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에서 제우스에게 인간 제물을 바쳤다는 정황이 나타나 고고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그리스 문화부는 그리스, 미국인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희생양 같은 가축을 제물로 바치던 터인 뤼케이온 산에서 10대 청소년의 유골을 발견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청소년은 숨진 지 3천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화부 책임자인 안나 카라바나기오투는 "뤼케이온에서 인간을 제물로 바쳤다는 가설들이 많다"며 "이 같은 주장을 모두 연구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골로 발견된 고대 청소년이 어떻게 사망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플라톤을 비롯한 많은 고대 저술가들이 뤼케이온과 인간 제물을 결부시킨 바 있다. 그 때문에 뤼케이온에서 사람 뼈가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충분한 연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애리조나대의 고고학자 데이비드 로마노 교수는 동물과 함께 사람을 제물로 바친 뒤 요리해 먹었다는 전설까지 소개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로마노 교수는 "인간 희생이 뤼케이온에 있는 제우스를 위한 제단에서 이뤄졌다는 소문이 고대 문건에서 다수 나왔는데 사상 처음으로 인간 유골이 제단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별률이 기존 대비 수만 배 뛰어나 유골 발굴과 유가족 인계에 새로운 전기가 될 유전자분석기술 SNP(단일염기다형성) 마커가 유골발굴과 유가족 인계사업에서 각광받을 전망이다. 8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개인 식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은 친자확인, 범죄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에 주로 활용됐다. 정부가 2000년부터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을 시작하면서, 유가족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 활발히 활용됐다. 제주 4·3 사건 유해 발굴, 이산가족 상봉, 미아 찾기 사업 등에도 적용됐다.정부가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을 시작한 이후 작년 말까지 발굴한 유골은 1만314구다. 유골에서 채취한 DNA와 실종자 가족 DNA를 대조해 친족관계를 증명한다. 유전자 분석으로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115명이다. 1% 수준이다. 유해가 60년 넘게 방치돼 DNA 훼손이 심하다. 전사자 부모는 물론 자손도 고령화돼 친자, 친부 수가 급격히 감소한다. 아직도 13만구에 달하는 전사자 유골이 땅속에서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현황이다. . .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기술은 한 사람이 고유하게 가지는 17개 DNA쌍을 분석한 STR마커 분석법이다. 범죄현장 등에 널리
아키히토 일왕은 이날 엔에이치케이(NHK) 방송 등을 통해 방영된 영상메시지에서 “이미 80살이 넘어서 차츰 신체가 쇠약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과 같이 전신전령(몸과 정신의 모든 것)을 갖고 상징으로서 책무를 수행하는 것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생전 퇴위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일왕은 국정에 관여할 수 없다는 현행 헌법 규정 때문에 직접적으로 ‘퇴위’라는 단어를 쓰지는 않았지만, 생전 퇴위 의사를 에둘러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왕실전범상 일왕의 왕위 양위는 인정되지 않아, 실제 퇴위가 이뤄지려면 법률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 일왕의 이날 영상메시지는 일본 정부가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보인다. . . 아베 총리는 일왕의 영상메시지 방송 뒤 “천황의 나이와 공무 부담 현상을 살펴볼 때, 어떻게 하는 것이 가능할까 확실히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 내에서 아키히토 일왕에 한해서 생전 퇴위를 가능하게 하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행 왕실전범을 개정해 생전 퇴위를 원칙적으로 허용할 경우, 일왕이 정치적 압력을 받아 타의로 퇴위당하거나 거
서울시가 올해 50+세대(만50~64세)를 위한 사회공헌 일자리 15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일자리 사업을 전담 추진할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을 설립하고, 올 한해 예산으로 27억5000만 원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사회공헌 일자리는 50+세대가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학교, 마을, 복지 등에서 사회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64세 미만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월 57시간을 기준으로 월42만7500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고용노동부, 교육청, 자치구 및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과 수요처 발굴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해 왔으며, 올해 사회공헌 일자리 12개 분야 15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한다..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새로운 복지수요를 지원하는 복지연계형, 학교·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문제 해결형 , 50+세대 당사자의 인생설계를 지원하는 50+당사자형 , 고용노동부 국비 지원을 받는 사회공헌 활동지원사업, 기타 50+앙코르펠로우, 스마트영상작가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상반기(1~6월
미국에서 최고급 양로원은 중서부의 평범한 대학 캠퍼스 내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대학부지 내에 건설된 고령자용 고층 맨션의 가격은 뉴욕 일반시설 가격의 2배를 호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입주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고 한다. 십중팔구 대학 부속병원을 신속히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정작 그들 고령자들의 관심은 해당 대학의 강의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다는데 있다. 고가 맨션인 까닭에 입주자는 거의가 부유층인 동시에 과거의 유명 기업 경영자나 투자가 등 일반적으로 선망의 대상이 될 만한 직함을 가지고 있다. 사실 그런 부유층 가운데에는 젊은 시절 문학을 공부하고 싶었다든지 철학을 공부하고 싶었다는 사람들이 많이 존재하는 바, 비즈니스가 바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주저앉았는데 해당 시설에 입주하면 늦게나마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맨션 구입의 동기가 됐다고 한다. . . 그런데 실제 입주자가 즐겁게 느끼는 이유가 또 다른 데에도 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경영론 강의 시간에 마침 입주한 고령 청강생이 있을 경우,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는 도중, "여기 30년간 기업경영을 하던 미스터 〇 〇의 의견을 들어 봅시다"
서울시가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65세 이상)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안심폰'을 보급하고 현재 운영 중인 안심·안부 확인 시스템 운영을 더욱 강화한다. 시는 4일 "관계망 구축과 함께 신체활동까지 지원해 정서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을 지켜 고독사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독거 어르신을 포함해 지난해 338명의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지원했다. 무연고 사망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먼저 시는 안심·안부 확인 시스템 강화를 위해 노인돌봄기보서비스와 재가관리사서비스로 2만2925명의 독거 어르신을 직접 찾아간다. 주1회 이상 직접 방문하고 주2회 이상의 전화 서비스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치매예방, 혹서·혹한 대처요령 등 생활 교육과 함께 상황별 개인별 각종 연계 서비스도 시행된다. .. 한편 시는 어르신 6790명을 대상으로 생활 관리사와 영상통화, 비상호출 등 기능이 있는 사랑의 안심폰을 보급한다. 또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에게 일일 식사배달(4597명)과 주2회 밑반찬배달(6638명) 등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안부 상황을 상시 점검할 방침이다. 박기용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가족과 이웃 간의 왕래가 거의 없이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
중국서 마치 나이트클럽을 연상시키는 장례식이 일부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당국이 일부 지역에서 성행하는 ‘장례식 스트리퍼’를 엄중히 단속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문화부는 “일부 지역에서 여성들을 동원한 불법공연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업체나 개인을 조사·처벌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고에도 지난달 스트리퍼를 동원한 장례식 영상이 온라인커뮤니티에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두 여성이 관을 사이에 두고 논란을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화려한 조명과 여성들의 의상은 마치 나이트클럽을 연상케 한다. 다른 영상에는 이러한 장례식장에 있는 어린이의 모습이 담겨 있어 논란이 일었다. 중국 문화부는 “오락문화의 잘못”이라며 “당국은 이를 개선하고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의 유언’과 ‘조문객을 늘리기 위해’ 이 같은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제주 서부경찰서(서장 박기남)가 관내 충혼묘지 안장 대상 국가유공자 장례식 운구행렬 차량에 대해 '에스코트(Escort)'를 실시하고 있다. 2일 서부서는 A장례식장에서 충혼묘지까지 6.25참전 국가유공자 최모(87)씨 운구행렬 차량에 에스코트를 진행했다. 경찰의 에스코트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을 예우함으로써 우리사회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코트를 희망하는 충혼묘지 안장 대상자는 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064-760-1252)혹은 또는 방문하면 시간과 장소 등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에스코트에는 교통 싸이카 2대(우천시 교통순찰차 1대)가 동원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전국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의사(촉탁의)와 의료인(요양시설 간호사)간 원격의로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사업설명회와 수요조사를 거쳐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에 나선다. 요양시설은 의료기관이 아니므로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노인요양시설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촉탁의와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을 배치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촉탁의의 의료서비스가 충분하지 않고 질환이 진단돼도 노인들이 주위의 도움 없이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촉탁의 제도를 전반적으로 손질해 촉탁의 추천.지정제 도입, 진료인원별 별.도 촉탁 비용 지급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원격의료가 시행되면 촉탁의는 원격화상 시스템을 통해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혈압.혈당 등 생체정보를 확인하고 의료용 스코프 등을 활용해 환자의 상태 체크하게 된다. 와상 환자의 경우에는 이동형 원격 장비를 활용해 진료하고 진료 후 원외처방도 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해외 의료기관과도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현재 의료기관 간 원격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8개국 중 페루, 필리핀, 몽골 등 3개국과
세상의 변화가 빠를수록 멀리봐야 하는데 우리는 1960~70년대에 산아제한 등 인구증가를 막는 단기적인 정책은 탁월하게 성공했으나 미래를 내다보면서 장기적인 정책을 펼치는 데는 큰 오류를 범했다. 지난 10년 출산장려정책에 151조원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신생아는 42만 명으로 인구통계조사 시작된 1925년 이래 최저가 될 것으로 보고 됐다. 이대로 가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자연 소멸되는 국가가 될 것이라는 경고도 있다. 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의 저출산고령화 대책위원회를 강화해 향후 5년간 198조원 (저출산 대책에 109조원, 고령화 문제에 89조원)을 투입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대개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육아를 쉽게 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책들이며 고령화 대책은 연금, 사회참여 확대, 그리고 주거대책 등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는 매우 불투명하다. 사회 전체적인 문제인식과 사고의 전환이 없이는 아무리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해결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사회전반의 개혁이 필요하다. 결국 모든 것이 얽혀있는 문제인데 현재는 복지차원의 관점에서 주로 문제를 해결하려다 보니 들어가는 예산에 비해
최근 기업들은 자사의 본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추세다. 예를 들면 60년 전통의 식품기업에서 문화기업으로 그룹 이미지를 바꾼 CJ그룹은 ‘문화’의 키워드를 입혀 사회공헌 사업을 벌이고, 국내 굴지의 금융그룹인 신한금융그룹은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고객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등 민간 기업에도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시대다. ☛ 예술가 지원하는 CJ문화재단 CJ그룹은 CJ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CJ아지트 대학로’ 개관식을 열었다. CJ아지트는 신인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을 지원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연장이자 아티스트들의 작업실이다. 음악·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과 공연이 가능한 스튜디오형 공간으로, 2009년 서울 마포구에 ‘CJ아지트 광흥창’이 처음 문을 열었다. CJ아지트 대학로는 ‘문화 창작과 나눔을 담는 컬처 컨테이너(Culture Container)’를 표방하고 있다. 연극과 뮤지컬 창작, 공연에 최적화된 공간이라는 평이다. CJ는 다른 분야에서도 독창적이고 젊은 예술인들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음악 분야의 ‘튠
. 지난달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살해된 자크 아멜 신부의 관이 2일(현지시간) 장례식장인 프랑스 루앙 대성당에서 운구되고 있다. 아멜 신부의 여동생인 로즐린 아멜은 이날 장례미사에서 “모두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자”고 호소했다.
정치가들이 본래 할 일은 국민들을 염려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금 거꾸로 되고 있다. 지도자들이 국민을 염려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지도자들을 염려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지도자들이 상식 이하의 언행과 처신을 하기에 국민들이 이를 염려하는 것이다. 지금 한반도를 둘러 싼 4개국의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보통 사람들이 아니다. 일본의 아베, 중국의 시진핑, 러시아의 푸틴, 미국의 오바마는 자기 나라의 이익을 제대로 지켜 나가는 뛰어난 지도자들이다. 그런 틈새에서 우리나라만이 지도력 공백상태(空白狀態)에 처하여 있다. 여간 염려스러운 바가 아니다. 우리나라 정치판에 제대로 된 지도자들이 없기는 여당이나 야당, 청와대까지 마찬가지가 아닌가 여겨진다. 지금 나라 안팎의 정세는 뛰어난 지도자가 꼭 있어야 할 때인데 그렇지 못하여 안타깝기 그지없다. 일찌기 도산 안창호 선생은 지도자 없음에 대하여 다음같이 말했다. ”우리 중에 지도자가 없는 것은 지도자가 되려고 마음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는 까닭이다. 지도자가 없다고 한탄하는 그 자신이 왜 지도자 될 공부를 하지 아니하는가, 그리고 왜 지도자를 기르려 하지 아니 하는가?“ 이 시대에 우리 모두가 꼭 들어
8월 2일 2016년 제4호 태풍 ‘니다(Nida)’의 영향으로 광시(廣西) 베이하이(北海) 지역에 피해가 발생했다. 어획금지 기간이 풀렸지만 현재 수천 대의 어선들은 항구에 그대로 정박해 있는 상태다. [출처: 신화사(新華社)]...
.포항시 남구 동해면 조항산에 위치한 한 사찰은 지난해 5월 신정리 산 10-1번지, 임야 1,972㎡(약592평)부지에 750기를 수용할 수 있는 수목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시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동해면 마을 전체가 바라보이는 이곳에 수목장 설치허가를 받았지만 주민들은 3개월이 지나서야 비로소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즉각 ‘가칭 동해면 수목장 허가 취소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반대에 나섰다. 추진위는 “주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수목장림이 조성된 것도 문제지만이 시설이 수목장이 아닌 일반묘지로 조성돼 있으며 설치기준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비행장 등으로 오랫동안 개발이 되지 않다가 이제야 동해구획정리지구 개발이 시작돼 고층아파트가 들어오는 등 호기를 맞고 있는데 수목장이 들어서면서 또 다시 악재를 맞게 됐다”며 분노했다. 실제 현장을 방문해 확인해본 결과 주민들의 의구심은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 먼저 동해면에 조성된 수목장은 실제 ‘수목장림’으로 허가를 받아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1호』 산림에 조성하는 자연장지를 뜻하지만 실제 이곳은 인공으로 조성된 묘지로 보인다. 또한, 『장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 2항』 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