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에서 공개한 사진에서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지난 16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을 참배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베컴은 일반 참배객 자격으로 13시간 이상 대기해 참배를 마쳤다. 런던=AFP 연합뉴스 참배객들이 19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을 참배하고 있다. 런던=EPA AP 연합뉴스
‘균형 식사’란 무슨 뜻일까 . 열량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으면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균형 잡힌 식사의 기본이다. 하루에 필요한 평균 열량은 성인의 경우 남성 2500㎉, 여성 2000㎉ 수준이지만,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중요한 몇가지만 다시 살펴본다. 1.작은 그릇과 친해지기 다이어트와 건강에는 음식이 중요하지만, 그릇과 접시도 이에 못지 않게중요하다. . 음식을 담은 용기가 너무 크면 과식할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배가 썩 고프지 않을 땐 작은 접시에 싱싱한 야채와 과일을 담아 맛있게 먹어보자. 식사를 앞두고 배가 꽤 차 있고 음식이 당긴다면 그릇과 접시 크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2.채소·과일 우선 택하기 아침 식사에도 접시의 절반을 우선 야채와 과일로 채우는 게 좋다.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접시에 버터, 치즈를 많이 넣지 않으면 저칼로리 식단이 된다. 3. 통곡물 재료 선택하기 현미, 통밀 등 통곡물로 접시의 마지막 부분을 채운다. ‘100% 통곡물’이나 ‘100% 통밀’ 등 표현이 있는 먹거리가 우선적이다. 통곡물에는 백미나 정제된 밀가루 등보다 더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
코로나로 건강 악화… 중1 고혈압은 16%, 비만 고혈당도 급증 “어린이 비만 방치하면 20~30대에 성인병 위험” 코로나 유행 이후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이 올라갔으며 지난해 기준 초등학교 4학년생 5명 중 1명, 중학교 1학년생 6명 중 1명은 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수업과 거리 두기 등으로 활동량이 감소하고 식습관이 바뀌면서 청소년 비만율이 높아진 건 앞선 정부 조사 등에서도 나타났는데, 혈압·혈당·콜레스테롤·간수치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 지표도 함께 나빠진 사실이 드러났다. 이번 자료는 서울 시내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다. 작년에는 초등학교 31곳(3939명), 중학교 30곳(2265명), 고등학교 40곳(2786명)이 조사 대상이었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성별·연령별 상위 5%에 속하는 경우다. 또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성별·연령별·신장 대비 상위 5% 이내일 때 소아·청소년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조사 결과 비만율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당뇨·지방간 등 성인병 위험 신호가 나타난 비율도 현저히 올랐다. 비만 학생만 대
[을지대]장례서비스산업 인재아카데미 고위관리자과정 12기 모집
버킹엄궁 앞 취재진과 조문객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14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웨스트민스터홀로 옮겨졌다. 버킹엄궁 앞 취재구역에서 영국과 외국 언론사 소속 기자들이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 (런던=연합뉴스) 버킹엄궁을 출발한 여왕의 운구 행렬 [EPA/영국국방부 연합뉴스자료사진. 여왕의 관을 뒤따르는 찰스 3세 영국 국왕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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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6관왕에 오르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상식 후 뒤풀이 무대에서도 '오징어 게임' 팀을 향한 환호가 이어졌는데요, 주인공은 단연 배우 오영수(78)였습니다. 미국 작가 미나 해리스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오영수가 (무대를) 찢었다'(O Yeong-su cutting it UP)는 제목으로 약 40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오씨가 몸 전체를 흔들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고령에도 관절을 꺾어가며 완성한 그의 '로봇 춤'에 주위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에미상 시상식이 끝난 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씨는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했는데요, 평소 오씨의 점잖은 모습에 익숙했던 네티즌은 해당 영상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합성인 줄 알았다", "무대를 찢으셨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도 영상을 공식 트위터에 공유하며 "에미상 파티 무대를 찢어버린 '오징어 게임'의 스타 오영수의 영상은 입
정부가 시신을 인수할 사람이 없는 '무연고 사망자'를 지역별로 찾아가 장례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무연고 사망자 발생 빈도가 낮아 장례 지원 제도가 미흡한 지자체를 '별빛버스'로 찾아가 장례 예식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별빛버스는 조문객 탑승 구역과 시신 운구 저온 안치공간, 간이 빈소 등이 마련된 공간으로, 지역 화장시설의 분향실을 이용할 수 없을 경우 버스에서 장례 예식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기준으로 86개 지자체가 이 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무연고 사망자는 해마다 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무연고 사망자 수는 2천8명(2017년)→2천447명(2018년)→2천656명(2019년)→3천136명(2020년)→3천603명(2021년)→2천314명(2022년 상반기)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무연고 사망자 수는 더욱 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 무연고 사망자 통계를 보면 513명(2017년)→566명(2018년)→531명(2019년)→670명(2020년)→814명(2021년)→569명(2022년 상반기)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53배나 늘었
종교계와 의료계, 시민단체는 이른바 ‘조력 존엄사법’과 관련해 생명경시 풍조를 만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생애 말기 환자들의 존엄한 돌봄 유지를 위한 노력에 더 관심을 기울일 것을 호소했다. 안규백 국회의원은 8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의사조력자살, 말기환자의 존엄한 죽음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안 의원은 지난 6월 이른바 ‘조력 존엄사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력 존엄사는 의사가 약물을 준비하면 환자 자신이 그 약물을 주입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법의 핵심은 ‘자기 결정권’이다. ‘품위 있는 죽음’이라는 개념으로 개인 스스로가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 '누벨바그 거장' 고다르 조력자살 , 가족들 지켜보는 가운데 평안히 눈감아 ▶ 하지만 죽음은 모든 가치와 선을 실현할 가능성이 종결되는 하나의 부정적인 사건이다. 토론자로 나선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소장 박은호(그레고리오) 신부는 “권리는 단순한 주장이 아니라, 공적인 인정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죽을 권리라는 주장은 단지 내가 선택했다는 사실 때문에 그 죽음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고, 내가 선택했다는
1960년대 프랑스 영화계의 누벨바그(Nouvelle Vague·'새로운 물결') 사조를 이끈 거장 장뤼크 고다르의 사인이 '조력자살'(assisted suicide)로 확인됐다고 AF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다르의 법률고문인 패트릭 잔느레는 고인이 생전 '다수의 불치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며 고인이 스스로의 뜻에 따라 의료진의 도움을 받은 조력자살 방식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잔느레는 NYT에 "고다르는 당신이나 나처럼 (정상적으로) 살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고, 그는 평생 그래왔듯 굉장히 명료하게 '이제 이만하면 됐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인이 '존엄하게' 죽기를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다르의 가족은 고인이 이날 스위스 로잔 인근의 소도시 롤레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안히 눈을 감았다고 밝혔는데, 약물 투여 또는 복용 후 숨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조력자살은 의료진이 약물을 처방하되, 환자 스스로 약물을 복용 또는 투약해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환자의 요청으로 의료진이 직접 환자에게 약물을 주입해 환자의 생을 마감케 하는 안락사와 구분된다. 고다르가 여생을 보낸 스
이정재 "한국 국민께 감사하려고 한국말로도 수상 소감" '오징어 게임' 제작·출연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황동혁 "정의롭지 않다고 느끼는 점을 콘텐츠로 만들 것"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12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작품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오영수, 박해수, 정호연은 포토월, 레드카펫 등 가는 곳마다 이목을 끌었다. 연기 인생 59년 만에 해외 시상식에 처음 참석한 오영수는 검은색 턱시도와 나비넥타이를 맸고, 재킷 안에 잔무늬 조끼를 입어 멋스러움을 더했다. 이정재는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손을 잡고 나란히 포토월에 서서 눈길을 끌었다. 임 부회장은 시상식장에서도 이정재 옆자리를 지켰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팔짱을 끼고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상(Outstanding Variety Sketch Series)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을 맞이하듯 무대 한쪽에는 드라마 속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술래 '영희'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영희를 보자 게임을 하는 듯 잠시 멈춰서는 퍼포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