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어난 아기는 앞으로 142살까지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는표지에 신생아 사진과 함께 이 아기는 142살까지 살 수 있다는 제목을 달았다. 텍사스대학 헬스사이언스센터 연구팀은 '라파마이신'이란 약품을 복용한 쥐의 평균 수명을 분석한 결과 라파마이신을 복용한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1.77배나 더 오래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생존기간이 27개월에서 48개월까지 늘은 것이다.
만약 노화억제기능이있는 이 약품을 사람이 복용한다면 인간의 평균 기대수명이 현재의 80살에서 142살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올해 태어나는 신생아가 특별한 사고나 질병이 없는 한 142살까지 살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약품 복용이라는 전제에도 불구하고 142살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획기적인 일이다.지난 90년 동안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20년이나 늘었다. 이런 가운데 신약 개발과 의학기술 발달로 앞으로 수명 연장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노후 건강 수준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