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보는 지구촌 토픽뉴스 이스라엘 유명 랍비 장례식 인산인해 이스라엘 중부 텔아비브 동쪽에 있는 위치한 브네이 브라크. 초정통파 유대교도의 집단 거주촌인 이곳 거리를 20일(현지시간) 수십만 명의 인파가 가득 메웠습니다. 지난 18일 94세를 일기로 타계한 유대 종교법의 최고 권위자이자 유명 랍비인 하임 카니에프스키의 장례식에 모인 조문객들입니다. 정부 당국의 자제 요청에도 이날 장례식장 인근에 운집한 인파는 대략 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고, 최대 100만 명까지 조문 인파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당국이 존경받는 랍비의 장례식 참석을 만류한 것은 압사사고 발생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이스라엘 북부 메론산에서는 수만 명이 참석한 전통 종교축제 '라그바오메르'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45명이 죽고 150여 명이 부상한 적이 있습니다. 또 지난해 5월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 회당에서는 종교행사 도중 조립식 철골 구조물이 붕괴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부상한 적도 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조문객을 태운 버스 행렬을 통제하기 위해 브네이 브라크로 향하는 고속도로까지 통제했습니다. 또 구조당국인 마겐 다비드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 창립 31주년 기념식 및 공개 세미나 각당복지재단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 창립 31주년을 맞아 4월8일(금) 오후 1시부터 기념식 및 공개 세미나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1부는 창립 31주년 기념식으로 진행되고, 2부는 “초연결사회 속 격리된 죽음, 고독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의 “그 누군가의 죽음, 고독사”와 박진옥 상임이사(사단법인 나눔과나눔)의 “고립사와 무연사, 그리고 공영장례” 두 개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3부는 제2회 웰다잉톡 시간으로 “죽음에게 묻는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각당복지재단 웰다잉 강사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각당복지재단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 31번째 생일에 축하와 많은 관심,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2년 장례서비스산업인재아카데미 을지대 고위관리자과정 12기 모집안내 어려운 여건속에 땀흘리며 일하는 장례산업 종사자들에게 주바심이 되어 주고 있는 을지대학교 장례서비스산업아카데미가 12번째 고위관리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국내 유일, 장례사업 CEO와 종사자들의 도전의식을 고양시키는 역할과 함께 국내외 최신 정보와 비즈니스모델을 만날 수 있는 통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첨부문서 참조]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말기 암환자 등 완화의료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입원 가능한 호스피스 병동을 찾지 못하고 있다. 편안하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기회마저 박탈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호스피스센터에 따르면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던 병상이 코로나19 전용 병상으로 전환되면서 전국의 21개 호스피스전문기관이 휴업신고를 한 상태다. 서울에서는 입원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15개 기관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서울특별시 동부‧북부‧서남‧서북병원, 서울의료원 등 7개 기관이 호스피스 병동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서울 지역 민간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고대구로병원만 입원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권에선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안성‧의정부‧파주병원이 문을 닫았다. 비단 코로나19 팬데믹이 아니더라도 국내 호스피스 병동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지난 7일 기준 국내 입원형 호스피스 기관 수는 88개소, 병상 수는 1463개로 집계된다. 연도별 국내 암 사망자 수를 살펴보면 지난 2017년 7만8863명에서 2018년 7만9153명, 2019년 8만1203명으로 나타났으며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화장장 정체와 시신의 안치공간 부족 상황으로 국민의 장례절차 진행에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화장능력과 안치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전국 화장로의 운영을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연장한 바 있다. 이에 하루 처리 화장 능력이 1천 건에서 1천 4백 건 정도로 확대되고 있으나, 수도권 및 광역시 등 대도시 중심으로 사망자 발생 및 화장수요가 몰리는 등 지역별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에 전국의 화장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수도권 및 광역시 등 대도시 중심으로 적용하던 ‘화장로 1기당 7회 운영 기준’을 전국 60개 모든 화장시설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 조례 등에 따라 관외 사망자 화장을 금지한 지자체도 한시적으로 관외 사망자 화장이 가능하도록 허용해줄 것을 17개 시도에 권고했다. 더불어, 병원 영안실 및 장례식장 안치실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어 안치공간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안치공간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국의 장례식장은 1,136개소로 시신 8,706구를 보관할 수 있는 안치냉장고를 운영하고 있으나, 향후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까
세기의 미남'이란 별명을 지닌 프랑스의 전설적 배우 알랭 들롱이 향후 건강이 더 악화하면 안락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0일 르푸앵 등 프랑스 매체들에 따르면 들롱의 아들 앙토니 들롱은 최근 프랑스 RTL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들롱이 안락사를 원한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맞다. 사실이다. 그가 내게 그렇게 부탁했다"고 말했다. 들롱은 자신이 세상을 떠날 순간을 결정하면 곁에 머무르며 임종을 지키겠다고 약속하도록 했다고 앙토니는 전했다. 알랭 들롱은 뇌졸중 수술 직전 “나이 든다는 건 끔찍하다. 우리는 나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며 “특정 나이, 특정 시점부터 우리는 병원이나 생명유지 장치를 거치지 않고 조용히 떠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르푸앵에 따르면 들롱이 안락사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작년 프랑스 공영방송 TV5 몽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본인은 안락사가 불법인 프랑스가 아니라 스위스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그렇게 해야 할 상황이 닥치면 주저하지 않고 안락사를 택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들롱은 프랑스와 스위스 이중 국적자여서 법적으로는 안락사를 선택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르푸앵은 전
지난 3월 17일 한국추모시설협회는 주식회사 메모리얼소싸이어티 유성원 대표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국추모시설협회는 2013년 경기도내 사설 봉안시설 10여개소로 출범한 후, 2022년에는 사설 봉안시설, 자연장시설의 전국지회 모집을 통한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추모시설협회는 2014년 4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봉안당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을 마련하였으며, 2020년 11월에는 전국공원묘원협회, 한국장례협회와 공동으로 보건복지부에 <장사정책 민간제안 2020>을 정책제안하는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설 장사시설의 권익보호와 장례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주식회사 메모리얼소싸이어티는 민간이 운영하는 사설 장사시설에 대한 컨설팅, 사업자문, 시장조사, 학술연구용역, 정책연구 등을 수행하는 장사시설 전문회사이다. [제공 : 메모리얼소싸이어티]
국내 장묘업계 CEO들이 함께 잘 살자는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이 투철하여 1억기부 아너소사이어티 등극하는 일은 예삿일이 아니다. 특히 경영실적이 좋을 리가 없는 장묘업계에서 지난번 이영두 철원목련공원 이사장에 이어 또 한 사람이 아너소사이어티로 등극했다. 손경희 한국추모시설협회장(서호추모공원 이사장, 서호에코탑 대표이사)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지난 2월 20일 경기사랑의열매는 지난 18일 여성 기업인인 손 대표의 281번째 ‘아너소사이어티’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평소 나눔을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꼽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목욕·반찬봉사 활동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손 대표가 기탁한 성금은 경기도내 사회복지 사업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가입식 당일 어린 손주들과 경기사랑의열매를 방문한 손 대표는 "나 자신이 먼저 본이 돼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의 참의미를 알려주고 싶었다"며 "또 이 아이들이 자라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나가 우리 사회가 좋은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노블레스 오블
정부와 민간 협약을 통한 ‘대형 유통업체 연계 실버카페 사업’ 최초 추진 경기도‧ 용인시‧한국노인인력개발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지자체‧공공기관도 협력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와 3월 17일(목) 이마트 죽전점에서 “노인생산품 및 고령친화 제품 전시 등 이마트형 카페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마트 카페마을 1호점’을 개소했다. 이는 이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에 최초로 개설되는 실버카페로 전국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버카페는 노인일자리 사업 ‘시장형 사업단’ 중 하나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하는 노인일자리 사업모델이다. 보건복지부는 정책적·행정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하며, ㈜이마트는 매장 내 점포 임대료 감면, 스타벅스를 통한 바리스타 교육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한, 경기도, 용인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카페 인테리어 등 초기 시설투자비를 지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카페 외부에 고령친화제품 홍보 전시관을 설치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全)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인 대형유통매장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노인생산품과 고령친화제품의 판로지원뿐 아니라, 노인일자리에
"유족은 가족 잃고 장례도 늦어져 삼중고"…장기적으로 화장장 증설 필요 의견 장례식장과 영안실, 화장장 등 일선 장례 현장에서는 사망 후 며칠 내에 장례를 치르기가 어려울 정도로 대기열이 밀리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251명(이달 13일 0시 기준)→200명→293명→164명, 그리고 429명.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17일 0시 기준으로 사망자 수가 하루 만에 400명 넘게 폭증했다. 지난달만 해도 하루 수십 명 남짓이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달 2일 128명을 기록한 뒤 하루도 100명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이날 오전 찾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빈소 14곳이 꽉 차 있었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최근 전체 고인 중 대략 30∼40%는 코로나로 돌아가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시신을 총 18구 모실 수 있는 안치실도 다 차 있어서 더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라며 "줄이 길어서 장례가 끝난 뒤에도 며칠씩 대기하다가 화장장으로 가기도 한다"고 했다. 비슷한 시각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도 빈소 18곳이 차려져 있었다. 이 중 4명가량은 코로나19 사망자라고 장례식장 측은 설명했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명 존중 사업 및 위기사건 사후 대응 위한 체계 구축 및 지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 이하 ‘센터’)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3월 11일(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명존중 협력체계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명 존중 인식 개선 공동 협력 방안 마련 △종사자 대상 생명 존중 및 사후 대응 교육 운영 △자살 사건 발생 시 사후 대응체계 구축 및 독거노인 자살 대책 마련을 위한 심리부검 체계 운영 △기관 상호 간 정보 교류 및 자원 활용 등이다. 센터와 재단은 함께 생명 존중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전국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 16개소 및 수행기관 646개소와 생명 존중 활동 및 효과적인 사후 대응체계 운영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센터 김현미 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와 종사자들을 위해 생명 존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위기 대응 체계 마련으로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 존중 문화를 형성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선재광박사 메시지, 우리 몸은 우리 스스로 치유해야 한다 우리가 건강을 잃어 버리는 과정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인 과식, 폭식, 음주, 운동부족 등과 양약의 장기 복용은 우리의 활성 산소를 증가시킵니다. 활성 산소가 증가되어 미쳐 처리되지 못한 포도당, 지방, 단백질 등 에너지의 일부는 신체, 특히 복부에 저장되고 나머지는 혈액 속으로 들어가 독소로 작용하여 전신을 돌아다니면서 우리 인체에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특히 우리 생명의 핵심인 피가 산성화가 되면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구책으로 고지혈증을 만들어 산성화로 인한 피해를 막고, 또한 혈액내 당의 수치를 높이게 됩니다. 왜냐하면 혈액이 산성이 되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방법이 고지혈과 혈당을 올리는 방법입니다. 고혈당증과 소변으로 당을 내보내는 당뇨가 치료되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고혈당증이 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게 되어 혈류의 속도가 감소되므로 혈압을 올려서 피를 원활하게 보낼 수밖에 없으니 고혈압이 됩니다. 또한 혈액 내 독소가 혈관벽에 쌓이게 되면 혈관벽이 좁아져 정상 혈압으로는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니 인체는 스스로 혈압을 올려 혈액을 전신으
'이것'과 '저것'으로 구분되는 무연고 사망자 시신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치르다보면 종종 듣게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것’과 ‘저것’ 입니다. 운구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때로는 의전업체의 직원들이 고인이 모셔진 관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지칭하는 말입니다. 사람은 물건이 아닙니다. 아마 가족들이 치르는 일반적인 장례였다면 제대로 된 존칭으로 지칭했을 것입니다. 코로나 탓에 자원봉사자 모집이 불가능한 요즘, 이 문제는 특히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운구를 위한 최소한의 인력이 갖춰지지 않다보니 의전업체 직원들은 현장에서 다른 운구 기사들을 섭외해야 합니다. “불쌍한 사람이고 좋은 일이니까 도와줘야지”라며 함께 관을 드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들을 움직인 시혜와 동정이 고인을 빨리 ‘처리’해야 하는 짐짝으로 만들 때 깊은 아쉬움을 느낍니다. 서울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좀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공영장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 보완해야할 점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근간이 되는 시스템은 갖춰진 셈입니다. 하지만 제도를 만든다고 해서 ‘존엄한 삶의 마무리’가 바로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도를 따라 시민들의 인식과 의식이 바뀌는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는 올 1월 27일 이전에는 '선(先) 화장, 후(後) 장례' 였으나 이후 코로나19 사망자 장례관리지침이 개정이 되면서 사망자의 존엄과 유가족의 애도, 장례지원 인력의 안전 등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장례후 화장을 할 수 있게 하여 유족은 대면식을 통해 고인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였다. 한편 방역당국은 과학적 근거 없이 감염 확산을 막는다는 이유로 코로나 사망자에 대한 '선(先) 화장, (後) 장례' 지침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인도적 조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2020년 2월 국내 첫 사망자 발생 이후 지난 2년간 약 6450명의 사망자가 작별인사도 못하고 떠나 유족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민정(더불어민주당)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외 코로나 확진 사망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 자료에 따르면, 국내와 해외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망자의 시신으로부터 감염된 사례를 확인할 수 없으며 기존 장례지침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하여 장례 후 화장으로 변경 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대부분 화장으로 장례를 치루고 있으며 수도권의 경우 3월 이후 늘어나는 사망자 수를 화장장 부족
민간보험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 제공을 다시 신청한 가운데, 건보공단은 이해관계자들과 순차 간담회를 이어가며 새롭게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보험계는 이번 심의에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지만 건보공단 내부 직원들의 정서는 반대 의견이 대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반대 여론도 여전히 크다. 건보공단이 의견 수렴을 거쳐 이들의 우려를 줄일 가이드라인을 도출할지도 주목된다. 올해 1월 25일 건보공단은 국민건강정보 자료제공심의위원회를 열어 한화생명이 신청한 자료제공 요청을 심의할 계획이었다. 지난해 5개 민간보험사들이 신청했던 자료제공 요청 6건에 대해 미승인을 결정한 이후, 한화생명이 약 4개월 만인 올해 1월 연구계획서 보완을 거쳐 재신청을 접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심의위는 자료제공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피켓시위 등을 이유로 안건 심의를 무기한 연기했다. 심의위는 2주에 한번씩 열리지만, 이날 연기된 이후에는 자료제공과 관련한 안건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건보공단은 의료계, 시민단체, 민간보험사 등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 간담회를 진행하며 여론 수렴 중이다. 보험업계에서는 한화생명을 제외하고 아직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