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 흐림동두천 10.7℃
  • 흐림강릉 15.5℃
  • 흐림서울 13.1℃
  • 대전 12.5℃
  • 대구 13.2℃
  • 울산 14.3℃
  • 광주 14.8℃
  • 부산 15.4℃
  • 흐림고창 13.1℃
  • 제주 17.8℃
  • 흐림강화 12.2℃
  • 흐림보은 10.5℃
  • 흐림금산 11.1℃
  • 흐림강진군 14.8℃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5.4℃
기상청 제공

Medical Korea, 세계진출 첫걸음

 
▶한국의료브랜드 선포식.."2013년 1.4조 생산유발"
▶정부와 의료업계가 `Smart Care Medical Korea`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환자 유치에 나선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29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의료브랜드 선포식`에서 "의료서비스의 해외소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우리도 이제 세계로 진출해야 한다"며 "높은 진료비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국가의 환자들에게 우리의 앞선 의료기술과 적정한 비용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장관은 또 "Medical Korea 선포는 한국의료가 세계로 진출하는 중요한 첫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환자가 브랜드 효과로 우리나라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반에 공개된 `Medical Korea`라는 브랜드는 국가 브랜드로서의 대표성과 신뢰감을 직관적으로 전달, 한국 의료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특히 한국의료의 강점인 기술의 우수성과 안전성, 적정가격에 초점이 맞춰졌다.

브랜드의 앞글자 `M`은 의사와 환자가 손을 맞잡고 있는 것을 형상화했다. 전체의 브랜드 이름은 직관성·대표성·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발됐다.

슬로건인 `Smart Care`는 한국의료브랜드의 차별적인 강점인 최첨단 장비와 의료인력의 우수성을 직관적이고 경쟁력 있게 표현한 것이다.

정부는 한국의료브랜드를 앞세워 오는 2013년에는 1조4000억원 가량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6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의료전문통역사 양성 ▲건전시장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산업 육성지원 ▲메디컬 콜센터 운영 등의 지원 방안을 수립·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공로를 세운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동서신의학병원,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닥스투어 등이 기관상을 받았으며, 강신혁 부산강동병원장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배너

포토뉴스


고령자의 敵, 無爲로부터 벗어나자 -변성식 소장 고대로부터 다양한 문화권에서 가족과 사회의 주도권을 남성이 행사해온 가부장 제도가 시스템화되어 발전되어 왔다. 농업 사회의 형성과 함께 남성은 주로 경제적 생산과 외부 활동으로, 여성에게는 촉진적 역할로 가정 내 자녀와 가사에 집약적인 분업 구조가 형성되었고 구조적으로 남성 우위의 가부장제가 강화되어 왔다. 이 영향으로 남성들은 사회적 기대에 따라 강인해야 하고, 감정을 표현하거나 어색함을 드러내는 것을 금기시하게 만들고, 여성이 담당해온 부엌은 금남의 구역으로 각인시켰다. ​ 현대의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변화의 물결은 성 평등에 대한 인식의 확산과 경제 구조의 변화, 교육 기회의 확대로 인한 남녀의 역할과 제도적 활동 영역의 확대로 커졌고 젠더 인식의 중요한 변화로 이어져 여성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각 분야에 활발한 참여와 함께 누구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자신의 능력에 맞는 역할을 인정받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일부 고령의 남성들은 아직도 과거의 가부장적 관념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낯선 풍습과 맞서는 어려움을 온몸으로 마주하고 있다. 평생을 부인의 혹은 자녀들의 당연한 부양을 받아오던 몸에 밴 생활에서 어느 날 갑자기 혼자된 이들의 당황스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