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8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청한 중국 뤼디(綠地)그룹의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녹지국제병원'의 설립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녹지국제병원의 설립하려는 곳은 중국 부동산 개발 1위 업체인 뤼디 그룹으로,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주요 고객으로 의료 영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절차에 맞춰 철저하고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설립을 승인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일각에서 의혹을 제기한 우회투자 부분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따져봤지만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응급의료체계 구비, 국내 보건의료법령 준수, 진성투자 여부 등 사업계획서상의 제반사항을 검토한 결과 내린 결론"이라며 "법에서 경제자유구역 내의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설립이 허용이 된 상황인 만큼 녹지국제병원이 중요한 테스트베드(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국내 의료법상 법인이 병원을 설립·운영하려면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도록 돼 있지만, 제주도에는 제주도특별법에 따라 외국계 투자 개방형 병원을 설립할 수 있다. 병원 운영으로 생긴 수익금을 투자자가 가져갈 수 있어 '영리병원'으로도 불린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녹
관광지로 유명한 경북 울진 성류굴(천연기념물 155호) 들머리 석벽에서 최근 삼국 통일 이전 신라 귀족 관리들이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한자 글자들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글자들은 6일 성류굴을 찾은 박홍국(59) 위덕대 박물관장이 찾아냈다. 성류굴 들머리 위쪽의 석회암 면에 세로 7행 38자가 새겨진 것이 확인된다. 음각으로 새긴 각 글자들은 해서체 글씨로, 가로 3㎝, 세로 4㎝ 정도의 크기다. 전체 내용은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떠낸 탁본 등을 판독하면, 첫 줄에 ‘계해년(癸亥年) 3월8일(三月八日)’이란 연대가, 둘째 줄엔 신라 17관등중 10번째에 해당하는 ‘대나마’(大奈麻)가 새겨져 있어 543년(진흥왕 4년)이나 603년(진평왕 25년)에 판 글자들로 보고 있다. ‘대나마’ 관등명이 울진 봉평리 신라비(국보 242호, 524년)와 글자 모양이 같으며, 연대를 나타내는 간지로 글자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명문의 첫 부분 ‘계해년’은 543년일 가능성이 좀더 높아 보인다는 견해가 나온다. 학계에서는 이 글자들이 정황상 신라 귀족 관리들이 성류굴을 유람하러 찾아왔다가 남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대 금석문 전문가인 주보돈 경북대 교
연합뉴스는 16일, 한국 정부가 중부 천안에 있는 국립 ‘망향의 동산’에 구 일본군 위안부였던 여성들을 위한 특별 묘역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내년 3월 완성시킬 계획이라고 한다.망향의 동산은 해외에서 사망한 한국인의 묘지와 위령 장소로 1976년에 조성됐다. 현재 39명의 전 위안부 여성의 묘소가 있다. 이것을 하나의 묘역으로 모아, 향후 전 위안부 여성이 생전에 희망할 경우 이곳에 묘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 위안부 여성의 복지정책을 담당하는 여성가족부는, 여성들의 생활지원금 등을 내년에 증액하고 초중고교에서 위안부 문제에 관한 교육도 확충할 방침을 결정했다.
'(가칭)사단법인 국가자격장례지도사협회'가 지난 11일(금) 오후 6시에 충인교회(서울 은평구 신사2동 163번지 소재)에서 국가자격장례지도사협회 창립총회를 개최됐다. 2012년 8월 5일 민간자격에서 국가자격으로 전환된 국가자격 장례지도사는 2015년 12월 현재 2만 1천여 명이 7개의 대학 또는 대학 부설기관을 포함하여 전국 86개의 장례지도사 교육원을 통해 자격을 취득하고 일선에서 장례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시·도시자의 지도와 감독을 통해 자격취득 교육만 실시하였으나 법인의 설립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체는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기존 장례지도사들에게 기술과 소양 교육을 실시하여 건전하고 올바른 장례문화로 정착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협회 창립 목적과 신념을 내세웠으며, “노인복지에 관한 여러 가지 교육과 기관, 학교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웰빙-웰다잉 교육’을 실시할 것이고, 지방자치단체가 요구하는 무연고장례지원봉사(무료), 대형 참사 및 전염병으로 죽은 고인의 시신처리에 필요한 장례지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저는 우리나라가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라도 어르신들이 이루신 위대한 역사를 우리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은퇴 후에도 일과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어르신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각국의 젊은이들이 갖고 있는 가치관과 역사관이 그 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후손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어르신께서 지혜와 힘을 보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세계가 하나로 글로벌화 했고, 문화와 경제의 벽이 허물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그동안 비정상의 정상화를 기치로 많은 여러 가지 일들을 해왔고, 아직 우리나라의 병들고 아픈 부분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는데 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르치는 것 역시 역사 교육의 정상화라고 할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어르신 여러분은 우리 역사에서 참으로 자랑스럽고 위대한 기록을 남기신 분들"이라며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으면서 폐허나 다름없던 조국을 피와 땀으로 재건해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고, 그 헌신을 토대로 대한민국이 세계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어르신들과의 오찬에서 방송인 송해 씨(오른쪽)의 제의로 건배하고 있다. 은퇴 이후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이날 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이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이룬 위대한 역사를 후손에게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원주 광역화장장 건립 사업이 당초 원주,횡성,여주 3개 지자체 공동 참여 방식에서 원주,횡성 2곳만 참여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여주시가 원주시,횡성군과 함께 원주 광역화장장 건립 사업에 공동 참여키로 했으나 여주시의회의 제동으로 참여가 불가능해지고 있다. 여주시의회가 지난 7월 여주시가 상정한 ‘원주시 화장장 공동 건립 참여 안’을 부결시킨 뒤 해당 안건에 대한 재논의를 하지 않으면서 여주시가 지난 11월까지 원주시,횡성군과 합의했던 1차 분담금(17억4000만원) 납부를 이행하지 못했다.여주시의회는 지난 1일 개회한 정례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조차 안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원주시는 여주시의회가 정례회 마지막날인 오는 18일까지 해당 안건을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여주시를 제외한 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주시가 배제되면 사업 추진 일정에 큰 변화는 없지만 원주와 횡성의 분담금은 재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담금은 당초 원주시 172억원,여주시 58억원,횡성군 24억원이지만 여주시가 빠지게 되면 원주시는 223억원,횡성군은 31억원 정도로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여주시가 빠져도 원주시와 횡성군 2곳 지자체의
♣ 매일 아빠는 울고 있어요. 나처럼 엄마를 만나고 싶은 거예요♣.아내가 4년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나와 아들 둘만의 생활이 시작됐다. 아이 뒷바라지하랴 매일 식사 준비하랴 지쳐만 갔다. 회사 일도 잘 안 풀리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집안일도 제대로 못하는 나와 아들을 하늘에서 아내가 보고 얼마나 슬퍼하고 있을까. 아빠 역할과 엄마 역할을 모두 해야 했던 나는 잘 하지 못해 몇 번이나 좌절감을 느꼈다.하루는 밤늦게 집에 돌아와 몹시 지쳐서 밥상을 차릴 기운도 없어 옷을 벗고 그대로 침대에 몸을 던졌다. 그때 ‘퍽’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라면 국물과 면발이 사방에 튀어 침대시트와 이불이 엉망이 됐다.이불 속에 컵라면이 있었던 것이었다.‘뭐하는 자식이야!’라며 화가 솟구친 나는 방문을 열고 나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던 아들의 엉덩이를 세차게 때렸다. 너무 화가 나서 심하게 때렸더니 울음을 터뜨린 아들이 나에게 말했다.“밥은 아침에 다 먹어 버렸어요. 저녁은 유치원에서 먹었는데 아빠를 기다려도 안 와서 욕실에 뜨거운 물로 컵라면을 만들었어요. 아빠가 가스불은 사용하면 안 된다고 했으니까. 하나는 내가 먹고, 또 하나는 아빠 꺼 남겨둔 건데. 라면은 식으면
【 앵커멘트 】경남 남해군이 만들어 민간에 위탁 운영하는 공립 장례식장이 수억 원을 탈루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서민들을 위해 만든 공립 장례식장이 앞장서 불법을 저지른 겁니다.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남해군의 한 공익 장례식장.지난 2012년, 남해군이 설립해 민간이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매년 수억 원을 탈루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MBN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2억 2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세무서에는 1억 1천만 원만 신고했습니다.지난해 매출도 5억 원이 넘었지만, 2억 6천만 원으로 축소 신고했습니다.장례식장의 특성상 현금 거래가 많고, 일부만 영수증 처리를 하는 점을 노린 겁니다.▶ 인터뷰 : 내부 고발자- "보통 3년 정도 운영하면 160건에 총 매출이 16억 원 정도 되는데 신고 금액은 4~5억 원 정도니까 3분의 1 정도만 소득으로 신고한 거죠."장례식장 역시 탈루를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 장례식장 대표- "세무서 가서 세무 사찰받고 내 것 빼고 이익 챙긴 부분만 세금 물리면 될 거 아닙니까."지난달 해당 장례식장 대표와 다시 3년간 위탁 운영을 계약한 남해군은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생사문화산업연구소 제2회 학술세미나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웰다잉과 죽음교육 안녕하십니까?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생사문화산업연구소가 제2회 학술세미나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요즘처럼 불확실한 미래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절실한 웰다잉과 죽음교육에 관한 탐구의 장을 열어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부디 함께 해주시기를 청합니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생사문화산업연구소 소장 신성현 일시: 2015. 12. 15.(화) 오후 1시~6시 장소: 동국대학교 문화관 2층 학명세미나실 주관: 동국대학교 생사문화산업연구소, 생사문화산업학과. 주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및 불교대학원 개회식 13:00~13:30 1부 좌장 하춘생(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13:30~14:10 제1주제: ‘죽음이 금지된 사회’에서의 죽음교육 발표: 임병식(한국싸나토로지협회 이사장) 토론: 문현공(동국대 생사문화산업연구소)▷14:10~14:50 제2주제: 고령사회와 죽음교육의 사회학 발표: 서이종(서울대 사회학과) 토론: 신산철(대전보건대 장례지도과)▷14:50~15:30 제3주제: 현대 한국사회의 생사문화와 죽음교육 발표: 이범수(동국대 생사문화산업학과) 토론: 이철
"고인의 삶을 사진과 함께 '마이 스토리' 책자로 꾸며 드립니다." 장례식이라고 하면 무거운 분위기와 이별의 슬픔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그런데 '힐링이 되는 장례 서비스'를 모토로 삼는 장의업체가 있다. 바로 오렌지 시의 서니사이드 장례서비스(대표 찰스 안)다. 서니사이드는 한인 1세 위주의 장례절차에서 영어권인 2세가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한다. 특히 유족에게 고인의 사진들을 받아 순서대로 정리한 뒤 고인의 삶이 녹아있는 스토리를 역사적 배경을 참고해 만들고 이를 영어로 번역, 컬러판 책자로 무료제공하는 '마이 스토리'는 많은 이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찰스 안 대표는 "대개 한국말로 진행되는 장례식에 온 2세들이 마이 스토리를 통해 고인의 삶을 이해하고 장례식에 강한 유대감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마이 스토리 서비스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 예로 1935년에 태어난 할아버지가 열 살까지 일제 치하에서 자랐고 15세에 한국전쟁이 발발하는 통에 어린 나이에 생사를 넘나드는 험난한 고비를 넘기며 살았다는 이야기를 어린 손자, 손녀들이 마이 스토리를 통해 접하고 크게 놀라더라"며 "2세들도 부모가 가족을 위해 먼 미국땅으로 와 어렵
“1788년 12월 12일 출생한 친애하는 산타클로스가 지난 12월 3일 노르캅(노르웨이 최북단 도시)에서 잠들다”노르웨이 최대 일간지에 산타클로스의 부고 기사가 실수로 실려 해당 신문이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2월 3일 노르웨이 신문 아프텐포스텐(Aftenposten) 온라인판에는 ‘오랜 세월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산타클로스가 향년 227세로 운명했다’는 부고 기사가 나왔다. 장례식 장소는 북극 예배당이며 발인은 12월 28일이라고 까지 적혀 있었다.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문은 즉각 기사를 내리고 “내부 확인 절차를 거쳐 사건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다행히 종이 신문에는 부고 기사가 발행되지 않았다. 이 신문은 “우리는 부고 기사의 내용 등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준수한다”며 이번 부고 기사는 “이러한 원칙 위반으로 절대로 발행해서는 안 됐을 기사”라고 밝혔다.
● 사법개혁 장례식 퍼포먼스하는 로스쿨 재학생대법원은 10일 “국회, 대법원, 정부 관계부처 등 관련 국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사법시험 존치 여부, 로스쿨 제도 개선 등 법조인 양성제도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논란이 가중되면서 국회는 물론 사시 존치 찬반 양측으로부터 사법부의 입장 표명을 요구받자 ‘협의체 구성’안을 내놓은 것이다. 대법원은 “협의체는 변호사단체, 법학교수단체 등 이해관계단체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해결방안 도출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협의체에 대해 “제18대 국회에서 법조인 인력양성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예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법무부는 “대법원 의견을 존중한다”며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인 국회에 협의체가 구성되면 법무부도 참여해 바람직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 3일 법무부가 2017년 폐지키로 돼 있는 사시의 폐지를 2021년까지 4년간 유예하자는 입장을 발표한 후 이를 둘러싼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사시를 준비하는 고시생들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삭발식을 열어 “사시로 기회의 평등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지
괴산군의회는 매장을 선호하는 장묘문화를 화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3년 전인 2012년 9월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를 제정한 것은 날로 늘어나는 묘지로 국토가 훼손되는 상황을 마냥 내버려뒀다간 괴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 조례에 따르면 사망일 현재 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가 사망해 화장으로 장례를 치른 연고자라면 우순 순위 없이 지원받는다. 자연장은 30만원, 그 외에는 20만원이 지원된다. 2013년 55명이, 2014년 48명이, 올해 현재까지 64명이 장려금을 받았다. 화장률도 크게 높아졌다. 조례가 시행되기 전인 2012년 50.7%에서 2013년 55.4%, 2014년 62.9%로 상승했다. 이 조례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장례 문화를 서서히 바꿔가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이다. 조례 원문. 괴산군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안제1조(목적) 이 조례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이하 '법'이라 한다) 제4조에 따라 묘지 증가에 따른 국토의 훼손을 방지하고, 화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화장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화장 장려금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정의) 이
정부는 저출산과 고령사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보육, 기초연금, 주택지원, 고용지원 사업 등에 5년간 34조 원의 재정을 추가로 투입한다. 신혼부부용 특화단지를 조성해 행복주택을 13만 호 이상 공급하며, 37만 개의 청년일자리를 육성하는 등 결혼과 취업을 통해 출산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올해보다 주거분야에 8000억 원, 청년고용 분야에 2000억 원, 기초연금 3000억 원 등을 더 지원한다. 정부가 10일 오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의 확정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은 만혼과 비혼 등을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공청회를 통해 공개됐던 제3차 기본계획의 시안을 보완해 ‘장기적 계획의 가교역할’이라는 의미의 ‘브릿지플랜 2020’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우선 3차 기본계획을 위해 정부는 재정투자를 2015년 32조6000억 원에서 2020년 44조5000억 원으로 연평균 6.5%씩 늘린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으로 매년 32조 원가량 투입되는 상황에서, 신규과제로 인해 이후 5년 동안 34조 원이