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기고] 죽음의 미래를 말한다 -변성식 소장

죽음은 인간의 존재의 한 부분이며, 일반적으로 죽음을 삶의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종교와 철학적 전통에서는 단순히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죽음은 영혼의 이동이나 영원한 존재의 형태로의 전환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독교에서는 죽음은 육체적인 생명의 종결이지만, 영적인 영혼은 영원한 생명을 이어나간다고 믿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힌두교와 불교에서는 윤회라는 개념을 가지고 죽음은 새로운 탄생과 연결되는 과정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들은 종교적인 믿음이나 철학적인 이론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죽음에 대한 진리는 개인의 신념과 경험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주장은 개인의 신념과 철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죽음은 끝이라고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구상에는 죽음이 끝이 아님을 증거하는 수많은 사례가 충분히 있고, 그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죽어 본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죽었다가 다시 산 사람이 있어도 그 죽음은 죽음으로 인정하지 않고 환상이나 어떤 연유가 있어 발생한 현상에 불과한 착각이라 주장하며 온갖 자료를 만들어 냅니다.

 

 

필자는 죽음을 체험했던 한 사람으로 많은 매체를 통해 경험을 이야기해왔습니다만, 대부분 필자의 경험을 부정하고 인정할 수 없다는 의학적, 물리학적 근거를 내세워 목소리를 높이고,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명처럼 죽음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은 현재의 삶을 말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은 임사체험의 세계적인 연구재단인 Near Death Experience Research Foundation에 게재되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 스티브 잡스를 비롯해서 '나는 천국을 보았다'라는 책을 쓴 뇌과학자 이븐 알렉산더 박사를 비롯해서 연구재단에는 저와 같은 4.000여 사례가 세계 각국에서 보고되어 연구 자료로 사용되고 있고, 지금도 비슷한 사례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는 중입니다.

 

필자가 죽음의 미래에 관련된 강의를 계속하는 이유는 죽음이 끝이냐 아니냐, 필자의 죽음 이후 영혼의 삶을 경험한 것이 참인지 거짓인지, 죽음의 미래에 대한 사실 여부를 따지는 이야기는 본질이 아닙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가 영적인 삶을 통해 더 깊은 의미와 목적을 찾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영성의 삶을 추구하면 내면의 평화와 안정, 의식적인 삶, 자아의 탐구와 발전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 현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어주며, 보다 조화로운 존재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일상적인 삶에 의식을 더하면 보다 평화롭고 감사하는, 자기 수양과 자기 발전을 통해한 내면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영성의 삶을 살게 됩니다. 영성은 종교적인 신념과 연관되기도 하지만, 종교에 국한되는 개념은 아닙니다. 

 

영성의 삶은 종교적인 신념 없이도 개인의 내면적인 탐구와 성장을 통해 깊이 있는 삶을 추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개인이 자신에게 의미 있고 깊이 있는 영성의 삶을 찾아가는 것이며, 지금의 삶이 죽음의 미래를 결정하는 旅程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神이 있는 것처럼 살아라.
만약 神이 있다면 받는 것은 무한하다.
만약 神이 없다고 해도 잃은 것은 없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