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11월 30일(토)과 12월 1일(일) 이틀간 서울과 부산에서 현장 구호활동가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약사 임희정 활동가와 로지스티션 캐틀린 도허티(Kathleen Doherty) 활동가가 참여해 생생한 현장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채용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소개해 평소 구호 활동에 관심 있는 참가자가 유익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희정 활동가는 2017년부터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가로 합류해 최근 말라위에서 ‘이동 약품 관리자’로 활동했다. 캐틀린 도허티 활동가는 2012년부터 우간다,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등에서 로지스티션 및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현재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인사부장으로 근무하며 구호 활동가 채용을 총괄하고 있다. 서울 채용 설명회는 11월 30일 동대문구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2시에 시작하며, 부산에서는 12월 1일 동구 부산역 회의실 315호에서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부는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등록은 국경없는의사회 홈페이지(https://msf.or.kr/info-sessions)에서 할 수 있다. 국경없는
당신을 여의고는 아무리 해도 나는 살 수 없어요. 당신 나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고 또 나는 당신에게 어떻게 마음을 가져 왔었나요? 함께 누우면 언제나 나는 당신에게 말하곤 했지요. 여보,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서로 어여삐 여기고 사랑할까요? 남들도 정말 우리 같을까요? 어찌 그런 일들 생각하지도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는 가요? (중략) 빨리 당신께 가고 싶어요. 나를 데려가 주세요. 당신을 향한 마음을 이승에서 잊을 수가 없고, 서러운 뜻 한이 없습니다. 내 마음 어디에 두고 자식 데리고 당신을 그리워하며 살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중략) 이 편지 자세히 보시고 내 꿈에 와서 당신 모습 자세히 보여주시고 또 말해 주세요. 나는 꿈에는 당신을 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몰래와서 보여주세요. 하고 싶은 말 끝이 없어 이만 적습니다. 이 애절한 사랑의 편지는 지금으로부터 433년 전인 1586년 6월, 한 여인이 저 세상으로 먼저간 남편을 그리워하며 쓴 사랑의 편지의 일부로 세상에 공개 되었다. '원이 엄마'라고 불린 이 여인의 편지는 하고 싶은 말을 다하지 못하고 지면이 모자라자 편지지를 돌려 모서리에까지 써 내려 갔음을 알 수 있다. 꿈에라도
[데일리그리드TV] 단독보도, 현직 국회의원 수상한 단체 밀어주기 압력 행사? (앵커)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데일리그리드TV입니다. 오늘은 시사팩트 시간으로 현직 국회의원이 중앙 행정기관 공무원에게 특정 사단법인을 인·허가해주라는 압력을 행사했다는 소문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면서 국회의원의 갑질이 여전하다는 보도입니다. 윤정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윤 기자 현직 국회의원의 특정 사단법인 밀어주기 특혜 이게 어는 단체 얘깁니까? 자세히 보도해 주시죠. (기자) 네. 현직 국회의원이 특정 사단법인의 등록을 인·허가하라는 압력을 지속적으로 행사해 해당 국회의원이 압력을 행사한 단체가 사단법인 인·허가를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관련업계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지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앙 행정부처 담당 공무원의 재량으로 공정성 있게 심사를 통해 처리돼야 할 사단법인 인·허가 사항을 현직 국회의원이 더구나 담당 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해 특정 단체의 사단법인 인·허가를 승인하라고 압력을 행하는 것은 명백한 국회의원의 “갑”질로 보인다는 겁니다. 특히 해당 단체 관련자는 “ 현직 국회의원이 압력을 행사했기 때문에 해당 공무원이 사단법인 인·허가를 거부할 수가 없을
전주시와 완주군은 14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승화원(화장시설) 현대화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시·군은 주민들의 편익 증진 및 품격 있는 장사문화 창출을 위한 4가지 주요 협력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이행키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시군은 화장시설 현대화사업 공동으로 추진하고, 운영은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키로 했다. 또한 사업 공동 추진 시 양 시·군민이 동등한 자격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하고, 화장시설 현대화사업비 및 사업 완료 후 화장시설 유지보수비는 양 시·군의 인구수에 비례하여 공동 부담키로 했다. 양 시·군은 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약 체결사항을 이행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지자체 재정 부담 및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1977년에 지어진 전주승화원은 건물이 노후화되고 시설이 협소한 관계로 △고인애도 공간 부족 △화장로의 잦은 고장 △봉안당 유골함 잔여기수 부족 등 유족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국비 49억원을 지원받아 현 부지에 오는 2023년 준공을
. 가평 추모공원의 안치 규모가 현재 5천500여기에서 앞으로 두 배인 1만1천640기로 확대 조성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가평읍 읍내리 산 125번지 일원에 조성된 추모공원은 4천140기의 자연장지(잔디장) 6천521㎡와 1천410기가 들어가는 봉안시설(봉안담) 600㎡ 등 총 1만6천181㎡에 5천550기를 안치할 수 있다. 봉안이란 화장한 유골을 유골함에 담아 봉안담에 안치하는 것이며, 자연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잔디의 밑에 묻어 장사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향후 두 배인 1만1천640기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착공해 39억9천여만원이 들어간 추모공원은 봉안담 및 자연장지를 비롯해 제례단,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격은 ▲사망자가 사망일 1년 전부터 가평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경우 ▲배우자 중의 1명이 군의 공설장사시설에 이미 안치된 상태에서 관외 거주 배우자가 사망해 합장하고자 하는 경우 ▲관내에서 주소를 두고 1년 전부터 거주한 주민의 연고자(부모, 배우자 및 직계 자녀에 한함)가 장사시설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다. 이용료는 봉안담의 경우 개인담은 50만원, 부부담은 75만원
장례산업의 선진국 일본, 거기서는 젊은 장례인재들의 끊임없는 연구 정진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장례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뜻깊은 일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비즈니스'의 하나임에 틀림없다. 사망인구가 늘어나는데 건별 수익은 줄어들고 업계 경쟁은 치열해 진다. .... 그러면 어떻게 돌파해 나가야 할까? '발상의 전환', '종사자 수준향상'...그리고 또 무엇이 중요할까? 우리들에게 가장 관심 가는 키워드임에 틀림없다. 일본 젊은 장례 CEO들의 동향을 살펴보면서 생각하고 연구하고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 [편집자-주] . 일본 장례CEO들의 연구모임인 '퓨너럴마스터스클럽 (Funeral Masters Club 이하 FMC)'는 11월 13일(수) TKP 도쿄역 '니혼바시 컨퍼런스 센터'에서 "성수기 직전 스페셜 강좌! '라는 주제로 '제2회 FMC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고 : 제1회 FMC 기사 --> 젊은 인재들의 연구·노력하는 자세가 해답] 2부로 진행된 세미나 제1부에서는 '건수, 단가, 이익제고 전략과 시책에 대해서 FMC를 주최하는 3개 회사의 해당 담당자가 등단. 성수기의 광고예산을 비롯하여 연간 광고비 배분 및 사용, 고객문의 및 자료청
"천국으로의 이사를 도와 드립니다." 2010년 6월 23일자 본지 기사의 타이틀이다. "천국으로의 이사를 도와 주는 일" 로도 일컬어지는 유품정리 서비스를 일본에서 최초로 시작한 "키퍼스" 대표이사 '요시다' 씨가 동국대학교에서의 특강 내용을 기사화한 것이다. 기사 일부를 살펴보면 "최근 장례서비스 중 "유품정리서비스"란 업무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장례를 치려야 할 상가에는 고인의 생전의 삶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거기에는 여러 가지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장례가 끝나도 유품정리가 끝날 때까지는 아직 고인의 존재가 완전하게 이 세상을 떠난 것은 아니라는 말이 의미를 주는 것은 돌아가신 분 뿐만 아니라 고인이 사용하던 물건들과 읽었던 책들, 수집품 등 모든 물건에는 그 만큼의 애정과 추억이 깃들어 있다. 이러한 고인의 유품을 단지 처리해야할 쓰레기가 아닌 소중한 유품으로 유족을 대신하여 처리해 주는 것이 바로 유품정리서비스다. 유품정리업은 고인의 존엄을 지켜 유족의 정신적 부담을 경감시키기도 한다." 이어지는 기사는 "단지 가재도구의 정리나 청소뿐만 아니라 매입이나 배송, 그 외의 모든 업무를 겸비한 일본 최초의 유품정리 전문회사 키퍼스가 본격적으로 탄
TV에서 원조 아이돌 그룹이었던 핑클이 16년만에 만나 캠핑을 떠나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이십대 초반에 데뷔해서 큰 인기를 얻었던 네 명의 여성들이 이제 더 이상 젊다고는 할 수 없는 나이에 다시 만나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납니다.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함께하는 이들의 맨 얼굴을 보여주지요. 타인은 물론, 몰랐던 자신의 모습까지 발견하게 만들어줍니다. 직접 운전, 요리, 설거지 등 모든 일을 하면서 지낸 여행기간 동안 핑클 멤버들은 젊은 시절에 몰랐던 서로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젊은 시절 같이 활동할 때는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다는 이효리, 이진 두 사람은 의외로 잘 맞는 짝꿍이 됩니다. 재치 넘치는 이효리씨가 아침 산책 파트너 이진씨에게 “수잔”이라는 별명을 붙여 줍니다. “수시로 잔소리”리를 한다고 해서 수잔이래요. 잔소리 많다고 지어준 별명이지만 이진씨도 수잔이 싫지 않은지 같이 깔깔 웃습니다.그 장면을 보면서 장례지도과에서 강의를 할 때 학생들에게 자주 들려주던 수잔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핑클의 수잔이 아니라 미국의 수잔 이야기 입니다. 직장에 다니던 수잔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맹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공군 장교인 남편이 아내의 직
2019서울국제불교박람회(이하 불교박람회)가 11월 14일 오후 2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돼 18일까지 4일간 성황을 이루었다. 불교박람회 공동운영위원장인 불광미디어 발행은 지홍 스님은 “나 자신의 깊은 곳에 본성을 만나는 징검다리 ‘명상’을 통해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여러분의 삶에 보다 가까운 수행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 관련기사보기 --> ‘2019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대성황 ☞ #국제불교박람회 #세텍 #예술로명상하다 #나만의명상방 #웰다잉하늘문화신문
"풍요한 생활을 이끄는 종교, 종교의 거룩함이 덧입혀진 일상" 국제불교박람회를 한 구절로 표현하기에 적절한 말인것 같다. 2019서울국제불교박람회(이하 불교박람회)가 11월 14일 오후 2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돼 18일까지 4일간 성황을 이루었다. .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사와 (주)불광미디어가 공동주관하는 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는 불교계는 물론 정관계, 해외 공관 인사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 불교신문 사장 정호스님 외 주요 스님들이 참석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이우성, 주호영 국회의원, 박경미 국회의원,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박람회 개막을 축하했다. 해외 인사로는 Yusuf Sharifzoda 주한 타지키스탄대사관 대사, Ram singh thapa 주한 네팔대사관 부대사, Ereenetuya Namsrai 주한 몽골대사관 대사 대리, 주한 대만 대사 대리 등 4개 공관에서 한국불교문화를 둘러보기 위해 자리했다. . . . 불교박람회 대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서울국
. 프리드라이프 등 국내 상당수 유명 상조회사들이 사은품 끼워팔기와 ‘만기 시 100% 돌려준다’ 등의 불완전판매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더케이(The-K)예다함상조(주)(대표 홍승표, 이하 예다함 상조)의 전화 마케팅이 논란에 휩싸였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예다함 상조가 소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마치 공기업인 것 처럼 안심을 시킨 뒤 매달 1만 4000원만 내면 상조에 가입할 수 있고 제휴카드사 실적에 따라 상조부금이 공짜라는 점을 강조하며 카드발급을 권유, 불완전판매를 일삼고 있다. 이에 대해 예다함상조 관계자는 지난 5일 <일요주간>과의 전화통화에서 “(전화마케팅을 하는 곳은 예다함상조) 본사가 아니라 일부 대리점이다"면서 본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대리점들이 영업을 위해 과도한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적발되면 (영업사원을) 해촉(맡겼던 직책이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함) 시킨다"고 강조했다. 최근 <환경경찰뉴스>는 서울 동작구에 사는 A씨의 사연을 소개하며 예다함 상조의 전화피싱·유사수신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인터파크 라이프 서비스
국내 상조 장례업계에 또 하나 반갑지 않은 뉴스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이하 상조업체)의 적정 해약환급금 지급 및 선수금 보전제도 준수 여부에 대해 대규모 직권조사를 실시(2019년 11월 18일 ~12월 27일)한다. 해약환급금 미지급 및 선수금 미보전 행위는 소비자 피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며, 상반기 직권조사에서 위반사례가 다수 발견됨에 따라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여 시정하기 위함이다. . 할부거래법 개정 후 상조업체의 자본금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다수 부실업체가 정리되었으나, 재등록한 상조업체 역시 적정 해약환급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법정 선수금을 보전하지 않고 영업하는 등 위법 행위가 다수 적발되었다. 2019년 상반기 총 30개의 상조업체를 조사하여 적정 해약환급금 미지급(13개), 선수금 미보전(7개) 등의 위법행위를 적발하였다. 이에, 지급여력비율이 업계평균(92%)에 비해 낮아 해약환급금 지급 및 선수금 보전 등 재무관련 운영 부실여부 우려가 있는 업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1) 상조업체 유관 기관 합동 조사 공정위는 관할 시·도 담당자와 함께 합동 조사반을 구성하고, 지급여력비율
최근 현대와 SK, CJ 등 재벌가 3세, 또 홍정욱 전 의원의 딸까지 부유층 자제들의 마약 범죄가 끊이질 않았죠. 이번엔 보람상조그룹 회장의 장남이 마약 밀반입과 투약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고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상조업계 1, 2위를 다투는 보람상조그룹 최철홍 회장의 장남이 마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장남 최 씨가 지난 8월 해외 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코카인 16.17g과 엑스터시 300정, 케타민 29.71g를 코코아믹스 박스 안에 포장해 들여왔습니다. 모발과 소변 검사 등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자 최 씨는 밀반입과 함께 투약 사실도 털어놨습니다. 최 씨는 검찰 조사에서 서울의 한 클럽과 자신의 집에서 코카인을 3차례 투약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1심 재판에서도 혐의 대부분을 시인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그룹 핵심 계열사 2대 주주로 회사 경영에도 깊숙이 개입하고 있습니다. 보람상조그룹은 아는 바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보람상조그룹 관계자 : 금시초문인지라. 정확한 팩트를 전달해 드려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도 빨리 한 번
'WEBF2019(세계엔딩산업박람회)'에 출품한 장례서비스업체 '장례114(대표 이준우)'의 특징은 일정금액의 상품이 없다는 사실이다. "상조가 아닙니다. 일정액 상품이 없습니다. 엔딩플러너의 상담을 통해 유가족의 상황에 맞는 장례를 컨설팅합니다." '장례114'가 내세운 고객만족 케치프레이즈가 잘 표현하고 있다. 선불상조, 후불상조 개념이 난무하는 장례업계에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고객에게 접근하고 있다. 정직하고 투명하게 장례 전반에 걸친 필요 용품과 의례절차를 상담하는 과정에서 정직한 용품 가격을 제시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고인을 존중하고 유가족에게 부담을 끼치지 않는 투명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절감된 비용 중 일정 비율만 컨설팅 수수료로 수령하는 방식으로 업체와 고객 간의 신뢰 증진과 비용절감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다. '장례114'가 사전컨설팅에 활용하는 '사전장례상담서'를 살펴보면 부고, 장례형식 선택, 수의와 관 등 의전용품 선택, 조문객접대 방법, , 장례식참석 희망자 지정, 장례기간, 매장 여부, 봉안당, 자연장 안치 여부 등 상세한 조항에 걸쳐 유가족과 상담후 진행하므로서 조그마한 차질이나 추가비용 발생 여지가
'WEBF2019(세계엔딩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주)아름다운동산'의 주요 사업내용은 '봉안시설 설계 및 설치', '봉안함 제작 및 판매', '봉안 장묘 관련 전문 컨설팅', '세라믹 아트타일 제작 및 판매' 등이다. 2003년에 창업하여 각고의 노력끝에 각종 특허권 등 우월성을 확보하고 그동안의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도약의 새출발을 다지고 있는 '(주)아름다운동산' 민택기 대표는 원래 '티타늄이온증착' 분야의 금속전문가다. 성실하고 중후한 면모의 민택기 대표는 시니어&엔딩박람회가 진행되는 3일 간 계속 전시장 현장에 나와 전시품을 돌보고 관람객의 질문에도 성실하게 응답하는 모습이 믿음직 했다. 민택기 대표가 전공과는 전혀 다른 분야인 장묘업계에 발을 딛게된 계기는 친구 모친의 장례식에 동행한 경험이다. 고인을 화장후 모시게된 납골당(당시)이 지하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 납골당에 들어서자 코를 찌르는 악취가 바로 유골함에 봉안된 고인의 소중한 유해인 유골골분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것이다. 사랑하던 조상을 이렇게 비위생적으로 모신다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 소중한 고인의 골분이 부패하는 현상은 없어야 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