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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자연장(自然葬) 시범사업 유치 확정

광주시가 자연장 시범사업 대상지로 확정되었다. 광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장사(葬事)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연장 시범사업에 광주시를 포함 4개 자치단체(서울, 인천, 경기도 수원시)가 확정되었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 또는 주변에 묻어 유골이 자연에 쉽게 동화되도록 하는 장례 방식이다. 시는 총사업비 8억4천만원(국비 4억2천만원포함)을 투입, 오는 7월부터 12월말까지 영락공원에 5,000㎡ 규모로 테마별 자연장을조성하여 내년 1월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학계와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유족들이 언제라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품격 높은 자연장을 만들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장사법을 개정하여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는 화장시설 확충 의무를 부담하게된 상황에서 정부지원자연장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자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앞으로 4∼5년만 지나면 자연스럽게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연장을 조성할 경우 시민의 다양한 장례문화 욕구 충족,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 환경파괴 방지 등 여러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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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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