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소속 한국로타리 15개 지구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로타리 15개 지구는 앞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기부문화 확대 사업과 헌혈·생명보호운동, 긴급구호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로타리 15개 지구는 독거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도시락 배달을 하기 위해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소형 승합차 15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승합차는 한국로타리 15개 지구에 배치돼 로타리회원들과 적십자사 직원들이 함께 도시락 배달 등을 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로타리는 지난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 사업을 해왔다. 협약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와 김철중 한국로타리 총재단 협의회 회장(국제로타리 3640지구 총재·HK스테인드글래스㈜ 대표), 박영구 한국로타리 총재단 협의회 총무(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금호전기 회장) 등 한국로타리 9개 지구 총재가 참석했다. 국제로타리는 200여개국 123만여명 회원이 소속된 국제적인 민간봉사단체이며, 한국로타리는 전국 17개 지구 1508개 클럽 6만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