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50세) 이상 취업자 수가 장년·노년층이 30대(39세) 이하 청년층을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다.1일 통계청의 고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올 3분기 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 기준) 2716만6000명 가운데 50세 이상은 1011만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975만3000명)보다 35만7000명(3.7%) 늘어 분기 기준으로 처음 1000만 명을 넘었다.반면에 39세 이하 경제활동인구는 1021만7천명으로 지난해 3분기(1023만4천명)에 비해 1만7000명(0.2%) 줄었다.경제활동인구는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한 수치를 말한다. 그간 50대 이상은 빠르게 늘고 30대 이하는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3분기 기준으로 10년 전인 2005년의 50대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628만2000명, 30대 이하는 1112만1000명이었다. 30대 이하가 50대 이상의 갑절에 육박한 것이다.50대 이상이 전체 경제활동인구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2005년에 4분의 1(26.3%) 남짓이었지만 올해는 거의 10명 중 4명꼴인 37.2%로 올라섰다.같은 기간 30대 이하 점유율은 46.5%에서 37.6%로 1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고용시장의 연령별 점유율이 급
1800년대 후반 러시아 제국을 통치한 알렉산드르 3세(재위기간 1881~1894)의 증손자가 호주의 오지에서 홀로 쓸쓸히 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호주 언론은 30일 경찰이 북부준주(NT) 오지 마을인 캐서린에서 지난 9월 27일 숨진 채 발견된 한 남성이 러시아 황제 가문의 레오니트 쿨리코프스키(72)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쿨리코프스키의 시신 발견 이후 9주에 걸쳐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인 끝에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남성은 당시 나무 아래 자신의 애완견 옆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쿨리코프스키는 숨지기 전 약 6년 동안 이동주택 주차장에서 홀로 지내왔으며, 주변 사람 누구도 그의 진짜 이름이나 그가 러시아 황실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시드니 수도국에서 일하다 은퇴한 그는 애완견을 데리고 호주 곳곳을 여행했으며 자신의 자동차가 캐서린에서 고장 나자 이 지역에 눌러앉았다.알렉산드르 3세의 아들 니콜라스 2세는 1917년 러시아 혁명 후 자녀 대부분과 함께 처형됐으나, 쿨리코프스키의 부모는 덴마크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쿨리코프스키는 덴마크에서 성장한 뒤 젊은 나이에 호주로 이주했으며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조종태 부장검사)는 인사청탁과 납품 편의 등의 대가로 5억원 가량의 금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조남풍(77·육사 18기) 재향군인회장을 30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조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올해 4월 취임을 전후해 사업 관련 이권을 대가로 향군 산하 기업체의 납품업체에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 회장은 육사 18기 출신 예비역 대장으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군내 사조직이었던 ‘하나회’ 핵심멤버였다. 수도기계화사단장, 보안사령관, 1군사령관 등을 지내고 1993년 전역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박근혜 후보 캠프의 안보전략부장을 맡기도 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향군회장직에 올랐지만 조 회장 반대파인 ‘향군 정상화 모임’이 지난 8월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조 회장을 고발하면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조 회장은 산하 기업체 및 기관장 선임과 관련해 향군 내부 인사들로부터 인사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조 회장이 챙긴 금액은 총 5억원
새마을운동을 접목한 복합농촌단지 조성으로 북한 주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한 '민생통로'를 개척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관호 한국농어촌공사 북한농업센터 부센터장은 30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한 ‘2015 남북농업협력 심포지엄’에서 “복합농촌단지는 인도적 지원을 넘어 북한주민의 생활 속에 녹아드는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김 부센터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북한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제개발을 위한 남북 공동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강조한 새마을 운동과 유사한 북한의 ‘사회적 참가에 의한 임농복합경영’ 개념을 접목한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남북농업협력의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정현출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은 “복한농촌단지는 북한지역의 2~3개 협동농장을 묶어 농업, 축산, 산림과 생활환경 및 보건의료분야를 패키지형으로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북한농업의 자생력 확보, 남북간 교역 및 경협사업 등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남북농업협력을 통한 북한 복합농촌단지 조성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의 참석자들은 남북농업 협력의
●‘수목장림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최근 수목장이 이뤄지는 산림, 수목장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의 1%인 998㎡가 묘지로 잠식되면서 산림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세대에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대안이 친환경적인 장묘문화인 수목장림이라는 것.11월 24일, 국회에서는 수목장림의 올바른 조성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이이재 새누리당(강원 동해・삼척) 의원과 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비례) 의원이 공동으로 ‘수목장림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권병석 산림조합중앙회 녹색문화추모사업단 계장은 “수목장을 언급하기 위해서는 자연장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호 (사)한국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 정책실장이 “‘수목장이 곧 자연장’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권 계장은 “자연장은 최초 수목장이라는 이름으로 확산되다 2008년 5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관련법이 마련돼 자연장과 수목장림으로 정의를 구분했다”면서 “하지만, 수목장림은 ‘산림에 조성하는 자연장지’로 규정하고 있어 여전히 자연장의 범주에 포함돼
거산(巨山)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삼우제가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유족과 측근, 상도동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현충원 장군 제3묘역 우측 능선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은 아직 봉분 모양을 잡고 있는 중이어서 주변이 흙으로 뒤덮여 있었고, 묘역으로 올라가는 길도 합판으로 만들어 놓은 임시 통로였다. 묘역 양옆에는 '가족 일동'과 '국립현충원장 이선근' 명의의 조화가 놓여 있었다. 지난 26일 묘역 앞에 세워졌던 임시 목재 묘비는 이날 삼우제 행사 동안 잠시 치워졌다가 다시 설치됐으며, 내년 1월쯤 김 전 대통령의 생애를 기록한 석재 묘비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날 삼우제는 눈발이 간간이 날리는 가운데 예배 형식으로 30분가량 진행됐다.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와 차남 현철씨, 혜영·혜경·혜숙씨 등 유가족과 친·인척 등이 참석했다. 장남 은철씨는 지난 26일 장례식 때 몸살감기에 걸려 불참했고, 은철씨의 장남이 빈자리를 대신했다. 손 여사는 이날도 휠체어를 타고 참석했으며,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묵묵히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바라봤다. 예배를 마치고 현철씨가 "여기가 아버님 묘역이예요. 보이시죠"라고
25일 오전 3시께 사망한 마지막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80번) 유족이 고인을 부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했다. 다른 의료기관에서 부검하는 일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날 "유족 측으로부터 부검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들었다"며 "아마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부검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장례식장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우리 병원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인과 유족들은 장례절차 때문에 현재 치료병동에 남아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 메르스 감염자인 80번 환자(남·35)는 지병으로 악성림프종 치료를 받아오던 중 증상히 급격이 나빠져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지난 7일 확진 판정 이후 116일간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으며 10월 3일 퇴원했다가 8일 뒤인 11일 재입원했다.이 환자는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지병에 따른 특수한 증세로 완치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은 전 세계 최초 사례라는 것이 보건당국 설명이었다. 질본 관계자는 "해당 환자는 악성림프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병이 진행돼 경과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화장(火葬)으로만 장례 치러야 장례비 1000만원 지원감염병인 메르
"삼베를 수의로 입는 것이나 포목에 관을 묶어 다리 밑으로 끌고 운반하는 것은 모두 일제 잔재의 장례 문화입니다. 일제 잔재를 버리고 현대 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장례문화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바람직한 가정문화 정립을 위해 노력해 온 개신교 단체 하이패밀리는 '웰다잉'을 주제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죽음에 대해 성찰하는 '유언의 날'을 제정하고, 말기 환자 가족들을 위한 '임종휴가법안'을 발의했으며, 세상을 떠나기 전에 꼭 해야 할 일들과 가족과 지인에게 남기고 싶은 말들을 정리하면서 행복한 종말을 준비하는 '해피엔딩 노트 쓰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올해에는 매년 연말 개최하는 인문학 체험학습을 '종활(終活)-삶의 시작점에 서서'란 주제로 내달 8일 양평 수목장 인근에 개관하는 갤러리에서 열기로 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각자의 삶을 돌아보며 유언장 쓰기, 나와 너를 용서하기, 수목장 안치 체험 등을 하게 된다. 하이패밀리는 아울러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장례문화에 침투해 있는 일본의 잔재를 조명하고 새로운 장례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노력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송길원 대표는 24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1934년 조선총독부가 우
허 토 - 정호승지금은 허토의 시간이제 이별은 끝났다모두 눈물을 거두고 삽을 들어라지금 내 영혼의 육체는 춥다어서 붉은 흙의 옷을 입혀라천 년을 함께 살아도 한 번은 이별해야 한다나뭇가지에 앉은 저 겨울새들이이미 나의 가난한 평전을 쓰고 있다아직 내 용서는 잠들지 못했지만나는 히말라야 설사면을 걸어가는한 마리 낙타이제 햇살도 저녁에 이르렀다다들 허토의 삽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라찬바람이 불고 나뭇잎은 떨고 있다누구에게나 허토의 시간은 찾아온다
이집트 정부가 28일(현지 시각) 투탕카멘 왕의 무덤에 숨겨진 방이 발견될 가능성이 90%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같은 예측은 3300년 전 만들어진 무덤에 대한 탐사에 따른 예비조사결과에 기초한 것이다. 당초 이집트 정부는 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하다며 탐사 작업에 부정적이었지만 투탕카멘 왕의 무덤 안에 네페르티티 왕비가 잠들어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있게 제기되면서 입장을 바꿨다. 맘두 알다마티 고대유물부 장관은 이날 이집트의 유명 관광지인 룩소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탐사가 다시 시작되기 전에 예비조사결과가 일본으로 보내져 한 달간의 분석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영국의 이집트학자 니콜러스 리브스는 투탕카문 묘실의 벽 뒤에 두 개의 숨겨진 문이 존재하며, 문이 이집트 전설의 미녀로 꼽히는 네페르티티 왕비의 무덤으로 통하는 입구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네페르티티는 이집트 제18 왕조 10대 왕인 파라오 아크나톤의 부인이자 투탕카멘의 이모로, 기원전 1370년에 태어나 마흔 살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클레오파트라와 함께 이집트 최고의 3대 미녀로 꼽히지만 아직 미라 또는 무덤이 발견되지 않아 흔적을 찾을 수 없어 수천 년 간 수수께끼 속에 쌓
본지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11년간 , 20여 차례 아시아 여러 나라 장례문화시설을 대상으로 견학 행사를 계속해 오면서 국내 여러 분야 인재들과 함께 해외 많은 전문가와 CEO들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웠다. 사실 11년 전 그때 만 해도 별로 내세울 것이 없던 우리 장례문화 장례산업 현실에서 외국으로 견학을 가는 자체가 획기적인 일이었다. 주로 일본 선진장례문화의 엑기스라 할까, 그들 장례박람회를 통해 여러 가지를 보고 배웠고 때로는 부러운 느낌을 가지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과 상하이, 그리고 대만에서는 대륙민다운 큰 스케일과 전통의 진수를 편린이나마 대해 보았고 홍콩과 마카오에서는 동양과 서양이 혼합된 다양한 컨텐츠를 발견하기도 했다. 또 이 기회를 통해 본격적인 대외 친선교류와 협력관계를 일구어 오기도 했다. 지난 시간들을 뒤돌아보면서 이제 시대의 트렌드에 어울리는 마인드와 계획을 세워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모방과 벤치마킹은 새로운 창조로 연결되는데 의미가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해외를 함께 다녀 온 수 백 명의 국내 인재들이 지금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실에 주관자로서의 뿌듯한 소회를 금할 수 없다. 또 하나 이 시점에서 지금까지의 행사내용을
하늘문화신문을 사랑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애독자 여러분들에게 알립니다. 저희 신문이 해마다 실시하는 해외 견학을 통해 업계 인재들과 10여 년간 다져온 우의와 협력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금년에도 5월에 마카오 아시아엑스포를 다녀 온 후 곧 바로 6월의 “시니어웰다잉페어”를 공동 주관하는 등 소정의 예정된 연간 이벤트를 소화한 바 있습니다.12월 8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엔딩산업전’에도 진작부터 실행위원회와 연결을 맺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된 바 있습니다만, 신문사의 업무 일정과 전반적인 상황 판단으로 견학행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발행인 개인자격으로는 모종의 사업협의 및 취재를 위해 9일과 10일 일본에 머무르면서 상세한 내용을 기사로 보고해 드릴 예정입니다. 본지에 게재된 일본현지 기사를 읽고 전국에서 관심과 견학 실시 여부를 문의해 오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 개인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실 분들은 저희 신문사의 부탁으로 잘 안내해 드리기로 약속한 여행사를 소개하오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박 또는 1박이라도 매우 저렴한 예산으로 가능합니다
하늘문화신문을 사랑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애독자 여러분들에게 인사 올립니다. 저희 신문이 해마다 실시하는 해외 견학을 통해 업계 인재들과 10여 년간 다져온 우의와 협력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금년에도 5월에 마카오 아시아엑스포를 다녀 온 후, 곧 바로 6월의 “시니어웰다잉페어”를 공동 주관하는 등 소정의 예정된 연간 이벤트를 소화한 바 있습니다.12월 8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엔딩산업전’에도 진작부터 실행위원회와 연결을 맺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된 바 있습니다만, 신문사의 업무 일정과 전반적인 상황 판단으로 견학행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발행인 개인자격으로는 모종의 사업협의 및 취재를 위해 9일과 10일 일본에 머무르면서 상세한 내용을 신문 기사로 보고해 드릴 예정입니다. 본지에 게재된 일본행사 기사를 읽고 전국에서 관심과 견학 실시 여부를 문의해 오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 개인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실 분들은 저희 신문사의 부탁으로 잘 안내해 드리기로 약속한 여행사를 소개하오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박 또는 1박 매우 저렴한 예산으로 가
팔공산 동쪽 끝 경산시 하양읍 무학산 자락에 의미심장한 국가문화재가 하나 있다. 2010년 8월 국가문화재 266호로 지정된 ‘경산 상엿집’. 원형 그대로의 상엿집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달음에 달려온 유명 건축가도 있었다. 바로 승효상씨. 그는 마당에 고아처럼 서 있는 상엿집이 안쓰럽게 보여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에 가까운 ‘깜짝 설계’를 제시했다. 하지만 관계자의 관심 부족으로 이 계획은 수포로 끝난다. '(사)나라얼연구소' 황영례 소장(53). 황 소장은 하양 감리교회 조원경 목사, 정년퇴직한 하양여중 서정미 역사교사 등과 2004년부터 큰일을 벌인다. ‘서울발 인문학’에 맞서 경산을 중심으로 ‘로컬 인문학’ 운동을 전개한 것. 유명 인문학자와 종교학자, 불교·기독교·유교 성직자 등을 초청해 매월 둘째 토요일 상엿집 바로 옆에 있는 허름한 한옥 죽계고택(竹溪古宅)에서 지금까지 106차례 인문학 특강을 이어왔다. 그러던 황 소장이 갑자기 ‘죽음 연구가’로 터닝했다. 계기가 있었다. 영천의 한 동네에 천덕꾸러기로 방치된 상엿집을 발견한 것이다. 일반 주택가와 맞물려 혐오시설로 전락한 상엿집은 모두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받고 있었다. 이 상엿집을
어제(11. 26)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생전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무연고 시신을 해부용으로 제공하도록 한 ‘시체 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약칭, 시체해부법)’은 위헌임을 선고하였다. 해당 법률이 비록 공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후 시체가 해부용으로 제공됨으로써 자신의 시체의 처분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침해하여 헌법에 위반된다는 것이다. 또한 장기나 인체조직의 경우 관련 법규에서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이식, 채취될 수 없도록 규정함에도 시체해부법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해부용 시체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여 침해의 최소성 원칙을 충족하지 못함을 지적하였다. 우리는 헌재의 결정에 환영하는 바이다. 시체해부법 제12조 1항은 “인수자가 없는 시체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 의학의 교육 또는 연구를 위하여 시체를 제공할 것을 요청할 때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그 요청에 따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조항은 1962년 '시체해부 보존법' 제정 당시부터 존속된 것으로, 연고자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당사자의 의사를 불문하고 시체를 해부하도록 한 구시대적 유물이자 패륜적 독소조항으로 즉각 폐지되어야 한다. 특히 현재, 국회에 해당 조항을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