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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는 사랑의 실천

 
▶각 종교 성직자들 모여 호스피스 영성 세미나 개최
천주교 성당 제대(祭臺) 앞에 불교·개신교·원불교 성직자들이 나란히 앉았다. 지난달 25일 서울 후암동성당에서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가 개최한 "호스피스 영성" 세미나였다.

이 자리에는 다양한 종교인이 참석해 호스피스 활동을 하는 각 종교의 영성에 대해 발표했다. 천주교 손영순 수녀는 "죽음은 하느님 앞에서 단 한 번 행하여지며, 아주 큰 가치가 있는 중요한 봉헌"이라고 말했고, 불교 혜도 스님은 "자비(慈悲)와 보시(布施) 사상을 토대로 인생 불안의 극치라 할 수 있는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원불교 김인진 교무는 "잘 죽어야 잘 난다" "생(生)은 사(死)의 근본이요, 사는 생의 근본"이라는 소태산 대종사의 법문을 소개했으며, 황승주 목사는 "이웃사랑의 실천, 영원한 생명에로의 초대, 하나님 나라를 이룸이 개신교 호스피스 실천의 동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호스피스가 선교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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