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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행복시 장사시설 이용대상자 결정

 
- 은하수 공원 전경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내년 1월 세종시 예정지인 충남 연기군 남면 고정리에 문을 여는 은하수공원(종합장사시설)의 이용대상과 이용료를 결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용대상은 자연장지의 경우 은하수공원의 수용능력을 감안해 세종시 예정지역과 주변지역 주민으로 한정되며, 장례식장과 화장장, 봉안당은 이용에 제한이 없다.

이용료는 공주시와 연기군 등 인근 장사시설의 70∼80% 수준으로 책정됐다.은하수공원은 36만㎡ 규모로 장묘문화 개선을 강조하며 ‘화장’(火葬)을 선택했던 고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라 SK그룹이 500억원을 기부해 조성되는 시설로, 장례식장(접객실 10개, 빈소 10개, 영결식장 2개, 안치실 1개)과 화장장(화장로 10기, 유족대기실 10개, 고별소 4개), 봉안당(2만3천기 수용), 잔디장과 수목장으로 이뤄진 봉안묘역(15만기 수용) 등을 갖추고 있다.

건설청은 연말까지 은하수공원 진입로 개설과 관리위탁계약 체결, 홈페이지 구축 등을 마친 뒤 내년 1월 12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건설청 관계자는 “은하수공원이 문을 열면 세종시 내 분묘 1만2000여기를 원활하게 이장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근지역의 화장시설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어 화장률이 비교적 낮은 충청권의 화장문화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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