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달리는데, 대학은 기름차만 가르친다’ ‘7~80년대 커리큘럼으로 21세기 공대생을 가르친다.’ ..... 말이 될까? 최근 한 언론사의 <산업현장과 동떨어진 교육>에 대한 비평기사의 제목이다. 코로나는 죽음공부를 다시 하라고 이른다. 무엇을 배워야 할까? 엔딩플래너가 습득해야 할 지식을 정리해 보았다. 1. 인문학에 물들다. 장례문화 비평, ‘文-史-哲-神’(문학-역사-철학-신학)으로 이해해 본 죽음, 예술과 죽음 그리고 임종의 미학, 임종심리 이해와 돌봄 신학, 고전음악과 미술 이해 2. ‘끄트머리’에서 시작을 보다. 추도사 글쓰기, 프로그램 기획에서 평가까지, 창직(創職)과 블루오션, 피드백 나누기,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Q & A, 케이스 스터디, 관계지수 높이기, 장례용어 이해하기, 각 나라의 장례 3. 품격(品格)으로 말하다. 품격있는 매너, 소통의 달인되기, 장례에 따른 법률(장사법규, 상속법과 보험처리 등) 이해, 공중보건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와 돌봄, 유품 정리학,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 사후(死後) 메이크업, 인테리어와 소품장식, 시(詩)와 음악, 커피의 발견 4. 내일을 꾸미다. 영화로 들여다 본 장례, 1
코로나 19 확산이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우리의 일상생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소비자의 소비 행태 변화는 기업의 홍보 마케팅 전략 역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홍보 담당자가 주목해야 할 PR 과제 5가지를 소개합니다.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여러 가지 사회 문제와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주주와 소비자가 기업에 투명성을 요구함에 따라 브랜드 진정성은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기업은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도 진정성 있는 답변으로 고객에게 진심을 전달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홍보 담당자는 진정성이 담긴 위기 전략을 세우는 것이 과제입니다. 위기가 발생했을 때 경영진이 진정성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창의적인 온라인 행사 코로나 19확산으로 오프라인 행사, 전시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다채로운 온라인 이벤트가 인기입니다. 온라인 이벤트는 이전에 참석할 수 없었던 보다 광범위한 대중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홍보 마케팅 담당자는
엔딩 플래너란? 언젠가 맞이하게 될 죽음과 장례, 엔딩플래너는 삶의 끝자락의 정겨운 길벗이다. 넋두리도 새겨듣는 상담자이고 마음 속 짐을 져 주는 셰르파이기도 하다. 영적 성장을 기도로 돕는다. 그는 떠남을 주관하고 남은 자들의 슬픔을 함께 한다. 고인과 유가족을 사랑의 기억으로 묶어준다. 엔딩플래너는 사랑으로의 탄생을 돕는 산파(産婆)다. 1. 엔딩 플래너는 죽음교육사다. 대학 입시는 초·중·고 12년을 준비한다. 결혼도 몇 달이다. 그런데 죽음은 닥치고 나서야 헐레벌떡이다. 죽음이 개죽음이 되는 이유다. 키케로는 철학을 공부한다는 것, 그것은 곧 ‘죽음을 배우는 일’이라고 했다. 부탄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매일 5분, 아이에게 죽음에 대해 속삭이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 해피엔딩 스쿨(Happy Ending School),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 종활(終活:임종활동, 장지, 묘비 성구 등), 재산정리(상속, 기부, 세금 등), 버킷 리스트 완성, 은퇴 후 자산관리 2. 엔딩 플래너는 장례설계사다. 모두들 ‘상(喪) 당했다’고 한다. 그동안 당하고 살아온 일들만으로도 충분할 텐데.. 죽음마저도 당한다고? 끔찍하다. 영화는 명대사와 라스트 신(last s
위드코로나의 시대, 지속가능한 삶의 지혜를 모색하는 특별한 박람회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사, (주)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와 온라인 홈페이지(https://bexpo.kr/)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 전통문화와 불교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장인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올해 주제는 ‘그린 라이프(Green Life),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이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불교의 연기관을 바탕으로 한 ‘에코 다르마’에 의거하여 불교 및 전통문화가 지닌 친환경적 요소를 집중 조명한다. □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1~3관에 걸친 주제전과 2개의 기획전, 릴레이 강연. 라이브 커머스, 무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거 ▲차·다기 ▲사찰음식 ▲예술·문화상품 ▲수행·사회활동 ▲문화서비스 ▲붓다아트페스티벌 등을 골자로 한 산업전에도 212개 업체 360개 부스가 참여한다. □ 주제전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불교와 문화예술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꾸려진다. 불교환경연대와 함께한는 1관 ‘녹색불교가 미래다’전은 불교의 생명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한 생
페이스북이 '메타'로 회사 이름을 바꾸며 가상현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꾀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온라인으로 열린 '커넥트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회사 이름은 소셜네트워크를 넘어 메타버스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란 30년 전 디스토피아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가상(meta)과 세계(universe)를 합친 단어로 사람들이 현실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공유 세상을 뜻한다. 저커버그 대표는 "지금 브랜드(페이스북)는 서비스 하나와 매우 밀접하게 관계돼 있기에 우리가 진행하는 현재 활동을 포함한 미래도 대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금까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에 큰 투자를 해왔다며 이번 변화로 자사의 여러 앱과 기술이 새로운 회사명 중심으로 모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본사 로고를 좋아요 손가락이 마주한 모양의 파란색 '∞'(무한)으로 교체했다. 회사는 이번 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리얼리티랩스 투자로 전체 영업이익이 약 100억 달러 줄 것이라고 밝
저출산 고령화에 덧붙인 2년간의 코로나 감염으로 장례식 양상이 크게 바뀌고 있다. 친한 사람끼리만 조문하는 「가족장」이 주류가 되어, 장례업계에서는 새로운 소비자 니즈의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장례식장 형태를 갖춘 대형 트럭으로 유족의 주택으로 찾아가는 「이동 장의차」나, 트레일러 하우스를 활용해 「최후의 가족 여행」을 연출하는 장례식장도 등장하고 있다. ◆감염 우려로 이동장례차가 유족의 거주지로 이동 장의차는, 오카야마현 카사오카시의 묘지장례업체 「키소우 그룹」이 금년 4월에 운용과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 담당자는 산골이나 점지역의 노인으로부터 도심지 병원에서 사망한 친구 지인의 마지막 석별에 조문할 수 없다는 소리를 듣고 그렇다면 아예 장례식 자체를 출장해 보자는의도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승용차나 마이크로버스로 장례식장에 간 유족이나 조문객들이 고령인데도 이동 수단이 없거나 코로나화로 장시간의 집단 이동이 눈치가 보이거나 하는 상황이 배경에 있다. 멀리 떨어진지역으로 부터도 문의와 견학이 오고 있다. 기본시설은 장의차에 화장실이나 대기실을 갖춘 서포트카가 동행한다. 5·5톤 트럭에 실은 특별 주문식실은 적절한 크기의 제단과 관, 분향소 등으로
#당뇨약 없이 당뇨병에서 벗어나는 4단계 지침 1단계 혈당은 무엇이고 당뇨병은 왜 생겼는지를 이해하자 당뇨병에서 나오려면 당뇨병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알아야 이겨낼 수 있다. 당뇨병을 진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혈당인 만큼 혈당과 인슐린의 분비의 관계. 당뇨병이 생기는 이유를 이해하자. 2단계 당뇨약을 끊어야 하는 이유를 정확히 인지하자. 당뇨약을 꾸준히 먹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의사들은 말하는데 정말 그럴까? 당뇨약이 당장 혈당 조절에는 도움을 주지만 장기 복용할 경우 오히려 자연계의 기능을 망가뜨리는 사례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 당뇨약을 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당뇨약의 기전과 부작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선재광 한의학 박사가 보내드리는 45일무료 건강편지는 각종 만성질환에 고생하는 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건강편지신청하기 --> 3단계 나에게 당뇨병이 생긴 원인과 주요 증상을 찾자. 당뇨병은 개인의 타고난 체질과 살아온 환경, 저체온과 스트레스를 부르는 생활습관, 그리고 약한 장기가 원인이 되어 발병한다. 사람마다 느끼는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 체중 감소 외에도 급격한 피로
"국제 문화 누린 ‘토착민’이었다" 중국 신장 건조지대에서 4000년 전 거주 유입인구 아닌 토착 고대유라시안 밝혀져 서양인 같은 외모에 펠트로 짠 모직 의류와 치즈가 함께 발견되고 소와 양, 밀, 기장 등을 기른 것으로 조사돼 유럽 이주민으로 여겨져온 중국 신장 타림분지의 미라들이 유전적으로는 지역 토착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
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 과정 소개 ❍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장례지도학과에서 운영하는 ‘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 과정’은 제4차 산업시대라 불리우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올바른 식견과 전문지식 을 겸비하고, 장례서비스산업을 선도하고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위해 국내외의 장례문화 실태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장례서비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저 합니다. ❍ 본 교육과정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장례서비스산업을 리드하는 선구자 로서 갖추어야할 전문성을 함양하고, 장례서비스산업 전문가들의 인적 네트워크 를 형성하여 장례분야의 경영전략 및 경쟁력 제고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교육과정 목표 ❍ 장사시설 및 장례식장, 상조서비스 경영 전반의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 ❍ 장례분야 경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육성 전략 개발. ❍ 장례분야의 경영·전문가 그룹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장례서비스산업 발전에 기여. 교육과정 진행 ❍ 교육과정 : 1년 2학기(총 24주). ❍ 교 육 비 : 120만원(신입생 입학금 40만원 별도). ❍ 수강료 입금계좌 : 140-011-264200(신한은행, 예금주 : 을지대학교). ❍ 교육일정 : 2021년 11월 9일(화) ~ 2021년
국가장법 [시행 2013. 3. 23.] [법률 제11690호, 2013. 3. 23., 타법개정] 행정안전부(의정담당관실), 02-2100-4083 제1조(목적) 이 법은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 서거(逝去)한 경우에 그 장례를 경건하고 엄숙하게 집행함으로써 국민 통합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혁 제2조(국가장의 대상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이 서거한 경우에는 유족 등의 의견을 고려하여 안전행정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회의의 심의를 마친 후 대통령이 결정하는 바에 따라 국가장(國家葬)으로 할 수 있다. <개정 2013. 3. 23.> 1. 전직ㆍ현직 대통령 2. 대통령당선인 3.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 제3조(국가장장례위원회의 설치) ① 국가장을 집행하기 위하여 그 때마다 국가장장례위원회를 둔다. ② 국가장장례위원회의 구성ㆍ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4조(장례범위 및 장례기간) ① 제2조에 따라 국가장이 결정되면 정부는 빈소(殯所)를 설치ㆍ운영하며 운구(運柩)와 영결식(永訣式) 및 안장식(安葬式)을 주관한다. ② 지방자치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가 닷새간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장례를 주관하는 장례위원장을 김부겸 국무총리가 맡는다. 행정안전부는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장의 장례위원장을 김부겸 국무총리가 맡으며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장례집행위원장을 맡아 주관한다"며 "국립묘지 안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장례의 명칭은 '고(故) 노태우 전(前) 대통령 국가장'이며 장례 기간은 5일장으로 10월 26∼30일 진행된다. 영결식과 안장식은 10월 30일 거행되며 장소는 장례위원회가 유족 측과 논의해 추후 결정한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결정된 만큼 정부는 국고를 들여 빈소 설치·운영과 운구, 영결식과 안장식을 주관한다. 국가장법은 국가장을 주관하는 비용을 국고에서 부담하되 조문객의 식사비, 노제·삼우제·49재 비용, 국립묘지 외의 묘지 설치를 위한 토지 구입·조성 비용 등은 제외하도록 하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의 장이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정부는 국가장례위원회의 고문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장례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장례위는 국가장의 방법, 일시, 장소에서 예산 편성
KODA, 천안단국대학교병원·가톨릭은평성모병원·이대서울병원·가천대길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에 커피트럭 보내 의료진 응원 KODA(원장 문인성)는 생명나눔에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워지는 날씨에 각 병원으로 커피트럭을 보낸다고 밝혔다. 10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 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단국대학교병원과 고대안산병원을 시작으로 은평성모병원, 가천대길병원, 이대서울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더 많은 병원이 참여를 희망했지만, COVID-19의 영향으로 최소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은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그동안 장기기증으로 밤낮없이 수고해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커피를 병원으로 보내주는 것이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만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의료진들의 피로감이 점점 가중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올해 처음 기획한 행사이다. 일부 병원에는 커피트럭과 함께 KODA 문인성 원장과 심장 이식을 계기로 KODA 홍보대사로
실버테크 스타트업 한국시니어연구소가 소프트뱅크벤처스, 해시드, 싱가폴 소재 가디언펀드, 스프링캠프로부터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19년에 설립된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약 5조 규모로 추정되는 재가요양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방문요양센터를 실버 테크 기술로 혁신하는 기업이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재가요양서비스 브랜드 ‘스마일시니어’의 전국 돌봄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버 시장의 공격적인 M&A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실버테크 솔루션들을 통해 재가요양산업의 대표적인 시설인 방문요양센터의 낙후된 운영 환경 등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주력할 방침이다. 재가요양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막대한 시장이며 2021년말 기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대상자가 1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재가요양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방문요양센터는 영세기관의 난립으로 종사자들에 대한 낮은 처우와 서비스질 저하 문제가 지속적으로 야기되어 왔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이러한 전통적인 재가요양 산업에 기술 혁신을 더해 성장을 돕는다. 방문요양센터의 과도한 수기 행정업무를 자
코로나로인해 국내 장례업계도 몹시 어려운 가운데 장례비즈니스를 선도해 가는 일본의 현황을 잠시 살펴본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가운데도 감염 리스크를 억제하면서 죽은 사람을 추도 할 수 있도록, 원격지에서 조문하거나 차에 탄 채로 분향하거나 할 수 있는 장례식장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미니 장례식장은 츠노다시에 본사가 있는 회사로 약 4000만엔(5억5천만원)을 들여 이미용점을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넓이 55평, 약 180평방미터의 단층집인데 가족장을 대비한 작은 구조다. 감염 리스크를 억제하면서 차분한 분위기로 고인을 석별하고 싶다는 고객니즈에 부응하도록 한 것이다. 실내에는 카메라를 설치해 멀리 떨어진 사람이 장례 모습을 보면서 참가할 수 있도록 한 것 외, 식장을 안내하는 로봇을 대기시켜 직원과의 접촉을 줄이도록 배려하고 있다. 건물 밖에는 차량에 탄 채 장례식 장면을 화면으로 확인하고 창문으로 분향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어 감염이 걱정되는 사람뿐 아니라 노약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례 규모가 긊혹도로 작아져 회식도 없어져 매상이 절반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가족끼리만 오붓하게 보내고 싶다고 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해 가고
경기 화성시가 지난 15일 함백산추모공원 운영 주체인 유치지역 주민지원협의체, 협성대학교 등과 '무연고 사망자 공영 장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장례를 치를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에게 가족을 대신해 장례비를 지원하고, 함백산장례식장은 영결식 장소와 장례 물품을 지원한다. 또 협성대 측은 장례지도사 교육원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자원봉사자로 참여시켜 고인의 추모 의식을 진행한다. 시는 연간 30여 명의 무연고자에게 공영 장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서철모 시장은 "존엄한 죽음도 보장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협약을 추진했다"며 "공영장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백산 추모공원은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안양시 등 6개 시가 사업비 1천714억원을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30만㎡ 부지에 조성한 종합 장사시설로, 지난 7월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