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5일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을 재정부 1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동연 차관이 직접 설립인가증을 수여했다. 이날 기준으로 전국에서 설립 신청을 한 일반협동조합은 160건, 사회적협동조합 은 21건이며 이중 일반협동조합 93건과 사회적협동조합 2건이 신고수리 또는 인가됐다.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의 권익과 복리 증진을 꾀하고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 협동조합으로 관계 부처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행복도시락은 취약계층에 급식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들이 음식재료 공동구매 등을 위해 설립했다.설립 전에는 SK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 사회적기업인 행복도시락센터들에 설립ㆍ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각 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식자재 구매, 메뉴 개발, 급식제공 등의 사업을 운영했다. 앞으로는 행복나눔재단 출연과 각 조합원의 출자로 설립한 행복도시락을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한다.행복도시락은 대기업이 출연한 후원자와 후원받는 곳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독특한 형태다. 후원받는 조합원은 공동구매 등을 통한 원가절감과 안정적 식자재 확보로 질 높은 급식제공과 안정적인 취약계층 고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1월 15일(화)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소재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운동에 동참하고자 임직원 753명의 장기기증 서약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생명 존중의 숭고한 가치와 따뜻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2005년 1,200여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2,900여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으며, 이날 전달식에서 신한은행 이원호 부행장은 753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장기기증 서약서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기기증 서약운동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새로운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한은행은 우리 사회에 사랑의 온기가 가득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맞춤의료를 위한 융복합 기술 개발 등 신산업 창출을 위한 R&D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주최한 `2013년 정부의 바이오 주력사업과 투자방향 토론회에서 허영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은 향후 복지부 R&D 투자의 방향에 대해 유전체 맞춤의료와 융합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허 과장은 유전체 분석을 위한 시퀀싱, 칩, 스캐너 등에 있어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지 못한다면 신약이나 의료기기 분야 역시 전망이 밝지 못하다며 10년 내에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는 핵심 기술을 갖지 못하면 결국 데이터를 선진국에 넘겨야 하며, 15년 후에 국내 의료진은 해외 제약사들이 개발한 한국인 맞춤 의약품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아직까지 유전체 분야는 논문성과에 비해 특허와 실용화 연결이 미흡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유전체 연구 사업의 논문 성과는 생명과학의 타 분야에 비해 피인용도가 높으나, 특허 성과의 경우 대부분 특허성과로 가치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이와 함께 IT-BT-NT 융합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특히 올해 지정될 연구중심 병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지난 28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과 KFPA 이기영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사랑잇기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화재예방교육 등 화재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KFPA와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보건복지부가 독거노인 화재안전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함에 따라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KFPA는 전국의 노인복지관 및 시·군·구 직영 독거노인지원센터 등 248개소 255명의 서비스관리자와 5500명의 노인돌보미에 대해 2013년 2월~4월 중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화재예방 소책자 및 스티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화재발생시 연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경보음을 울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독거노인 각 가정에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FPA 이기영 이사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화재예방교육과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안전 봉사활동 등 화재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MOU를 체결하게 돼 화재에 취약한 독거노인 주거시설의 화재예방
2013年, 계사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가 여러분 모두에게 더욱 福되고 보람 있는 한해가 되기를 빕니다. 우리 사회도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사회, 국민 모두에게 행복이 넘치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발전 방향과 사회 전반에 대한 정책 비젼들이 새롭게 설정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사회 각계 각층의 복지 요구가 다양하게 분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보건복지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설정하게 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안 문제뿐만 아니라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 미래를 예측하고 모든 문제를 장기적인 시각에서 미리 준비하고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면서 복지에 대한 요구가 빠른 속도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 각 분야의 이해가 서로 복잡하게 얽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하는 것이 보건복지정책의 가장 기본적인 과제일 것입니다. 직능․직종을 넘어 바람직한 정책방향과 우선순위에 대해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공감을 이끌어내는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 발효로 5인 이상이면 누구나 협동조합설립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협동조합 설립신고가 줄을 잇고 있다. 서울시는 12월 27일(목) 현재, 36건의 협동조합 설립신고가 접수됐으며 그 중 ▴대리운전 ▴개인택시 ▴미용기기업 ▴주얼리 ▴재활용 ▴도시농업 ▴인력파견업 ▴컨설팅 등 17건의 협동조합 설립신고 수리하고 신고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사회적 약자가 스스로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 1호는 대리운전협동조합▷먼저 사회적 약자들이 스스로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한 협동조합이 눈에 띈다. 서울시 협동조합 1호인 은 과도한 콜수수료와 부당한 벌금, 보험료 횡령 등 대리운전업계의 문제를 스스로 개선하고자 사회적 약자인 대리운전자들이 모여 만든 조합이다. 이들은 자체 콜센터 운영과 대리운전 수행 중 분쟁․사고 등에 대한 사고처리 지원업무 및 상담전화를 운영해 대리운전기사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음주운전캠페인, 시민밤길지킴이 등의 공익적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이주노동자를 위한 식당을 운영하는 지구촌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아침
▶기업특성과 전문성 살려 사회와 공존▶최근 각 기업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 기부”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임직원의 마음을 모은 성금 전달도 의미 있는 일임에는 틀림없지만, 기업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사회와 공존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25년 기업의 노하우 살린 ‘러브헤어 캠페인’국내 1위 가발전문기업 하이모(대표 홍인표, www.himo.co.kr)는 13년째 소아암 환아에게 무료로 가발을 지원하는 ‘러브헤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많은 암환우들이 항암치료 과정에서 겪는 부작용인 탈모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우울증에 빠져 지내지만 비싼 치료비 부담으로 가발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이를 배려한 하이모는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암환우들에게 무료가발을 제작·증정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증한 가발 개수만도 9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러브헤어 캠페인’은 하이모의 25년 노하우를 살린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러브헤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로운 기부문화를 제시한 사랑의 모발나누기 캠페인도 화제를 끌고 있다. 일반인들로부터 모발을 기증받아 암환우를 돕는 이
무연고자, 극빈층 등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이들에게 마을 장례를 치러주는 복지사업이 서울에서 시작된다. 서울한겨레두레협동조합 등 8개 민간단체와 서울시 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서울상포계나눔연대회의(가칭)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사직동 사회과학자료원 5층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상포계(喪布契)란, 과거 전통사회에서 마을 주민이 사망할 때를 대비해 미리 주민들이 장례 비용을 모아 두던 상부상조형 조직이다. 연대회의 관계자는 마을공동체의 붕괴와 가정 해체 등으로 고독사(孤獨死)가 증가했다며 지역 주민들이 품앗이를 통해 함께 마을장례를 치러 상부상조의 마을공동체를 복원하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가 파악한 무연고 사망자는 연간 300명 정도다.지금은 무연고자가 사망하면 해당 자치구가 시신을 넘겨받아 화장하거나 부검 실습용으로 병원에 기증한다. 유족이 있지만 장례를 치를 여건이 안 돼 시신 인수를 포기해도 마찬가지다. 종로구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나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이 죽으면 장제급여 등으로 50만원 정도가 지급되지만, 이는 시신 처리에 따른 비용일 뿐 장례식이라고 부를 의식은 없었다고 말했다.연대회의는 먼저 쪽방촌과 임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12월 17일(월) 오후 3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2 행복나눔 N 캠페인 2차 협약 체결식을 가지고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 정착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행복나눔 N 캠페인은 소비자가 나눔을 상징하는 N마크가 붙은 제품을 사면 기업이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적립, 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2010년 4월에 시작되어 현재 대상, 롯데홈쇼핑, 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단 등 총 6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롯데월드, 대영식품㈜, ㈜로즈존, 롯데월드, ㈜르버니블루, ㈜바인에프씨, ㈜삼성카드, 아이배냇㈜, ㈜와이케이비엔씨, ㈜엔씨디지텍, ㈜엘지디스플레이, 유엠씨인터네셔널, ㈜피에이치티아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시세이도 등 14개 기업이 ‘행복나눔 N캠페인’에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이날 행사에는 행복나눔 N 캠페인 홍보대사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서희태 지휘자 위촉과 함께 축하공연행사도 가졌으며,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각 기업들은 자신들의 특징에 맞는 맞춤형 나눔프로그램을 실천할 예정이다. 행복나눔 N 캠페인을 통해 기업은 생산·판매와 동시에 사회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전국 최초로 154여종 보건.복지 정책 중 시민 각 개별적으로 해당되는 복지 혜택을 다 찾아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시에서 제공하는 많은 복지정책 중 본인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했거나, 혜택가능 여부를 알기까지 절차가 복잡하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이러한 문제점들을 종합적으로 해결해 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17일부터 수원시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PC는 물론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해당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복지마법사, 영.유아 건강스케줄, 복지검색, 복지서비스 모의계산기, 시설현황 5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 홈페이지(www.suwon.go.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suwon.go.kr)의 ‘맞춤복지’아이콘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복지마법사’는 보장유형과 대상자를 검색하고 소득과 가족구성원, 재산 및 부채를 기준으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자동으로 찾아준다. ‘영.유아 건강스케줄’은 자녀의 출생일을 기준으로 예방접종일과 정기 건강검진일을 자동으로 산정해 후속적 복지서비스 스케줄을 알려준다. ‘복지서비스’를 이용
보건복지부는 17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의 배려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의 제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나눔기본법 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18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다. 이 법안은 자발성, 무보수성, 이타성, 공정성 등 나눔의 기본원칙을 천명하고 나눔 실천자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나눔단체의 투명성 확보, 기부연금제도 도입, 나눔단체의 행정·재정 지원 근거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기부연금제도는 기부자가 현금, 부동산 등을 공익법인 등에 기부하면 본인 또는 지정자에게 기부가액의 일정액을 연금 형태로 정기로 지급하는 계획기부 모델을 뜻한다. 복지부는 이 제도의 도입에 관해 각계 전문가와 관련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1일 오후 3시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매년 12월 5일을 나눔의 날로 정하고 나눔주간에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각종 캠페인을 벌이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눔단체가 나눔을 집행할 때 필요한 경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나눔 수혜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제도개선과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기관인
현대건설이 급여 끝전을 모아 장애우 수술비 지원, 저소득층 지원 등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을 비롯한 현대스틸산업·현대종합설계·현대씨엔아이·현대서산농장·현대도시개발·현대건설인재개발원 직원 대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으로 모은 성금 2억 600여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현대건설 임직원 1799명, 계열사 임직원 590명 등 총 2389명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모았다. 모은 성금은 ‘다문화가정 자립지원사업’ ‘종로구 소외계층 집수리사업’ ‘아프리카 케냐 식수지원사업’ ‘중증장애아동 수술비지원사업’ ‘2013 자연재해 발생 시 구호성금’ 등 총 5개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다. 모금은 3천 원부터 3만 원까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정한 급여 끝전을 모아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지금까지 모인 모금 총 5억 3000만
▶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 추진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를 추진키로 했다. 단, 추정대리에 의한 연명치료 중단 인정 등 미합의 사항은 대국민 조사 시행 후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일 열린 2012년 제2차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9명 위원이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를 적극 추진하되, 구체적 추진 방안은 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를 활용하거나 한시적 특별위원회를 구성, 논의키로 했다. 직접 의사를 밝히기 어려운 말기환자 등에 대한 연명치료 중단 의지 추정, 미성년자나 지적장애인 등을 대신한 의사표시 인정 여부 등 논란이 되는 사안의 경우 의료 현장 현실과 국민의 평균적 인식을 조사·연구한 뒤 공론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이날 유전자검사에 관한 규제 방안도 논의했다. 위원회는 유전자검사 관련 네거티브 규제방식을 유지하되, 질병치료 등을 제외한 미성년자 유전자검사는 별도로 규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반면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는 현행 포지티브 규제를 유지하며 전문가(단체)와 희귀 유전질환을 가진 국민 의견을 수렴, 절차를 마련할
지난해 11월 착공한 경남 남해군 창선 공익장례식장 준공식이 30일 오후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향우,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창선 공익장례식장은 도비 7억원과 군비 15억원이 투입돼 창선면 동대리 3620㎡의 부지에 건축면적 955㎡, 지상 1층으로 2개의 대형접객실과 3개의 분향실 그리고 휴게실과 매점, 조리실 등을 갖췄다. 지금까지 남해군에는 남해읍에만 장례식장이 집중돼 있어 창선면민들은 삼천포를 비롯한 인근 타지역에 위치한 장례식장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창선 공익장례식장이 준공됨으로써 창선면민은 물론 출향인과 삼동면 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 주민들에게 시간과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익장례식장 준공으로 지역민들의 장례비용 절감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하게 됐다고 ”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준공식에 맞춰 세계 선진 장사문화를 홍보하는 사진도 함께 전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첫 현장감사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을 시찰했다. 병원 21층 VIP회의실에서 열린 병원 업무 보고에서 복지위의 오제세 위원장(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새누리당 김정록, 민주통합당 이목희, 선진통일당 문정림 국회위원 등 10여명의 위원들과 황태곤 병원장을 비롯한 김영균 진료부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병원 현황 소개와 가정간호·호스피스 등 제반내용을 발표한 김 부원장은 병원이 지난 1987년 국내 최초로 호스피스과를 신설해 하나의 전문영역으로 정착시켰으며 지난 2008년 9월 국내 최초로 완화의학과를 신설해 암 투병으로 인한 통증과 수반되는 여러 증상들을 완화할 수 있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보고를 받고 병원에서도 국내최초의 호스피스 전통을 이어 나가 많은 환자의 치료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는 1980년대 들어 급격한 사회변천과 의료의 사회화 추세에 따라 병원이 교회의료기관으로서 사명과 정체성을 고민하면서 지난 1986년 이념을 제정했다.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종합병원 내 호스피스 병동 10병상으로 개원했으며, 2003년 부터 정부 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