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이 해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우수 인재 확보와 효율적인 재무 관리, 그리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은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더 나아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복지를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보는 인식의 전환이 곧 기업의 밝은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는 인식변화가 급속 늘어 나고 있다. '비용' 아닌 '성장자본'으로 인식 전환 과거에는 복지가 기업의 단순한 지출이나 비용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복지는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며, 조직의 생산성과 충성도를 높이는 '성장 자본'으로서의 가치를 갖게 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기업이 일정 금액을 출연하여 독립적인 법인 형태로 운영되는 제도로, 단순한 복지 혜택을 넘어 노사 상생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지난해 3대 급성기 중증응급환자 적정시간 내 병원 도착률 50.6% 정부 60% 목표치, 2021년부터 '제자리걸음' 심근경색과 뇌졸중, 심각한 외상 등 급성기 중증응급환자가 적정시간 내 최종 입원 치료기관에 도착한 비율이 5년째 50% 안팎에서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지난해 의정사태로 '응급실 뺑뺑이' 우려가 한창일 때에도 중증 응급환자의 적정시간 내 최종 치료기관 도착 비율은 절반 정도로 예년과 유사했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대 급성기 중증응급환자 14만4천454명 중 50.6%(7만3천147명·잠정치)가 적정시간 내 응급실에 도착해 최종 입원치료를 받았다. 질환별 적정시간은 심근경색은 발병 후 2시간 이내, 출혈성·허혈성 뇌졸중은 3시간 이내, 중증 외상은 1시간 이내로 봤다. 올해 상반기에도 3대 급성기 중증응급환자 7만1천45명 중 50.3%(3만5천710명·잠정치)가 적정시간 내 최종 치료기관에 도착했다. 중증응급환자의 적정시간 내 입원 치료기관 도착 비율은 2021년 49.7%, 2022년 49.1%, 2023년 51.1%, 지난해 50.6%, 올해 상반기 50.3%
“아들, 이리 와 봐, 안아 보자” 아들의 마약 투약 사실을 자진신고하며 정계 은퇴를 선언해 화제가 됐던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환하게 웃었다. 치료감호를 마치고 출소하는 아들과 재회했다. 지난 1일 남 전 지사의 아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2년6개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이날 충남 공주 국립법무병원을 찿은 남 전 지사는 출소한 장남을 정답게 안아 주었다. 4일 유튜브 채널 ‘남경필 이노마’를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가족과 함께 아들의 출소를 기다리는 남 전 지사와 출소한 장남이 아버지 품에 안기는 장면 등이 담겼다. 약 3분여 분량의 해당 영상에 따르면 장남이 출소하자 남 전 지사는 “아들, 이리 와봐, 안아보자”라며 아들을 힘껏 끌어 안으며 진한 감동을 보여 주었다. 가족들의 감사의 메세지도 이어졌다. 현장에 모인 남 전 지사의 가족은 다함께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장남을) 다시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통성 기도로 기쁨을 전했다. 눈물을 비친 남 전 지사는 이어 “(우리 아들을) 너무 오랫동안 안아보지 못해서 (몸과 마음이 편치 못해) 그랬는데 꼭 안아 보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진게) 확실히 실감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남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실수로 돌 건드렸다가 "삐삐삐" 1400년 전 금화 와르르... 이스라엘 갈릴리호 인근의 고대 로마 도시 히포스에서 1400년 전의 금화와 귀금속이 대거 발견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아이젠버그 하이파 대학 박사의 발굴팀은 히포스 유적지에서 1400년 전 비잔틴 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순금 주화 97개와 진주·유리 장식 귀걸이 등 귀금속 수십점을 발굴했다. 발굴팀은 약 6년 전부터 이 지역에서 다른 목적으로 조사를 진행해오다 우연히 해당 유물을 발견했다. 지난 7월 금속탐지기 조작을 담당한 팀원 에디 립스먼이 발굴 현장을 돌아다니다 실수로 현무암 벽 사이에 놓인 돌을 건드린 순간 갑자기 탐지기가 “삐삐삐!”하며 강한 신호음을 냈다고 한다. 립스먼은 “갑자기 장비가 미친듯이 울렸고 그곳에서 금화가 계속해서 발견됐다”며 “믿을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발굴팀은 해당 유물이 사산 제국이 614년 이 일대를 휩쓸고 지나가기 불과 몇 년 전, 그리고 곧 이어질 이슬람 세력의 정복으로 도시가 재편되기 전의 도시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라고 추정했다.
국가보훈부는 국립이천호국원 추모관에서 충령당 및 추모관의 새로운 안장 시설을 24일 공식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주요 기관장 및 보훈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이천호국원은 2008년 5만 기 규모로 문을 열었으나, 2017년 이미 만장에 이르렀다. 이에 보훈부는 총 753억 원을 투입해 추가 5만 기 규모의 충령당과 추모관 건립을 추진했으며, 이번 준공으로 총 10만 기를 안장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호국원으로 자리잡게 됐다. 새롭게 조성된 충령당은 부지 11만 3천여㎡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중정을 두어 참배객들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추모관은 합동안장실(1층)과 실내 제례실(2층)로 구성돼, 유가족들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와 제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에는 무궁화동산 등 휴게 공간을 마련해 공원형 추모 공간으로 조성했다. 권오을 장관은 기념사에서 “국립이천호국원은 경기 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마지막 예우를 책임질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안장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확산하는
뇌졸중으로 손상된 뇌 조직이 줄기세포 이식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졸중에서 발병 직후가 아닌 발생 1주일 뒤에도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을 입증했다. 지금까지 뇌졸중은 치료가 가능한 시간이 수 시간에 불과했지만 향후 치료의 문을 훨씬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루슬란 러스트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교수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공동 연구팀은 인간의 혈액세포를 신경줄기세포로 전환해 뇌졸중을 유발한 쥐의 손상 부위에 이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5주 동안 회복 과정을 추적한 결과 세포 이식을 받은 쥐에서 신경망 성장과 혈관 형성이 뚜렷하게 증가했고 염증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새롭게 이식된 줄기세포의 상당수는 '감마아미노낙산(GABA)성 신경세포’로 분화됐다. GABA성 신경세포는 뇌세포 활동을 억제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뇌졸중 이후 회복 과정에서도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연구팀은 "줄기세포가 이러한 GABA성 신경세포와 같이 중요한 세포로 자리를 잡아 실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
상급병원 진료예약, 평균 대기 3개월 국내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중증질환자의 상급병원 진료 예약이 평균 2~3개월 이상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암에 걸리고, 4명 중 1명은 암으로 생을 마감한다. 그러나 문제는 병의 발생이 아니라 치료 기회에 제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로 수도권의 빅5 병원은 예약이 수개월 이상 밀려 있고, 지방의 경우 대학병원 예약만 3개월 이상 대기하는 사례도 흔하다. 조기검진을 받아도 수술·치료를 받기 전까지 수개월을 기다리며 병이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의료계 관계자는 “의료기술은 세계 최고이지만, 접근 속도가 늦어 생명을 잃는 사례가 있다”며 “의료시스템을 선점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부모 모시는 자녀들의 고민 이러한 현실 속에서 부모님의 건강을 지켜야 하는 중장년층 자녀층은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병원 예약, 진료 동행, 입·퇴원 행정 처리, 간병까지 모두 직접 챙기기에는 한계가 있다. 많은 이들이 부모님이 갑작스러운 중증질환 판정을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다가 골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11일(목) 14시 서울 용산구 소재 비즈센터에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보건소·보건의료원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본인이 사는 집안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지역 돌봄서비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해 제공*한다. 재택의료센터는 현재 113개 지자체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복지부는 ’26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재택의료센터의 전국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본 간담회는 재택의료센터를 선제적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보건소, 보건의료원으로부터 현장의견을 듣고, 미설치 지역으로의 확산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국장, 건강정책과장,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보건소·보건의료원장 관계자들은 의사 등 전문인력의 확보·운용 전략, 주요 서비스 내용 등을 공유하였고, 재택의료센터 제도의 확충을 위한 현장의 개선의견도 제시했다. 이스란 제
뉴스랭키가 9월 11일 ‘사단법인 전국언론미디어협회’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언론·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회의 설립을 공식화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전국언론미디어협회’는 뉴스랭키의 1,500여 제휴사를 기반으로 언론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생 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언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출범한 비영리법인이다. 한상희 발기인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뉴스랭키 미래전략세미나에서 모아주신 소중한 의견이 협회 설립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 언론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누구나 공정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며, 교육·연구·캠페인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신뢰받는 언론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설립 인가를 확정하고, 뉴스랭키 제휴 언론사가 하나로 모여 협력하는 중심축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형 미디어를 포함한 상생 모델을 구축해 언론 생태계의 공정성과 다양성 확보에 앞장설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모두가 함께, 누구나 공정하게”라는 협회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며 언론이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 창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뜻을 모았다. 이어 열린 자유
2025년 7월 기준으로 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섰고, 내년에는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며 한국이 초고령사회로 본격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인 의료비와 장기요양보험 지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시니어 돌봄 및 헬스케어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업계가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에서 내세우는 핵심 전략은 크게 두 가지, 디지털 기술 접목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 원격 모니터링 등 디지털 기술은 인력 및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령층에게 더욱 정확하고 지속적인 케어를 가능하게 한다]. HLB글로벌은 AI 음성인식 및 건강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하고, 차헬스케어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많은 기업이 디지털 역량을 시니어 사업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부동산 역량 접목 단순 진료를 넘어 주거, 돌봄, 헬스케어가 결합된 통합 서비스에 대한 고령층의 요구가 커지면서 고급 요양원이나 시니어 레지던스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제약사들은 부동산 개발을 통해 이러한 시설을 확보하여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대웅은 자회사 대웅개발을 통해 요양시설 투자를 본격화하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2일(화) 오후 2시 2025년 제3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원회’, 위원장 : 이형훈 제2차관)를 개최하여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1차년도(’24.2.26.∼12.31.) 성과평가 결과 및 사후지원금 지급(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근거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른 심뇌혈관질환관리 정책과 관련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정부, 유관학회·협회, 환자단체 등 위원 15인으로 구성했다.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한 경우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고 치료 가능한 병원을 결정하여 최종 치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지원하는 사업(’24.2월∼’26.12월)이다.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전문의 간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정부가 '성실상환' 소상공인에게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높인 맞춤형 특별 신규자금 10조 원을 공급한다.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도입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중도상환수수료 개편방안 상호금융권 확대 등 '금리경감 3종 세트'를 마련했다. 특히 금리경감 3종 세트 시행 시 대출 이동 장벽 완화, 금리인하 요구에 대한 차주의 협상력 제고 등의 효과를 통해 연간 최대 약 2730억 원의 금융비용 추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 그동안 현장에서 가장 요구가 많았던 성실상환 소상공인에 대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금지원, 금융비용 경감방안 등을 발표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7월 4일 '충청권 타운홀 미팅' 이후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당신이 금융당국이라면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꼭 물어서" 검토하라는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 청취했다. 이에 업종·지역별 소상공인,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지난 7월 17일 소상공인 금융애로 현장소통·해결 간담회를 비롯해 부위원장부터 국장까지 직급을 넘어 총 11차례의 주제별·지역별 현장간담
가을의 길목인 9월에 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 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열린다.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 6000여 개 제품을 타임딜과 단독딜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전국 144곳에서 문화공연·체험행사 등과 연계한 전통시장·야시장·지역축제·소상공인 판매전을 순차적으로 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를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동행축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 소비를 굳건히 이어가고, 소비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 9000개 사가 참여한다. 9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동행축제에서는 온·오프라인 우수 소상공인 제품 할인전과 더불어 상생소비복권 등의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하고 문화 행사와 연계한 전국 각지의 다채로운 지역행사도 연다. ◆ 온라인 판매전…최대 30% 할인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 6000여 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빌 게이츠는 최근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여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한국의 주요 인사들과 광폭 회동을 가졌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으로 성공한 기업인이지만, 2000년에 설립한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자선사업가로 변신하여 현재까지 136조 원을 투입해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등 질병 및 빈곤 퇴치에 앞장서 왔다. 특히, 그는 앞으로 20년간 개인 재산과 재단 기부금을 합쳐 총 2,000억 달러(약 280조 원)를 추가로 질병과 빈곤 퇴치에 쏟아부은 뒤 재단을 해산하겠다는 파격적인 구상을 밝혔다. 이는 도움이 절실한 문제들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함이며, 사망 후 20년으로 계획했던 재단 운영 종료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최근 세계 보건 예산 축소로 저소득층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빌 게이츠는 스스로 ‘세계 보건 대통령’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백신 기술의 발달이 인류의 사활을 가를 변곡점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며, 재원과 기술을 집중 투입해 질병 퇴치 ‘기회의 창’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간 아동 사망자 수를 현재 500만 명 수준에서 향후 20년 내 2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