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장례민원 서비스를 개선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종전에는 시립화장장과 시립공설묘원 이용에 앞서 주민등록등본이나 초본을 제출했으나 앞으로는 생략하기로 했다.이 같은 증명서 제출은 망자가 춘천시민임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는 화장장과 공설묘원이 직접 춘천시에 거주자 여부를 확인해 처리하도록 했다. 그동안 유족들은 망자의 등초본을 발급받기 위해 장례도중 인근 관공서를 이용해야 했다. 또 주말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야 함에 따라 망자가 단독세대주인 경우에는 이마저도 불가능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유족들이 황망 중에 불편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