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장시성)은 지난달 30일 오후 효문화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효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효의 길, 효의 방향, 효의 목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전국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한 효 박사학위 소유자 12명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대전보건대학교 장례지도학과 前겸임교수였던장만석 박사는 '효문화와 장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장 박사는 “부모님을 잘 모시겠다는 조건 하에 재산상속이 이뤄지는 '효도계약서'가 나타날 정도로 우리사회가 각박해졌다”고 진단한 후 효문화의 지향점을 장례문화와 연결해 제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 출신으로 뒤늦게 효학을 공부한 양승춘 박사는 '소혜왕후의 내훈에 나타난 효사상'이라는 발표를 통해 “날로 퇴색돼 가는 훈훈한 가풍과 효의 덕목을 다시금 되살려 화목하고 안정된 가족문화를 이뤄야한다”고 주장했다. 공직자 출신인 이성우, 최태복, 황규회 박사는 사회 전체의 발전을 위한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효문화포럼에 참석한 유철식 박사는 "다른 세미나와는 달리 주제발표에 따른 지정 토론 대신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김시우·곽종형·박희원·김남권 박사가
.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2019 A FARM SHOW-창농·귀농 박람회’는 혁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농업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드론 5G 기술 이용한 농업의 미래 체험 SK텔레콤이 선보인 자율주행 이앙기는 인공위성 신호와 이동통신 전용 통신망에서 얻은 위치정보를 이용해 정밀한 모심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던 실시간위치측정(RTK)기술을 활용했다. 논바닥은 일반 도로와 달리 바닥이 고르지 않고 고인 물 때문에 시야도 확보되지 않아 경로가 틀어지거나 빈틈이 생길 우려가 많다. 하지만 RTK 기술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열을 맞춰 모를 심을 수 있고 오차 범위를 2㎝ 내외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자동으로 농약을 살포하는 농업 방제용 드론도 눈길을 끌었다. 드론 제조업체인 ‘순돌이드론’은 자동살포 비행제어시스템을 탑재해 9920㎡(약 3000평) 면적을 10분 안에 방제할 수 있는 드론을 선보였다. 내연기관을 동력으로 2시간 연속 작업할 수 있어 약 6만6116㎡(약 2만 평) 논밭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는 드론도 소개됐다. 수경재배시스템과 한국형 스마트팜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지팜’이 선보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는 ‘2019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이하 문화로 청춘)’을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동아리의 ‘전통 문화 전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문화예술동아리 지원’에 선정된 어르신 동아리들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전통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 계승 프로그램을 개발, 현장 체험 학습 운영 등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배우는 우리네 ‘전통문화’ 인천 연수문화원의 전통문화활동단은 전문교육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여 ‘우리 고유문화’를 알리는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문화활동단은 현재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와 예절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다도나 한지 공예 등의 체험을 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대외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축제의 전통문화 체험 부스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전통문화활동단의 이영진 씨(66세)는 “전통문화에 대한 전문 지식을 학생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 보람차다. 본 기회를 통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알려 다음 세대로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웅장한 전투대형 중 8척 남아들이 내뿜는 매력은 시공을 초월해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새롭다. '세계8대기적' 중 하나로 꼽히는 '진시황릉 병마용'은 1974년 세상에 위용을 드러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동시에 베일에 가려져 있던 역사의 비밀을 풀어주었다. 진시황릉 지하 군단 '병마용'은 발견된 이후 중국 고대문명과 현대 과학기술의 진보를 떠받치고 문명교류의 중요한 참여자로 활약하고 있다. [출처 :신화망한국어판] . . . . . .
머리카락 7가닥과 옷가지. ‘고유정 사건’의 피해자 유족 측이 장례식장에 놓아야 했던 고인의 흔적이었다. 사건 발생 100일이 다 됐지만 시신을 찾지 못한 유족들은 결국 시신 없는 장례를 치러야 했다.이 사건의 피해자 유족들은 고유정의 전 남편 강모(36)씨의 장례를 지난 27∼29일 제주 시내 한 장례식장에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족들은 사건 발생 100일이 다 되도록 고인의 시신을 찾지 못해 집에서 찾은 강씨의 머리카락 7가닥과 옷가지를 놓고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할 수밖에 없었다. 유족은 평소 고인이 쓰던 모자 5개 전부를 뒤져 머리카락 7가닥을 얻었다. 유족 측은 “시신을 찾기 전까진 장례를 치르지 않으려고 했지만, 9월 1일이면 사건 발생 100일째”라며 “49재도 치르지 못한 상황에서 더는 늦추지 못하겠다는 판단에서 장례를 치렀다”고 말했다. 유족 측이 장례 전 가족끼리 조용히 상을 치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취재진이 몰리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장례식에는 박기남 제주동부경찰서장의 후임으로 온 장원석 제주동부서장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장 서장은 유족에게 피해자 시신 수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웰다잉 융합연구회(연구책임자 김광환 교수)가 장례문화로 알아보는 세계인의 삶과 죽음에 관한 책 ‘세계의 장례와 문화’(출판사 구름서재)를 펴냈다. 세계인의 장례문화를 살펴보는 것은 우리 장례 문화와 죽음관을 비교할 기회를 주며 한국인의 죽음관과 죽음문화를 연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은 세계인의 삶과 문화, 종교 속에서 그들의 장례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가치관과 신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장례문화는 지리적 환경과 풍속, 종교는 물론 사후세계에 대한 관념과 죽음관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죽음은 삶과 분리된 것이 아니라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유물과 문화 속에 함께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계인의 죽음관과 장례문화(총론편)’, ‘아시아의 장례’, ‘유럽의 장례문화’, ‘남미의 장례문화‘,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의 장례문화‘ 등 총 5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독자들은 주요 국가의 장례 풍속과 죽음관을 통해 세계인의 죽음에 대한 이해와 수용 방식을 알 수 있다.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회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인의 삶과 죽음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 이하 위원회)는 28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2019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본상 수상자 및 가족 포함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생명보험협회 신용길 위원장을 비롯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은 생명존중 분야에 ‘데이스토리(데스+라이프스토리)’ 아이디어를 제출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 재학 중인 이현지, 이해선, 주예진, 최혜정 팀이 선정됐다. 생명보험의 가치와 사회공헌의 의미를 잘 반영하고, 현 사회문제에 맞는 적절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아이디어는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죽음관을 형성하고, 주체적인 인생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 맞춤 커리큘럼과 직접 제작한 스토리형 워크북이 제안의 주요 특징이다. 이는 청소년기에 삶과 죽음과의 유기성을 느끼게 하고 더불어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사회 전반적으로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면서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외교부 산하기관 KF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현대경제연구원이 주최한 ‘2019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1기 단원들의 2주간의 해외연수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2019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는 유라시아 지역 전문가 양성과정으로서 현지 진출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해 현 정부 북방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해외연수 과정은 8월 11일 반얀트리 호텔에서 개최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 8월 24일까지 12박 14일 간 진행되었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각 1주일간 진행된 이번 해외연수 과정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뿐 만 아니라 현지인으로 구성된 고려인 협회, 우즈벡 청년 연맹, 나르호즈 대학 등과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었다. 1기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단원들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협회 및 고려인 청년 비즈니스 클럽과의 만남을 통해 중앙아시아에서 핀테크, 요식업, 부동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려인 기업가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청년 연합 (Youth Union of Uzbekistan) 과 한-우 차세대리더 정경포럼을 개최하여 양국 청년들 간의
왕실 악사부터 옛 놀이판까지 한가위 분위기를 돋울 이색 전통문화 체험이 눈길을 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8월 31일(토)부터 9월 29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일원에서 선보이는 가운데 추석 연휴(9.14~15)를 맞아 무형문화유산의 정수를 전할 다채로운 체험을 펼친다. 체험의 백미는 500여 년을 이어온 종묘제례악이다. 왕의 악공이 되어 종묘제례악의 주선율을 담당하는 편종과 편경, 시작과 끝을 알리는 어와 축을 연주해보는 경험은 우리 민족만의 독특한 미학을 느끼게 한다. 악귀를 쫓는 ‘처용무’ 또한 놓칠 수 없다. 섬세한 처용무 춤사위를 익히며 한가위의 풍요와 안녕을 나누는 즐거움이 크다. 줄타기와 버나돌리기 등 다채로운 남사당놀이와 옛 농촌 사회 풍습을 담은 용두레와 짚공예 체험도 마련된다. 이 밖에 평소에 접하기 힘든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줄타기가 원형 그대로 무대에 올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올해 2회를 맞이한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판소리, 가곡 등 12종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선보인다. 무형문화유산 원형과
비주얼 촬영및 콘텐츠 제작회사 '東地개발' 'omoieizo' 사업부는생애말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시설 및 개인고객을 위한 유사외출 체험, 추억이 깃든 곳 재방문등, 형편상 가볼래야 가볼 수 없는 사람들의 소망을 이루어주기 위해 360° VR영상으로 현지 풍경을눈앞에 시연해 주는 서비스를 발표했다. .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의료 · 요양복지 분야에서는 웰다잉지원, 암환자 증가로 인한 터미널 케어,종말기 의료, 완화케어 등 'QOL (Quality of life, 삶의 질)' 향상을위한 노력과 지원 체제가 매우 중요하다. 그 하나의 수단으로서 치료 중이거나 체력 저하 등의 요인으로 외출이 어려워자택에 한번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사람들, 그래도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소망에 부응할 수 있는 360° VR영상에 의한 QOL 향상 서비스의 제공이 시작되었다. . 본 서비스는 '360° VR (가상현실)' 촬영이 가능한 '8K3DVR' 전용 카메라로 촬영한다. 이 동영상과 사진영상을 활용하여 본인이 희망하는 풍경을 병실이나 자택에 있으면서 체험할 수 있다는 것. 즉자택이나 고향, 추억의 여행지풍경 등 사진을 'VR헤드셋'을 이용하여 직접 감상할 수 있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사업장을 말한다. 이를 위해 상시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이달 중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구성원을 대상으로 SKT의 5G·AI 등 ICT 기술·서비스와 연계해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청각장애인 택시 기사를 위한 티맵택시 전용 앱을 출시했던 것처럼, 이번 공모를 통해서 장애인들이 ICT 기술을 활용해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영역을 발굴할 계획이다.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5G시대를 선도하는 ICT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곤충 추출물이 자외선 피부노화 막는다 국내연구진이 곤충 추출물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 광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곤충 추출물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광노화 개선 효과를 동물실험으로 효능과 작용기전을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햇볕에 의한 피부 광노화 개선을 위해 최근 미래 식·약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자외선 처리로 피부 광노화를 유도한 실험쥐 모델에서 장수풍뎅이 애벌레,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 갈색거저리 애벌레, 쌍별귀뚜라미 4종의 추출물을 각각 12주간 경구 투여하며 피부 광노화 개선을 관찰했다. 그 결과 곤충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에서 자외선에 의해 감소된 피부보습 효과가 개선됨을 확인했다. 또 자외선에 의해 증가된 표피층의 두께 및 콜라겐 조직 손상도 곤충 추출물의 투여로 좋아졌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채성욱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는 “곤충은 한약재로서 잠재적 가치가 매우 큰 자원”이라며 “다양한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연구에 곤충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등록된 특허의 효력이 외국에서 그대로 인정되는 첫 협력 프로그램이 캄보디아에서 시행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16일 오후(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산업수공예부 빌딩에서 쩜 쁘라셋 선임 장관과 특허효력인정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일 자로 시행될 예정으로, 한국에서 특허가 등록된 후 이 특허에 관한 효력인정 신청, 증빙 서류 제출 등 간략한 절차만 현지에서 진행하면 3개월 이내에 캄보디아 특허를 획득하게 된다. 캄보디아에는 2010∼2018년 우리 출원인이 3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나, 현지 특허 심사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심사가 지연돼 현재까지 등록된 것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이런 여건에서 특허효력인정 협력 프로그램 시행은 캄보디아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의 신속한 특허권 확보를 가능하게 하고, 현지 비즈니스 환경의 예측 가능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앞서 박 청장은 지난 15일 지재권 보호 분야를 책임지는 캄보디아 상무부 옥 쁘러찌어 차관과 지재권 보호·상표·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포괄 협력 MOU도 체결했다. 한국 상품을 모방한 제품을 판매하는 중국계 유통업체들이 베트남, 태국에 이어 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창업과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초기창업기업에 154억원이 투입된다.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에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의 기업을 위한 ‘창업도약패키지’에는 1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기업당 지원규모는 최대 3억원이다. 또한 창업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우수 ‘팁스’ 창업팀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리팁스(Pre-Tips)' 사업도 신설돼 30억원이 투입된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창업보육사를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밖에 팁스 최종평가에서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 중 10억원 이상 민간투자를 유치한 창업기업에게 최대 5억원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포스트팁스(Post-Tips)’ 사업에는 총 100억원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중장년, 소재·부품·장비, 신기술, 지방 등의 창업수요가 큰 만큼 사업추진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이번 추경예산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장년층 등 베이비붐세대 사회공헌활동 전문기관인 고령사회고용진흥원(회장 김훈식)이 퇴직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올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약 1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추가 모집 기간은 8월 12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숲해설가 김은재 활동가는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으로 향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 숨 쉬기조차 힘들지만 자연을 통해 배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다시 힘이 솟는다. 김은재 활동가는 공직생활을 30년 넘게 해오면서 퇴직 후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다. 숲에 관심 많아 숲과 관련한 일을 꿈꿨다. 산림청이 인증한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연수도 받았다. 하얗다 못해 창백하던 피부는 햇빛 아래 수업이 거듭되자 어느새 구릿빛 건강한 피부로 변했고 드문드문 기미도 보이게 됐다. 멋을 부린 후 향수를 뿌리지 않고는 집밖을 나서지 않았지만, 지금은 땀에 젖은 등산복과 헝클어진 머리에 눌러 쓴 모자가 유니폼이 되었고 모기에 뜯긴 자국은 타투처럼 되었다. 김은재 활동가는 “떼쓰고 산만하고 서로 싸우느라 정신없는 아이들과 수업을 하다 보면 너무 힘들어서 보기 싫어지다가도 다시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