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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16년 새해, 우리 모두의 희망과 행복을 기원하며

독자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지구촌 애독자 여러분에게 새해 인사 올립니다. 10여년 한결같은 사랑과 격려로 저희 하늘문화신문은 정족의 내실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자매지 사회공헌저널의 창간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도 사회정의와 따뜻한 복지가 스며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하늘문화신문' 역시 더욱 새롭고 알찬 기획과 성실한 실천으로 우리나라 생사의례문화와 산업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을 다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보내고 2016년 희망의 새해 첫날 해맞이를 소개하면서 애독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기업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편집자- 주]


‘붉은 원숭이의 해’인 2016년 병신년(丙申年) 첫 해가 떠오른 1일 전국의 일출 명소에 해맞이 인파가 찾아 새해 희망과 행복을 기원하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장엄한 새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해맞이객들은 풍등에 소원을 적어 날리거나 힘차게 솟아오른 첫 태양을 카메라에 담으며 새해 소원을 빌었다. 해맞이객들은 평년보다 3∼4도가량 높은 포근한 날씨 속에 새해를 맞으면서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했다. 독도에서 오전 7시26분 가장 먼저 떠오른 새해 첫 태양은 4분 뒤인 오전 7시30분 울릉도에서도 수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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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 ‘간절곳’에서는 오전 7시31분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다. 울산시민과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던 간절곳에 수평선 해무 사이로 붉은빛을 머금은 새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자 시민은 탄성을 쏟아냈다. 간절곶 해맞이에는 전국에서 15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 동해안을 찾은 해맞이객들도 파도 소리와 함께 올해 첫 태양을 지켜보며 저마다 한 해 소망을 빌었다. 동해안 해맞이 명소에는 61만여 명이 운집했다. 관광객들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새해 첫 해돋이 모습을 담거나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새겼다. 대규모 인파를 피해 속초 영금정과 동해 추암해변 촛대바위, 양양 하조대와 남애항 등 소규모 해맞이 명소를 찾은 연인·가족 단위의 해맞이객들은 오붓하게 새해의 기운을 느꼈다. 제주해군기지 인근 서귀포 앞바다에서는 강정마을 주민 50여명과 지역 안보·보훈단체 회원 40여명, 서귀포시민, 군 가족 등 300여명이 해군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인 율곡이이함상에서 새해 첫 해를 맞았다.


해맞이객들은 새해 소원을 빌고 이어지는 행사를 즐기며 새해 첫 추억을 만들었다. 간절곶에서는 ‘희망의 해오름’이라는 주제로 새해 첫해를 기다리는 모듬북 공연과 시민의 소망을 새긴 5000개의 소망풍선 날리기가 선보였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오전 6시30분부터 축하공연, 새해 인사, 해맞이 감상, 헬기 축하비행, 바다수영이 진행돼 첫 해를 기다리는 해맞이객들의 지루함을 달랬다. 전국 최고의 해맞이 명소로 손꼽히는 정동진과 경포 해변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과 풍물패, 국악, 진또배기 소원 빌기 등 해맞이 축제가 이어졌다. 충북 도내 해맞이 명소에서도 도민의 안녕과 화합, 건강 등을 기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제천에서는 풍광이 뛰어난 청풍호 선상(船上)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려 참가객들이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렸다.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와 희생자 가족들은 빛바랜 노란 리본이 나부끼는 전남 진도군 팽목항 인근 오봉상에 올라 새해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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