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용품 도·소매업과 상조서비스 위탁사업을 명목으로 조합을 설립하고 20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조합대표인 박모(59)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합 이사 김모(56)씨 등 4명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이날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서울과 부산 등에 유사수신 업체를 설립한 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사업설명회를 열어 상조회와 수목장, 요양병원 등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조합원 423명으로부터 20억6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합원의 대부분은 노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후순위 투자자의 투자금을 선발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으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박씨는 지난해 4월 다른 협동조합을 설립해 투자금을 모집하다가 조사를 받게 되자 이번 협동조합과 상조회사를 설립해 조합원과 투자자를 모집하는 등 지속적으로 범행을 시도해 온 사실도 밝혀졌다. 이들은 돈을 받지 못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2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극적으로 타결했다. 한일간 해묵은 과제이자 '난제 중의 난제'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증언에 나서면서 위안부 문제가 첫 공론화된 지 24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인정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총리대신 자격으로 사죄와 반성의 뜻을 표시했다. 그러나 핵심쟁점이었던 일본 정부의 법적책임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한다."는 표현을 사용해 법적책임인지, 도의적 책임인지 명확히 하지 않았다. 아베 총리의 사죄와 일본 정부의 책임통감이 법적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위안부 피해자는 물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관련단체가 "외교적 담합"이라면서 반발하고 나섰다. 아울러 양국 외교장관은 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을 한국 정부가 설립하고, 재단에 일본 측에서 10억 엔을 출연하기로 합의했다. 기시다 외상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발표문을 통해 "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의 관여 하에 다수 여성의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지역간 갈등으로 표류하던 경기도 화성 광역화장장(함백산메모리얼파크)이 정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 화성시는 24일 개최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안이 전원합의 의견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흩어진 시설을 일원화하고 원형보전지역을 사업면적에서 제외하는 등 조건부 의결이다. 화장장과 남측 부지에 위치한 자연장지 등을 한 곳으로 모으고 함백산 능선을 따라 조성할 계획이던 산책로는 설치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당초 부지면적이 36만㎡에서 일부 축소될 전망이다. 또 1만5500㎡의 건축연면적도 재설계에 따라 유동적이게 됐다. 사업비도 1212억원에서 조금 줄어들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다만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440기, 자연장지 3만8천200기, 장례식장 6실 등은 기존대로 설치된다.시는 2016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 등 본격적으로 사업 착공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장장이 조성되면 화장장공동 건립에 참여한 화성ㆍ부천ㆍ안산ㆍ시흥ㆍ광명 등 5개시 주민 500여만 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5개 지역 주민들에게는 10
가파른세계의 움직임 속에 미국이 간절히 바라는 한.일간 위안부 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이해 관계국의 덧셈 뺄셈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정작 당사자인 위안부 소녀는 말이 없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북쪽 도시 글렌데일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 모습이다. '평화의 소녀상'이라고 부른다.
대학생들이 바퀴벌레의 장례식을 치러줬다. 지난 17일,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사체로 발견된 한 바퀴벌레의 죽음에 대학생들이 슬퍼하며 장례식과 화장을 치러줬다. 바퀴벌레에게는 죽고 나서야 '로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jimmyevil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학생이 이미지 공유 사이트에 그 과정을 글과 사진으로 공개했다. 단순한 색종이 추모식에서 화장을 치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아래 사진들로 확인해보자.[허핑턴 포스트]
신년부터 의약품 부작용 보상 범위가 사망일시보상금에서 장례비 등으로 대폭 확대된다. 한 달 뒤인 2월부터는 의약외품에 보존제와 타르색소 표시가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6년 식·의약품 안정정책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을 29일 발표했다. 새해 주목할 의약품 제도는 부작용 피해에 대한 보상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관련 신청이 접수되면 전담팀이 조사를 진행하고 4개월 이내로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올해 사망일시보상금, 내년에는 장애일시보상금과 장례비 항목이 추가된다.2017년에는 기존 항목에 진료비까지 모두 지급하는 방식으로 보상 범위가 점차 늘어난다. 사망일시보상금은 2014년 기준으로 6500만원가량이었다.식약처는 또 개량생물의약품 범위에 함량 또는 용법·용량 변경이 있는 생물용의약품을 새로 추가한다. 개량생물의약품은 이미 허가를 받은 생물의약품에 비해 명백하게 다른 효능이 추가된 것으로 식약처장이 인정한 의약품이다. 2월부터는 의약외품에 보존제 또는 타르색소를 사용할 경우 용기나 포장에 반드시 그 명칭을 기재해야 한다. 임상시험 관련 종사자는 매년 40시간
새해부터는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보험료를 결정하고, 자동차 의무보험 보상한도가 인상되는 등 보험제도가 크게 바뀐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27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6년 달라지는 보험제도’ 자료를 발표했다. 우선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됐던 표준이율과 위험률 조정한도(±25%)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그동안 표준이율과 위험률 조정한도 때문에 보험사들의 상품과 가격에 큰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그러나 조정한도가 없어지면 보험사들이 운용수익률이나 상품 개발 능력에 따라 보험상품을 만들고 이를 다양한 가격에 팔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이 높은 손해율로 골머리를 앓아온 실손보험료를 30%까지 인상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아울러새해 4월부터는 자동차 의무보험 보상한도가 인상된다. 사망 및 후유장애 보상한도는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부상에 따른 보상한도는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된다. 대물배상 한도 역시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오른다. 2004년 이후 의무보험 보상한도의 인상이 없어, 사고 피해자들이 적절한 수준의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입원의료비 보장기간도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의학 기술 발달과 조기 검진 덕분에 암에 걸리더라도 10명 중 7명꼴로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진단을 받은 뒤 5년 이상 생존하면 의학적으로는 완치된 것으로 본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22일 발표한 '2013년 암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년)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9.4%로 조사돼, 1996~2000년(44.0%) 보다 25.4%포인트, 2001~2005년(53.8%)보다는 15.6%포인트 높았다. 10여 년 전만 해도 암 환자의 절반가량만 5년 이상 생존하다 지금은 대폭 늘어난 것이다. 이는 미국(2005~2011년)이나 일본(2003~2005년)의 암 환자 5년 생존율이 각각 66.5%, 58.6%인 것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건강검진을 통해 암 조기 발견이 획기적으로 늘었고, 치료 기술 또한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한 덕분에 이처럼 암 완치율이 극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대장암 전 단계인 폴립이나 조기 위암은 내시경으로 바로 떼어내는 등 조기 발견으로 쉽게 치료하는 일이 많고, 많이 진행되거나 전이된 암도 다양한 항암 요법으로 제어할 수 있어 환자
국회는 12월 9일, 제337회 정기회 제15차 본회의에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통과시켰다.이 장사법은 12월 8일자 법안심사소위원회의 심사결과를 받아들여 국회법 제51조에 따라 위원회 대안을 제안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금번 최종 통과된 장사법일부개정법률안(대안)의 주요 내용은 대안의 제안 이유에서 밝힌 바와 같이1) 분묘의 설치기간을 제한하는 한시적 매장제도가 2001년부터 실시되었으나 이에 대한 국민의 낮은 인식, 분묘개장에 따른 국민의 반감 및 국민불편 등을 고려하여 분묘설치기간을 현행 15년에서 30년으로 확대하고, 2)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복지 차원에서 장례식장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명시적 근거규정이 없으므로 이를 명확히 하며, 자연친화적인 장사방법인 수목장림의 장려를 위해 가족수목장림 및 종중․문중수목장림의 조성신고 수리 시 「산지관리법」등에 따른 산지일시사용 신고 및 입목벌채 등의 신고가 있는 것으로 보도록 의제규정을 신설하며, 3) 그 외에 공설장사시설에 대해서도 사설장사시설과 같이 가격표의 게시․등록 및 장례용품의 구매․사용강요 금지 등의 규정이 적용되도록 하는 등 현행제도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
농촌의 생산가능인구가 꾸준히 늘어나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7일 발표한 '농촌 인구구성의 새로운 변화' 보고서에서 농촌 생산가능인구가 2005년 565만명에서 2010년 567만명으로 늘었고 2015년에는 605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산율 통계에서도 농촌의 인구 증가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2010년 합계 출산율을 보면 상위 10위권 가운데 전북 진안군 등 9곳이 농촌이다. 하위 10위권에는 부산 서구 등 도시 9곳이 포함됐다. 산업화 이후 농촌 인구가 도시로 대거 이동하는 이촌향도(移村向都) 현상은 이제 옛말이 된 것이다. 농촌 출산율이 바뀐 것은 결혼이민자와 귀농 인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연구원이 분석했다. 지역 개발로 대도시 인근 도농통합도시로 이주가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이다. 귀농가구는 2001년 880가구에서 2011년 1만503가구로 10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10년간 농촌으로 온 결혼이민 여성은 6만3천여명에 달한다.농촌 인구가 늘어났음에도 농업 종사자가 줄고 숙박, 음식업, 제조업 종사자는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인구 구성이 변한 현실을 고려해 더욱 세심한 정책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지적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6년부터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을 현행 2개에서 17개 지역으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와 충청북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에 있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5. 12. 17(목)부터 2016. 1. 5(화)까지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공모 대상지역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단체로서 최근 3년 이내에 노인관련 사업 실적 등이 있는 기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 수행기관 공모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홈페이지(care.vms.or.kr)를 참조하거나 중앙관리본부(02-2077-3990, 3995)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공공돌봄서비스 이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노인돌봄 수요를 지역사회 주민들이 ’상호부조‘와 ’나눔‘을 통해 보완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6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돌봄활동을 제공하면, 돌봄활동 시간을 돌봄포인트로 적립․관리하여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가족 및 제3자에게 기부할 수 있다. 다만
저출산ㆍ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산업에 전성기가 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이달 발표한 고용시장 전망보고서에서 2014~2024년 서비스업이 930만개 일자리를 창출해 전체 신규 일자리의 94.6%를 차지하며 그 가운데 헬스케어와 사회복지 부문은 380만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 혜택을 받는 이 두 부문이 고용창출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미국 공공의료보험을 담당하는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헬스케어 지출은 전년보다 5.3% 늘어난 3조310억 달러(약 3575조원)에 달했다. CMS는 베이비부머들의 고령층 편입이 헬스케어 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지출이 6187억 달러로 5.5% 증가했다. 미국 의료보건 전문 학술지 헬스어페어스는 오는 2024년까지 10년간 헬스케어 지출이 연평균 5.8% 증가해 5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헬스케어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의 17.5%에서 10년 후 19.6%로 높아질 전망이다. 미국은 물론 고령
동북아역사재단은 한일 관계사 1965-2015 발간을 기념해 이날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한일 관계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김호섭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오늘날 한일 간의 역사인식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양국이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며 "한일관계사 1965-2015를 통해 지난 50년간의 한일관계를 점검하고 미래 비전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희용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 소장은 "동북아역사재단의 2여년에 걸친 출간 작업이 한일 양국의 공감대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며 "이러한 대화가 양국 간 그룹 차원에서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의 각계 전문가들은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등 당면 현안에 양국이 공동 대응하자고 제언했다. 아베 마코토 아시아경제연구소 주임 연구원은 22일 서울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일관계 전문가 간담회'에서 “한일 양국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저성장에 허덕이고 있고, 세대·노동자·지역 간 격차도 심각하게 확대되고 있다" 며 "이러한 공통 과제를 해
핵가족화 및 1인가구 증가의 영향으로 반려동물 장묘 및 보호서비스가 신서비스업으로 부상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4년 서비스업부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애완동물 장묘 및 보호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36% 급증했다. 반려동물을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삶의 동반자로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수의업 매출액도 12.6% 증가했다. 이외 커피전문점, 모바일 컨텐츠 업종, 노인 요양, 직업훈련 관련 서비스업도 성장하는 서비스업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모바일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은 26.0%로 크게 매출이 늘었다. 관련해 호스팅 서비스도 14.3% 증가했다. 콘텐츠를 공급하는 프로그램 공급업도 24.1%, 유선방송업도 15.2% 증가했다. 원두 커피점의 번성에 힘입어 비알콜 음료점은 사업체수가 15.7% 증가했다. 매출액도 17.8% 증가했다. 식생활 국제화와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로 다양한 음식문화가 나타나면서 외국식 음식점 매출도 17.6% 증가했다. 노령화로 인한 노인 서비스, 청년실업문제로 인한 직업훈련 등 사회현상을 반영한 업종도 뜨고 있다. 보건사회복지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 증가했은데 특히 노인양로복지시설 운영업이 18.3% 증가했다.
평균 수명이 점점 늘어나 백세 시대가 가시화하면서 국회에서 관련 세미나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사단법인 플러스나눔은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이젠백 코리아', 백세까지 사는 대한민국 어떻게 대응하나 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의 고령화 대책을 짚어보고, 이를 어떻게 보완해야 할 지를 논의했다. 플러스나눔 재단 김대은 이사장은 "노인이 건강한 나라, 노인이 존중받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을 소중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이주영·김태원·이명수·김한표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