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최근 2년간(2022년~2023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고독사 현황 및 특징을 조사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이번 실태조사는 경찰청 형사사법정보를 토대로 고독사 정의에 부합하는 사례를 추출하고 그 사회보장급여 기록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에 걸쳐 고독사예방조사연구센터가 진행하였다. 고독사 사망자는 2022년 3,559명, 2023년 3,661명으로 가장 최근 조사였던 2021년 3,378명 대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간 고독사 사망자 수가 증가한 데에는 1인 가구 증가 외에도 2022년 이전 실태조사 기준보다 고독사 범위를 더 넓게 규정하고 있는 현행 법적 정의 규정을 적용해 조사한 것이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100명당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23년 1.04명으로 2021년 1.06명보다 줄었다. 이는 2021년「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 고독사 예방 조례 제정, 2022년 39개 시군구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 착수, 2023년 고독사 예방 5개년 기본계획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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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총장님이 미술관 도슨트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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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에게 듣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월 둘째 주 토요일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10월 11일(금)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서울 마포구 소재)에서「제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한 현장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국립암센터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 중앙호스피스센터장, 연명의료관리센터장, 전국 호스피스전문기관과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등록기관과 의료기관 및 관련 학회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말기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슬픔을 덜고 사랑을 채우다’라는 표어 아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와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의 기념사가 있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제도의 정착에 기여한 34명의 유공자 및 6개 단체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총 40점)을 수여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40대 이상 시니어의 기술창업 비중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내 시니어 기술창업 지원을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3일 '베이비부머의 지역 내 고부가가치 창업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술창업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교육 서비스, 보건·사회복지 등) 창업을 뜻한다. 대한상의가 2016~2023년 국내 창업 활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40대의 기술창업 비중은 8년간 3.0%포인트(p), 50대와 60세 이상은 각각 3.8%p, 2.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0대는 0.9%p 증가했고, 30대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보고서는 과거에 비해 학력 수준과 전문성이 높아진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4~1974년생)가 그동안 업계에서 쌓은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창업에 나선다고 해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1년 기준 40세 이상 50세 미만의 고등교육 이수 비율은 45.6%로 OECD 평균(35.6%)을 크게 상회하며 10위를 기록했다. 통계청
소비자 권익 옹호와 공정한 거래 환경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납골 안치단 구매 과정에서 심각한 불공정 사례가 밝혀 지고 있다. 평택시와 수원시는 특정 업체에만 입찰 요청서를 보내고, 경쟁을 차단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은 물론 동종 제조업체의 권익을 침해하고 있다. 불공정한 입찰 과정, 배제된 경쟁 최근 평택시는 4억2000여만 원을 들여 납골 안치단을 구매하면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13개 업체 중 단 2곳에만 제안 요청서를 송부했다. 이는 명백한 경쟁 제한으로, 이를 통해 선정된 한 업체는 과거의 거래를 이어가는 단골업체였다. 이러한 방식은 신뢰가 아닌 편법으로 해석될 수 있어 실제로 경쟁이 배제된 다른 업체들이 불공정성을 주장하고 있다. 배제된 한 업체는 “기준과 근거의 명확한 자료 없이 특정 업체만을 비교하고, 나머지를 일방적으로 배제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수원시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비슷한 방식으로 납골 안치단을 구매하며 동일한 2업체에만 제안 요청서를 보냈고, 이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 경쟁에서 배제된 업체는 이러한 임의 선정 과정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