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회장 이보은 입니다. 장례지도사 및 장례문화에 남다른 관심으로 오늘의 세미나를 주최해 주 신생사문화산업연구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세미나의 발제토론회를 맡아주신 유의태 좌장님과 발제자, 토론 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에서 장례문화를 지켜가며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전국의 36,000여 장례지도사 여러분께도 열렬한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합니다. 장례지도사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시신의 위생적 관리와 장사업무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에게 장례지도사 자격을 부여할 수 있 다고 규정되어 있는 국가자격증 소유자들입니다. 그러나 현장에서의 장 사업무는 장사법의 규정과는 별개로 장례지도사 자격을 취득하지 아니한 자가 시신관리 및 장사업무를 수행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장례지 도사의 의무고용제도를 법제화하고, 장례지도사 자격을 현 무시험 자격 제도에서 국가 자격시험 검정형 자격제도로 조속히 변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구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사회의 늘어나는 사망률 추세를 보면 장례지도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국의 모든 장례지도사는 체계적인 보수교육으로 자질을 향상하여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신속히 마련하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 13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상담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소속 전
정부가 향후 7년간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9,400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은 대한민국 의료계에 반가운 청신호가 켜졌다. 산업통상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힘을 합쳐 추진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정책으로 크게 환영할 일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과 필수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우리 의료 시스템의 자립도를 높이고, 필수 의료 분야에서 외부 의존도를 낮춰 국가 의료 주권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도약이다. 특히 국고 8,383억 원과 민자 1,025억 원을 투입하여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매우 고무적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술력으로 생산된 혁신적인 의료기기들이 국민들에게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이는 곧 의료비 부담 완화와 접근성 향상으로 이어져 의료 복지 증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리라 본다. AI, 로봇 기술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