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학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노만 커즌스(Norman Cousins). 그는 1964년 당시 의학으로는 치료 불가능한 희귀병에 걸렸습니다. 온몸에 마비가 온 커슨이 할 수 있는 건 고통을 잊기 위해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며 고통만큼 웃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고통으로 울부짖는 대신 웃음을 선택한 커슨. 그러던 어느 날 커슨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어떤 치료제로도 나을 수 없었던 그의 병이 낫기 시작한 것입니다. 커슨은 건강을 되찾은 현실을 믿을 수 없어 병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투병 중 자신이 부정적인 생각이나 비극적인 결론이나 폭력에 관한 영상이나 내용을 일절 보지 않고 듣지도 않았다는 것. 힘겨운 상황에서도 크게 웃을 수 있고 마음이 기뻐지는 희극이나 노래를 감상하며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는 것. 커슨은 그렇게 웃음을 통해서 엔도르핀이 나와 자신의 병이 치료됐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웃음 치료학을 체계화하였고, 의학계의 인정을 받아 U.C.L.A 의과대학의 수업 과목으로도 채택되었습니다. 그리고 웃음으로 생기는 엔도르핀은 암세포까지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그는 인간의 병의 치료는 약만큼 정신적 태도, 긍정적인 말, 적극적 사고가 결정적
제6왕조 첫 파라오 왕비 사원…목관·미라도 찾아내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쪽에 위치한 사카라 유적지에서 4천년 전의 고대 장례사원이 발굴됐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고고학자인 자히 하와스 전 고대유물부 장관은 이곳에서 취재진과 만나 고고학자들이 제6왕조의 첫 파라오인 테티(Teti)의 부인인 왕비의 사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제6왕조는 기원전 2천323년부터 2천150년까지 이집트를 지배했다. 사후세계로 안내하는 주문이 적힌 '사자의 서'(Book of the Dead) 문구들이 적힌 4미터 길이의 파피루스 종이도 발견했다. 그는 또 기원전 1천570년부터 1천69년까지 이집트를 지배한 신왕조 시대의 미라와 관, 우물 무덤 등도 찾아냈다면서 50여개의 목관을 공개했다. 이번 발굴 작업은 이집트 고대유물부와 하와스 전 장관이 이끄는 연구팀이 사카라 유적지 내 테티 왕 피라미드 부근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다. 영화 '인디애나 존스'에서 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썼던 것과 비슷한 모자를 쓰는 것으로 유명한 하와스 전 장관은 이집트 고대 유적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에도 여러번 출연한 이집트 고고학의 최고 권위자다. 이집트 관광산업은 지난 2011년 민중 봉기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면서 염습하고 입관식을 하고, 장례식을 통하여 지인들과 마지막 작별할 시간을 가진 후 영구차로 함께 장지로 가는 이런 일반적인 장례 절차를 거쳐도 유족들의 슬픔은 크다. 미국 LA의 한인사회도 코로나로 인한 가족들의 장례에 큰애로를 겪고 있다는 현지 소식이다. 먼저 미주중앙일보 기사를 소개한다. 코로나19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장례 업계들이 씁쓸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밀려드는 시신에 시신 보관 장소 또한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한인 장의사들은 냉동 트럭을 도입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국 장의사’ 리키 임 사장은 코로나 전과 비교해 장례식 문의 및 예약이 4~5배나 늘었다고 전했다. 임 사장은 “말 그대로 줄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자정까지 일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원묘지 예약은 1주일 안에 잡혔던 게 3~4주 정도가 걸려 하관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 장의사를 통해서 예약할 경우 그래도 1~2주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최근 LA카운티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는 이렇듯 하관 절차가 늘어질수록 시신을 보관 시설 부족 문제도
삶과 동행하는 죽음, 장례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명제를 되새기는 모습이기를 기원해 본다. 20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부산지회가 집합금지 조치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21.1.20/뉴스1 .
세상에 영원힌 것은 없다는 불변의 명제는 어느 누구나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살다보니 암환자가 되어 투병중에 있지만 나 자신은 오래 전부터 공부해왔던 인문학 강의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이야기했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정작 가족들에게는 제대로 진지하게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대장암으로 몸져 누운 와상환자의 입장이 되어보니 죽음이라는 단어를 현실적으로 보다 가까이 접하고 차분하게 죽음에 관한 보다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향해 살고 있으며, 죽음을 가까이 함께하는 삶을 사는 것이 보다 삶의 의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할것이다. 나는 청소년기에 사고로 사망선고를 받고 영안실에서 다시 깨어났던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험은 TV를 비롯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번 전파된 바가 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죽음 이후의 삶과 삶의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하는 것으로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십여 년전부터는 죽음 이후 장례문제에 대한 강의와 저술활동을 해욌다. 많은 문제가 우리의 장례식 장면에서 보여지고 달라진 현대의 생활패턴과 의식수준이 예전과 다름을 간과하고 비지니스가 개입된 왜곡이 많음을
부동산 문제가 그야말로 난리 난 지금, "있어 보이는 사람" 들에게 고가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그것인데 자그마치 77평 전세,반전세 모두 대환영을 받고있다. 주변 중개업체들은 2021년 1월 첫입주가 직전인 이 아파트는 단지 내에 주거용과 별도로 오피스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까지 함께 갖추어질 예정으로 편리한 상가 이용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홍보하고 있다. 또 하나 주방기구는 주부에게 가장 큰 관심사인데 최근 'STUDIORTA'란 브랜드가 세상의 남편들에게 크게 어필하고있다는 소식이다. 이와 같은 흐름은 소비자들의 소비트렌드가 항상 움직이며 변하고 있다는 뜻인데 구글에서 이문제를 짚어 낸 포스팅을 공유하기로 한다. 팬데믹이 바꾼 라이프스타일
미국의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는 최근 ‘2021년의 10가지 기술 트렌드’라는 논평을 통해 엣지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 기반 공장, 맞춤형 보험 등을 지목했다. 한국무역협회 워싱턴 지부의 도움으로 10가지 기술 트렌드를 정리했다. <1> 엣지(Edge) AI 기술의 발전 코로나19의 확산 및 이에 따른 재택 근무시간 증가와 네트워크 트래픽의 변화로 엣지 컴퓨팅 기술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의 중앙장치가 아닌 네트워크 가장자리(edge)에서 정보를 수집하거나 이에 인접한 기기가 해당 정보를 직접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엣지 AI 기술은 제조업의 통신 지연 감소, 클라우드 서비스 의존도 축소, 통신료 절감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실시간 의사결정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통신 인프라 낙후지역 사업장이 엣지 AI 기술을 도입할 경우 통신 소실과 이로 인한 사업 피해를 줄일 수 있다. <2> 5G 기술 기반 공장 확산 5G 통신기술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 지속적 네트워크 연결과 기계 간 통신을 보장한다. 기존 4G 대비 최대 100배 빠른 5G 통신기술
다양한 무역사기 유형을 알고 있으면 ‘가짜 바이어’가 접근한다 해도 대응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의심만으로 상대방의 사기의도를 꿰뚫기 어렵고 유사한 행동을 한다고 명백한 증거나 법적 판단 없이 100% 사기바이어로 특정 지을 순 없겠으나, 실제 무역사기 발생 후에는 손실을 만회할 가능성이 매우 적으므로 신중한 자세로 비즈니스에 임해야 한다. (유형 1) 거액의 구매계약을 제시하거나 계약서가 과도하게 유리하게 작성된 경우. 정상적인 무역거래라면 제품, 거래조건 검토 전 거액의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는 없다. 특히 지불조건이 선적 전 30%, B/L 발급 후 30%, 선적 후 40% 등의 중립적인 조건이 아닌, 100% 선수금 지급과 같은 수출기업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는 드물다. (유형 2) 납기일 등을 이유로 급박한 물품 오더를 요청하는 경우. 계약금 수령 전 제조공장에 오더부터 넣을 경우 추후 바이어의 사기와 공장의 대금 지불 요청이라는 이중고를 겪을 수 있다. 반드시 계약금 혹은 신용장 수령 후 오더를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 (유형 3) 계약서 작성을 위해 현지 방문을 요청하는 경우. 상담 초기 단계에 바로 계약을 체결하자며 우리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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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디지털 경제에서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플랫폼' 분야에 법집행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ICT전담팀 세부분과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의 플랫폼, 모바일, 지식재산권, 반도체 분과를 앱마켓, O2O플랫폼, 지식재산권, 반도체 분과로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모바일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인 '앱마켓 분과'를 신설했다. 이 분과는 Δ새로운 모바일 OS의 출현을 방해해 연관 앱마켓 시장, 기타 스마트기기 시장의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 Δ앱 개발자들로 하여금 경쟁 앱마켓에 상품·서비스를 출시하지 못하도록 하는 멀티호밍 차단행위 Δ특정 결제수단 등 연관 서비스 이용을 강제하는 행위가 중점 감시대상이다. 비대면 경제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며 국민 생활의 중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분과'도 신설했다.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분과는 Δ자사 플랫폼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거래조건을 적용해 상품·서비스를 판매하도록 강제하는 행위 Δ플랫폼 상의 노출 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정하거나 불명확한 광고 표시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 Δ배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 대상 불공정행위 등이
삶이 계속되는 순간순간 언제나 따라다니는 명제 존엄사(尊嚴死)란 회생 가능성이 없는 사망 임박 단계의 환자가 연명 목적의 치료를 받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며 생을 마감하는 행위를 뜻한다. 의학적 치료를 다하였음에도 회복 불가능한 사망 임박 단계에 이르렀을 때, 질병의 호전이 목적이 아니라 오로지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이루어지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질병에 의한 자연적 죽음을 받아들임으로써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품위와 존엄성을 유지하며 맞는 죽음을 말한다. [네이버지식백과] 존엄사 제도가 시행된 지 만 3년이 된다. 그동안 사람들의 생사에 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자신의 죽음을 의미있게 하고자하는 생각들이 반영되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는 80만 명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핵심적인 문제점은 아직도 행정적인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점이다. 전국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 등록할 수 있는 곳은 243개 기관(지역 보건의료기관 120개, 의료기관 94개, 비영리법인·단체 27개, 공공기관 2개), 총 480곳이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잘 알지도 못한제도에 그나마 대다수 지역과 의료기관이 이 제도를 원활하게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끊임없이 계속되는 무연고장례, 연일 수고하는 '나눔과나눔'에는 사연도 많다. 오늘의 주제는 '용서' 12월 말 나눔과나눔 활동가는 무연고 사망자 ㄹ님의 장례에 참석을 희망하는 유가족과 몇 차례 통화를 했습니다. 화장 후 자연장을 원한다는 내용으로 자세한 절차를 안내했습니다. 통화를 할 때마다 유가족이 오열하는 바람에 안내가 쉽지 않았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어 병원비, 안치비, 장례비 등을 부담하지 못해 시신 인수를 할 수밖에 없었다며 마음이 너무 아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장례에 참석한 딸은 30년 전 가정폭력에 시달렸고, 그 때문에 아버지와 헤어져 살았던 사연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심한 구타를 당했던 어머니는 딸이 아버지의 장례식에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심하게 화를 냈습니다. 어머니는 자신을 괴롭혔던 남편을 자연장까지 하겠다는 딸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딸은 사실 아버지의 얼굴조차 기억이 나지 않았기에 혼자라도 장례식에 참석해서 아버지를 보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때마침 고인의 여동생이 빈소에 도착했고, 두 사람은 보자마자 서로를 부르며 오열했습니다. 고모는 조카가 장례식에 참석하리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도 못되게 군 데다 애비 노릇도 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2020년 ‘올해의 공정인’으로 네이버(주)의 시장지배력 남용사건 조사를 담당한 하은광․이유진․김경원․정소영 사무관, 이정민 조사관(이상 5명 서비스업감시과)과 김현주 사무관(기업집단정책과)을 선정하였다. 네이버 사건은 2019년 말 출범한 공정위의 ‘정보통신기술(ICT) 특별전담팀’이 처음으로 조치한 사례이며, 독과점 플랫폼사업자가 시장지배력을 이용하여 부당하게 경쟁사업자를 배제하는 행위를 제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정위는 네이버가 쇼핑ㆍ동영상 분야에서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하여 자사서비스를 우선 노출시키는 이른바‘자사우대행위(self-preferencing)’를 한 것에 대해 과징금 267억원(쇼핑 부분 265억원, 동영상 부문 2억원)을 부과했다. 또 부동산서비스시장에서는 네이버가 부동산정보업체(CP)와 계약하면서 자신에게 제공한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여 경쟁사업자의 시장진입을 방해한 것[이른바 멀티호밍(multi-homing) 차단행위]으로 드러나 과징금 10억 3200만원을 부과했다. 부동산 사건을 담당한 하은광 사무관은 “쉽지 않은 사건이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둬 뿌듯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인 'CES 2021'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1일부터 나흘간 열릴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 상에서 진행된다. 1967년 시작된 CES 행사가 제품 전시에서부터 기조연설까지 모두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상으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마다 연초부터 열렸던 CES 전시회는 한 해 정보기술(IT) 전자 분야의 트렌드를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스포트라이트가 쏠린다. 다만 올해의 경우엔 코로나19 영향으로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참가업체 수도 지난해 4,400여개에서 올해는 1,800여개로 줄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열리는 만큼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신기술을 엿볼 수 있다는 측면에선 긍정적인 기대감도 나온다. 올해의 키워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달라진 '일상'과 '비대면'이 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가전업체인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IT 기술을 활용,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의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소장은 6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2020년은 우리의 일상이 갑작스레 바뀐 한 해였다"며 "이번 행사에서 개인 맞춤형 기술과 생활을 풍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