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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서 6세기 여자 미라 의류 발굴

외손봉사, 남녀균분상속 관습 밝힐 실마리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치막’(위 사진)과 ‘소모자’가 16세기 미라(아래)와 함께 경북 문경의 한 무덤에서 출토됐다.

중치막은 조선시대 사대부가에서 입었던 남자 외출복의 일종이고, 소모자(감투)는 머리에 쓰던 의관 중 하나다.

문경새재박물관은 25일 공개설명회를 열고 “지난 16일 전주 최씨 문중이 윤달을 맞아 문경시 영순면 의곡리 도연마을에 있는 14대조 최진 선생과 선생의 부인 묘를 이장하던 중 신장 152㎝, 발 210㎜의 여자 미라와 복장 유물 50여점이 출토됐다”고 밝혔다.

이 미라는 최진 선생의 부인이었던 안동 권씨나 개성 고씨 두 사람 중 한 사람으로, 1500년대 중반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최 선생 부인 묘에서 발견된 중치막은 16세기 것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옷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모자 역시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됐고, 장옷이나 바지저고리·버선 등도 함께 발견돼 복장 연구사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띤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이 중치막은 배우자 옷을 함께 매장하던 당시 풍습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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