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제도를 폐지함으로써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서거 150주기를 맞아 3일(현지시간) 그의 고향인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장례식 재연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이날 모형 영구차가 과거의 운구 코스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 (스프링필드美일리노이주 AP=연합뉴스1865년 링컨의 장례식이 치러졌던 옛 주의회 의사당에 모인 수천명의 시민들은 미국의 통합을 유지하고 노예제도를 폐지함으로써 역사가들에 의해 미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그를 추모했다.모형 영구차가 과거의 운구 코스를 따라 시내 중심의 기차역에서 옛 주의회 의사당 광장까지 이동하는 동안 운구행렬이 뒤따랐다. 브루스 라우너 일리노이 주지사는 "링컨이 나라를 구하고 미국이 나아갈 미래의 길을 제시한 영웅으로 스프링필드에 돌아왔다"고 선언하면서 추모행사를 개막했다. 라우너 주지사는 "링컨의 유산은 150년간의 시험을 견뎌냈으며 그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깊어져갈 뿐이다"라고 말했다.장례식 재연행사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미국 전역에서 이곳을 찾았으며 링컨이 살던 당시의 전통 복장을 한 남녀도 많이 눈에 띄었다. 링컨의 고향인 스프링필드는 그가 노예해방
수원시시설관리공단으로 관리 운영권이 일원화 된 수원연화장의 장례비용이 이전에 비해 37%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상객 178명을 기준으로 할 때 경감분만 295만원에 이른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수원연화장 장례식장을 수원시와 위ㆍ수탁 계약을 통해 4월1일부터 '저비용, 고품질의 투명한 장사문화 서비스 제공'을 모토로 운영하고 있다. 4월27일까지 장례식장을 운영한 결과 문상객 178명 기준으로 빈소당 비용지출은 48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원연화장 장례식장이 수원시설관리공단이 아닌 '장례식장 운영회'에서 관리할 때 비용 (783만7000원)보다 평균 295만7000원(37.7%) 줄어든 것이다. 세부 경감내용을 보면 장례용품이 140만1000원(42.7%)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 이어 ▲매점용품 91만5000원(36.4%) ▲화원 38만9000원(12.6%) ▲식당 음식 19만9000원(35.7%) ▲제수음식 17만6000원(55.8%) 등이다.윤건모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수원연화장 장례식장을 관리한 뒤 장례용품, 제사음식 비용이 295만원이나 내려갔다"며 "앞으로 수원 등 경기남부지역 주민들의 장례식장 이용 비용 절감을 위해 다각도의 대책을
2015 해외장례문화연수 일정은 현지의 상황고 ㅏ제반 여건의 추이에 따라 5월 4일 현재 아래와 같이 약간 조정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한편 대만에서는 현지 장례협회가 우리를맞이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마카오 박람회 주관사는 우리를 전담할 정규 직원을 배정하였다는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대만의 장례문화● 좀 오래된 제1빈의관과는 달리 현대식으로 최근에 건축된 종합장사시설인 제2빈의관에서는 쉴 새 없이 장례식이 계속되고 있었고 바로 뒤에 위치한 화장장으로 향하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제단과 영결식장은 꽃장식이 주류를 이루어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어 좋은 인상을 준다. 대만만해도 불교국가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기독교식 장례가 자주 눈에 띈다. 유족들의 행동양식이나 예복을 보니 우리나라와는 다른 장례절차인가 보다. 화장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이를 수용하는 납골시설은 전통 추모의식을 바탕에 두고 끊임없이 시대의 마인드와 기술력을 구사하여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있었다. 대형 업체 하나가 1996년부터 납골시설을 분양하기 시작하여 총 38만기 중 36만기가 분양 완료 되었다고 한다(본지 2008년 5월 기사 중)대만의 주민과 종교 타이완(臺灣)의 민족은 타이완인 84%, 대륙인 14%, 원주민 2%로 구성되어 있다. 원주민은 2010년 2월 현재 50만 5742명이 타이완에 거주하고 있다. 타이완의 인구는 2013년 기준으로 약 2334만 명이다. 2009년 기준으로 타이완인의 평균 수명은 78.9세로, 남자 75.5세, 여자 82세이다. 타이완의
“더 이상 한 사람의 DNA를 분석하기 위해서 고민하지 않는다. 지금은 100만명의 DNA를 빠른 시간 내에 분석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시대다.”(4월 14일 코엑스 ‘헬스2.0 아시아 2015’에서 구글코리아 클라우드 플랫폼 장혜덕 총괄)“사람들은 일생동안 평균 3억권 이상의 서적과 맞먹는 100만 기가바이트 이상의 의료 데이터를 생성한다…이 모든 데이터는 관련 기관과 환자 모두에게 엄청난 부담일 수 있지만 동시에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혁신할 수 있는 전례에 없는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4월 16일 한국IBM이 발표한 ‘왓슨 및 개방형 클라우드로 개별 의료서비스 혁신’란 제목의 보도자료에서)구글과 IBM 같은 굴지의 I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헬스케어산업 그 중에서도 클라우드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개인 유전정보 분석을 포함한 헬스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의 헬스 클라우드는 의사의 임상기록, 임상연구, 개인별 유전자 등 이전에는 개별적으로 활용됐던 데이터들을 한 곳에 모아 이를 개개인의 치료나 연구, 제품 개발 등에 연결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헬스 클라우드 분야에 대한 구글이나 IBM의 행보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는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오전 내내 내리던 비가 그치고 광화문 광장에 햇빛이 들기 시작하자 헌화를 하려고 모여든 추모객 500여 명이 광장을 따라 길게 늘어서기 시작했다. 손에 국화꽃 한 송이씩 들고 줄을 선 사람들은 대부분 엄숙하고 비통한 표정을 지었다. 눈물을 닦으며 울음을 참으려고 애쓰는 사람도 있었다. 헌화 순서를 기다리던 이유정(58·여)씨는 "세월호 참사 1주기라 광장을 찾았다"며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이 희생돼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남자친구와 함께 헌화를 마치고 나온 이경선(23·여)씨도 "1년이란 시간이 지날 동안 유가족에게 힘이 될만한 일을 하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며 울먹였다. 오후 들어 추모객들이 밀려들어 분향소 앞에 놓인 배 모양의 투명 플라스틱 함도 추모메시지를 적은 노란 종이배로 가득 찼다. 분향소 옆 '세월호 선체 인양'과 '세월호 사태 진상 규명' 촉구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부스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서명을 받고 있던 자원봉사자 박민혁(33)씨는 "1주기가 되니 평소보다 추모객들이 크게 늘었다"며 "일주일 새
15년 후인 2030년 서울의 가족구조는 ‘1인 가구’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고령화로 60세 이상 가구주가 크게 늘어 2030년에 전체 가구 중 44%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4월 26일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 가족구조 및 부양변화’ 자료에서 현재 서울에서 가장 흔한 가족구조는 부부와 미혼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로, 전체의 33.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1인 가구(27%), 부부(13.5%), 한부모(10.5%), 조부모와 손자녀(0.7%)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2030년엔 1인 가구가 30.1%, 2인 가구도 31.0%로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2000년 만해도 32.1%로 월등하게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4인 가구는 2015년 19.6%로 줄었고 2030년에는 12.7%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2030년 부부 가구는 17.9%, 한부모 가구는 11.2%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조부모와 부부, 미혼자녀 등 3대 이상이 함께 사는 가구는 2000년 7.4%에서 올해 5.4%로 줄었고, 2030년에는 4.6%로 감소할 전망이다. 1~2인 미니 가정으로 가족규모가 축소되는 현상은 늦은 결혼과 미혼ㆍ이혼ㆍ분거(
(서울=연합뉴스) 광복 70주년을 맞아 1일 오전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안중근 장군 동상 제막식에서 한 참석자가 헌화 후 묵념을 하고 있다.
“독립운동을 하시다 광복 70년이 되도록 이역만리 중국 땅을 헤매고 계신 안중근·정근·공근 세 조부님의 유해를 빨리 모셔 조국에서 편히 쉬시게 해야 할 텐데 자손으로서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안중근 장군 동상 제막식’에 유족 대표로 참석해 동상에 참배한 안중근 의사 조카손녀(증손녀) 안기수(60·사진) 씨는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특히 세 조부님 유해가 모두 중국 땅에 계셔서 항상 죄스러운 마음으로 지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육사 안중근 장군 동상은 부천과 전남 함평군에 이어 국내 3번째 건립된 안 의사 전신 동상이다. 안중근 의사 동생인 안정근 의사의 친손녀이며, 안 의사의 조카인 안진생 전 콜롬비아 대사의 딸이기도 한 안 씨는 이날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이사장 이진학)가 육사에 기증한 동상 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육사 교정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양종수 육군사관학교장, 윤석화·박정자·송일국 등 연극 ‘나는 너다’ 출연배우 등 16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안 씨는 “이번 안중근 장군 동상은 하얼빈 의거 당시 입었던 전투복을 그대로 재현해 역동적인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자신의 명백한 과오를 사과할 용기가 없는 국가와 그 지도자와는 함께할 가치가 없다. 그들은 전진하지 못할 것이며, 그들이 하는 일은 선한 열매를 맺지 못한다. 왜냐하면 역사는 사과가 없는 한그들의 과오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진 설명 :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한 27일 아침,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기림비 평화의 소녀상의 표정이 단호하다.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 등 반인륜적인 전쟁범 죄를 부인하며 과거사 세탁에 바쁜 아베 총리. 만일 그가 29일 미국상하양원 합동연설에서 과거사를 사죄하고,일본 극우주의자들이 눈의 가시처럼 여기는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공원의 위안부 소녀상에 헌화를 한다면 일본의 국격이 떨어질까? 진실된 역사와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말한다. “아베는 과거사 사죄하라.”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하라는 위안부 소녀상의 소리 없는 외침이 더 욱 간절하다. [한국일보]
홍콩의 전시기업 VES가 미국장례지도사협회(NFDA)’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장례박람회(AFE)’는 금년도 주제로 ‘Step forward’를 확정하였다. 중국 복수원의 ‘왕지셍’ CEO가 이 주제를 다루는 한 시간의 연설이 진행된다. 이미 학술면이나 비즈니스 컨텐츠로도 유익하다는 정평을 받고 있는 AFE 컨퍼런스는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전문가와 CEO들이 장례산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이슈를 내걸고 주제 강연을 하는 것이 정형화 되어 있다. 그 중에도 가장 중요한 순서인 'AFE International Summit 2015'은 '장례산업의 미래 10년'이란 주제로 스피치와 자유 토론이 있다. 미국, 일본, 호주와 함께 우리나라도 '(사)전국공원묘원협회' 유재승 회장이 참여하여 각기 15분의 주제 연설에 이어 합동 패널토의를 가진다. 이어진 2차 Summit에서는 '추모 산업의 미래 트렌드와 기회'란 주제가 다루어진다. 오후에는 '한국장례산업의 현황과 미래 10년'을 주제로 한국 순서가 30분 예정되어 있다. 또 엑스포 일정이 끝난 후에는 주관사인 VES가 'Local Tour‘라고 해서 인근 지역 장사시설에 대한 견학을 예정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해외 연수 신청을 조기 마감한 후 현지 기관과의 협의 및 사정에 따라 스케줄 조정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4월 27일자 최종 조정된 스케줄을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전체 내용은 큰 변동이 없으며 숙소의 업그레이드 및 견학 시간 조정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 조정이 있을 경우 다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 문의 : 02-6414-3651 2015년도 해외장례문화연수 신청 조기 마감본지가 주관하는2015년도 해외장례문화 연수희망자 모집은 업계 전문가들과 CEO의 이해와 성원으로 조기에 마감됐다. 예정 인원을 훨씬 넘는 호응에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 이번에도 전국에 걸쳐 변함없는 상황을 보여 주고 있는데 다양한 분야의 장례 종사자들이 신청해 왔는데 특히 개인 자격이 아닌 기업과 기관 단위의 집단 신청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그만큼 종사자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육성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돋보이고 있기도 하다.앞으로 현지 사정과 부합하도록 스케줄의 세부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 5월 9일(토) 오전 9시 20분 항공편으로 타이완을 들러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데 특히 9일 저녁 현지 장례협회 및 전문가, CEO들과의 친선교류는 양국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 470주년을 나흘 앞둔 24일 오전 서울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서 중구청 주최로 열린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에서 참가 초등학생이 거북선 띄우기 대회를 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47번째로 행복한 나라로 나타났다. 23일 유엔이 발표한 ‘2015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58개 국가를 상대로 국민의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10점 만점에 5.984점으로 47위에 올랐다. 2013년 조사에서 41위보다 6계단 하락한 것.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24위), 태국(34위), 대만(38위), 일본(46위)에 이어 다섯 번째였다. 한국의 2012∼2014년 국민 행복도 평균은 2005∼2007년보다 0.444점 상승했다.이번 조사는 국내총생산(GDP), 기대수명, 갤럽이 실시한 사회보장에 대한 인식과 선택의 자유, 부패 등에 대한 세계 여론조사 자료 등을 토대로 국가별 행복지수를 산출했다. 행복한 국가 상위 5개국에는 유럽 국가가 4곳이나 올랐다. 가장 행복한 국가는 스위스(7.587점)였고 아이슬란드가 2위, 2013년 조사에서 1위였던 덴마크는 3위, 노르웨이(4위), 캐나다(5위)가 행복지수 상위 5개국을 차지했다.
전자건강보험증(IC카드) 도입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이뤄지고 있다. 2001년부터 IC카드 도입 추진이 이뤄져 왔으나 반발이 이어지고 있으며, 의료계에서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7월까지 4개월간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IC카드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으며, 21일에는 연구용역 사업을 보고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건보공단은 ▲국민과 요양기관의 편의 도모 ▲건보증 대여 등 진료기록 왜곡 방지 ▲종이 건강보험증의 경제적·환경적 문제 해소 등을 이유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연구용역을 통해 가입자와 요양기관·건보공단 모두가 수용 가능한 IC카드 도입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IC카드 도입 가능성과 시스템 구축방안, 비용 산출이 연구 내용에 포함되며, IC카드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IC카드 도입은 2001년도 부터 논의됐지만,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반발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2007년 8월 정부가 '전자주민증'을 밝힌 후 IC카드 도입이 언급됐으며, 이후에도 끊임 없이 IC카드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지만 끝내 추진되지 못했다. 계속된 실패에도 건보공단은 IC카드 도입만이 문제를 해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