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를 떠나 스타트업 대표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남경필 전 경지도지사가 독감 위험도를 알려주는 ‘디지털 백신’을 공개했다.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와 기저질환, 위치에 따라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지난달 전세계에서 취합한 코로나 검사자 25만명의 건강정보 데이터와 국내 코로나 확진자의 위치 정보를 더해 코로나 위험도를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앱) ‘빅케어’를 출시했는데, 이번에 독감 위험도 측정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스마트폰에서 빅케어 앱을 열어 뒤 당뇨·고혈압·비만·천식·신장질환·폐질환·심장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지, 열·기침·설사·두통·코막힘·오한 등의 독감 의심 증상이 있는지를 각각 입력하고, 최근 3개월 이내 독감 예방 접종을 했는지 체크하면 독감 위험도가 측정돼 나온다. 독감 예측 알고리즘은 독감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과 독감이 발생하는 계절 정보, 백신 접종 여부와 환자의 나이, 성별 데이터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학습해 만들었다. 인공지능이 태국에서 태국에서 독감을 앓았던 환자 5000명의 데이터를 학습했다. 이와 함께 환자가 입력한 기저질환 정보와 정부에서 제공하는 지역별 감기위험도 정보를 최종
한 시대, 우리들 삶의 스릴과 즐거움이었던 007 첩보영화의 추억. 몇번을 거듭 보아도 싫증을 몰랐던 스릴러 영화의 주인공 숀 코너리..... 그도 이제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니... 첩보 영화 시리즈 007의 제임스 본드 역할로 세계인의 가슴에 각인된 영국의 원로 영화배우 숀 코너리의 별세에 팬들과 정치지도자,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비통하다. 우리는 오늘 가장 사랑하는 아들 중 하나를 애도한다"고 말했다. 가장 저명한 스코틀랜드 독립운동가 중 하나이기도 했던 코너리의 별세에 스터전 수반은 "숀은 에든버러 노동자계급 가정에 태어나, 재능과 노력으로 국제적인 영화 아이콘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기량이 뛰어난 배우 중 한 명이 됐다"고 추모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비통하다. 우리는 오늘 가장 사랑하는 아들 중 하나를 애도한다"고 말했다. 한때 우유배달부로 일했던 코너리는 조국인 스코틀랜드에 엄청난 자부심이 있었고, 영국으로부터 조국의 독립을 지지해왔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호주 그레이트배리어리프에서 500m 높이의 대형 산호초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제임스 쿡 대학의 로빈 비먼 박사가 이끄는 과학자팀은 20일(현지시각) 미 슈미트 해양연구소의 연구선 팔코르호에 탑승해 연구를 진행하던 중 거대한 암초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그레이트배리어리프 북부의 해저 지도를 만들고 있었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거대한 암초를 3차원 지도 제작 기술로 구현했다. 암초가 발견된 그레이트배리어리프는 우주에서도 보일 만큼 거대한 넓이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군락이다. 호주 북동부 앞바다에서 시작해 남태평양의 파푸아뉴기니 섬까지 약 2300㎞에 걸쳐 뻗어있다. 면적(21만㎢)이 한반도와 비슷하다.
개그우먼 김지선이 남편과 각각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는 29일 김지선과 남편 김현민 씨가 각각 1억 원 씩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299호, 300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 내 회원 부부로는 33번째다. 김지선은 오래 전부터 사회복지기관과 종교단체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고, 러빙핸즈라는 NGO 단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김지선은 "대중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우리 사회에 물려주고 싶은 방법을 고민하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며 "오랫동안 품고 있던 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어 망설임은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우리 부부의 나눔이 주변에 장애를 가진 분들이 일자리를 찾고, 자립할 수 있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편 김현민 씨도 "좋은 기회로 나눔에 대한 소개를 받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아내 김지선과) 함께 가입하게 돼 기쁘다"며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저희의 나눔으로 아이들이 바르고 행복하게 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다산의
애플이 미국 본사 차원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에 조화를 보낸 게 뒤늦게 확인됐다. 고인의 아들인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은 팀 쿡(60)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2000년대 중반부터 10년 넘게 친분을 유지하고 있고, 2011년 애플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 추도식에 참석한 바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애플은 고인의 4일장 이틀째인 지난 26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근조 화환을 전달했다. 애플 미국 쿠퍼티노 본사의 고위 경영진이 직접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애플은 2단 조화 앞 직사각형 푯말 첫째 줄에 ‘APPLE’, 그 아래 ‘TIM COOK’이라고 적어넣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 등 유가족은 애플의 조의에 감사를 표했다.
프롭테크 전문 기업 주식회사 셰어킴(대표 유재영)은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 ‘나집사랩’에 AI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원하는 조건에 꼭 맞는 매물을 찾아주는 ‘AI 찾아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AI 찾아줘는 나집사랩이 보유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부동산 빅데이터와 특허 출원한 유사 부동산 추정 알고리즘으로 전국 3800만 필지를 AI가 항목별로 분석해 고객의 조건에 맞는 매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서비스다. 셰어킴은 올 9월 정부 데이터바우처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카드 매출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후 KT와 협력을 통해 수도권 유동 인구를 비롯 공공 데이터의 전국 도로망 정보, 임야 경사 정보 등을 확보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정보 확보에 힘을 써 서비스를 더 강화한 결실이다. AI 찾아줘! 서비스는 ‘빅데이터 검색형’과 ‘AI 컨설팅형’으로 나뉜다. 빅데이터 검색형은 이전까지 면적과 가격으로만 필터링하던 데이터베이스(DB) 제공 서비스와는 달리 유동인구, 용도, 도로접면 등 의뢰자의 희망 사항과 최대한 일치하는 필지 DB를 제공한다. AI 컨설팅형은 빅데이터 검색 DB를 바탕으로 A
예절의 방위는 예절을 공부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으로 관례 혼례 상례 제례등 가례는 물론 사회에서도 남녀 장유의 질서의 근간이 되고 있다. 이 방위개념은 실제의 방위와는 다르게 일상생활의 질서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방위를 결정하는 원리는 의례가 이루어지는 공간에 한정되며 그 공간 안에서 어른이 계신 곳을 기준으로 한다. 기준점에서 바라보이는 쪽이 남쪽, 왼쪽이 동, 오른 쪽이 서가 된다. 일반적으로 어른이 계신 곳, 임금이 계신 곳, 상례나 제례 때는 신위가 있는 곳이 기준점이 된다. 그리하였을 때 아래 그림과 같이 남자가 양이기 때문 왼쪽이 되고 여자는 음이기 때문에 오른쪽이 된다. 남좌여우(男左女右)는 이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도(地道)나 신도(神道)는 음을 숭상한다고 하여 생시와 반대로 남자가 오른쪽인 서쪽, 여자가 왼쪽인 동쪽에 자리하게 된다. 좌우의 표현은 누구를 기준으로 하는가에 따라 혼동될 수 있다. 퇴계 이황 선생은 이를 좀 더 정확히 하기 위하여 “북쪽에서 남향하여 좌우로 나누면 고(考)는 서쪽으로 오른쪽이 되고, 비(妣)는 동쪽으로 왼쪽이 된다.”고 하였다. 고(考)와 비(妣)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어머니를 일컫는 말이다. 아래
유사 이래 어느 시대나 극소수의 지도자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것은 사실이다. 세계 최빈국의 하나였던 대한민국을 쓰레기장에서 장미꽃을 피우듯 선진국으로 일으켜 세운 혁명적인지도자를 우리는 알고 있다. 허기진 배를 움켜쥐던 경제를 이만큼일으키는데 선도자의 역할을 감당한 지도자, 그는 물질적인 지도자일 뿐아니라 정신적 지도자였다는 사실에 우리는 감사할 줄 알아야겠다. 이제는 영영우리곁을 떠나버려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게된 이건희 전회장을 온국민이 허전한 마음을 당분간 달랠길 없으리라. 최근 젊은이들도 이건희 회장의 정신적 혁신적 마인드를 이해하고 존경심을 표시해 마지 않는다. 그 정황을 보도한 기사 전문을 공유하고 싶다. ◆ “우리나라 경제 모든 분야에서 1등 정신을 아주 강하게 심어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를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같이 말했다. 한때 삼성과 자동차 산업을 놓고 사활을 걸고 싸웠던 국내 2위 그룹을 이끌고 있는 후배 기업인이 ‘1등 DNA를 심어줘서 감사하다'는 추모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몇 십 년 전만 해도 해외 시장 등
자유적립식 상품...중도해지 수수료 걱정 없어 IBK기업은행은 27일 자유적립식 신탁상품 ‘IBK안심상조신탁’을 출시한다. ‘IBK안심상조신탁’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립식 신탁상품으로, 상조금을 기업은행에서 보관, 운용하고 언제든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해지할 수 있다. 상품명의 ‘안심(安心)’은 상조회사의 폐업, 중도 해지 시 낮은 환급를 등을 걱정해야 했지만 이 상품을 이용하면 ‘안심’하고 상조금을 준비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상품 가입 고객은 본인 유고 발생 시 지정된 상조회사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수탁자인 은행이 상속절차 없이 납입금액으로 직접 상조 비용을 결제해 유가족들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납입액이 350만원 이상이면 배우자, 직계존비속 유고 시에도 모두 동일하게 할인된 가격으로 상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개인 고객으로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납입금은 RP, 콜론 등 단기상품으로 운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령인구․1인 가구의 증가로 ‘웰·다잉’을 준비하는 고객니즈에 착안해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복지부 직영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사실이 신선하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화장 중심의 장례문화 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남도립대학교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재)한국장례문화진흥원의 사회적 경제 전환을 돕고 수목장 등 장례문화 대안 마련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립대학교는 사회적경제 전환에 필요한 교육과 정보 등을 지원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재학생들에게 방학 중 현장실습과 산업체 견학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과 장례문화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기업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허재영 총장은 "시장으로 풀어낼 수 없는 삶의 사각지대를 사회적 경제가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화장 중심의 장례문화를 친환경 장례문화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사회적 경제 소셜벤처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지원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군, 60억원 인센티브 내걸고 공설화장시설 후보지 공모 경기 양평군은 공설화장시설 후보지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양평군 공설화장시설 건립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 대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평군 공설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 를 구성해 이같이 결정했다. 공설화장시설은 부지면적 3만㎡에 화장로 5기, 연면적 3000㎡ 규모로, 2023년 말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공모에 선정된 마을에 연차적으로 6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장례용품 판매점, 식당, 카페 등 화장시설의 부대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화장시설 근로자 우선 채용, 화장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준다. 공모 자격은 행정 리(里) 단위 마을로, 주민 60% 이상이 찬성해야 하며 해당 읍면을 거쳐 오는 12월 1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신청 마을들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 조사, 타당성 용역, 공설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3월까지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잘 죽는 방법을 연구하는 터라 평소 기회가 닿는대로 죽음에 관한 책들을 찾아 읽습니다. 죽음에 관한 역사나 철학, 의학, 에세이, 동화, 만화, 개론서들을 읽다보면 서로 다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지점에서 서로가 주장하는 내용이 일치함을 발견합니다. 죽음을 살펴보는 방법과 위치는 각자 서로 다르지만, 어느 길로 올라가든 산의 꼭대기는 하나인 것처럼, 결국 죽음의 끝은 곧 삶의 모습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래서 죽음을 말하지만 삶의 모습이 담겨있고, 삶을 이야기 하지만 죽음의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올해 읽은 책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책은 죽음을 다룬 심리학 책이었습니다. 심리학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죽음의 모습을 담은 책입니다. 주된 내용은 인간은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죽음을 맞이할 때 인간의 심리는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담고 있습니다. 또 인간과 사회를 움직이는 무의식적 원동력은 죽음의 부정, 불멸의 추구에서부터 시작되며 이를 바탕으로 이론으로 발전시킨 공포관리이론이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 ‘죽음 불안’의 개념을 제시합니다. 죽음 불안은 먼 훗날 언젠가 자신이 맞게 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말합니다
이 토론회는 펜데믹 시대를 맞아 연명의료결정제도의 현재를 돌아보고 대처방안마련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지구촌은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새로운 변화와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하찮은 병균에 맥없이 무너지는 사회가 되었고, 지구촌 어디에도 사람이 사는 곳에는 안전지대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통령, 수상, 운동선수, 영화배우, 연예인 스타, 대부호 등 빈부귀천 대상을 가리지 않고 감염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늘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생활해야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 요양원의 보호자 방문, 면회가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본 호스피스센터도 자원봉사활동의 전면 중단은 물론 주보호자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격리된 환자들은 가족을 그리워하고 집에 가고 싶어 합니다. 환자는 더욱 고립되어가고 더러 입원하려고 했던 환자 중에는 보호자 통제의 불편함,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입원을 주저하며 그대로 집에 계시거나, 타 병원에 입원하기도 합니다. 병원 간 환자의 입·퇴원도 통제되어 병실이 비어 갑니다. 무엇보다도 두려운 것은 이번 ‘코로나-19’가 사람이 숨을 못 쉬게 폐를 공격하고, 뇌, 기관지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5개월만이다. 삼성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2014년 5월 1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까지 받고 소생해 치료를 이어왔다. 이후 자가호흡을 하며 재활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선친인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1942년 1월 9일 대구에서 이병철 회장과 박두을 여사의 3남 5녀 중 일곱번째이자 막내아들로 태어난 이건희 회장은 경남 의령 친가로 보내져 할머니 손에서 자라다 1947년 상경해 학교를 다녔고 1953년 선진국을 배우라는 부친의 엄명으로 일본 유학을 떠났다. 어린시절 영화 감상과 애완견 기르기 등에 심취했고 유학생활을 마치고 서울사대부고 재학시절에는 레슬링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일본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