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최고 귀족가문에서 태어난 자그마한 여인이었다. 온갖 호화 장식을 온몸에 두른 부러울것 없는 생활. 그러나 그녀는 몸이 약해 항상 약봉지를 달고 다녔다. 몸이 약한 까닭에 바깥으로 나다니는 대신 바둑을 좋아했다. 1600년후, 코로나가 사람들을 괴롭히는 요즘 반가운 그녀를 만나는것조차 온라인으로만 가능했다. 후유.... 세월이여, 역사여.... 어쨋거나 "무덤은 영원을 향한 유일한 창구"라는 기자의 소신은 역시 실감나는 명언이다. 몸이 허약해 바둑 즐기던 신라 공주 무덤일까 경주 쪽샘지구 44호분에서 바둑돌 200점과 함께 쏟아진 신라여성 호화 장신구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2014년부터 6년에 걸쳐 발굴해온 경북 경주 황오동 쪽샘지구 신라 고분 44호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묘)에서 바둑돌 200여 점과 함께 신라 여성의 호화 장신구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7일 온라인 현장설명회에서는 무덤 주인공이 착장한 금동관(1점), 금드리개(1쌍), 금귀걸이(1쌍), 가슴걸이(1식), 금·은 팔찌(12점), 금·은 반지(10점), 은허리띠 장식(1점) 등 장신구 조합과 비단벌레 딱지날개로 제작된 금동 장식 수십 점, 약절구‧공이, 바둑돌(200여 점),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 치료 장비 확충, 지방의료원 증축 및 시설 보강 자살예방센터 인력(314→467명), 아동보호전담 인력 확충(281→334명) 보건복지부 2021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의 총 지출 규모가 89조5766억원으로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예산과 문재인 케어 예산 증액돼 전년 예산(7조497억원) 대비 약 8.5% 증가한다.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는 감염병 치료 장비 확충과 학대 피해 아동 쉼터 확대, 자살예방센터 인력 확대 등에서 예산이 증액됐다. 내년 정부 전체 총지출은 558조원이며 이 중 복지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다.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증액된 주요사업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 간호인력 인건비 지원, 감염병 치료 장비 등 확충으로 정부안 363억원이 국회에서는 403억원으로 확정돼 40억원이 늘어났다. 올해 대비는 80억원, 25.9%가 증가하는 금액이다. 우선코로나19 치료에 집중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운영비로 올해 예산(320억원) 보다 25.9%(83억원) 많은 403억원이 배정됐다. 또 지방의료원 시설장비 현대화(증축, 시설보강)와 감염병 대응 등 기능 특성화, 적십자병원 기능보강에는 1433억원이 확정돼
보건복지부와 대한변호사협회는 사회복지시설 내 무연고 사망자의 원활한 잔여재산 처리를 위한 법률서비스 제공과 관련하여 12월 4일 오후 2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였다.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내 거주하시다 돌아가신 무연고 노인·장애인·정신·노숙인 분들의 잔여재산 처리는 민법상의 복잡한 처리 절차와 비용 등으로 지자체 담당자 및 시설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였다. 2019년 12월 복지부에서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류금 처리에 평균 3년 3개월이 소요되는 문제점 등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복지부 내 관련 부서들과 제도개선 TF를 구성·운영*하여 소액 유류금에 대한 간소화 절차를 신설하고, 사회복지시설 법률지원을 위한 복지부와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대한변협)간 업무협약(MOU) 등의 제도개선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변협은 사회복지시설 무연고 사망자의 잔여재산 처리절차 법률지원을 위한 ‘법률지원변호사단’을 설치하고, 복지부는 ‘법률지원변호사단’ 명부를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하여 법률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부와 대한변협은 무연고 사망자의 잔여재산 처리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공동으로 교육을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약 1년8개월간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에게만 제공된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돌봄 서비스를 이제 일반 이용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다음달 AI 돌봄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부가서비스 형태로 선보이는 AI 돌봄은 기능별로 요금을 세분화해 약 1000~3000원대 가격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용자는 부모님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접할 수 있고, SK텔레콤은 B2C(소비자) 대상으로 AI 돌봄을 확대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목할 만한 기능은 ADT캡스 출동보안 서비스다.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호출을 받은 ADT캡스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 후, 이를 자녀 등에게 알린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ADT캡스는 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 금영 노래방 등 오락 기능도 포함된다. AI 돌봄이 출시되면, 취약계층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도 홀로 지내는 가족 또는 부모님‧조부모님 대상으로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가족 간 교류가 줄어들고 경로당 등 대면접촉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은 오는 15일 국내 처음으로 '디지털 치료 임상센터'를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치료 임상센터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각종 연구 및 임상 시험을 시행한다. 디지털 치료제는 약물은 아니지만, 의약품과 같이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관리·치료하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페어 테라퓨틱스사의 중독치료용 앱 '리셋'(Reset)이 2017년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소프트웨어 치료제로 공식 허가를 받았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치료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원주연세의료원은 디지털 치료 임상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김선현 교수를 임명했다. 김 교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매 치료, 컬러 테라피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앱을 개발해 국내·외에 보급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선현 센터장은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디지털 치료제가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상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치료제' "심혈관·호
역사는 물흐르듯 느긋하게 흘러가다가 때로는 높은 파도를 동반한 격랑의 변혁이 일어나 지난날의 사고방식과 일상을 크게 변화시키는 '혁명'이라는 격변이 수시로 찾아온다. 수백년 아닌 수천년이 될지도 모르는 장례관행이 지금 어느 한 곳에서 큰 변혁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장례는축제라고 선언하고 유쾌한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사단법인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가 주도하는 '메멘토모리 기독시민연대'가 그 주체다. 지난 10월 10일 저녁 7시 40분 Zoom영상 시스템으로 중계된 발기인대회의 선언문 중 일부다. "(중략)죽음이 바르게 회복되는 자리에 인간 존엄과 품위가 있다. 그 때 삶은 예술이 된다. 메멘토모리 기독시민연대는 기독교 상·장례 모델을 찾아낸다. 죽음교육을 통해 죽음지수를 높인다.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으로 안내하는 지팡이가 된다. 죽음의 사회·생태 환경을 일구는 일에 활동목표를 둔다." 관련기사 --> 메멘토모리 기독시민연대 발기인대회 성료 '(사)하이패밀리'가 소재한 양평 '청란교회'에는 가정사역 전문 목회자인 송길원목사가 마련한 장례시설이 오랜전부터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실내외 장례식장, 유가족과 조문객들이 함께하는 카페, 성경적인
최근 3년간 반려동물 사건·사고 온라인 동향 분석 결과 최근 3년간 온라인의 반려동물 관련 정보량이 급증한 가운데 이 중 40%가 ‘사건·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반려동물 관리 소홀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최근 3년간의 반려동물 관련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설채현, 나응식 빅데이터 및 반려동물 전문가도 참여해 여론 동향을 분석했다. 먼저 최근 3년간 온라인에서 언급된 반려동물 정보량은 평균 148%가 증가했으며, 전체에서 ‘사건·사고’에 대한 정보량이 40%를 차지했다. 반려동물 사건·사고 정보량은 2019년도에 소폭 감소(2018년 119만238건 → 2019년 106만4873건)했으나, 2020년도에 유튜버의 동물 학대 논란 및 각종 개물림 사고 발생으로 정보량이 급증(2019년 106만4873건 → 2020년 120만6584건)했으며, 향후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 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올해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반려동물 사건·사고 유형별 점유율 중 ‘개물림 사고’가 정보량의 49%를 차지해 높은 관심을 나
기부자 대표 김지선, 권한대행에게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열매 전달… 희망2021나눔캠페인 출범식에 맞춰 사랑의열매 배지 착용하고 이웃사랑 성금 전달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약 62일간 진행하는 ‘희망2021나눔캠페인’ 출범에 맞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로부터 사랑의열매 배지를 전달받고 기부금을 쾌척했다. 전달식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윤영석 회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특별히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300호 회원인 방송인 김지선씨가 서울시민 기부자 대표로 참석하여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가슴에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열매 배지를 달아주었다. 또한 서 권한대행은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서울 1호로 이웃사랑 성금을 모금함에 쾌척했다. 서 권한대행은 “천만시민을 대표해 ‘희망2021 나눔캠페인’의 나눔 온도 100도 달성을 기원 한다”며 “어려울수록 더 뜨거워지는 나눔의 열기는 역사 속 위기국면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해 준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감염병 위기와 고통의 시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물하고 희망을 잇는 나눔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BIT UN-PHARAOH Egypt arrests photographer for sexy Pyramids shoot showing model wearing revealing ancient costume. . 피라미드앞에서 춤춘 ‘클레오파트라 모델' 체포 이집트 피라미드 앞에서 무례한 사진을 찍은 작가와 모델이 체포됐다고 1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모델 살마 알시미(26)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20마일(약 32킬로미터) 떨어진 사카라 유적지 근처에서 고대 이집트 복장을 입고 댄서 흉내를 내며 사진 촬영을 했다. 알시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그는 4700년 된 조세르의 피라미드 근처에서 어깨와 다리 등을 노출하고 몸의 굴곡이 드러나는 흰색 원피스를 착용하고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 착용했을 법 한 목걸이와 허리띠, 머리띠, 팔찌 등 장신구도 함께 착용했다. 사진에서 그는 관능적인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복장과 포즈가 문제였을까. 모스타파 와지리 이집트 유물 최고위원회 사무총장은 알시미와 촬영을 진행한 사진작가 호삼 무함마드(22)를 체포하고 두 사람을 검찰에 회부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어도 너는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라” 보일러가 작동을 않는다. 며칠째 추운 밤을 보내고 있다. 보일러 탓만은 아니었다.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들어온 죽음이 나를 아프고 춥게 했다. 어린생명의 죽음은 그 어떤 죽음보다 아프고 고통스러웠다. 사연의 궁금증보다 너무 어린 날 스러진 목숨이 나를 슬프게 했다. 수목장을 운영하며 숱한 죽음과 추모의 장면을 지켜보던 내게 이번 죽음은 좀 달랐다.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들었다. 어떤 이는 손에 꽃을 들었고 어떤 이는 아이를 위해 손편지를 썼다. 인형이 매달렸고 아이가 좋아할 과자를 갖다 놓았다. 어두운 밤을 밝혀주고파 작은 태양광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어떤 젊은 아빠는 연차를 내고 찾아왔다. 죽은 아이와 어떤 인연도 없었다. 그냥 그 죽음이 안타깝고 슬퍼서라고 했다. 그는 내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또 다시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찾아오겠다며 떠났다. 가벼운 인사만 하고 가는 게 아니었다. 모두들 오래오래 머물렀다. 캐릭터 비석을 어루만지기도 하고 차가운 잔디밭의 디딤석에 주저앉아 깊은 묵상에 잠기기도 했다. 모두들 무릎을 꿇고 있었다. 지켜주지 못한 참회의 몸
밴쿠버 갈릴리교회 원로목사이신 조영택 목사님이 84세를 일기로 돌아가셨다. 지인으로부터 소식을 전해 듣고도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야 유투브 동영상을 통해 마지막 임종예배 장면을 지켜볼 수 있었다. “아빠~ 우리들에게 말씀하실 것이 있으세요.” 아들에 이어 큰 따님이 그렇게 묻고 있었다. 침상에 누워계신 아버지가 말씀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하나님은 나를 지으시고 나를 만드시고 나를 지켜주시고…. 나를 세상 가운데서 지켜 주시기를 꼭 믿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순간 당황했다. 자식들에게 건네는 말 일 텐데.... 그러나 끝까지 존칭을 쓰고 계셨다. 그 분의 품격이었다. 침상을 중심으로 왼쪽에 막내딸과 큰 딸이 자리를 잡았다. 오른쪽에는 아내와 둘째 딸 그리고 손주들이 둘러앉아 할아버지를 지켜보고 있었다. 함께하지 못한 가족들은 줌(zoom)으로 참여했다. 아들은 기타를 들고 예배를 인도했다. 목사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간절히 불렀다. 마치 십자가상에서 ‘하나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을 부르던 예수님을 떠올리게 했다. 그리고 고백했다. “하나님, 나의 하나님, 하나님은 내 안에 계십니다. 끝까지 계십니다. 내 주권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나
남매의 짠한 눈물 영상은 상주인 오빠 없이 홀로 장례식장을 지키는 여동생의 모습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위해 팔순 잔치 행사 MC를 맡은 주인공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치며 춤과 노래를 하는 모습과 장례식장에서 난처한 상황에 빠진 여동생의 모습이 함께 보이며 남매의 팍팍한 현실을 영상 만으로도 느끼게 만든다. 또, 장례비용 문제로 오빠에게 전화를 건 여동생과 눈물을 삼키며 동생을 안심시키려 노력하는 주인공의 답답한 상황이 이들 남매에게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죽음은 높은 자나 낮은 자를 평등하게 만든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영화 ‘잔칫날’을 보면 이 말이 틀린 말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한다. 한국 장례 문화를 너무 적나라하게 담아내 오히려 이를 보고 있기 힘들게 까지 만드는, 그런 영화가 ‘잔칫날’이다. 무명 MC인 경만(하준 분)은 여동생 경미(소주연 분)와 함께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 중인 아버지를 간호하며 살아간다. 병원비를 내는 것만으로도 벅찬 경만은 자신을 불러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돈을 위해서 달려간다. 무뚝뚝한 아들이지만 경만은 낚시를 좋아하는 아버지에게 일을 마친 뒤 낚시를 가자고 제안을 한다. 일을 끝낸 뒤 경
꽃상여와 근조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정치는 생활 바로 가까이에 있다. 정치가 잘 돼야 서민들이 즐겁다. 그런데 꽃상여와 근조화가 출현한 것을 보면 무언가 잘못돼도 한참인것 같다. 그렇긴하더라도 꼭 상여와 근조화와 영구차까지 있어야 효과적인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는 것인가? "장례는 축제"라는 말도 못 들은 것 같다. 영하 2도 날씨에 칼바람이 불던 28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 관문로. ‘근조’(謹弔) 현수막을 두른 검은색 차량 3대와 꽃상여를 뒤로한 자리에는 집회 주최 측의 텐트 1대와 발언대가 마련돼 있다. 헌정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태 속에 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연대’와 우파 유튜브 ‘GZSS’ 등이 마련한 법무부 규탄집회다. .
정치는 생활 바로 가까이에 있다. 정치가 잘 돼야 서민들이 즐겁다. 그런데 꽃상여와 근조화가 출현한 것을 보면 무언가 잘못돼도 한참인것 같다. 그렇긴하더라도 꼭 상여와 근조화와 영구차까지 있어야 효과적인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는 것인가? "장례는 축제"라는 말도 못 들은 것 같다. 영하 2도 날씨에 칼바람이 불던 28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 관문로. ‘근조’(謹弔) 현수막을 두른 검은색 차량 3대와 꽃상여를 뒤로한 자리에는 집회 주최 측의 텐트 1대와 발언대가 마련돼 있다. 헌정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태 속에 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연대’와 우파 유튜브 ‘GZSS’ 등이 마련한 법무부 규탄집회다. 발언대에 선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가 “추미애 장관의 행보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를 무너트렸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98명의 참석자가 “옳습니다!” “맞습니다!” 를 외쳤다. 이 대표는 “정의를 위해 함성 지르는 검사들이 50%가 넘었다. 국민 여러분께서 근조화환을 보내주신 덕분에 저항 에너지가 생겨난 것”이라 강조했다. 자유연대는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추 장관을 비판하는 근조 화환 370개를 법무부 청사 앞에 세웠다. 이 대
최근 1인 라이브 방송 시장이 전성기를 맞이했다. 연예인부터 직장인, 주부, 프리랜서까지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호스트는 ‘비고라이브(BIGO LIVE)’에서 1인 방송을 하고 있는 ‘황은주’ 호스트이다. 황은주 호스트가 방송하는 비고라이브는 AI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미성년자 방송 및 유해·선정적인 방송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며 깨끗한 1인 방송 문화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황은주 호스트는 올해 69세로, 현재 ‘즐거운 학교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방과 후 학교 위탁 사업과 노인 요양 기관 맞춤형 프로그램 보급 활동을 하고 있다. ‘다스타오카리나 앙상블’ 단장으로도 있는 황은주 호스트의 비고라이브 주 방송 콘텐츠는 기타·바이올린·오카리나 등의 악기 연주이다. 라이브 방송 시청자 및 팬들로부터 직접 신청곡을 받아 연주해 더욱 눈길을 끈다. 황은주 호스트는 비고라이브를 ‘보석 상자’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황은주 호스트가 평소 좋아하는 악기 연주를 여러 팬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이유이다. 황은주 호스트는 시니어 호스트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