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묘로 착각, 남의 분묘 발굴해 화장, 전과자 된 60대 이장할 아버지의 분묘가 아닌 엉뚱한 사람의 분묘를 발굴해 화장한 60대가 전과자 신세로 전락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분묘발굴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3·여)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피해자 B씨가 친할머니의 묘로서 관리해오던 분묘 1기를 임의로 발굴했다. 화장시설 외 시설이나 장소에서는 화장할 수 없음에도 꺼낸 유골을 곧장 화장했다. 박 판사는 "이장할 아버지의 분묘 위치를 정확히 몰라 다른 사자(死者)의 분묘를 잘못 발굴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면서도 이를 용인한 채 B씨가 관리해오던 분묘를 발굴하고, 토치를 사용해 화장한 후 빻아 가루로 만들어 묻는 범행을 저질러 분묘의 평온과 사자에 대한 종교적 감정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는 피고인에 대한 엄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섣부른 판단으로 범행에 나아가게 된 것으로 보이고, 악의가 있었다고 보이지는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장례문화, 추모문화는 이제 현장과 가상공간을 동시에 구현하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시대, 신세계로 넓어지고 있다. 이것 역시 일본에서의 일이다. 종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가마쿠라신서(鎌倉新書)와 상업시설·문화시설 등의 공간을 만드는 주식회사 단세이샤(丹青社)는, 카마쿠라 신서가 제공하는 작별회 프로듀스 「Story」란석별회를 리얼 공간과 버추얼 공간 양쪽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최초로 개최한 디지털 트윈의 「석별회」는, 미리 구축한 버추얼 공간과 실제의 현장을 연결하는 것으로 가족만의 장례를 대신하여 보다 많은 조문객이 참가할 수 있는 석별의 장소를 제공했는데 향후에도 리얼공간, 버추얼 공간 각각의 이점을 살려 인간사회와 시대의 트렌드에 동행하면서 사회문제의 해결에 임해 가겠다고 말했다. 실시 배경으로는 최근 소비 동향이 단순 제품소비로부터 「코드소비」와 「가상소비」로 옮아가고 있는 바, 가마쿠라 신서가 운영하는 석별회 프로듀스 'Story'에서도 석별회가 '고인의 삶을 존경하고 남은 유족이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그리프 케어의 장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최근 고령화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인해 그
보건복지부는 4월 29일 오후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개최하고 ‘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의 2021년 시행계획 등을 심의했다. 종합계획 2021년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호스피스 제도와 관련된 법령·규정 정비를 통해 호흡기 질환 등 호스피스 대상 질환 역시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17년 8월부터 시범사업을 지속해온 자문형 호스피스의 효과성 및 필요성 평가를 통해 본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호스피스 전문기관 등의 인프라 확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 일반 국민과 관련 학회 대상 홍보 강화를 통해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와 이용률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률을 2023년까지 3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100만명 등록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제도 소개와 함께 구체적인 참여 방법까지 안내하며 국민 참여를 더욱 독려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실적 위주의 공용윤리위원회 예산 지원, 의료기관 종별과 규모, 성격을 반영한 맞춤형 모형 개발 등을 통해 참여 의료기관의 활동을 내실화하고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등의 참여 규모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0년도에 이어서 대한의사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는 5월 3일~5월 31일까지 서울시민이 참여하는 이제는 바꿔야할 의례문화 '이런 ‘식’이면 곤란해' 캠페인 시민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우리 사회의 성평등 의식 및 가치에 많은 변화가 있어 왔으나 결혼․장례에서만큼은 준비나 절차상 성 역할 고정 관념이나 성차별적 요소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문제의식 아래 가족제도 및 다양한 가치 변화에 따라 결혼․장례문화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기존 방식대로 의례를 치르는 것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변화하는 환경에 부응하고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의례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성찰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에세이 공모전은 결혼·장례문화 ·불편 사례 ·개선 사례 ·새로운 아이디어 등 3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불편 사례 “이런 ‘식’이면… 곤란해….” 는 기존의 결혼·장례문화에서 느낀 차별적인 관행, 변화하는 가족 문화를 반영하지 못해서 불편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면 된다. 성평등한 개선 사례 “조금 특별했던 ○○의 결혼식/장례식” 에서는 관행적 결혼․장례문화에서 느낀 불편함을 개선해 진행했던 성평등한 결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