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란 사회적 문제를 비지니스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공익성을 지닌, 즉 경제적 가치와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경제 영역이라 할 수 있다. 현실에서의 경제적 성과 추구라는 하나의 목표에 매진해도 생존이 쉽지 않은데, 사회적 경제는 사회적 가치도 동시에 추구하다 보니 그 수익성과 전문성, 규모 등에서 열세일 수 있을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민주적인 경영과 사회적인 소유, 지역사회에의 기여와 노동통합의 가치는 우리 사회에 정말로 필요한 사회적 가치이다. 그러므로 이 영역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경영역량을 향상시켜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신중년을 사회적경제의 영역으로 유입하여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각종 정책 아이디어가 실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재부, 중기부, 고용부 등 정부 부처가 앞장서고 있는데, 인구구조의 변화 대응, 지역 과소화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인적자원의 효율적 양성과 활용, 사회적경제를 통한 국민 통합과 포용성장에의 기여라는 거시적인 목표에도 부합하기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www.inako.org, 이하 인터넷신문협)' 이치수 회장은 2020년 협회 창립 5주년을 기념한 인사말을 통해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으로 전 세계 대부분의 산업이 마비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방역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사·약사·간호사 등을 포함한 방역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치수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 2.5단계 격상조치로 오는 9월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협회 창립 5주년 기념식 등 모든 대면 행사가 8월 31일 상패 전달식을 통한 비대면 대체 행사로 이사회에서 긴급 결정됨에 따라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는 그동안 기득권 논리에 흔들리지 않고 참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지키는 등 민주주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말하고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독재시대에도 없었던, 현 문민정부 하의 국회에서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언론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면서 “우리 협회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수많은 언론협회와 그에 속한 수백만 기자들은 언론탄압의 희생양이 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 소비 추세가 더욱 강력해지는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드라이브 인(Drive-In)’ 문화가 점차 성행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편의와 속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선호할만한 '라이프스타일'일 수 있는데, 최근 코로나 2.5 대응 등이 촉발됨에 따라 거의 반강제적으로 유행되고 있다고나 할까.... 7월 9~19일까지 서울 경복궁 야외주차장에서 ‘2020 차 안에서 즐기는 고궁음악회’가 열렸다. 관객이 객석이 아닌 차 안에서 무대 공연을 관람한다는 것 외에는 일반 음악회와 같다. 안전한 관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점 때문에 용인문화재단, 진주시립교향악단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행사 기획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또 CJ CGV는 서울랜드와 손잡고 7월 말 자사 최초의 자동차 극장 ‘카 시네마’를 선보였다. 영화 상영을 진행하면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르기 위해 서울랜드와 ‘윈윈’(win-win) 전략을 세운 것이다. 이 회사는 카 시네마 이용객들에게 서울랜드 이용권을 할인해주는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1인당 관람료를 내는 것이 아니라 차량 1대당 관람료(2만 2000원)을 지불하기 때문에 관객 입장에서도
인도네시아 경찰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결혼식을 치르던 신랑에게 다가가 팔굽혀펴기를 시키고 마스크를 씌워주는 동영상이 퍼져 눈길을 끌었다. 인도네시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보건지침을 어길 경우 지역별로 과태료 1만 루피아(8천원), 이슬람 경전 쿠란 암송, 화장실 등 청소, 팔굽혀펴기, 쪼그려 뛰기 등의 벌칙을 주고 있다. 31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26일 저녁 동부 자바주 파수루안군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신랑·신부와 상당수 하객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경찰관은 결혼식 중 신랑에게 다가가 하객들 앞에서 팔굽혀펴기를 세 차례 하라고 지시했다. 머쓱한 표정의 신랑이 팔굽혀펴기를 마치자, 경찰관이 신랑 얼굴에 마스크를 직접 씌워줬다.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현지 언론에 잇따라 보도됐다. 해당 경찰관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신랑을 벌하기 위해서라기보다,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려고 팔굽혀펴기를 시켰다"며 "경찰은 보건지침 준수 확인을 위해 마을에서 열리는 어떤 행사든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객 수 제한, 떨어져 앉기, 결혼식장 입구에 손 씻기를 위한 세면대 설치 등의 지침은 잘 지켰으
순창군이 관내 지역을 대상으로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 공개모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공설추모공원은 장사문화 변화에 따른 장사시설 수요에 부응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없애고자 추진한다. 부지 공모 신청은 오는 9월25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3만5천㎡ 이상 부지를 대상으로 공고일 현재 신청부지 인근마을의 주민등록상 세대주 70% 이상 동의를 얻어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번 부지 공개모집에 앞서 올해 초 ’순창군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기존 공동묘지 재개발 방안을 우선 검토해 최근 순창읍 신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설명회 결과 주민들이 부정적인 여론으로 공설추모공원 조성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번 공개모집에 나선 것. 신청부지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주거안정이나 부지면적, 개발용이 등 모두 10개 항목별 심사와 타당성 조사용역을 거쳐 이르면 내년에 국가 공모사업을 신청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에서는 공설추모공원 조성지역 마을에 시설사용료 감면은 물론 시설관리에 필요한 일자리 우선 고용, 부대시설 운영권 부여 등
인천가족공원에 내년까지 4천기 규모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 국가유공자에대한 예우차원에서 전국 각지에 유공자묘역이 확대되고 있어 바람직한 모습이다. 최근 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에 총사업비 7억4천만원을 들여 4천144기 규모(부지 면적 1만2천㎡)의 국가유공자 묘역을 만들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지역 보훈단체들과 협의해 인천가족공원의 납골시설인 봉안담 일부 구역을 국가유공자 묘역으로 개·보수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에 확보된 실시설계비로 이달 말부터 3개월간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을 위한 충혼탑·제례단·표지석 등을 설계할 예정이다. 인천에는 3만여명의 국가유공자가 살고 있지만, 전용 묘역이 없어 사망 시 멀리 떨어진 국립묘지나 현충원을 이용해야 한다. 김관철 인천시 보훈과장은 "현재 거주하는 지역에서 영면을 바라시는 국가유공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의 공헌을 기릴 수 있도록 묘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태풍을 맞으며 인생살이를 생각합니다. 3일째 태풍이 계속되어 밖에 일을 못하기에 집안 정리, 책 정리 등의 밀린 일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태풍으로 인하여 피해 받고 있는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입니다만 태풍이 주는 유익함도 있습니다. 그래서 태풍이 지나가는 소리를 방안에서 들으며 인생살이를 생각합니다. 태풍이 주는 유익이란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태풍이 백해무익한 것인데 유익이 있다니 무슨 말인가 하고 반문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태풍이 주는 유익이 분명히 있습니다. 태풍이 불어 유익함을 주는 첫째는 미세먼지, 공기오염 등을 말끔히 씻어주는 유익입니다.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면 공기가 깨끗하여지게 됩니다. 둘째는 강바닥과 바다 바닥까지 태풍이 완전히 뒤집어 주어 깨끗한 강바닥과 깨끗한 바다로 바꾸어 줍니다. 사람의 힘으로 청소할 수 없는 강바닥, 바다 바닥을 태풍이 말끔히 정화시켜 줍니다. 셋째는 평소에 산과 들에 쌓여 냄새를 풍기던 쓰레기들을 태풍 기간 중에 말끔히 정리하여 줍니다. 바라는 바는 태풍이 그렇게 산천과 강과 바다까지 청소하는 위력으로 세상을 어지럽히고 정치를 타락시키고 사람들을 오염시키는 인간 무리들까지 말끔히 씻어 주었으
첨부문서 참조 ☞ 혼자 사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아가다가 '나홀로 죽음을 맞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나홀로 죽음을 통상적으로는 '무연고 사망' 이라 지칭한다. 과거에는 주로 독거노인들이 가족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이 홀로 남겨져 사망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 주목한 최근의 여러 연구들에서는 이를 '고독사'라는 개념으로 정의하여 그 사회적 의미와 대안을 찾는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무연고 사망에 대해서는 다양한 개념적 정의가 있지만, 민법상으로 무연고자란 상속인의 부존재, 즉 상속인이 없는 자를 일컫는다. 따라서 홀로 사망한 사람이라도 가족관계등록부 또는 제적등본상 상속인이 있다면 엄밀한 의미에서의 무연고 사망이라 보기 어렵고, 나홀로 죽음 또는 고독사의 한 범주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그러나 일상적으로는 나홀로 죽음의 경우 공부 상 상속인 유무를 구별하지 않고 무연고 사망이라 넓게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쓰는 성공기』 제8회 재도전 사례 공모전 Q 포상규모 : 총 2,500만원 (10명) 상훈 / 수량 / 상금(만원) 대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 1 / 1,000만원 최우수상 / 행정안전부 장관상 / 1 / 500만원 우수상 / 창업진흥원장상 / 1 / 300만원 장려상 / 창업진흥원장상 등 / 7 / 각 100만원 Q 공모내용 : 수많은 실패.. 그리고 도전기 (기술(벤처)창업 관련 ) Q 신청대상 : 전 국민 누구나. 실패(폐업, 파산 등)·재창업 경험이 없어도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한 수기 접수 가능 Q 신청기간 : 2020.08.10 (월) 00:00 ~ 2020.10.05 (월) 13:00 까지 Q 신청방법 : 구글폼 작성을 통한 신청서 제출 http://bit.ly/20restart 「다시쓰는 성공기」 제8회 재도전 사례 공모전 공고 바로가기 ☞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시공익법센터’와 함께 2020년 무연고자 상속재산 처리절차 교육을 진행합니다. 나눔과나눔은 무연고사망자 장사(葬事)업무에 관해 교육할 예정입니다. 특히 2020년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른 가족 대신 장례 할 수 있는 “무연고사망자의 연고자(장례주관자) 지정신청”에 대해 교육할 예정입니다. 무연고사망자의 장사 행정절차와 가족 대신 장례 절차, 그리고 무연고사망자의 상속재산 처리에 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교육신청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이번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 교육일정 : 2020년 9월 3일(목) 13:00 ~ 18:00 ■ 교육대상 : 서울시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 공무원 및 복지기관 종사자 중 무연고자 상속재산 처리 업무 관계자 등 ■ 교육방법 : 온라인 교육(https://event-us.kr/20438) 실시(교육 일시에 접속) ■ 교육내용 1. [장례지원] 무연고자 장례 처리 전반적 절차 2. [안 내 서] 무연고자 상속재산처리절차 안내서에 기초한 실무 3. [사 례] 상속재산관리인의 상속재산(보증금, 통장 예금 등) 처리 사례 ■ 교육신청 : 교육채널(https://event-us.kr/20438) 통해 신청 ※ 8
(사)금융소비자연맹, 공정위지원 무료 공동소송 원고단 모집 금융소비자연맹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보험사를 상대로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환급을 위한 소비자 공동소송을 제기하기로 하고, 소송참여 비용이 없는 공동소송원고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소연은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교통사고 처리시 자기부담금을 내고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받은 구상금의 ‘자차 자기부담금’을 받았을 경우 소비자들에게 환급해주어야 마땅하나, 이를 지급하지 않고 보험사가 챙겼다”고 지적했다. 또 “손해보험에서 보험사는 소비자가 먼저 손해를 배상받고 남은 것이 있을 때, 그 남은 범위 내에서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들어 손보사에 자발적 환급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아, 피해소비자가 참여하는 공동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소송은 공정위의 소비자권익증진 지원사업으로 소송참여 소비자는 비용없이 무료로 공동소송원고단에 가입할 수 있다. 공동소송원고단 참여 대상자는 2017년 11월 이후 자차 자기부담금을 부담한 소비자 중 쌍방과실로 자기 차량의 손해액이 크고, 상대방 과실비율이 많은 사고가 해당된다. 공동소송원고단 참여희망 소비자는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
세상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지식과 활약이 돋보이는 전문가는 항상 있게 마련이다. 학문이나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전문가는 물론, 스포츠 분야에도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모으는 프로선수들이 많이 있다. 우리 업계는 어떨까? 물론 당연히 있다. 사회적으로 어두운 인식을 주는 분야이긴 하지만 인생의 마무리를 다루는 상.장례산업은 또 다른 의미에서 전문가가 필요하다. 본지는 이런 전문가들의 활동상을 앞으로 몇 명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30년 한 세대를 오로지 장례문화 한 분야에서 올곧게 정진해 온 상.장례전문가 김길선 회장. 그는 70대의 고령에도 아랑곳없이 정정한 활동력으로 '한국장사시설표준협회'를 지금도 이끌어 오고 있다. 그는 명실공히 우리 장례업계뿐 아니라 관련 행정기관에도 널리 알려진 전문가요 활동가다. '한국장례컨설턴트'로 출범한 1989년 이래 지금까지 30여 년동안 활약해 온 그의 이력은 자못 화려하다. 성당 영안실 운영, 수의를 비롯한 용품 도소매업, 시립 은평병원장례식장 운영 등 현장 경영에 이어 병원장례식장 컨설턴트, 한국상장례협회 운영 등을 거쳐 2012년부터는 현재의 '한국장사시설표준협회'를 정력적으로 이끌어오는 동안 강직하고도
언제부터인가, 고인을 앞에 두고 산 자들이 벌이는 탐욕이 들끓는 현실은 이제 낯설지가 않아졌다. 이 각박한 모습을 그린 연극이 공연되고 있다. 8월19일 개막된 연극 '생산적 장례식'은 극단 '줌'의 예식연극 시리즈 1탄으로, 예식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한다는 취지로 제작했다. 형식이 특이하다. 공연장 내부는 장례식장으로 꾸며져 있고, 관객들은 조문객이 되어 고인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객석에 앉는다. 극중 고등학교 교사 주상철은 퇴직을 앞두고 교내 성추행 사건에 연루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조문을 온 제자들은 그를 애도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욕망을 표출하는데 바쁘다. 작가 겸 연출가 강재림은 "연극을 통해 이상을 잃어버린 인간과 이상을 가졌지만 막혀버린 인간을 조명하고 싶다"며 "장례식장은 살아 있는 사람의 감춰진 욕망이 잘 드러나는 장소다. 장례식장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추악한 욕망과 세상 모든 추악함을 이참에 거둬가 주소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관객을 장례식장에 초청한다"고 말했다. 대학로 노을소극장에서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
상조회사에 장례접수 후 취소하면 출장비 수십만 원 회사별로 출동비 제각각, 비용 따져보고 의전 요청해야 상조회사 의전 접수에 따른 출동이 취소될 경우 상당한 위약금을 부담해야 하는 고객들이 황당한 입장을 호소하고 있다. 상조회사의 출동비란 고객의 임종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장례지도사(앰뷸런스 출동)와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입자 임의대로 장례 행사를 취소할 경우 받는 일종의 손해배상금이다. 상조회사별로 출동비는 20만원에서 50만원 정도로 각기 상이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에 의한 최근의 예를 살펴보면 시어머니 임종으로 갑작스레 장례를 치르게 된 H 모(여)씨는 2년 전 다달이 1만4000원씩 30년 만기 상품에 가입했던 'Y**'에 전화 해 상담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장례지도사 현장 출동 등 의전접수가 이뤄졌다. 20여분 뒤 H 씨는 장례식장으로 이동하며 상품 이용 절차와 비용에 대해 재차 문의했고, 비용이 부담스럽게 여겨져 취소 요청했다. 그러나 예다함 측은 ‘의전 접수 후 취소’라며 출동비 명목의 위약금 30만 원을 내야한다고 고지했다. H 씨는 “‘30만 원의 위약금은 부당하다’고 불만을 토로했지만 ‘이미 사전 고지에 따라 장례식장에 관
여주와 인접한 이천 부발읍 마을로 결정되면 충돌 불가피 화장장 입지를 놓고 갈등을 빚는 경기 이천시와 여주시가 합의안을 마련하는 데 실패했다. 이천시는 23일 "두 지자체가 부단체장들을 위시한 협의기구를 만들어 22일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며 "예정대로 24일 이천시립 화장시설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2022년 말까지 시립 화장시설을 건립하기로 하고, 후보지 6곳의 입지 조건 등에 대한 용역과 현지 실사를 마쳤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후보지 중 3곳이 위치한 이천시 부발읍과 맞붙은 여주시 능서면 주민과 여주시의회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여주시도 "부발읍 지역으로 최종 선정된다면 예견되는 환경피해 등 여러 문제를 포함한 화장시설 건립 타당성에 대해 검증 작업을 벌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천시를 압박했다. 두 지자체 간 갈등이 심화하자 이천시는 지난 7일 예정된 최종 후보지 발표를 24일로 연기하고 여주시와 협의기구를 구성해 협상을 진행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멋진 협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호협의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부득이하게 이천시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 결정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