이천호국원에서 비대상자 결정을 내리자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GM의 사회복지법인 한국GM 한마음재단이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와 차량기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차량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35곳을 선정, 오는 5월 쉐보레 스파크와 다마스, 라보 등 총 35대의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차량을 지원 받게 될 35곳은 총 700여 개의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이 가운데 △복지 대상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혜택 유무 △복지대상 인원수 △과거 다른 기관으로부터의 차량 기증 받은 여부 △지역교통 여건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한 차량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에도 변함 없이 차량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들의 아름다운 발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2년 회사출범 이후 지난 해까지 총 165대의 경차 및 경상용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기증하는 한편, 의료 및 교육사업,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각종 복지사업에 있어 부정·중복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복지정보 공유시스템’이 구축돼 28일 개통된다. 그 동안 부처별로 흩어져 관리되던 복지관련 정보들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돼 복지사업 대상자 선정시점부터 복지급여의 부정수급이나 중복수급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행정안전부는 설명했다. ‘복지정보 공유시스템’은 복지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것으로 현금이 지급되는 복지사업 9개 부처 111종을 연계함으로써 복지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시스템에는 각 부처에서 시행하는 복지사업들의 기본정보와 통계자료를 사업담당자들에게 통합제공해, 복지정책 기획단계에서부터 중복사업 기획을 방지하는 ‘복지사업 현황정보’를 제공한다. 또 개인이 각 부처로부터 제공받은 복지서비스 실적을 복지사업 심사담당자에게 제공해 복지대상자 선정심사 시 중복지급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서비스 실적정보 조회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관계부처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복지사업 대상자 선정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빙)정보를 공동이용해 민원인이 제출할 구비서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 ‘자격정보 연계기능’ 등이 구현돼
7월부터 정부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회복지시설은 현금 대신 보조금전용카드를 사용해 결제하게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2009년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시설 보조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보조금 전용카드제’가 7월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된다.보조금 전용카드제가 지난해 4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우수 제도로 인정받은 데 이어 최근 보건복지부가 이 제도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하는 방침을 정했다. 보조금 전용카드제는 지자체가 복지시설에 지급하는 보조금 중 인건비와 조달계약, 공과금, 1만원 미만 소액 지출 등 4가지를 제외하고는 현금이 아닌 카드를 사용하는 제도다. 복지시설에서 보조금 전용카드를 사용하면 전산 시스템을 통해 결제 내역이 실시간으로 전송돼 지자체가 시설별, 기간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 내역을 점검할 수 있다. 서울시의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1057개 시설에서 723억원에 달했고 올해는 1548개 시설, 823억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서울시가 도입한 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제가 복지시설의 회계처리 투명성과 집행 효율성을 높이고 세수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이 제도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은 대이동 중이다. 지난 1977년 시립 강남병원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이후 2006년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매년 46만여명의 환자들이 서울의료원을 찾는다. 건물이 낡아 2008년부터 중랑구 신내동에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로 새 병원을 짓기 시작했고, 지난해 11월 공사를 끝냈다. 서울의료원에는 PET-CT, 3.0T MRI 등 최신 장비 도입과 함께 심ㆍ뇌혈관계 질환 전문센터, 아토피클리닉의 진료범위 확대, 불임클리닉(가칭, 인공수정ㆍ체외수정 진료) 신설 등 진료항목을 전문화 시켰다. 덩치도 커졌다. 신축된 서울의료원은 지하 4층, 지상 13층에 지금 병원보다 연면적 3.6배가 늘어난 623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서울의료원 관계자는 이로써 예전 시립병원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 것이라며 3월말 쯤 진료오픈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행정부서나 일부 병상들은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3월 초에는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의료원의 진료를 마감하고 이전작업에만 몰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공공의료기관이라는 서울의료원의 역할에 대해 중랑구 일대 개원의들이 어느 선까지 요구할 것인지에 따라
▶문화바우처, 수혜자도 327만명으로 대폭 확대청각장애인 이수인 씨는 공연을 좋아하지만 집을 나서는 것이 맘처럼 쉽지 않다. 그런 이 씨에게 정부가 마련한 ‘논버벌 퍼포먼스’ 기획공연은 모처럼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대사가 없는 코믹극에서 배우들이 맞고, 쓰러지고, 점프할 때마다 객석 곳곳에선 웃음이 터져 나온다. 입과 귀가 자유롭지 못한 이들이지만 공연을 즐기는 데 걸림돌은 전혀 없는 듯했다.정부가 문화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시청각 장애인 초청공연의 모습이다. 정부는 지난해 최초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뮤지컬 초청공연을 기획,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을 지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청각장애인을 위해 마련한 대사 없는 코믹극 ‘점프’를 비롯해 11월엔 시각장애인을 위해 맹인안내견과 함께 입장하는 음악회를, 12월에는 어르신을 위해선 마당극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문화바우처, 이제 문화카드 한 장이면 OK!문화체육관광부는 생활형편과 상관없이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향유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다. 문화바우처 사업 역시 그 중 하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이들과 어르신
가수 박상민과 션, 배우 유지태 등이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1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을 갖고 가수 박상민과 션, 배우 유지태, 동화작가 고정욱, 피아니스트 서혜경씨 등 21명에게 복지부장관상을 수여했다.복지부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 사회 나눔을 실천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포상하는 ‘이달의 나눔인’ 포상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1회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회 인사’를 주제로 선정됐으며, 다음 달에는 헌혈·장기기증 등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한 인사들을 수상자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사단법인 한마음장례실천나눔회’의 출범식이 2월 12일 12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뜻 깊게 거행되었다. 신상진 국회의원, 고영인 경기도의회 의원, 보건복지부 고덕기 사무관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가운데 거행된 이날 출범식은 양정임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그레고리오 신부의 격려사, 내외빈 소개, 연혁 보고 활동사항 보고, 위촉패, 감사패 전달, 축사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국회보건복지위 한나라당 간사 신상진 의원은 축사에서 “인간 모두에게 절실한 존엄한 죽음 실천을 위해 독거노인들의 외로운 죽음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100원의 행복’ 운동을 꾸준히 실천한 내력을 알고 있었다. 앞으로의 의미 있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고영인 의원은 “수년간에 걸친 사단법인 설립과정을 상세히 인지하고 있었다. 사비를 들여 봉사에 땀 흘리는 멤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이런 활동은 국가의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양정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외로운 독거노인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진정한 이웃이 되어 그들의 마지막 길을 정성을 다해 봉사하는 보람과 앞으로의 꾸
공정거래위원회가 9일 상조업 분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한 특수거래과 서영채 사무관을 2010년 올해의 공정인으로 선정했다. 올해의 공정인은 공정위가 이달의 공정인 중 한 해동안 가장 큰 성과을 이룬 직원에게 수여하는 MVP 포상제도다.서 사무관은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소비자피해 예방·구제의 사각지대였던 상조업 분야에 소비자 보호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법 시행전 상조 사업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조업체의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계약체결을 유도하는 등의 노력도 공정위는 높게 평가했다.
서울의료원이 학대 피해노인을 전담으로 진료하는 전문 치료병원에 지정됐다. 서울시는 서울의료원을 학대 피해노인 전담 치료병원으로 지정하고,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학대 피해노인 보호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의료원과 서울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오는 24일 학대 피해노인 의료지원을 위한 양 기관간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서울시가 서울의료원을 학대 피해노인 치료 전담병원으로 지정한 데는 학대 피해노인의 대다수가 경제력이 없어 치료비에 대한 본인 부담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직계가족이 가해자인 경우가 많아 이들이 적시에 의료적 처치를 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노인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노인 일시보호시설은 학대 피해노인의 상해 치료 필요시 서울의료원에 치료를 의뢰하고 의료원은 치료가 의뢰된 노인에 대해 우선적으로 진료 및 치료한 후 결과를 의뢰기관에 통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대 피해노인 쉼터 지정과 더불어 전담 치료병원 지정·운영으로 그동안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놓인 이들을 위한 실질적 보호 조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