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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낙산사 종소리 다시 울려 퍼져라

 
작년 4월 산불로 녹아 사라진 강원도 양양 낙산사(洛山寺)의 동종(銅鐘)이 복원돼 돌아왔다. 낙산사는 16일 오후 동종을 전달 받아 화마에서 살아남은 보타락에 임시로 보관했다. 앞으로 종루(鐘樓)를 따로 마련해 보존할 예정이다.

보물 제479호였던 낙산사 동종은 작년 산불에 소실됐다. 문화재청은 그 후 불교미술·조각 예술·금속공예·보존과학 등의 분야별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복원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충북 진천의 범종 제작업체인 성종사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인 주철장(鑄鐵匠) 보유자 원광식씨가 밀랍주조 공법으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수 있었다.
동종 안쪽에는 소실 경위와 복원 과정도 새겼다. 낙산사는 24일로 예정된 원통보전(법당) 복원 기공식 때 새 동종의 타종식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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