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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옛 사람들의 숨결, 다시 영원속으로.....

6세기 중엽 만들어진 가야 지역의 유일한 벽화고분인 ‘고령 고아리 벽화고분(사적 제165호)’이 완전 폐쇄된다. 문화재청은 무덤방 벽과 천장부 변형이 진행되고 벽화가 훼손된 고아리 벽화고분을 보존하기 위해 긴급 보강 작업을 마친 뒤 출입구를 봉쇄하고 봉분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문화재청은 9월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도단의 설계 조언을 받아 무덤방 구조 보강, 무덤방으로 들어가는 통로인 연도(羨道) 폐쇄, 봉분 정비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이로써 고아리 벽화고분은 영주 순흥 벽화고분, 영주 순흥 어숙묘, 경주 배동 삼릉에 이어 4번째로 완전 폐쇄되는 벽화고분이 됐다. 고령 고아리 벽화고분은 주산에 있는 무덤 10여기 중 하나로 무덤방 벽화는 거의 사라졌고, 무덤방과 연도 천장돌에는 다양한 색상의 물감으로 그린 연꽃무늬가 희미하게 남아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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