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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자경 LG 명예회장 장례, 차분하고 검소하게 진행

 

지난 14일 숙환으로 별세한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례가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고인을 추모를 위한 발길은 계속되고 있다. 16일 LG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빈소가 마련된 서울 모 대형병원 장례식장에는 구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재계 인사 30여명이 빈소를 찾았다.

 

이날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LG 사장단 30여명이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구 명예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4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7일 오전이며 장지는 비공개다. 장례식은 비공개 가족장으로 유족은 조문과 조화를 공식적으로 사양하고 있으나, 범LG 일가와 일부 주요 인사에 한해 조문을 받고 있다.

 

15일에도 정재계 인사들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이 빈소를 찾았다. 

 

장례 분위기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으며 근조화환은 유족의 뜻에 따라 전날에 이어 이날도 계속 돌려보내졌다. 빈소 앞에는 커다란 가림막을 설치해 내부를 볼 수 없게 막았다. 가림막에는 ‘차분하게 고인을 애도하려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오니 너른 양해를 바랍니다’ 문구가 쓰였다.


빈소 내에는 문재인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LG 임직원 일동, GS 임직원 일동,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구자원 LIG 명예회장, 구자열 LS 회장 등의 조화만 들어갔다.

 

빈소는 고인의 차남으로 상주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구본식 LT그룹 회장, 동생 구자학 아워홈 회장, 손자 구광모 LG 회장 등 소수 직계 가족들이 전날부터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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