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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죽음으로 끝난 비만과의 전쟁

 
올해 초 몸무게 490파운드(약 445kg)에 달하는 한 여인의 처절한 살과의 전쟁에 대한 사연이 소개되면서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31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오스틴 출신의 르네 윌리엄스(Renee Williams)는 몸무게가 980파운드(약 445kg) 늘면서 공장(空腸)에 위를 직접 연결시키는 위공장문합술(gastric bypass surgery)을 받았다.

위공장문합술은 섭취한 음식물의 영양소가 흡수되는 소장의 후반부가 시작되는 공장(空腸)에 위를 직접 연결시켜 당뇨병의 원인인 인슐린저항 유발 신호를 중단시키는 수술이다.

의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받아 두 딸을 직접 안아보길 바랐던 르네는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해 이뤄졌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그녀의 바람은 이루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2주도 안돼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집도했던 의사들에 따르면 만약 그녀가 수술후 생존에 성공했더라면 3년내 650 파운드 가량 감량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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