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 정신과 전문의)와 대검찰청 인권부(부장 이수권)는 정부의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맞춰 검찰 수사 과정 중 발생되는 피조사자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하여 2020년 2월 12일 15시 대검찰청 15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앙심리부검센터와 대검찰청은 검찰 수사 과정 중 발생되는 피조사자의 자살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한 자살예방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수사 중 자살사망자에 대한 심층 사례 분석결과를 토대로 수사 중 피조사의 자살사망 고위험군 선별방법, 고위험군에 대한 개입방안 및 수사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실무 및 정책적 제언을 제공한다. 대검찰청 인권부는 심층분석 자료를 토대로 인권친화적 수사기법 및 수사 환경을 마련하고, 검찰 수사 중 자살 사건 발생 시 자살 유족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 안내해 지역사회 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를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중앙심리부검센터 전홍진 센터장은 “양 기관이 검찰 수사 중에 발생한 자살에 대한 심층적 원인조사를 시행하고, 수사 과정에서의 자살사망요인 특성을 반영한 근거기반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티핑인사이트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동반질환 환자에 대한 상세한 분석서비스와 특정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별로 상병 내역을 분석할 수 있는 티핑인사이트 만의 독자적인 분석서비스다. 동반질환 환자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면 특정 질환과 동반한 질환을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다. 의약품별 상병에 대한 분석 서비스는 특정 의약품을 선택하여 진단받은 주상병과 부상병을 모두 분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환자와 질환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받을 수 있고 특히 제약회사의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발굴이나 마케팅 조사 및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핑인사이트는 향후 진료행위 분석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티핑인사이트 이범찬 대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에 있어서 독자적인 분석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서 고객사의 새로운 인사이트 발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가 최근 경기 남부지역에 최대 규모의 전문장례식장을 신축,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양한 평형대의 빈소와 장례전문가의24시간 맞춤 케어, 유가족과 조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에 장례문화 박물관까지, 상조업계 1위 기업 프리드라이프의 노하우가 담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은 지상 3층, 지하 1층, 총 면적 7904㎡(2,390여 평) 규모에 797 ~268㎡ (241~81평)으로 구성된 입식, 다다미식, 좌식 접객실 등 다양한 빈소를 보유해 누구나 여건에 맞는 장례를 치를 수 있는 현대식 시설을 갖췄다.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은 고인에 대한 추모가 장례의 중심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영결식장과 참관실의 설비 및 인테리어에 특별히 중점을 두었으며, 장례식장 내∙외부는 대리석과 우드톤을 기본으로 한 고급 인테리어 자재를 사용해 '애도와 장중함'의 품격 있으면서도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 스타일러와 안마의자 갖춘 가족실, 장례지도사 전용 휴게실 제공 유가족과 조문객을 배려한 다양한 편의가 돋보인다. 유가족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족실에는 고급 침구와 의류관리 스타일
프리드라이프와 보람상조, 박헌준과 최철홍의 반목의 역사는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에서부터 전국상조협회(박헌준 주도), 한국상조연합회(최철홍 주도) 두 단체는 경쟁상대 였다. 반목의 뿌리가 깊은만큼 화합이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은 본지가 진작에 내린 결론이다. 차라리 작금 정계처럼 두 거물은 일선에서 물러나고 뜻있는 중견 상조업체들이 머리를 맞대보면 어떨까? 기대해 보면서 최근 상황을 '뉴데일리경제' 기사를 통해 다시 한번 살펴본다. 상조업계 1·2위 프리드라이프와 보람상조가 이번에는 사업자 단체 통합 문제로 다투고 있다.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는 양 사가 각각 설립한 상조협회 인가를 반려했다. 공정위는 통합협회를 권유하고 있지만, 양 측은 감정싸움만 이어가는 모양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상조가 주축인 대한상조산업협회는 지난 30일 출범식을 가졌다. 경쟁사 프리드라이프가 이끄는 한국상조산업협회가 공식 출범한 지 한 달 만의 일이다. 행사에 참석한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두 협회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리드라이프가 속한 한국상조협회에 통합 논의를 먼저 제안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최철홍 회장은 “한 산업군에 두 곳의 협회가
한국상조공제조합(한상공) 혁신 방안이 13일 나온다. 이에 따라 조합은 새 이사장 선출을 곧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마케팅신문에 의하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은 한상공의 구조 혁신을 위한 개선책을 이날 오전 10시 발표한다고 주간계획을 통해 밝혔다. 구조 혁신 내용은 조합 정관 개정 등 내용을 담은 것은 알려졌다. 한국상조공제조합은 2010년 개정 할부거래법에 따라 상조보증공제조합과 함께 공정위의 승인을 받아 상조업 소비자피해보상기구로 출범했다. 초대 이사장을 제외한 김범조(2010년 12월 취임)․장득수(2013년)․박제현(2017년) 3명의 전직 이사장은 모두 공정위 출신이었다. 2017년 1월 취임한 박제현 전 이사장은 조합 교육훈련비로 책정된 예산 1000만원 중 800만원을 개인적 교육비로 집행한 점이 2018년 국회 국정감사 때 드러나 2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같은해 12월 중도 퇴임했다. 이에 보람상조개발 오준오 대표이사가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한상공은 지난해 새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권재익 전 한국소비자원 상임위원을 단일 후보로 추천했지만 조합사들이 같은 해 3월 열린 조합 정기총회에서 표결 끝에
마약을 몰래 들여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상조업체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의 장남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모(30)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163만원 추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코카인과 엑스터시, 케타민 등을 밀수입하고 사용하는 등 범행의 종류에 비춰볼 때 죄질이 무겁다"며 "범행을 자백하고 있고, 5개월간 구금돼 뉘우치고 있다고는 하나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최 씨와 함께 기소된 A 씨는 징역 3년과 추징금 616만원, B 씨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1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B 씨는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8월 해외 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코카인 16.17g, 엑스터시 300정, 케타민 29.71g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달 22일 최 씨의 주거지에서 코카인 일부를 흡입하는 등 건네받은 마약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최 씨는 이밖에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코카인 1g을 1차례 매도하고, 필로폰과 유사한 물건을 2차례에 걸쳐 100만
아무리 슬퍼도 헤어져야 하는 것이 이 세상의 이치인 것을 어찌하겠습니까. 내일은 장지로 떠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 그지 없으나 안녕히 가십시오. 사단법인 예지원 외사랑 모임(회장 강우석)이 주관하는 제 82차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시민장례식이 2월 3일(월)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영결식장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장례식은 지난 1월 8일 패혈증으로 사망한 고 강성우님을 위한 의식으로서 (사)예지원 외사랑회 모임의 강우석 회장을 비롯한 외사랑회 회원, 정담의전의 명재익대표, 연화회 이종림총무, 신당동성당 연령회원등 관심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대학 봉사동아리 섬김의 이희진 대표의 집례로 진행되었다. 먼저 성경연 김효경의 “왕생극락의 노래”로 시작하여 서울시의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담당하고 있는 (주)해피엔딩의 심주영 총괄이사가 차(茶)와 식사를 올리고 강우석 회장과 참석자들이 다음날 있을 발인을 알리며 즉석에서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차(茶)를 올렸다. 이어서 신당동성당 연령회 김진영회장을 비롯한 연령회원들이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종교의례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시민장례식은 (사)예지원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총인구의 20% 이상 비율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가 다가오고 있다. 초고령사회의 도래에 따라 전 세계 모든 노인 인구가 건강해지는 미래를 만드는 일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건강이란 단지 신체 질병의 유무만이 아닌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개념을 포괄하는 통합적 개념이다. 따라서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노화 방지 및 개선을 위한 체육활동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번 서울시 소셜벤쳐에 선정된 영디케이(대표 김도영)는 자사 서비스인 올리사랑을 통해서 고령화 지역 어르신들이 스스로 운동을 하며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능동적인 문화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참하고 있다. 올리사랑은 건강을 위한 신체활동을 넘어서 넓은 사회 환경 구축을 위한 노인스포츠 헬스케어 서비스다. 그리고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령화 지역에 운동으로 스스로 건강한 노후를 설계하는 지역재생 소셜임팩트를 실천하고 있다. 올리사랑의 서비스는 단순한 운동보다는 스포츠의 색깔을 강조한다. 노인이 재미를 느끼며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를 개발하고 현장에 전문적인 강사를 파견해 지속적인 케어와 사고 위험성을 줄인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올리사랑은 수동적으로 반복되는 형태의 운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확산을 경고했다가 사망한 의사 리원량(李文亮)의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면서 아들에게 침묵을 강요한 경찰에 해명을 요구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원량의 어머니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리스핀(梨視頻·Pear Video)에 올라온 동영상에서 지난 7일 아들이 사망한 후의 심정을 토로했다. 리원량의 어머니는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 내 아들은 한밤중에 우한 경찰서로 불려갔다"며 "그들(경찰)이 우리에게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괜찮을 수가 없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리원량은 지난해 12월 30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 증세가 있는 환자 보고서를 입수해 이를 대학 동창들의 단체 채팅방에 공유했다. 하지만 우한 경찰은 리원량의 경고를 유언비어로 몰아세웠고, 리원량은 지난달 3일 경찰서에 불려가 인터넷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올렸다는 내용의 '훈계서'에 서명까지 해야 했다. 그는 이후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다가 신종코로나에 감염돼 4주 가까이 투병하다 지난 7일 34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리원량의 죽음 후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우한 정부는 리원량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노력에 각계가 집중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5일(현지시간)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과 치료 개선, 보호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즉시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 금액은 1억 달러(약 1185억 원)에 달한다.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경영을 담당하는 마크 수즈먼 CEO는 "다자기구나 각국 정부, 민간 기업과 자선 단체가 모두 협력해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억제해야 한다"며 "각국에서 자국 내 질병에 취약한 시민을 보호하고 감염을 관리하에 두는 수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기금으로 3개월간 대응을 위한 6억 7500만 달러(약 80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전략적 대비와 대응 계획에 착수한다"며 "요청한 지원금은 큰 규모지만 지금 우리가 투자하지 않을 때 나중에 청구될 고지서 액수에 비하면 훨씬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WHO는 요청한 지원금 운영비
‘셀프 비즈니스’ 바람/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급자 메리트 커 일본에서는 이미 셀프 서비스가 보편화된 요식업이나 렌털 사업, 주유소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셀프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다. 기업의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이 맞물리면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눈에 띠는 이색 셀프 비즈니스를 알아봤다. 스스로 아름다움을 가꾼다, 셀프 미용시술 도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하쿠싱은 고객 스스로 기계를 고르고 시술까지 할 수 있는 셀프 에스테숍 ‘지분데에스테’를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월정액 회비를 납부한 고객은 횟수 제한 없이 매장에 가서 앱 회원증을 인식시킨 뒤 기계를 골라 스스로 미용시술을 하면 된다.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어 간편하다. 최초 이용 시에만 점포 직원이 미용기계 이용방법을 안내해주며 이후에는 각 방에 부착된 탭을 통해 상영되는 이용방법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미용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하쿠싱 관계자는 “미용기계는 대부분 사용방법이 단순하며 면허나 자격증 없이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면서 “에스테숍 이용 경험이 없는 고객이나 연배가 있는 고객도 큰 어려움 없이 이용하고 있으며 고객 중에는 70~80대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쿠싱
CNBC는 올해 개최된 CES에서 가장 혁신적이었던 건 자율주행자동차, 하늘을 나는 자동차, 설거지 로봇이 아닌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웨어러블'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당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해 본 후기를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미국 스타트업 Brainco가 선보인 Nextmind다. 뇌 활동 추적을 위해 머리에 쓰는 웨어러블로 머리 뒤쪽에 센서를 사용해 시각 피질 활동을 측정한다. 시선 집중 여부를 파악해 디지털 명령으로 변환하는 것. Sid Kouider CEO는 "사실상 눈은 매개체일 뿐이고 시력, 시각은 뇌가 조종한다. 기기는 사용자의 뇌에 있는 시각을 분석해 무엇을 행동하고 싶은지 추적해 장치를 제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이 잘 활용될 수 있는 분야는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이라면서 VR을 이용한 게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품 판매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다른 회사가 새로운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자 키트를 판매 중이다. 가격은 399달러. 또 다른 제품은 FocusOne이다. 언뜻 보면 생긴 건 유사하지만, 이 제품은 뒤통수가 아닌 전두엽 피질 활동을 측정한다. 뇌에서 생성되는 미묘한 전기 신호가 두피로
최근 모바일 AI가 향하고 있는 방향은 명확하다. 엣지 컴퓨팅과 이에 기반한 개인화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쓸 수 있는 AI 프로그램이 스마트폰에 들어간다는 말이다. 서버와 데이터를 덜 주고받으니 비교적 더 안전하다. 데이터 로밍 없이 해외여행을 가도 AI 기능을 쓸 수 있다. 내 스마트폰 안에 담긴 정보는, 내게 맞춰 AI가 알아서 관리한다. 향후 AI는 어떻게 변모할까? 멀리 보면 IT 기기는 '어디에도 있으며, 어디에도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을 조작하는 시대를 지나, 집 전체를 하나의 커다란 컴퓨터, IT 집합체처럼 느끼게 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그러한 변화가 오기 위해서는 우선 '배울 필요 없이', '상황을 인식해', '알아서 무언가를 해 주는' 고차원 모바일 AI가 계속 등장해야 하며, 그러한 신뢰도 높은 AI가 보편화 될 때 우리의 일상에도 지금과는 다른 차원의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AI,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이 되다 모바일 AI가 널리 쓰이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이다. 요즘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스마트폰 야간 촬영 사진은 대부분 여러 장의 사진을 순식간에 찍은
중국 안후이 성 쑤저우 시 관리국은 온라인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모두 시내 CCTV에 찍힌 사진으로, 사진 속 인물의 실명, 거주지 등 개인 정보도 기재돼 있었다. 공무원들은 왜 이 사진을 공개한 걸까? BBC에 따르면, 시 관리국은 해당 시민이 ‘교양 없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신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글 제목 역시 ‘공개 망신’이라 작성됐으며, 미개한 행동이라면서 비판하는 글도 함께였다. 시에서 본 시민들의 ‘미개한’ 행동은 잠옷을 입고 거리를 다닌다거나, 벤치에 누워있다거나,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것이었다. 게시글에 대한 반응은 당연히 좋지 않았다. 중국 네티즌은 “주민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 “중국은 국민을 수치스러워한다”, “이 모든 행동은 개인의 자유”라면서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중국은 국민을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기 위해서 얼굴 인식을 사용하고 있다”라면서 지적하기도 했다. 중국의 CCTV 그리고 안면 인식 기술 남용에 대한 문제는 몇 년 전부터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정확한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설치된 CCTV의 수는 2억 개 이상으로 추산된다. 또 4억 대의 CCTV가 더 설치될 것이라고 외신은 추정하고
한국기계연구원은 도현민 박사 연구팀이 달걀을 집어 옮기거나, 가위질을 하는 등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물체와 도구를 조작할 수 있는 사람 손 크기의 '로봇 손'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로봇 손은 4개의 손가락과 16개 관절로 이뤄져 있다. 각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12개 모터가 사용됐으며, 각 손가락은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특히 물체와 접촉을 감지할 수 있는 촉각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 '힘 측정 센서'를 개발, 손가락 끝과 마디, 손바닥에 장착했다. 손가락 끝에 장착된 힘 센서는 지름 15㎜, 무게 5g 이하의 초소형 센서로, 로봇 손과 물체가 접촉할 때 손가락 끝에서 감지되는 힘의 크기와 방향을 측정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물건을 쥐는 힘으로 사람의 손처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또 손가락 마디와 손바닥에는 서울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피부형 촉각센서를 장착했다. 로봇 손과 물체가 접촉할 때 접촉 부위의 분포와 힘을 측정하게 된다. 이 때문에 물체 형태에 따라 손가락 모양을 달리 잡을 수 있다. 현재 상용화된 로봇 손은 촉각센서가 내장돼 있고, 손가락 구동부가 손바닥 내부에 장착된 모듈형 제품이 없어 활용하는 데 한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