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한달간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전통시장 가을축제’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360여곳이 참여해 특가판매,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중기부는 17일 전통시장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공동 마케팅 및 이벤트 차원에서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시도별로 한군데씩 전국의 17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거점으로 해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 특성화시장육성사업, 청년상인육성사업 등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350여곳 등 총 360여곳이 참여한다. 지진피해를 겪은 포항지역 15개 시장도 참여한다. 내달 20일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별로 3~7일씩 시장상인 주도로 특가상품 판매는 물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전통축제가 열리는 주요 거점시장은 중부·신중부시장(서울), 의정부제일전통시장(경기), 속초종합중앙시장(강원), 김해삼방시장(경남), 구미새마을중앙시장(경북), 1913송정역·송정매일시장(광주), 서문시장활성화구역(대구), 대전한민전통시장(대전), 부산정이있는구포시장(부산),
. 생전에 자신의 장례방식 등에 대하여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하는 ‘사후자기결정권’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 되었다.'사단법인 나눔과나눔'이 재단법인 화우공익재단(이사장 박영립)과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의 후원을 받아 19일 삼성동 아셈타워 34층 화우연수원에서 진행된 것이다. 이심포지움은 주제가 명시하는 것처럼 이슈 자체가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사라는 사실을 반영하듯 장내를 가득 메운 참석자들이 진지한 자세로 끝까지 자리를 지킨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사회가 초스피드로 변화하는 가운데 무연고 사망, 고독사 문제는 사망현장의 처리절차 및 적절한 법제도의 확립이라는 과제를 넘어, 인간의 존엄과 사회의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노력으로 그 의미가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말하고 있었다. . '고립사. 무연사와 공영장례'라는 부제가 붙은 심포지움의 개회사에서 '(재)화우공익재단' 박영립 이사장은 "이렇게 고립된 삶과 죽음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가족과 공동체의 붕괴, 혈연중심의 전통과 현실의 괴리, 사회 안전망의 부재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로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라는 말에서 이러한 의미가 확실히 부각되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국민 재도전 권장 캠페인 ‘2019 실패박람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20일부터 3일동안 열린다. 실패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민들의 다양한 실패경험을 나누고 재도전을 장려해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우리사회의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해 온 공공캠페인이다. 특히 올해는 춘천, 대전, 전주, 대구 등 4곳에서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지역별 박람회를 개최했고, 20일 광화문에서는 올해 캠페인을 매듭짓는 종합 박람회가 펼쳐진다. 올해 실패박람회에서는 서울회생법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국립과천과학관, KT 등과 함께 재도전을 위한 재기지원과 문화전시, 강연·토론, 국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먼저 재기지원 프로그램은 예비·재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창업 경진대회’와 우수 재창업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부활 마켓’, ‘재도전의 날 일자 지정 및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각종 재도전 지원 내용을 정부와 관계 기관이 소개하고 현장에서 기회를 제공하는 ‘재도전 정책마당 상담’을 수시로 진행한다. 문화전시 프로그램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 흥행실
정부와 정치권이 저성장·저금리·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들의 경제교육 강화에 손을 맞잡았다. 경제교육지원법 제정 10년을 맞이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제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2차관은 축사를 통해 “21세기에는 문맹이 아니라 경제맹의 해결이 화두”라며 “유대인의 성공비결이 어려서부터 받은 경제교육인 것처럼, 아동·청소년·청년·중장년을 아우르는 생애주기적 경제교육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김정우 국회의원은 “경제교육 예산 증액은 물론 경제교육지원법 개정을 포함해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제발표를 맡은 박형준 성신여대 교수는 “경제교육이 활성화되려면 정부는 지원을 하고 민간이 앞장서는 거버넌스 구조를 확립하고, 경제교육지원법의 법적 구속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학교 밖 경제교육 실태와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오영수 교수는 “예산 증대를 통해 지역의 넘치는 경제교육 수요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심재학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교육실장 또한 “경제교육지원법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지 않으려
콘텐츠 공급자와 사용자가 모두 공평하게 수익을 나누는 블록체인 기반 SNS가 국내에서 나왔다. 시그마체인(대표 곽진영)은 블록체인 기반 SNS 메신저에 신개념 보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자사 블록체인플랫폼 메인넷 ‘퓨처피아(Futurepia)’의 SNS 메신저 ‘스낵(SNAC)’에 새 서비스 ‘포크’, ‘게임’, ‘동영상 광고’ 등을 선보였다. 수익 배분이 적고 복잡한 유튜브, 보상이 없는 페이스북 등 기존의 SNS와 달리 스낵은 업로더와 시청자간 1대 1의 공평한 수익구조가 특징이다. 스낵은 메신저와 뉴스피드 기능이 결합된 블록체인 기반의 SNS 메신저다. 세계 40개국 20만명이 스낵의 오픈베타 테스트 사전 참가를 신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스낵은 피드(페이스북), 채팅(카카오톡)을 기본으로 베팅 3종서비스(베스트피드·포크·게임), 코인지갑, 마켓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음성톡, 번역, 영상라이브톡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낵 앱과 웹에서 동시에 선보인 ‘포크’, ‘게임’, ‘동영상 광고’ 서비스는 재미와 함께 다양한 보상체계를 갖췄다. 유저들과 함께 참여하고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 향
한국무역협회는 17일부터 기업별 맞춤형 무역정보 서비스인 ‘마이 트레이드(My Trade)’의 시행에 들어갔다. ‘마이 트레이드’는 무역협회가 보유한 무역통계, 보고서 등 무역정보 자료, 협회 지원사업 등을 선별, 분석, 가공해 개별 기업에게 중요한 정보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협회 회원사에게는 수출입 실적, 지원사업 신청내역 등 자사 정보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무역협회 홈페이지(https://www.kita.net)우측 상단 배너 또는 추천 서비스 내 링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회원사 전용 서비스인 ‘자사 정보’에서는 교역국 및 품목, 수출입 추이 등 자체 시스템이 없으면 파악하기 힘든 해당 기업의 무역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교역 국가 및 품목이 동일한 국내 타 기업의 수출입 실적과 증가율 등을 비교할 수 있어 자사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맞춤형 무역정보’ 메뉴에서는 수출하고자 하는 품목의 HS(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 코드 6자리만 입력하면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인구, 신용도, 수입규모, 점유율, 세율 등을 종합해 가장 유망한 시장을 추천해준다. 추천한 시장에서 해당 품목의 경쟁국, 경쟁국과 한국의 시장 점
약 15년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여행하면서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의 경계에 있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지나갔던 적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온도가 50도까지 올라가고 소금이 넓은 평야와 호수를 새하얗게 덮고 있으며 계곡 대부분이 해수면보다 낮아서 지구의 육지 가운데 가장 낮은 곳이라고 불리는 곳이죠. 물과 그늘이 없어서 마치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고 생명체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누구나 겪게 되는 어려운 시기가 있습니다. 이 힘든 시기를 많은 사람들은 이 네바다의 죽음의 계곡에 빗대어 이야기하곤 합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지만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마지막까지 성공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특히 평균적으로 창업 후 사업화 단계에서 자금조달 및 시장진입 등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결국, 이 시기를 얼마나 슬기롭게 극복해내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죠.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많은 위기가 찾아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이 시기를 잘 극복해내지 못한다면 열매는커녕 꽃도 피우지 못하고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저도 사업을
정부의 복지 분야 의무지출 규모가 내년 이후 4년 간 40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국회 예산정책처는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2050년 우리나라의 복지 분야 의무지출이 국내총생산(GDP)의 10% 수준인 350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15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9~2013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복지 분야 의무지출은 올해 본예산 기준 106조7,000억원에서 2023년 150조2,000억원으로 연 평균 8.9% 증가한다. 복지 분야의 의무지출이 급증하는 것은 고령화로 인해 4대 공적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수급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인구 추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년 대비 31만3,000명 증가한 이후 △2020년 44만명 △2021년 41만2,000명 △2022년 43만8,000명 △2012년 47만2,000명 등으로 연간 40만명대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의무지출은 올해 23조원에서 2023년에는 36조3,000억원으로 매년 1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노령연금 수급자는 2019년 521만명에서 2023년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과거 단순하게 금액을 지불하는 일회성 불우이웃돕기에서 벗어나 회사의 사업과 연관된 특성을 살린 다양한 나눔 형태로 바뀌고 있다. ‘동정’이 아닌 ‘문제 해결’ 혹은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공헌이다. 재계 관계자는 “단순히 ‘주는(Give)’ 것에서 벗어나 ‘나누는(Share)’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를 바꾸려는 게 진화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CSR 트렌드가 지금까지 '숨은 선행'이 기업 CSR의 주요 방향성이었다면, 최근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외부에 알려 소비자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인 것이다. 삼성투모로우솔루션은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을 ‘외면’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7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열린 삼성투모로우솔루션 결선 워크숍에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이뤄진 퍼스트펭귄(FIRST PENGUIN) 팀은 친환경 택배 상자를 제안했다. 박정환 군은 “택배 상자가 주문한 물건에 비해 유독 크다는 점을 문제로 인식, ‘크기 조절이 가능하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전 자신의 장례 방식 등에 대하여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하는 ‘사후자기결정권’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이 처음으로 열린다. 서울시 공영장례 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나눔과나눔에 따르면 양육시설(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친구들이 가족이 없는 양육시설 친구의 장례를 하려고해도, 30년을 함께 살아온 사실혼 관계의 남편이 아내의 장례를 하려고해도, 그리고 유언으로 옛 연인에게 장례를 부탁해도 법적 연고자 또는 혈연이 아니면 장례를 할 수 없다고 한다. 고립된 삶과 죽음을 겪는 이들이 자신의 뜻대로 죽음 이후를 준비할 수 있을까? 사단법인 나눔과나눔은 재단법인 화우공익재단(이사장 박영립)과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의 후원을 받아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 34층 화우연수원에서 ‘사후자기결정권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고립사 및 무연사 실태를 소개하는 동시에 공영장례와 사후자기결정권과 관련한 법제를 비교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유교의 전통과 함께 공동체의 붕괴에 따른 죽음과 장례를‘신사회 위험’을 공유하고 있는
. 한독(대표 김영진·조정열)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캠페인을 통해 치매 인식 개선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억다방’은 한독과 서울시가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푸드트럭 형태의 이동식 카페로, 주문한 것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한다. ‘기억다방’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 이 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들도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활동까지 가능한 사회구성원으로 일반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기억다방’은 2018년 서울시 주최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으며, ‘기억다방’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통해 치매인식개선
치매환자 안락사를 두고 세계적으로 찬반이 나눠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네덜란드에서 중증치매환자를 안락사한 의사가 기소되면서 논란이 재차 가열되고 있다. 치매환자가 안락사 직전 철회 의사를 표현했지만, 의사가 환자의 진심을 확인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안락사를 그대로 진행했다는 이유에서다.세계 최초로 치매환자에 대한 안락사를 합법화한 네덜란드가 17년 만에 안락사 문제로 의사를 기소하면서 치매환자 안락사에 대한 화두가 다시금 던져졌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과 해외언론 등에 따르면 치매안락사의 인정 여부와 시기 등을 두고 각국이 다른 해석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도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치매영역 포함이 예고되는 등 치매환자의 존엄성과 죽음을 두고 다방면에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안락사에 대해 전적으로 허용하고 있지 않은 상태며,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로 연명의료 여부만을 결정하고 있다. 다만 치매환자 등이 연명의료결정법에서 자기결정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적 장치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네덜란드는 경우 2002년 안락사를 합법화하면서 다수의 제약을 걸
. 세계보편문화 탈과 탈춤,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의 축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2019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탈춤공원과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2019’는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이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를 시작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탈과 탈춤 속에 투영된 여성의 모습을 축제를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전통사회 속에 억눌려 있던 여성들의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그려내고, 세계의 탈 속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축제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가지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프로그램 중 ‘탈 나이트’, ‘안동 나이트’로 불리며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탈놀이 대동난장은 트로트 EDM, 디제잉, 드레스 코드 설정을 통한 ‘데이(day)’ 시스템을 도입해 트렌디한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 또 지난해 원도심 140m 구간에 약 1천 명의 시민과 300명의 공연단이 함께 한 비탈민 난장 등의 시내 축제 프로그램도 확대해 시내 상권 활성화를 이어간다. 이와 더불어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글로벌 육성 축제 선정 이후 탈문화 교류를 위해 진행한 주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는 자살 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을 광주광역시와 인천광역시 및 강원도 일부지역에서 9월 16일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살 유족 원스톱서비스는 지난 9일 ‘자살예방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발표한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의 중점 보완과제인 ‘고위험군에 대한 촘촘한 지원체계 마련’의 하나로 추진된다. 자살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의 출동 요청에 따라 자살 유족 전담직원이 출동하여 유족에 대한 초기 심리안정을 지원하고, 법률·행정, 학자금, 임시주거 등 제공 서비스를 안내하며, 개인정보 및 서비스 제공 동의를 받아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전담할 신규 인력의 채용과 자체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이달 초 중앙심리부검센터의 공통교육을 거쳐 9월 16일부터 전담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 사람의 자살로 영향을 받는 사람은 최소 5명에서 10명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한해 자살 사망자 수 1만 3000여 명을 기준으로 매년 6만 명에서 13만 명의 자살 유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
. 해남군이 추석 당일인 지난 13일 남도광역추모공원에서 추모 음악회를 개최했다. 추모음악회는 명절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이 봉안당과 자연장지 등 추모공원을 찾음에 따라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음악회에서는 합동분향을 비롯해 추모편지 낭송, 예술 공연과 함께 국내외 자연장 사진 전시회, 유서쓰기, 민속놀이 등 행사도 열렸다. . 추석 전날부터 많은 인파가 추모공원을 찾은 가운데 해남군은 대책반을 운영해 안전하고 편안한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임시분향소를 설치하고, 교통정리 및 주차안내를 실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장례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추모공원에서 명절을 보내는 이용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앞으로도 남도광역추모공원이 방문객들에게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운영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