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에서 철도를 운영하고 있는 민간 회사인 게이오(京王)전철은 지난 29일 도쿄(東京)도 하치오지(八王子)시의 기타노(北野)역 인근에 대규모 장례식장인 ‘게이오 메모리얼 기타노’를 열었다. 이 회사는 이날 게이오선 전철 선로 주변에 사는 고령자 부부들을 초청, 사업설명회를 하면서 장례식장에서 내놓을 음식에 대한 시식회를 여는 등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였다. 장례식장 인근의 한 주민은 “철도회사가 만든 장례식장은 역 인근에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이용할 수 없는 노인들이 열차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30일 아사히신문에 밝혔다. 인구가 늘어나던 고도성장기, 철도 주변에서 택지개발과 백화점·프로야구단 운영 등으로 큰돈을 벌던 일본의 철도회사들이 장례식장업에 진출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례식장업에 진출한 일본의 민간 철도회사는 5개에 이른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들 회사가 역 주변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장례식장만 일본 전국에 23개나 있다.철도회사들은 사람이 죽으면 고령자들끼리 모여 장례를 치르는 이른바 ‘노로장(老老葬)’이 최근 급증하고 있으며, 대다수 고령자가 외곽에 있는 장례식장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
서울시설공단이 시민 행복서비스를 창출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10대 혁신안을 내놓았는데그 중에 이른 바 ‘착한 장례비 프로젝트’ 정책에대한 반대도 만만치 않다. 서울시설공단이 18일 밝힌 혁신계획은, 공단이 운영을 맡은 산하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공단 내부 경영 혁신 등 두 가지 분야로 정리할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의 삶을 챙기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의 많은 공간들은 새로운 봄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설공단이 발표한 혁신안 가운데 일부는, 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비현실적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착한 장례비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저수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들의 고사(枯死)를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착한 장례비 프로젝트’는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등 공단이 운영하는 추모시설을 서울의료원 장례식장과 연계해, 평균 1,198만원인 장례비를 절반 정도로 내리겠다는 데 방점이 찍혀있다. 서울시설공단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착한 장례비’는 시설사용료 91만원, 장의용품 173만원, 차량 30만원, 접객비 2
2015년 새해에도 하늘문화신문의 국제행사 마인드 제고와 실천은 계속된다. 금년도 본지가 실시하는 제1차 해외장례문화 견학 일정은 2008년 5월 견학한 이후 오랜만에 대만의 발전된 장례문화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국내 업계에서 주지하다시피 대만의 추모시설은 전통 전래의 경모사상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화려한 추모시설 모델을 계속 선보이고 있어 대다수 CEO들이 한번 쯤 답사하기를 원하고 있는 지역이다, 본지는 이러한 업계의 희망에 호응하여 ‘대만장례협회(中華民國殯葬禮儀協會/ 理事長 吳國龍)’의 인터뷰를 게재하였고 또 기왕의 오랜 친선을 바탕으로 금번 현지 견학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참고 기사 : "각종 자원을 개방하고 다양한 친선교류를 환영한다." http://www.memorialnews.net/news/article.html?no=57782004년부터 실시된 본지의 해외 견학 행사는 국내 업계에 신선한 도전의식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실시된 현재, 국내 유수의 장례기업과 학계 및 기관 단체가 주관하는 해외 시설 견학이 심심치 않게 실시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이제 세계가 한마당이 되어 있고 세계 기업들이 이웃마을
'사단법인 전국공원묘원협회' 제30차 정기총회가 24일 오전 11시 서울역 트레인스뷔페 별실에서 개최되었다. 박영국 협회 사무국장의 사 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및 내빈 소개에 이어 유재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봄을 알리는 매화가 만발하는 시절인데 참여하고 협조해준 회원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그 동안 활동이 미비했던것이 사실이나 앞으로는 세미나 등 확술 활동도 중요하지만 당면 업무인 법적이고 제도적인 문제를 풀어 나가는 실제적인 활동에 한 목소리로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한국장례업협회 곽병두 회장은 치사를 통해 앞으로는 노인복지가 주요 정책이 될 것인데 양 협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장사, 장례 문화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야 하겠다고 말하고 학계와 더불어 함께 연구하고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과보고, 감사보고에 이어 2015년도 상사업계획으로 '시한부매장제도 대상 분묘 일제 조사' 등을 비롯하여 당면한 과제들을 위한 활동계획을 발표했는데 단기적이지만 1년간의 활동계획을 확실하게 표방하였다는 점에서 내실이 있어 보인다. 또 이날 당면 묘지 정책과 아이디어가 발표되었는데 안우환 전 을지대학교 교수, 중부대학교 김태복 교수 및 '지하 복합장사시설'이란
유성 온천지역의 호텔과 사우나는 물론 온천지역 상인들이 관광지역 유성온천에 장례식장이 웬말이냐?며 구청의 허가와 사용승인을 놓고 집단 반발하는 가운데 병원측이 장례식장 오픈을 강행하려는 방침이어서 양측의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유성 온천지역 장례식장반대추진위원회와 상인들은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향해‘장례식장 막아주세요’라는 플랜카드를 걸고, 허 청장의 행정력을 기대하며 장례식장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병원측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며 장례식장 운영을 강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H병원측은 이날 본보기자의 장례식장 영업추진에 대한 인터뷰에서 “내달 1일 오픈 하려고 했으나 전체적인 시뮬레이션 및 내부적 방침으로 인해 잠정적 보류 결정을 했다" 고 답변했다.그러나 잠정적 보류는 인.허가가 적법하게 이루어진 만큼 오픈은 강행할 것이다고 일축했다. 병원 관계자는 또 "현재 장례문화에 비추어 장례식장의 필요성과 공공성을 인정해주어야 한다" 며 "의료법 제49조 4항 의거, 의료기관에서는 의료업무 외에 장례식장의 설치.운영 부대사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천지역 상인들과 병원측의 대립속에 행정기관은 골치를 앓고 있다. 여기에 지역 상인들과
44년의 연혁을 가진 「사단법인 한국장례업협회」가 12년만에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3월 19일 오후 5시 30분, ‘더팔레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44주년 기념식에서 박귀종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해 주신 협회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 임원들과 함께 장례문화와 협회 발전에 더욱 분발하여 달라고 주문했다. 2003년 3월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만 12년 동안 협회를 이끌어 온 박귀종 전임 회장은 장례문화와 장례산업의 격동기라 할 10여년 동안, 복지부 유일의 장례관련 비영리법인을 물심양면으로 이끌어 오면서 장례지도사 국가공인 제도 정착, 장례식장의 제도개선 등에 기여한 노고가 컸다. 이와 관련, 내외빈 소개에 이어진 영상에서는 협회와 함께 걸어 온 박귀종 전임회장의 활동상과 그의공로를 치하하는 각계 대표 인사들의 메세지가 방영되었다. 협회기를 전달받은 신임 19대 곽병두 회장(이천 효자원 전문장례식장 대표)은 취임사를 통해 “12년간 어려운 여건에서도 협회를 애정과 사랑으로 이끌어 오신 박귀종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제하고
일류 병원의 장례식장보다 깨끗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농협장례식장이 등장해 조합원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 지난 17일 준공식을 치른 경북 ‘칠곡군 농협연합장례식장’이 그곳이다. 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 관내 7개 지역농협(가산·동명·북삼·석적·약목·왜관·지천농협)이 89억원을 투입해 약목면 관호리에 공동으로 건립한 농협연합장례식장은 1만3034㎡(3942평) 부지에 연면적 2648㎡(800평) 규모의 현대식 3층 건물로, 5개의 분향실과 대규모 식당, 버스 3대를 포함해 138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또 분향실 옆에는 소파·침대·화장실 등을 갖춘 상주휴게실을 마련해 상제(喪制) 가족들이 장례절차를 의논하거나 큰 어려움 없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조합원들에게는 장례비용의 30%, 군민들에게는 20%를 할인해 줌으로써 장례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크게 덜어 줄 계획이다. 농협연합장례식장 추진위원장을 맡아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이수헌 왜관농협 조합장(준공식 당시)은 “현재 군 내에는 2개의 병원 장례식장이 있지만 수요에 비해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퇴임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조합원과 주민들의 숙원사업
1인은 만인을 위하고 만인은 1인을 위한다는 목표아래 옛 두레 풍습을 오늘에 재현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JH협동조합이 탄생했다. 'JH협동조합(이사장 전인수)'은 뜻을 같이하는 한 명 한 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애사가 발생한 한 명의 조합원에게 십시일반 모인 기금으로 무료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체 조합으로 구성된 조합원은 가입을 통해 등록을 하며 조합원 또는 가족 중 애사가 발생하면 JH협동조합 '1600-4410'으로 연락 후 무료 장례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등록한 조합원 무료장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등록한 조합원 중 한분의 장례발생시 가 1만원의 부의금(사랑의 행복기금)을 금융감독원 결제 CMS를 통하여 각가 인출하여 농협, 기업, 우리은행 등 제1금융권에 예치한다.조합원은 5백만 원 상당의 무료장례서비스를 지원받으며 조합에서는 한 분의 장례시 1만원, 월 최대 5만원의 사랑의 행복 기금을 적립하며 월 5만원을 넘지않는 시스템으로 조합원의 부담을 줄였다. 조합원이 적립한 금액은 총 5백만원을 넘지 않으며 조합원의 무료장례 발생 시 서비스 지원을 받고 적립한 금액 중50만원(관리비)을 제외한 전액을 필요 서류 제출완료 후 3일 안에 조합원 계좌
불법으로 운영되는 대부·상조·다단계 등 민생침해 사업자에 대해 국세청이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한다. 2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세청은 불법·폭리로 서민생활 안정을 침해하는 민생침해 사업자를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최근 사정기관을 총동원해 공공과 민생, 경제·금융 등 3대분야에서 불법행위와 부정부패를 척결하기로 한 것에 보조를 맞춘 것이다. 국세청은 지난 20일 열린 ‘부정부패 척결 관계기관회의’에서 기업자금 유출과 편법 상속, 불법 대부업자 등의 탈세 행위 근절에 주력하기로 밝히기도 했다.이를 위해 국세청은 일선 지방청과 세무소의 조사 조직 등을 활용해 불법 대부업자의 실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법기관과의 공조를 통해서도 불법 대부업자의 실태 파악에 나선다. 또 불법 대부업자뿐만 아니라 불법 행위를 하는 상조·장례업자와 안전의무를 위반한 사업자, 청년 구직자 등을 모집해 저가의 물품을 고가에 강매하는 다단계 판매업자 등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세무조사를 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2012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불법 대부업자 등 민생침해사업자 460명을 조사하고 총 5521억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당시 국세청은 급전
중·장년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눈을 돌리고 있다. 27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작년 한국미디어패널 조사결과를 인용해 낸 'SNS 이용추이 및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를 보면 전체 응답자 1만172명 중 4천56명이 SNS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해 이용률은 39.9%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도 이용률 31.3%보다 8.6%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이메일과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은 각각 1%포인트, 2.3%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 주목할 부분은 중·장년층으로 볼 수 있는 30∼50대의 SNS 이용이 전년보다 상당히 활발해졌다는 점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SNS 이용률이 74.4%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61.0%로 10대 53.9%보다 오히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43.7%, 50대는 21.5%였다. 30, 40대의 SNS 이용률은 전년보다 14%포인트 이상씩 증가했고, 50대도 11.4%포인트나 늘어났다. 반면 10, 20대는 증가율이 5%포인트를 조금 넘었다. 남성의 SNS 이용률은 41.6%로 여성(38.2%)보다 높게 나타났다.SNS 서비스별 이용률은 2013년 카카오스토리(55.4%), 페이스북(23.4
"100세 장수, 유전자와 관련있어" 미국 연구팀●●100세 가까이 또는 그 이후까지 장수하는 것은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학 보건대학원의 파올라 세바스티아니 생물통계학교수는 사람이 얼마나 장수하느냐는 상당 부분 유전자 구성과 연관이 있으며 특히 95세나 100세까지 장수하려면 절대적으로 DNA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6일 보도했다. 미국 북동부 6개주를 일컫는 뉴잉글랜드에서 형제·자매 중 최소한 1명 이상이 90세 이상까지 장수한 1천917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세바스티아니 교수는 말했다. 90세까지 산 사람의 경우 그 형제·자매가 90세까지 살 가능성은 출생연도가 같은 일반인에 비해 70%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90세 이후부터는 수명이 1년 추가될 때마다 이러한 유전자의 영향이 급격하게 강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를테면 95세까지 산 사람은 그 형제·자매가 95세까지 살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3.5배, 100세까지 산 사람은 그 형제·자매가 같은 나이까지 살 가능성이 9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5세까지 산 사람은 그 형제·자매가 그 나이까지
보건복지부는 응급환자 이송 안전 강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구급차 신고제를 도입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지자체별로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전수 점검한 뒤, 신고필증(통보필증 또는 허가증)을 발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구급차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나 지자체, 의료기관, 또는 허가를 받은 민간사업자 등만이 내·외부 설비, 의약품, 의료장비 기준을 갖춰 운행하도록 되어있으나, 일부 민간사업자의 경우 약품이나 의료장비 등을 갖추지 않고 운행하거나, 법정요금 외의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등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월을 기해 구급차 신고제를 도입, 구급차 운용 시엔 법정 설비, 장비기준* 충족 여부를 관할 지자체에서 직접 확인한 뒤 신고필증을 발부하고, 해당 차량은 차량 앞면에 이를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특히, 병원간의 이송 등을 위해 비용을 청구하는 의료기관이나 민간 사업자 구급차의 경우는 구급차 내 요금미터기 및 카드결제기를 설치토록 하고, 영수증 발급을 의무화하였다. 보건복지부는 각 시·도 지자체와 합동으로 신고제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2014.11월~2015.2월) 법정 기준을 충족한 구급차는 총 580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천안함 46용사에게 분향을 마친 후 묵념을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기를 맞아 안 의사가 일제에 의해 처형된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26일 그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개최됐다.(연합뉴스)
천안함 폭침 5주년인 26일 천안함 46용사를 기리는 정부 차원의 추모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가 전국에서 거행됐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는 천안함 전사자 유족과 생존 장병을 비롯해 여야 정치권과 정부 주요 인사,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추모 영상물 상영,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 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 공연은 국민의 영상 메시지와 유족 및 동료, 천안함 46용사 모교의 후배 학생들의 메시지, 성악중창단 유엔젤보이스가 선도하는 추모곡(불멸의 용사) 부르기 등으로 진행됐다. 무대 중앙에 설치된 영현단은 이달 초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사전 추모 행사 ‘국민과 함께 부르는 천안함 용사’에 참여한 시민 1000여 명이 ‘추모의 벽’에 작성한 글을 활용해 꾸몄다.각 지방자치단체는 추모식과 안보결의대회 등 행사를 열었다. 부산역 광장에선 ‘천안함 5주년 추모 및 부산 범시민 나라 사랑 결의대회’가 학생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방보훈청 주최로 진행됐다. ‘천안함 46용사’ 출신학교에선 추모식과 사진전, 안보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