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3일 공무원과 그 가족의 의료 편의제공를 위해 경북지역 7개, 대구지역 6개 등 13개 병·의원에 대해 협력.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경북도가 협약을 맺은 병.의원은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등 3개 도립의료원, 동국대경주병원, 영천 영남대병원, 포항선린병원, 구미차병원, 대구의료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 공무원과 그 가족은 종합검진 시 본인부담금의 20% 할인과 함께 입.퇴원 때 병실을 우선 배정받고 본인부담 진료비의 10~20%를 감면받는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일부 병원과 의료원은 초음파 검진료도 15% 할인 한다. 특히 협약을 맺은 일부 병원의 장례식장을 이용할 때는 식장과 접객실, 장의차 이용료의 10~3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병.의원 등과 협약을 확대해 나갈 게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