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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국유 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 현황

 

▶개원1년4개월만에 2009그루중 998그루 계약, 친자연적 장묘문화 확산
▶지난해 우리나라 최초로 경기도 양평 양동면에 문을 연 국유 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의 계약률이 개원 1년 4개월여만에 50%에 다가섰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2009년 5월 20일 만든 하늘숲추모원의 추모목 2009그루 중 9월 10일 현재 998그루가 계약완료된 것이다.

추모목은 가족목과 공동목으로 나뉜다. 이 중 공동목은 가족 관계인 고인들의 골분을 함께 안치해 사용하는 나무로 모두 1435그루 중 970그루가 계약돼 68%의 계약률을 나타내고 있다. 공동목은 가족관계가 아닌 고인의 골분을 5위까지 매장해 함께 사용하는 나무로 574그루 중 3%인 18그루가 계약된 상태다. 하늘숲추모원에는 모두 1129위의 골분이 안치돼 있다.

하늘숲추모원이 개원 1년 4개월만에 계약률 50%에 도달한 것은 수목장이 친자연적인 새로운 장묘문화로 정착되면서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수목장림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졌고 추모원이 좋은 자연환경을 가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하늘숲추모원에는 개원 이후 현재까지 3만4000여명이 다녀갔고 전화상담이 1만5000여건에 달할 정도로 수목장림의 대명사이자 모델로 여겨지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5월에는 수목장림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열고 6월에는 수목장림 관리운영 편람을 발간하는 등 친자연적 장묘문화인 수목장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펼쳐왔다. 산림청은 앞으로 수목장 조성 지원, 수목장 실천운동 전개, 불법 사설수목장림 단속 등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하늘숲추모원에서는 향대, 초 등 추모용품을 휴대하거나 설치할 수 없고 취사 행위 및 제사음식 반입, 관상용 수목이나 초화류 식재 행위도 할 수 없도록 해 친자연적인 환경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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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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