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자신이 나중에 사용할 관을 직접 짜는 클럽이 생겨 노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했다. 뉴질랜드 일간 도미니언포스트는 혹스베이 지역에 DIY 관짜기 클럽이 1년 전 생겨 회원들이 나중에 자신들이 사용할 관을 직접 짜고 있다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 오전에 만나 함께 관을 짜는 이 클럽의 회원 수는 현재 뉴질랜드 럭비 국가대표팀 선수와 목수 출신 등 은퇴자 85명이다. 클럽을 이끄는 그레이스 테리 회장은 대개 목수 출신 회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관을 짜고 있다며 만든 관은 금방 사용하는 게 아니므로 책장이나 포도주 저장소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년여 동안 회원들이 만든 관은 회원들을 위한 성인용 30여 개와 아기용 20여 개로, 아기용은 유산이나 사산된 아기들이 쓸 수 있도록 병원에 기증했다.지난 1950년대 럭비 국가대표팀 선수를 지낸 브라이언 스틸은 "나는 이미 아내와 내가 사용할 관을 만들어 장례식장에 보관해두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목수출신 노먼 허드슨은 아직 자신의 관은 만들지 않았다며 80대밖에 안 됐기 때문에 관을 만들기에는 너무 젊은 편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클럽에 가입하려면 가입비를 내야하
최근 인구 고령화 추세가 계속되면서 노인진료비 역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4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건강보험 진료비(본인부담금+건강보험 급여비)는 54조4272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이중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19조9687억원(전년대비 10.4% 증가)으로 전체 진료비의 36.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7년 노인진료비 9조1190억원에 비해 약 2.2배 증가한 수치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 역시 2007년 207만원에서 2014년 339만원으로 늘어났다. 전체 1인당 연평균 진료비가 109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65세 이상 노인은 약 3배 더 많은 진료비를 지출하고 있었다.65세이상 노인환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은 본태성(일차성) 고혈압으로 1조2414억원이 지출됐다.이어 치은염 및 치주질환 1429억원), 급성기관지염 1374억원 순이었다. 본태성고혈압의 경우 노인 뿐만 아니라 전체 질환 중에서 가장 높은 진료비를 차지했다. 작년 진료비가 가장 많은 질병 1위는 본태성고혈압 질환으로 2조5446억
한성백제문화축제 화보모음
경기 성남시 분당구는 율동공원 산책로와 공원을 가로지르는 도로와 접하고 있는 전주 이씨 종중의 분묘 25기를 내년도 7월까지 이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분당구는 지난 5월 전주 이씨 동심공파 종중과 협의해 율동공원 안 대규모 분묘(6533㎡)를 공원 밖 분당동 산27-3번지 위쪽으로 옮기기로 협의했다. 이씨 종중의 25기 묘지를 옮겨갈 자리는 소규모 자연장지(500㎡)로 조성되며, 10월 중순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분당구는 율동공원 안 묘지가 있던 자리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소나무 등을 심어 울창한 공원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1999년 8월 율동공원 개장 이후 이곳 묘지들은 공원에 어울리지 않는 환경이라는 주민의 지적과 함께 산책로를 이용하는 이들에게 불편을 줘 민원이 제기됐다. 종중 재산인 데다가 넓은 땅에 비석, 상석 등을 세워 매장하는 옛 장묘문화를 선호하고 보호하려는 인식이 남아 있어 이전도 쉽지 않았다. 이번 묘지 이전 협의는 분당구가 전주 이씨 동심공파 문중에 친환경 장사시설인 자연장지 조성에 관한 개발행위 허가와 산지전용 협의 등 행정적 지원을 하면서 성사됐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화초·잔디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방법이다.
우리 사회 50대는 대체로 자신의 삶에 대해 만족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는 아직 사회 중심축에 있는 세대로서 다수가 퇴직이나 실직 등 실패나 불행을 경험하기 직전 상황에 있는 것이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원인으로 분석됐다. 실제 삶의 만족도와 행복도는 이미 실패나 불행을 경험하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서는 불행도가 평균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계층에 따라 편차가 컸다. 사회적 취약계층은 물론 퇴직을 앞둔 50대 전체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성공한 삶 자평 = 성공적으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성공한 편’이 79.9%, ‘실패한 편’이 20.1%로 전반적으로 성공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비중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75.6%)보다 여성(84.1%)이 성공한 편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다. 행복도 조사에서도 50대의 10명 중 9명 이상이 스스로 행복하다고 평가했다. 본인이 행복하다고 느끼는지를 질문한 결과, ‘행복한 편이라고 느낀다’가 79.8%로 가장 높고, ‘매우 행복하다고 느낀다’ 10.9%, ‘불행한 편이라고 느낀다’ 8.5%, ‘매우 불행하다고 느낀다
일본 최대의 국제 컨벤션센터인 '빅사이트'에서 12월 8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국제장례박람회(ENDEX/ Life Ending Industry EXPO2015)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총 180개에 달하는 부스 출전회사 명단은 10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며 본지는 일본 TSO 본사와 제휴 관계를 맺고 본사 로고가 일본 ENDEX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되어 있다(http://ifcx.jp). 'ENDEX실행위원회'에서는 본지에 중간 보도 자료를 보내왔는데 이에 따라 몇몇 출전사와 상품을 소개한다. 한편 본지 홈페이지에도 ENDEX 배너를 교환하기로 합의한 바, 본사에서는 현지에서 실시되는 국제장례문화이벤트에의 참여와일본 장례문화를 현지에서 체감할 컨퍼런스 참여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견학 행사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장례용품페키지 셋트 - 삼화물산(주) 고객의 니드에 따라 선진 상품을 제공하고 통합 지원하는 이 회사는 전국 각지에 거점을 두고 조언에서 애프터 서비스까지 기존 개념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발상과 마인로 장례용품의 제조 판매에 도전하고 있다. 제단용구를 비롯한 장례식장 설계의 조언, 장례용품 전반적이고 폭넓은 제품 및
노인의 날에 생각한다⑤ 장수의 조건/‘노인의 나라’로 알려진 대표적인 장수국가 일본에서 100세 이상의 초고령자인 ‘백수자(百壽者)’가 늘어나고 있다. 한 세기에 걸쳐 삶을 누리는 노인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일본에서는 인간의 수명에 대한 신체적·심리적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지난 9월 21일 일본 경로의 날을 맞아 후생노동성이 국내 노인 인구를 집계한 결과 처음으로 100세 이상의 노인이 6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50년에는 100세 이상의 노인이 약 70만 명에 도달할 것이란 추계도 나왔다. 생활환경의 위생 상태와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 수 있지만, 특히 일본에서는 2000년쯤부터 100세 이상에 해당하는 초고령자들의 신체적·심리적 특징을 탐구하는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했다. 도쿄(東京) 건강장수의료센터 마스이 유키에(增井幸惠) 연구원은 지금까지 200명에 가까운 초고령자들에 대한 청취 조사를 거듭해 이들의 성격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분석했다. 마스이 연구원은 교도통신에 “(청취 조사 결과) ‘성실하고 호기심이 왕성하며 사교성이 높은’ 사람들이 많았다”고
노인의날에 생각한다①고령사회 조기진입, 경제력 갈수록 저하/ 대한민국이 급속도로 늙어가고 있다. 통계청의 ‘201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662만 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3.1%를 차지했다. 10년 전보다 200만 명 증가한 것으로, 전체 인구 8명 중 1명은 노인인 셈이다. 예전보다 오래 살긴 하지만 상당수 노인들은 현재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의료기술 발달 등으로 백세시대가 열렸지만, 삶의 질적인 측면에선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어 장수가 축복이 아닌 저주란 지적도 나온다. ▶2017년엔 노인인구가 아이인구 추월= 2015 노령화지수(0~14세의 유소년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94.1명을 기록, 5년 전보다 25.7명 높아졌다. 2년 뒤엔 104.1명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유소년 인구를 추월해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로 접어든다. ‘N포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이 결혼이나 출산을 포기해 아이들은 줄어들고 동시에 노인들의 수명은 길어지면서 아이들 수와 노인 수의 역전 현상이 앞당겨지고 있는 것이다. 2060년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고령화는 급속하게
노인의 날에 생각한다③ 학대받는 노인 '서러운 황혼'/노인 학대는 끊이지 않고 증가하고 있어 그 날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65세 노인 인구 비율은 18.5%로, 전남 22%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고령화에 따라 노인 학대 문제도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노인이 노인을 학대하는 사례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발표한 ‘노인 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노인 학대 접수 건수는 762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2년 226건, 2013년 253건, 지난해 283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났다. 노인학대로 판정되는 사례도 2013년 111건에서 지난해 120건으로 9건이 늘어 8.1% 증가했다. 가해자 유형별로는 아들이 40.5%로 가장 높았으며 배우자 19.8%, 딸과 본인 12.1%, 타인 6%, 며느리와 타 기관 3.4%, 손자녀 2.6% 등이다. 문제는 노인 학대 가해자 130명 중 40.8%인 53명이 60대 이상 노인으로, ‘노-노 학대’로 확인되면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된다.‘노-노 학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심 대한노인회장의 인사말에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휴식 카페’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과거에도 중년 남성들은 점심시간에 짬을 내 사우나를 찾기도 했지만, 요즘 오피스가(街)를 점령한 ‘휴식 카페’는 혼자 있고 싶은 젊은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삼는다. 직장 동료들과 밥 먹고 커피 마시면서 필요 이상의 돈을 쓰느니 자발적으로 고립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서울 종로구에 있는 카페 ‘낮잠’은 넓은 공간에 해먹을 설치해 놨다. 낯선 이들끼리 어색하지 않도록 하얀색 천을 달아놓아 누웠을 때 원하는 만큼 가릴 수 있다. 서로 얼굴을 마주치지 않아도 된다. 새 소리를 지속적으로 틀어줘 눈을 감고 있으면 잠시 휴양림에 온 듯한 착각도 든다. 낮잠을 위한 공간인 만큼 영업시간도 초저녁이면 끝난다. 5000원을 내면 낮잠도 잘 수 있고 나가면서 커피도 테이크아웃할 수 있다. 이런 카페가 유행하는 이유에 대해 우성민 씨(36·여)는 “여사원 휴게실이 있기는 하지만 직장 상사나 동료가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이용하기가 어렵다”며 “근무가 태만하다는 느낌을 줄까 봐 눈코를 손수건으로 덮고 잔 적도 있다”고 말했다. 눈치 볼 것 없이 30분만이라도 편하게 쉬고 싶어 하는 직장인의 심리를
고(故) 신해철의 유해가 봉안당 밖으로 나와 야외 안치단으로 옮겨진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 신해철의 1주기를 하루 앞둔 26일 경기 안성시 유토피아 추모관 납골당에 안치된 유골을 야외 안치단(묘비)으로 옮기는 봉안식이 거행된다. 안치단은 높이 2m, 세로 폭 1m70cm 가량으로, 추모관 내 평화 광장 위 동산에 세워진다. 이 안치단에는 '히얼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 가사가 새겨졌다. 이 노래는 고 신해철이 지난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폐막을 기념해 만든 곡이다.매일경제 보도에 의하면 고인의 묘비 형태는 딸 신지유(10) 양이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유 양이 그린 스케치북 속 그림은 묘비 도면과 비슷하다. 애초 피라미드 형태 안치단 꼭대기에 십자가까지 있으나 이는 배제됐다. 누구보다 딸 지유 양 사랑이 각별했던 고 신해철은 생전 천주교 세례를 받은 것으로 잘 알려졌다. 다양한 종교의 팬들을 고려해 간소화 됐으나 그의 주요 장례 일정 역시 천주교식으로 치러진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유 양이 아버지(신해철)를 잃었을 당시 슬픔 속 밤새 고심 끝 희망한 묘비가 1주기를 맞아 빛을 보게 됐
그동안 얼음상태의 물만 있다고 알려진 화성에 ‘흐르는 물이 있다’는 증거가 발표됐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9일(한국시간) 오전 워싱턴 D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에 소금이 녹은 물이 하천처럼 흐르고 있다는 증거를 알아냈다”면서 “얼음이 아닌 흐르는 물을 화성에서 발견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NASA의 연구진들은 화성정찰위성이 찍은 화성의 지형사진을 분석하다가 계절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어두운 색의 경사면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100m 길이의 경사면은 영하 23도로 비교적 따뜻한 날씨일 때 나타났다. 이 어두운 부분이 바로 물이 흐르는 모습이라는 것. 영하 23도인데도 물이 얼지 않은 이유는 물에 나트륨, 마그네슘과 같은 소금성분이 녹아있어서다. 소금성분이 든 물은 순수한 물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 얼음이 된다. 바다가 겨울에도 잘 얼지 않는 것은 이 때문. NASA는 “이번 연구결과는 화성에 외계생명체가 있을 가능성과 함께 인류가 미래에 살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화성의 표면을 찍은 사진. 어두운 색의 줄무늬가 ‘흐르는 물’로 추정되는 곳. NASA 제공
멀리 타국까지 날아와 정착해 살아가는 외국인들에게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들 중에는 아예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인'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도 한다. 이런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충북에서는 해마다 200∼300개의 '새로운 가문'이 생겨나고 있다. 28일 법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청주지법(충주·제천·영동지원 포함)에서 이뤄진 외국인의 창성창본(創姓創本)은 모두 200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귀화 후 새로운 성씨와 본관을 만드는 이런 창성창본은 충북의 경우 2011년 312건, 2012년 261건, 2013년 299건, 지난해 331건 등 매년 200∼300건을 상회한다. 올해 1월 기준 도내에는 모두 4만8천2명(남 2만6천671명, 여 2만1천331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중 국내에 잠시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1만9천371명)가 대부분이지만 다문화가족으로 분류되는 결혼이민자(4천694명)와 혼인귀화자(3천212명), 기타 사유 귀화자(830명)도 8천736명에 이른다. 그 수도 전년도(8천370명)보다 4.4%(366명) 증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적 취득 전인 결혼이민자들은 귀화
노인 문제 또는 인구 고령화 문제는 이미 ‘노인의 나라’ 일본을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도 현실로 닥쳐온 사안이다. 각국은 특색에 맞는 정책으로 노인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 어느 국가의 모델이 최고라는 평가를 내리기는 이른 상황이다. 영국과 미국 등 서구 선진국들도 ‘베이미 부머’ 세대의 은퇴와 함께 본격적인 인구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다. 영국의 경우 지난 2010년 국민 평균 연령이 40세였지만 오는 2035년에는 42세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인구 통계상 65세 이상 노인이 16세 이하 인구수를 추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국 정부는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보건의료, 복지 서비스 수요를 줄이기 위해 노령 인구를 다시 노동시장으로 편입시킬 방안을 찾고 있다. 즉 노인 인구가 가족과 사회의 ‘부양 대상’으로 편입되는 시점을 더 늦추는 방식을 시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대학의 재교육을 강화한다는 이유로 대학등록금 융자 대상을 현행 54세 이하에서 60세 이하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노인 세대가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에 가담할 수 있도록 해 고령층이 경제적 혜택을 누리게 함과 동시에 사회의 부양 부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