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심리부검센터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초 자살 유족 전문 유튜브 채널 얘.기.함. (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 이 개설되었습니다. 이 채널에서 자살 유족에게 필요한 전문정보를 전달하고, 서비스 안내와 유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코로나 시대에 불편하지만 불가피한 마스크, 사람과의 소통과 비즈니스에도 장애가 된다. 그런데 최근 마스크를 쓰고 말해도 자동으로 문자로 기록하고 번역까지 해주는 '스마트 마스크'가 나왔다. 일본의 로봇 스타트업인 '도너츠 로보틱스(donut robotics)'가 내놓은 제품인 'C-FACE'다. 「C-FACE」는 로봇 기술을 응용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과 연계되는 스마트 마스크」다. 오랜 세월에 걸쳐 사람의 건강을 지켜온 “마스크”를 최신 테크놀로지로 재탄생한 셈이다. 떨어진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하면 이를 문자로 재생하여, ‘8개 국어 번역, 의사록 작성 까지 실현한다. 현재는 소리와 문자만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AR·VR 등으로도 활용하게 될 것 같다. 온라인화,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세계에 새롭게등장한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다. '도넛 로보틱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를 지켜주는 '스마트 마스크'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마스크에 로봇 기술을 접목,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연결하는 것이다. 이 마스크는 기존 마스크나 필터 위에 덧씌우는 것으로 간단히 착용이
서울시는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에서 7월 6일부터 24일까지 ‘2020 치유의 시·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및 경기도 파주 용미리 서울시립승화원 등의 추모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주제는 고인에 대한 추모, 장례시설과 장례에 관한 경험 등 장례문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분량에 상관없이 시나 편지 형태로 작성하면 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2편(일반부 100만 원, 초등부 50만 원), 우수상 4편(일반부 각 50만원, 초등부 각 30만원), 장려상 8편(일반부 각 20만원, 초등부 각 10만원), 입선 20편(각 5만원)등 총 34개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8월 중 발표 예정이며, 시상된 작품들은 12월부터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작 외에도 모든 응모작품들은 e-book으로 제작되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나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kyeongaa
[KOTRA] 일본 젊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앞으로는 실업문제가 주요 이슈가 아니라 개인의 능력과 이를 네트워크화하는 능력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변화하는 현황을 주도적으로 파악하고 자신의 능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있고 소득과 일에 만족할 수 있는 독립된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개인의 능력으로 자리잡게될 것이다. 인디펜던트 워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세 가지 이유 ‘프리랜서’와 ‘인디펜던트 워커’,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미국 등 독립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에 관해 학술적으로, 또는 실무적으로 연구하는 곳에서는 ‘인디펜던트 워커’란 단어를 더 많이 쓰고 있다. 직역하자면, 독립 노동자 또는 독립 근로자입니다. 프리랜서보다는 더 포괄적인 단어다. 인디펜던트 워커란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개인의 기술과 능력 혹은 자원으로 프로젝트나 기관별 계약을 통해 일하고 돈을 받는 독립적인 노동 주체를 말한다. 동시에 플랫폼 노동자,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으로 어딘가에 고용되어 있지만 새로운 일을 추가로 받는 사람, 자동차나 집 등 에어비앤비의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도 인디펜던트 워커에 해당한다. 유연한 계약을 통해 일하는 사람을 모두 인디펜던트 워커로 볼 수 있고, 이들의 활동을 통틀어 긱 이코노미(g
일본 상공에 지난 2일 새벽 유성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화염 덩어리'가 나타났다가 갑자기 사라졌다. 3일 NHK에 따르면 전날 새벽 2시30분경 도쿄 등 일본 간토 지방 각지에서 천둥이 치는 듯한 폭음이 들리면서 집이 흔들렸다는 취지의 글이 SNS에 잇따라 올라왔다. '빛 구슬 같은 것'이 상공을 흐르는 모습을 촬영했다는 영상도 올라왔다. 영상은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화염 덩어리가 상공에서 지상 쪽으로 빠르게 떨어지면서 잠시 후 사라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한 가가야(KAGAYA) 씨는 "도쿄 상공에 매우 큰 화구(火球·크고 밝은 유성)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면서 떨어졌다"며 "수 분 후에 실내에서도 들을 수 있는 굉음이 났는데 관계가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썼다. 도쿄소방청은 이 시간대 도내에서 화재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아베 신스케 일본대학 준교수(우주과학)를 인용해 "지구에 접근하는 1m 이상 천체를 감시하는 미 하와이 등의 관측망에 잡히지 않은 점과 보름달 정도의 밝기를 고려하면 크기가 50㎝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시 정부가 개최하는 세계인공지능회의(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WAIC 2020)가 7월 9~11일에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지금 방문자 등록이 진행 중이다. "지능적인 연결성, 나눌 수 없는 공동체(Intelligent Connectivity, Indivisible Community)"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 연례 회의는 물리적 전시와 가상 전시를 결합함으로써, 올해 전례 없는 기술 축제를 보여주고자 5G, 가상 현실 및 증강 현실 같은 최첨단 기술을 이용할 예정이다.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은 코로나19 팬더믹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고, 경제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세계적인 AI 기술 허브가 되는 것에 전념하는 상하이는 세계적으로 AI 협력과 혁신을 촉진할 새로운 정책과 투자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반시설 건설과 더불어 정보와 통신 기술, 5G, 인공 지능 및 사물 인터넷과 관련된 프로젝트 시행을 진행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러한 배경하에 WAIC 2020은 AI, 인지 기술 및 지능형 자동화의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시행을 선보임으로써 세계적인 디지털 변혁을 가속화
미국과 옛 소련의 냉전이 한창이던 1959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엑스포 개막식에 당시 소련 수상이었던 흐루시초프와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되었던 닉슨이 한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전 세계가 매우 긴장되는 순간이었는데, 미국 전시관을 방문한 흐루시초프 수상에게 펩시 마케팅 담당이었던 부사장 도널드 M 켄들이 펩시가 담긴 잔을 내밀며 서슴없이 말을 건넸습니다. "펩시 한 잔 하시겠습니까?" 켄들 부사장이 공산주의 종주국의 수장에게 자본주의의 상징인 펩시를 내민 순간 많은 사람이 긴장했습니다.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화를 낼 것인가? 그런데 수상은 선뜻 잔을 받았을 뿐 아니라, 닉슨 부통령과 건배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모습은 전파를 타고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모스크바 한복판에서 소련의 수상이 펩시를 들고 있는 것은 수천만 불의 광고보다 효과가 컸습니다. 코카콜라에 밀려 만년 2인자의 자리에 머물러 있던 펩시는 단숨에 엄청난 판매량을 올렸고 1986년에 코카콜라가 소련에 진출하기 이전까지 소련의 콜라 시장을 독점하면서 막대한 이득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후일 많은 사람이 켄들 씨에게 물었습니다. "소련 수상 앞에 자본주의의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신간 서적이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란 책입니다. 세계 1위의 미래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제이슨 솅커가 쓰고 박성현 번역으로 미디어숲에서 출간한 책입니다. 코로나19, 중국폐렴으로 온 세계가 몸살에 몸살을 앓고 있는 때에 코로나 이후의 세계가 어떻게 변할 것이며 그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여야 할 것인가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있는 책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별반 자원이 없는 처지에 코로나 같은 강풍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겨레의 사활을 좌우하는 문제입니다. 그러기에 관민상하가 연대하여 지혜롭게 대처하여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슬기로움을 발휘하여야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가져오는 부정적인 폐해에 대하여는 새삼스레 논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나는 이번 사태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이번 사태로 인류가 많이 겸손하여지고 있습니다. 큰 나라도 작은 나라도 힘센 나라도 힘없는 나라도 자신들의 한계를 느끼고 많이 겸손해졌습니다. 두 번째는 모두가 가정적이 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게 된 점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술자리도 줄어들고 모임들도 취소되면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협동연구보고서 연구책임자 정해식 정부는 경제력 수준에 걸 맞는 삶의 질 수준 확보를 정책 목표로 제시하였다. 이에 발맞춰 한국의 낮은 삶의 질 원인을 진단하는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 한국의 삶의 질 수준을 영역별로 진단하면 취약 영역이 두드러진다는 점, 지표별로 진단하면 주관적 인식 수준에서 확인된 삶의 질이 크게 나쁘다는 특징을 보인다. 이 중 주관적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정책의 상당수가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결정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고려가 특별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지역단위로 삶의 질을 진단하고, 이를 활용한 정책방안을 수립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지역의 삶의 질을 국내 및 국외 비교가 가능하도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더 나은 삶 지수(BLI) 체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삶의 질을 구성하는 하위 지표에는 조사, 행정자료로 측정하는 지역단위의 지표를 사용하였다. 또한 지역 수준에서 국민들이 인식하는 주관적 인식 지표를 활용하고자 「지역 삶의 질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에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거버넌스에 대한 인식 및 지표를 포함하였다. 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그간 “한의약 세계화”를 위해 대면 사업 위주로 추진해왔던 한의약 분야의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진출 지원(국내 연수, 외국 의대 교육 등) 사업을 하반기에 비대면․온라인 사업으로 전환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어 국내외 이동이 제한*됨에 따른 조치이다. 그간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지원 분야에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한방의료기관 육성 및 국제진료서비스 지침(매뉴얼) 지원, 외국인 대상 홍보체험관 운영, 주요국가와 학술교류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비대면․온라인을 통해 한의약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방의료기관과 다양한 한의약 제품, 기업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홍보관(영어 등 3~5개 외국어 지원)”을 하반기에 시범 개설한다. 이를 통해 해외환자 유치업체와 한의약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에게 동영상 등을 통해 다양한 한의약 정보를 제공하고,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회, 비즈니스 미팅, 웹 세미나 등도 추진한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 대사관 직원과 외국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의약을 홍보하면서 정부 간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한의약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면 위주로 추진해오던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는 1일 국립중앙의료원을 현재 서울 중구 을지로6가에서 중구 방산동 일대 미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 2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립중앙의료원을 당초 이전 예정 지역인 서초구 원지동이 아닌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자고 제안하면서 첫발을 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건물 등이 심각하게 노후화한 사정을 고려해 2003년부터 서초구 원지동으로 자리를 옮기려 했지만, 이전 논의가 번번이 무산됐다. 원지동 부지 인근에 경부고속도로가 있어 소음이 발생하고, 주변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부지 활용에 제약이 크다는 점이 걸림돌이 됐다. 환자들이 찾아가기에 교통이 불편할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복지부와 서울시는 올해 11월 말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연말 이후부터 부지 매각·매입 등의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17년간 지속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논란을 마무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이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의 중추 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은
공정위는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회계 지표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조업체가 제출한 2019년도 회계 감사 보고서를 전수 분석하여, 지난해 공개된 지표를 보완 하고 새로운 지표를 도입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2019년 회계 감사 보고서를 제출한 81개 상조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다만, 정보 제공의 효율성 차원에서 81개 상조업체 중 고객 선수금예치금이 5억 원 미만(2019년 말 기준)이거나 감사 의견이 한정 의견 또는 의견 거절인 11개 업체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공개되는 회계 지표는 ①청산 가정 반환율, ②현금성 자산 비율, ③해약 환급금 준비율, ④영업 현금 흐름 비율의 4개 지표다. 공정위 공개지표는 상조회사의 재정규모 등을 도외시한 단순 수치적 지표이기 때문에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감이 없지 않다. 업계 점유율 20% 미만의 중소 상조회사들의 재무 건전성 지표보다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대형 규모 상조회사들의 현실이 대다수 상조소비자들에게는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또 예를 들어 대형상조회사가 하나가 폐업 등 사고가 나면 해당 소비자들에게 전액 환급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작은 규모 상조회사 지급
행정안전부는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는 2020 실패박람회 국민 서포터즈 ‘다시人’ 발대식을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시人은 다시+人의 합성어로 2020 실패박람회의 슬로건 ‘다시(다 같이 시작하는 재도전)’에 ‘사람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원래 있던 자리 안(in)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돕는 사람(人)’의 의미를 담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5월 국민 서포터즈 ‘다시 人 ’을 공개 모집했고 회복과 재도전 상담 분야 관련 전문가 10명, 스토리 발굴ㆍ확산 분야 경험자 40명을 선발했다. 온라인 발대식은 행안부 윤종인 차관의 환영사와 중기부 강성천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2020 실패박람회 소개 ▲ 다시人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활동 안내 및 질의응답 ▲서포터즈 소통 프로그램 등 실패박람회 취지와 서포터즈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발대식은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진행했으며 이후 행안부와 실패박람회 공식 누리 소통망을 통해 온라인에 확산할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사람은 누구나 삶을 살아가며 작거나 큰 실패를 경험하고 때론 좌절도 하지만, 잘만 관리하면 사회적자산이 된다”며 “2020년 실패박람회 국
인하대병원·라이프시맨틱스 임시허가 획득/ 네오펙트, 비대면 재택 재활 훈련기기·서비스 실증특례 시작 정부가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서비스를 임시허가하고 재활병원과 비대면으로 연계된 재택 재활훈련서비스가 실증특례 형태로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5일 ’2020년도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 ’홈(home) 재활 훈련기기 및 서비스‘ 등 8건의 안건을 상정해 3건의 임시허가와 5건의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위원회는 인하대병원, 라이프시맨틱스가 각각 신청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를 승인했다. 의료기관은 재외국민이 온라인 플랫폼에 기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화‧화상 등을 통해 재외국민에 의료상담‧진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요청 시 의료진이 판단해 처방전을 발급한다. 현행 ’의료법‘상 원격의료는 의사-의료인간 의료지식이나 기술 지원에 한해 허용되고 있으며, 의사-환자간 진단·처방 등의 의료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돼있다. 다만 의료법은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영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의료행위를 규율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의료인과 대면진료가 사실상 제한된 국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