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는 '인간존엄'의 최종 모습일까? 개인의 안락사 희망은 민주주의 자유개념도 넘지 못하는 벽이어야 하는가? 끊임없는 의문을 세계는 아직도 공통적인 해결책을 제시 못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 일어난 사건은 또 '연명치료 중단'과 스스로 선택하는 '안락사'의 구분이 아직도 쉽게 이해되지 않기도 한다. 프랑스에서 불치병을 앓는 남성이 정부에 안락사를 허용해 달라는 청원을 냈지만 거절당했다. 그러자 남성은 최후의 항의 수단으로 식음을 전폐하며 죽어가는 순간을 온라인 생중계로 전하려 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차단으로 이 역시 무산됐다. 이 일이 알려지자 현지에선 ‘존엄사’, ‘안락사’ 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5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프랑스의 알랭 콕(57)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약물치료를 중단한 채 모든 음식과 수분 섭취를 완전히 거부하고 죽음의 순간까지 이를 중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맥의 벽이 서로 붙는 희귀 불치병을 34년간 앓고 있다. 콕은 지난 7월 20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엄청나게 격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내가 존엄을 지키며 죽을 수 있게 해달라”는 청원 편지를 썼다. 프랑스에선 안락사
코로남감염확산을 막기위해 50여명미만으로 바둑판 칸막이를 설치했습니다. 크게 소리내어 읽고 기도하는 유대인들에게 코로나는 더 치명적입니다. 코로나의 진풍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요.
케이(K)-방역의 대표주자인 ‘한국형 워크스루(K-워크스루)’ 기술에 대한 제1호 특허가 등록되었다.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양지병원 김상일 원장이 올해 5월 출원한 한국형 선별진료소 기술에 대한 특허를 8월 24일 등록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K-워크스루 제1호 특허는 코로나19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가 최초로 권리화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워크스루는 건물 외부에 마련된 장소를 환자가 도보로 통과하면서 검체를 채취하는 진단방식으로, 올해 2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보인 이래 전 세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진의 감염을 막고 검사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선별진료소에 실용화된 것으로, 워크스루 개발 기업이 늘어나면서 워크스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개발된 다양한 워크스루 기술이 이제 특허로 등록됨에 따라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 개발된 K-방역 기술이 제대로 보호받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K-워크스루 제1호 특허의 핵심 기술특징은 검체 채취용 장갑 위에 특수 고안된 일회용 장갑을 부
대표가 자주 바뀌고 통합을 거듭하며 사명 변경이 잦은 상조기업이 불법, 비리 등 운영부실로 인한 도산과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게 된다는 사례를 보이고 있다. 공정위는 비록 폐업을 했더라도 운영기간중 저지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후에라도 철저히 가려 낸다는 방침을 시행한 점이 의의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소비자들에게 해약환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선수금을 보전하지 않는 등 할부거래법을 위반한 드림라이프(주)에게 해약 환급금 지급명령 및 향후 금지명령과 함께 과태료 4백만원를 부과하고, 법인 및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드림라이프(주)는 소비자들로부터 선불식 할부계약(이하 ‘선불식 상조계약’)의 해제를 요청받은 390건의 해약환급금 690,497,365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 2,081건의 선불식 상조계약과 관련하여 소비자들이 낸 선수금의 3.79%만을 보전하여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고, 그 과정에서 거짓으로 자료를 제출했다. 이번 조치는 상조회사가 폐업되더라도 법적인 의무를 해태하여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당사자인 법인과 대표자를 검찰에 적극 고발하고, 할부거래법 위반 행위는 끝까지 엄중 제재한 점
첫 외부 일정으로 금융감독원보다 금융소비자 단체 방문 소비자 중심 경영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의지의 표명 DGB생명에 사장으로 취임한 김성한(60세) 대표이사의 첫 행보는 소비자단체 방문이었다. 지난 31일 사장으로 취임한 김성한 대표이사는 오늘 광화문에 위치한 금융소비자연맹( 회장 조연행)을 방문해 취임 인사와 더불어 DGB생명의 ‘소비자 중심 경영’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 보험회사 사장이 취임 후 첫 외부 방문 일정으로 금융감독원보다 금융소비자 단체를 선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금융소비자연맹을 방문한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DGB생명은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 중심 경영을 할 것이며, 말보다는 실천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금융소비자연맹을 방문한 소회를 밝혔다. 금융소비자연맹 조연행 회장은 김 대표와 소비자 중심 경영에 대해 1시간 이상 깊은 대화를 나누며 DGB생명의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한 유익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금융소비자연맹 배홍 보험국장은 “취임 후 첫 방문지로 금융소비자연맹을 선택한 것은 김 대표의 소비자 중심 경영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의지의 표명 같다”라고 말했다. 출처 : 소비라이프뉴스 ☞
중소벤처기업부가 온라인·비대면 분야 육성 사업에 내년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특히 구글 등 글로벌기업이 국내 창업·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사업초기부터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도 예산안'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내년 온라인·비대면 분야 집중 육성을 위해 올해(1조3518억원)보다 34% 증가한 1조811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온라인·비대면 분야 사업 예산을 크게 증액한 것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비대면 분야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탁월한 일자리 창출효과를 감안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상반기 벤처기업 총 고용은 66만8000명으로 4대그룹 수준이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7000명 고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대면 벤처기업 고용은 8.9% 증가해 대면 벤처기업 고용증가율(3.0%)의 3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비대면 분야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집중 투자환경을 조성, 글로벌 진출 지원 예산을 확대했다. 먼저 비대면 분야 창업‧벤처기업 등에 대한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모태펀드 출자예산을
타이완에서 한 3살짜리 여아가 연에 감겨 공중을 떠다니다가 구조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오늘(30일) 타이완 북부 신주에서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 참여했던 이 아이는 긴 살구색 연에 감겼고, 마침 강한 바람을 탄 연이 최소 수 미터 상공으로 솟구치면서 이리저리 함께 날렸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이 아이는 연의 꼬리 부분에 몸이 감긴 것으로 보인다. 지상에서 이 모습을 목격한 축제 참여자들은 놀라움에 소리를 질렀으며 연줄을 급히 당겨 아이를 끌어내리려 했다. 다행히 바람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아이는 땅으로 내려왔고, 별다른 부상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는 범국민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코로나극복 정책에 부응하여 금년도 성묘·벌초·봉안당 등 추석연휴 방역대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또 이러한 방침을 전국공원묘원협회를 통해 전국 장사시설에 널리 전달하여 적극 협력하도록 권고했다. 첨부문서 참조 ☞ 주요 추진방안으로는 첫 번째로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인데 추석연휴 일시에 많은 성묘객이 집중되는 실내 봉안시설에 대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인데 ①명절기간(전·후 2주 포함) 실내 봉안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봉안시설 방문하고록 하고 ②방역관리자를 지정하여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QR코드 전자출입 및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권고하며 ③명절기간 동안 봉안시설의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 폐쇄 및 실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 이를 위해 봉안시설 관리자는 홈페이지, 문자발송, 사전 예약 등을 통해 해당 사항을 안내하여 민원발생 최소화하도록 한다. ④성묘객간의 거리두기를 위하여 봉안시설 바닥에 스티커 또는 안내문구를 표시, 동선을 분리하여 접촉을 최소화한다. ⑤추석연휴 성묘객 분산 유도를 위해 ’온라인 성묘 시스템‘ 구축·운영한다. 두 번째로 실외 성묘, 벌초시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기본수칙 준
사회적 경제란 사회적 문제를 비지니스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공익성을 지닌, 즉 경제적 가치와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경제 영역이라 할 수 있다. 현실에서의 경제적 성과 추구라는 하나의 목표에 매진해도 생존이 쉽지 않은데, 사회적 경제는 사회적 가치도 동시에 추구하다 보니 그 수익성과 전문성, 규모 등에서 열세일 수 있을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민주적인 경영과 사회적인 소유, 지역사회에의 기여와 노동통합의 가치는 우리 사회에 정말로 필요한 사회적 가치이다. 그러므로 이 영역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경영역량을 향상시켜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신중년을 사회적경제의 영역으로 유입하여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각종 정책 아이디어가 실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재부, 중기부, 고용부 등 정부 부처가 앞장서고 있는데, 인구구조의 변화 대응, 지역 과소화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인적자원의 효율적 양성과 활용, 사회적경제를 통한 국민 통합과 포용성장에의 기여라는 거시적인 목표에도 부합하기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www.inako.org, 이하 인터넷신문협)' 이치수 회장은 2020년 협회 창립 5주년을 기념한 인사말을 통해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으로 전 세계 대부분의 산업이 마비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방역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사·약사·간호사 등을 포함한 방역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치수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 2.5단계 격상조치로 오는 9월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협회 창립 5주년 기념식 등 모든 대면 행사가 8월 31일 상패 전달식을 통한 비대면 대체 행사로 이사회에서 긴급 결정됨에 따라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는 그동안 기득권 논리에 흔들리지 않고 참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지키는 등 민주주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말하고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독재시대에도 없었던, 현 문민정부 하의 국회에서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언론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면서 “우리 협회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수많은 언론협회와 그에 속한 수백만 기자들은 언론탄압의 희생양이 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 소비 추세가 더욱 강력해지는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드라이브 인(Drive-In)’ 문화가 점차 성행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편의와 속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선호할만한 '라이프스타일'일 수 있는데, 최근 코로나 2.5 대응 등이 촉발됨에 따라 거의 반강제적으로 유행되고 있다고나 할까.... 7월 9~19일까지 서울 경복궁 야외주차장에서 ‘2020 차 안에서 즐기는 고궁음악회’가 열렸다. 관객이 객석이 아닌 차 안에서 무대 공연을 관람한다는 것 외에는 일반 음악회와 같다. 안전한 관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점 때문에 용인문화재단, 진주시립교향악단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행사 기획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또 CJ CGV는 서울랜드와 손잡고 7월 말 자사 최초의 자동차 극장 ‘카 시네마’를 선보였다. 영화 상영을 진행하면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르기 위해 서울랜드와 ‘윈윈’(win-win) 전략을 세운 것이다. 이 회사는 카 시네마 이용객들에게 서울랜드 이용권을 할인해주는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1인당 관람료를 내는 것이 아니라 차량 1대당 관람료(2만 2000원)을 지불하기 때문에 관객 입장에서도
KT가 9월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턴십 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 채용시장을 활성화해 어느 때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KT 채용 서류접수는 9월 7일부터다. 자세한 내용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마케팅&세일즈(Sales) ▲네트워크 ▲IT ▲R&D 총 4개 분야다. KT 그룹사 역시 각 사별 계획에 따라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채용 규모는 연초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 400명 안팎으로, 수시채용과 인턴십 채용을 모두 합친 것이다. 앞서 KT는 매년 상·하반기 실시했던 정기 공개채용을 폐지하고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수시 및 인턴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진행되는 만큼, KT는 지원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언택트 채용'을 시행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광화문 본사에서 모든 채용 관련 행사를 집중 시행했으나, 이번에는 전국의 지역본부 단위로 채용을 분산 시행하여 지원자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새롭게 도입한 온라인 기반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